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미국신장재단은 만성신장질환(Chronic Kidney Disease, CKD)에서 나타나는 고혈압과 강압제에 관한 진료 가이드라인을 에비던스에 근거해 발표했다. 이 가이드라인에는 환자 병태의 평가, 자가관리법의 지도, 식사요법과 생활습관 개선, 약물요법과 강압제, 약물요법과 당뇨병신부전, 약물요법과 비당뇨병신부전, 신장이식환자에서의 약물요법과 신질환, CKD에서의 ACE억제제, 안지오텐신II수용체 길항제(ARB), 이뇨제 등의 약제 사용, 소아에서 고려할 점 등이 포함돼 있다. 강압 목표는 130/80mmHgCKD 환자에 대한 강압요법의 목적은 혈압강하 외에도 심혈관질환(CVD) 위험의 감소와 신장질환의 진행을 예방하는 것이다. 여기에는 고혈압을 발병하지 않은 환자도 포함된다. 이미 신부전을 일으킨
의정부성모병원 QI팀(실장 강성학 부원장)이 지난달 22일 본관 2층 임상강의실에서 2004년도 제4회 QI 경진대회 및 6-sigma 중간발표회를 개최했다.이번 행사에는 신장내과 김영수 교수를 좌장으로 한 6개팀의 QI 사례발표와 삼성에버랜드 6-sigma 및 강남성모병원 QI 사례소개, 소아과 김영훈 교수를 좌장으로 한 6-sigma 프로젝트 중간발표로 이루어졌다. 올해로 4회째를 맞고 있는 QI 사례발표회에서는 ▲수술실 가동율 증대를 위한 QI 활동(마취통증의학과) ▲건강보험공단의 수가 삭감 최소화(재활의학팀) ▲분만실내 병실 및 검사수가 관리(간호부 분만실 UNIT) ▲방사선팀 특수검사 대기환자의 고객만족도(진단방사선팀) ▲초진환자 대기시간 관리(외래간호팀) ▲신생아실 병실수가향상을 위한 방안 및 활
줄기세포 연구 현황 및 전망퇴행성신경질환 치료가능성 높여인간배아줄기세포주 확립이 처음 보고된 1998년 이후 줄기세포는 오늘날 생명공학의 꽃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재생의학(regererative medicine)이라 불리는 난치성 질병을 치료하기 위한 세포치료의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줄기세포는 몸 안에 있는 다른 세포와는 분명히 차이가 있다. 모든 줄기세포는 어디에서 유래하였던 간에 3가지 일반적인 특성을 가지고 있다. 즉 줄기세포는 장기간 동안 자기 자신이 스스로 분열하고 증식하는 능력이 있으며, 줄기세포는 항상 미분화 상태를 유지하고, 조건이 주어지면 특수한 기능성 세포로 분화할 수 있다. 현재 생명 과학자들은 배아줄기세포와 성체줄기세포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냉동보존된 배아 대상생쥐의 초기배아
원격로봇을 이용한 돼지의 담낭을 절제하는 수술이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한국과 일본에서 진행된다. 한양대학교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소장 김영수 교수)’는 2일 오후 1시부터 HIT 6층 소회의실 ‘제1차 국제원격로봇수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수술 결과가 성공적으로 진행되면 ‘차세대 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 센터’에서 개발 중인 수술 로봇을 이용한 원격 실험이 일본과 함께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아시아를 잇는 광케이블이 한국과 중국 뿐 아니라 동남아시아에 이르는 다양한 국가간 원격수술이 이뤄질 수 있어 국제적인 수술의 장이 열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수술에는 하시즈메 교수(규슈대학교 일반외과)가 돼지 담낭절제술을 집도하며, ‘차세대지능형 수술시스템 개발센터’에서는 전반적인 주 로봇 관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소장 김형규)가 지난 20일 고려대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제 6회 신장학 연수강좌를 개최했다. 이날 강좌는 정신과 김린, 신장내과 조상경·조원용 교수, 연세의대 신장내과 최규헌 교수 등이 연자로 참석해 ‘혈액투석 환자의 합병증 관리’라는 주제 아래 총 7개의 연제를 발표했다. 