제 5회 한-스위스 생명의학 심포지엄차 방한한 노바티스 본사 과학자 10여명이 지난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연구센터와 연세의대 임상연구센터를 방문하고, 25일에는 대전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연구실을 방문하는 등 국내 바이오-의료 인프라 시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서울대병원 순환기내과 김형관 교수가 미국심장초음파학회의 공식 학회지로서 심장초음파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미국심장초음파학회지(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Echocardiography)’의 편집/자문위원(Editorial Board Member )으로 7월 1일 위촉됐다.
서울대병원 핵의학과 이명철 교수가 17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제2차 세계동위원소기구(WCI) 회의에서 부회장 겸 차기회장으로 선임됐다.WCI는 방사선동위원소의 평화적인 이용기술 개발을 위해 2008년도에 설립된 비영리 국제기구다. 이 교수는 2011년 5월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제7차 세계동위원소대회 이후부터 3년간 회장직을 수행한다.
우리나라에서 급성 바이러스간염 환자 중 77%는 A형이라는 연구조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소화기내과 정숙향 교수팀은 2006~2008년 분당지역 4개 병원 입원 환자 7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연구 결과에 따르면, A와 E의 중복감염이 6%(43명)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A형 간염이 약 83%를 차지하는 가장 흔한 급성간염의 원인으로 나타났다.그리고 E형이 2%(14명), B형 4%(34명), C형 3%(22명), 기타 바이러스와 원인이 밝혀지지 않은 간염 등이 8%를 차지했다.또한 A형 간염 환자는 평균 30.7세, 남자가 61%를 차지해 젊은 남성들이 A형 간염에 좀 더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A형 간염은 다른 급성간염과 비교하여 A형 간염 환자와
분당서울대병원(원장 정진엽)은 1대 일일명예원장이였던 탤런트 이정길씨에 이어 2대 명예원장으로 탤런트 전인화씨를 위촉했다. 전씨는 직원 가족이 입원한 병실을 직접 찾아가 꽃바구니를 전달하고 기념 사진촬영과 함께 축하 메시지를 전했으며, 외래 및 입원 병실을 돌며 환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서울대병원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존스홉킨스병원과 손을 잡고 국제병원 설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은 24일 열린 보건산업최고경영자회의에서 존스홉킨스와의 합작 국제병원 설립 사실을 공개했다.성상철 원장에 따르면 현재 서울대병원은 인천경제자유구역 영종지구에 세계적 수준의 국제병원 설립을 위해 존스홉킨스와 협상을 진행했으며 최근 최종 합의에 성공했다.양측은 현재 투자자를 물색하고 있으며 최종 대상자가 확정되는 대로 국제병원 설립 사실을 공개,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성 원장은 국제병원의 운영방식 등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투자자를 찾고 있다는 점을 미뤄볼 때 양측 병원이 의료진을 파견하는 형태가 될 것으
【시카고】 폐쇄성수면시무호흡증(OSA) 환자에서는 잘 때나 깨어있을 때 모두 경구개 뒷쪽의 연구개가 길고 휘어져 있으며 이를 비디오 투시법으로 확인할 수 있다고 분당서울대병원 이철희(Chul Hee Lee) 박사팀이 Archives of Otolaryngology -Head & Neck Surgery에 발표했다. X선 영상과 조합해 관찰OSA는 상기도가 일부 또는 완전히 막히는 호흡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것이 주증상인 일반적인 수면장애다. OSA에서는 대개 몇번씩 수면이 중단되어 혈중 산소농도가 낮아진다. 또한 주간의 졸음, 인지곤란(사고, 학습, 기억), 사회심리적장애, 운전에 미치는 영향, 심질환이나 사망 등을 초래하기도 한다. 이 박사팀에 의하면 OSA 환자에서는 치료법 선택시 특히 외과
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김동영 교수가 유럽 알레르기 학회에서 알레르기 비염을 유발하는 원인 물질인 항원이 외부에서 몸속으로 들어오는 과정에 관여하는 M 세포를 비강에서 처음으로 발견, 보고한 연구로 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중외제약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바이오 오리지널 의약품 개발에 나선다. 중외는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로 사용되는 바이오 항체치료제 `악템라(Actemra)`에 대한 3상 임상시험 계획을 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중외제약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의약품 시장에서 다국적제약사의 전유물로 인식되던 오리지널 항체의약품을 개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악템라`는 항체-항원 반응을 통해 체내에서 류마티스관절염과 관련된 염증을 유발하는 단백질(인터루킨-6)을 차단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으로 개발된 신규 항체의약품이다. 이 치료제는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치료제인 MTX(메토트렉사이트)나 대표적인 생물의약품 제제인 `TNF-α 저해 치료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환자에게도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 특
신종 플루에 감염된 의사가 환자 진료를 하게 된 원인은 결과적으로 정확한 검진을 못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플루에 감염된 채 진료했다는 일부 기사의 수정사항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병원측은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교수가 아니라 전임의라고 밝히면서 10일 오전 인후통 등 첫번째 증상이 있어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나 2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료시에 마스크와 보호장갑을 착용했으며 회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12일 호흡기바이러스PCR, 15일 리얼타임 PCR 등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오후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부실한 검사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현재 의사는 A병원 격리병동에
국가임상시험사업단(단장 서울의대 신상구)은 6월 23일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에서‘새로운 전달체계를 이용한 약물의 개발과 임상시험’을 주제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약물전달의 방법은 의약품의 부작용 감소는 물론 효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기술로 신약개발 보다 기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술로 선진국에서는 이미 활발하게 연구 중이다.현재 우리나라도 관련 특허 출원 등 나름의 성과를 올리고 있으나 제약선진국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좀더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① 일 시: 2009년 6월 23일(화) 13:00~17:00 ② 장 소: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 대강당 ③ 주 최: 국가임상시험사업단(KoNECT) ④ 주 관: 보건복지가족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⑤ 등록비: 무료
미국당뇨병학회(ADA)가 오는 6일 심혈관 논란의 중심이 섰던 아반디아 부작용에 대한 최종 데이터를 발표할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4일 개막한 미국당뇨병학회는 현재 미국 뉴올리언즈 모리얼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오는 9일까지 열린다. 아반디아의 RECORD 스터디에 최종 데이터가 발표되는 날은 6일이다. 이 데이터에 따라 아반디아의 운명이 결정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다행히 지난 2007년 발표됐던 중간결과 처럼 긍정적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GSK는 지난 2007년 한차례 중간결과를 발표하면서 “아반디아(메트폴민 또는 설포닐우레아 병용)가 대조군(메트폴민+설포닐우레아)에 비해 심혈관계 입원 및 사망 위험 관련 유의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고 발표했다.이어 “대조군간의 유의한 차이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환종 교수가 지난달 31일 서울성모병원에서 개최된 2009년도 한국소아감염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임됐다. 임기는 6월 1일부터다.