김형규 소장은 “최근 만성신부전환자의 원인 질환이 만성사구체신염에서 당뇨병이나 고혈압 쪽으로 변화하면서 치료뿐 아니라 혈액투석치료에도 새로운 문제점이 발생하는 등 혈액투석환자의 합병증에 대한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이번 연수강좌를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ACTION(A Coronary disease Trial Investigating Outcome with Nifedipine GITS) study는 안정협심증환자를 대상으로 1일 1회 형태인 nifedipine 제제(Adalat Oros, 바이엘社)의 예후 개선효과를 검토한 randomised placebo-controlled clinical trials이다. 이번 시험을 통해 안정협심증환자에서 1일 1회 형태인 nifedipine 제제는 안전성이 확인됨과 동시에 유효성 또한 분명히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토대로 ACTION study 책임자인 영국 Imperial College의 Philip A Poole-Wilson 교수로부터 ACTION study의 개요에 대해 설명을 들어보고 관련전문가들의 의견을
【미국·세인트폴】 뒤시엔느형 근디스트로피(DMD)치료에 관해 로체스터대학 Richard T. Moxley III박사를 비롯한 미국신경학회(AAN)와 소아신경학회(CNS)가 새 가이드라인을 Neurology(2005; 64;13-20)에 발표했다. 가이드라인에서는 부신피질 스테로이드가 효과적인 치료선택 약물로 제시됐다. 근력과 근기능 유지 DMD는 반성 유전하는 유전질환으로 소아의 근디스트로피중에서 가장 많다. 디스트로피라는 단백질이 결손되어 발생하는 질환으로 근육이 점차 파괴되어 근력이 떨어지게 된다. 주로 남자어린이에 발병하며 전세계에서 남성 3만 5천명에 1명꼴로 이환되며 미국에서는 매년 약 400명의 남자아기가 이 질환을 갖고 태어난다. 일반적으로 2~5세에서 넘어지는 경우가 잦고 장딴지가 비대해지거나
【독일·비텐바하】 버섯중독은 반드시 구토, 설사 환각 등의 정신적 증상을 보여주는 것은 아니다. 직접 캐낸 버섯을 먹은 며칠 후에 중증의 근장애, 그리고 몇주후에는 신기능부전을 일으키는 경우도 있다. Rene Flammer박사는 버섯중독을 진단할 때의 주의사항에 대해 Schweizerische Medizin-Forum(2004;501-508, 531-537)에 발표했다. 효과적인 치료는 투석뿐 환자가 독버섯을 먹은 후 두통과 신장의 통증, 고혈압, 다뇨(나중에 핍뇨)를 호소해 진찰받을 때에는 이미 자신이 버섯을 먹은 기억조차 없을정도로 경과된 경우가 많아 대변검사를 해도 독버섯의 잔류물이 검출되는 경우는 드물다. 그러나 요세관괴사와 신부전의 원인이 되는 오렐라닌(orellanin)은 신장을 천자하여 검출할
한국인 우울증 유럽보다 심해여성에서 높고, 10大 증상은 유사기분외에 정신·신체증상 치료도 중요일부증상 지속시 재발률 최고 6배 높아우울증은 75~80%에서 재발되는 질환으로 재발예측인자의 하나로 우울증의 치료 시 잔재증상이 지속된다. 잔재증상을 보인 환자는 그렇지 않은 환자 보다 자주 내과나 정신과 진료를 받으며, 보다 많은 도움과 장애보조, 자살사고나 시도를 더 많이 하고 병이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다. 또한 뇌졸중과 관상동맥질환의 위험성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따라서 우울증환자의 치료에는 우울감이나 흥미와 즐거움 저하의 호전뿐만 아니라 신체증상 등 모든 증상이 완전히 호전되어야 한다.또한 우울증 진단은 다른 정신장애와 같이 원인에 의한 진단이 아니고 증상과 기간, 기능과 같은 현상학적인 상태를 토
관상동맥 확장술 및 스텐트 이식 시술심혈관계 질환 연구치료 새 방향 제시지난해 11월 19∼20일 길병원 응급센터 11층 가천홀에서는 심혈관질환의 최신치료법을 다루는 국제 학술심포지엄 및 시연회가 있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모두 16명의 환자 시술시연과 10명의 관상동맥 시술, 6명의 말초혈관시술이 실시간 전송을 통해 컨벤션홀의 참석자들에게 시연됐다. 특히 향후 심혈관계 질환에 대한 연구 및 치료 방향의 제시는 모든 참석자들에게 큰 자극과 비전을 주었다. 이번 호에는 길병원 신익균 병원장이 직접 요약한 내용을 중심으로 게재한다.좌주관상동맥시술 좌주관상동맥 (Left main coronary artery) 협착병변은 시술이 매우 흥미롭고 관심을 끄는 병변으로 전하행동맥 (Left arterior descend