분당서울대병원이 세민얼굴기형돕기회(회장 백롱민)와 함께 6월 6일부터 14일까지 8일간 베트남 탄호아 지역으로 얼굴기형 어린이를 위한 무료 수술팀을 파견한다.올해로 14회째를 맞는 이 사업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언청이를 비롯한 얼굴기형 어린이들을 수술하고, 수술에 사용한 마취기, 심전도 등 수술장비와 수술 및 마취 소모품 일체를 현지 병원에 기증하고 돌아올 계획이다.(사진은 2008년 베트남 봉사중 수술한 아기를 안고 있는 백롱민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이평복 교수가 3월 세계통증학회가 시행하는 세계 통증인터벤션 전문의(Fellow of Interventional Pain Practice: FIPP) 시험에 합격했다. 이 교수의 이번 합격으로 한국은 7명의 세계통증전문의 자격자를 보유하게 됐다.
서울대 의대 산부인과 박중신 교수는 최근 미국에서 발간된 의학교과서 “Chestnut's 산과 마취학; 원리와 진료, 제4판 (Chestnut's Obstetric Anesthesia; Principles and Practice, the 4th edi.)"의 ‘산전 태아 평가 및 치료 (Antepartum Fetal Assessment and Therapy)’ 부문을 맡아 집필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5월 29일 오전 10시 시계탑 제 2회의실에서 연변대부속병원(원장 김철호)과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과 연변대학교부설병원은 ▲교육 및 연구 분야 상호 협력 및 인원 교류 ▲상호 관심분야 강의 및 세미나 개최 ▲업무 추진에 필요한 세부 사항은 별도 협의 등의 협약을 맺어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
악성 소아부정맥을 예방하는 수술이 국내에서 첫 시도, 성공했다. 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노정일, 배은정교수와 소아흉부외과 김웅한교수팀은 QT 연장 증후군, 심실 세동 및 심근증을 가진 만 2세 아기에게 제세동기를 삽입하여 심장마비를 차단시키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이 환아는 생후 3개월째 부정맥이 발견돼 계속 약물치료를 받다가 최근 심장마비를 일으켜 심폐소생술을 받았다. 문제는 이 환아가 또다시 심장마비를 일으킬 위험이 매우 높다는 것. 연구팀은 근원적인 치료를 위해 제세동기 삽입을 결정했다.이 수술법은 성인의 경우보다 훨씬 어렵고 복잡하지만 이번 제세동기 삽입술의 성공으로 이러한 환아들의 치료법 선택폭은 좀더 넓어지게 됐다.
한국판 뇌졸중 치료 가이드라인이 나왔다. 서울대병원 뇌졸중 임상연구센터는 뇌졸중의 일차예방, 급성기 뇌졸중치료, 뇌졸중의 이차예방의 세가지 주제로 구성된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을 마련, 배포했다.국내 유수의 대학병원 교수들이 참여한 표준진료지침개발 태스크포스팀(Task Force Team)이 제정한 이 가이드라인은 각 부분별로 해당 내용과 관련한 해외의 권고사항, 2007년 6월까지 발표된 연구를 종합한 임상적 근거, 그리고 이를 토대로한 국내권고사항 및 참고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이 가이드라인은 이미 대한뇌졸중학회, 대한신경과학회, 대한노인신경의학회의 인준을 취득하였으며, 현재도 대한뇌혈관외과학회, 대한신경중재치료의학회 등의 유관학회에 전달되어 추가로 의견을 구하는 중이다. 뇌졸중 표준진료지침은 뇌
응급의료기관 10개곳 중 6곳이 법정기준율에 미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가족부는 중앙응급의료센터 주관으로 지난해 7월 1일부터 12월 말까지 실시한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권역 16, 전문 4, 지역응급의료센터 102, 지역응급의료기관 322개소)의 시설·인력·장비에 대한 이 같은 내용의 '2008도 응급의료기관 평가결과'를 21일 발표했다. 평가결과에 따르면 전국 444개 응급의료기관 중 42%(188개)가 인력·시설·장비 기본요건을 충족한 반면, 58%는 미흡 상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2007년 평가결과의 기본요건 충족기관 비율(40%)에 비해 2%p 개선됐다. 가장 미흡한 분야는 '응급실 전담전문의' 부족으로 지역센터의 12%가 기본요건인 전담의사 4인을 갖추지 못했다.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