신장에서 만들어지는 소변량 조절원리가 규명됐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김진[사진](한기환·김완영·차정호) 교수팀과 미국 메릴랜드대학의 권혁무 교수팀은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성장중인 콩팥에서 TonEBP(토니비피) 단백질이 소변의 농축능력 형성에 관여한다는 사실을 규명해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연구결과는 지난해 11월 미국의 생리학회잡지 America Journal of Physiology(287f 878~f885:2004)에 게재됐으며 editorial focus(편집자의 초점)로도 선정됐다.특히 생리학(Physiology)의 하이라이트 논문으로도 소개되어 호평을 받았다.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콩팥이 자라나는 과정에서 소변이 농축되는 시기에 TonEBP 단백질이 세포질내에서 핵내로 이동하는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알코올연구센터 소장인 정신의학과 Fulton T. Crews교수와 Kim Nixon박사는 만성 알코올의존증 동물모델을 검토한 결과, 술을 잠시 끊은 금주기(禁酒期)에는 뇌세포가 폭발적으로 생성된다고 Journal pf Neuroscience(2004; 24:9714-9722)에 발표했다. 금주 7일 후에 2배 증가 Crew교수팀은 2002년 알코올의존 상태에서는 알코올은 성체 래트의 해마 뉴런 신생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최초로 보고했다. 해마는 동물과 사람의 학습이나 기억에 중요한 영역이며 정신장애(특히 우울증)와 관련이 있다. 교수는 “과음하면 뇌의 구조나 기능이 손상된다. 알코올중독 환자는 윤리적사고, 계획능력과 기억능력이 낮아지고, 심리학적 검사에서도 부정적
【미국·댈라스】 보스턴소아병원(보스턴) 심장질환부 Sarah D. de Ferranti 박사팀은 12세 이상의 소아 1,96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약 66%에서 심질환 위험인자를 1개 이상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약 10%는 위험인자가 2개 이상인 대사증후군 환자에서 나타났다고 Circulation(2004; 119: 2494-2497)에 발표했다. 한편 영국 브리스톨대학 사회의학과 Debbie A. Lawlor 박사팀은 임신 중에 흡연한 산모의 아기는 비흡연자의 아기보다 혈압이 높고, 부모의 체중도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모유수유는 혈압을 낮추는데 어떤 관련이 있다고 같은 잡지(2004;119: 2417-2423)에 발표했다. 출생 전부터 시작될수도 2건의 연구에 의
【미국·채플힐】 노스캐롤라이나대학 라인버거종합암센터 내과 유전학 Morman Sharpless교수는 “세포의 노화를 이해하는데 중요한 지견이 얻어졌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2004;114:1299-1307)에 발표했다. 단백질 활성되면 세포가 노화 Sharpless교수팀은 세포나 조직이 노화되면서 동시에 p16INK4a와 ARF라는 2종류의 단백질 발현량이 크게 증가한다고 설명했다. 일부 조직에서는 이 발현량이 100배 이상 증가한다. 따라서 세포의 노화와 p16INK4a 및 ARF의 활성화 그리고 생산량 증가 사이에는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러한 단백질의 발현량을 검토하면 노화에 대한 명확한 생체 마커, 즉 생활
조병수(경희의료원) 교수가 Med.Com사 발행의 소아신장학 영문서적 Practical Paediatric Nephrology의 ‘단백뇨와 혈뇨 임상적 접근’(Investigating Proteinuria & Hematuria) Chapter 저자로 선정됐다. 이 책은 올 가을에 출간 예정이다.또한, 조 교수는 오는 7월28일 일본 큐슈에서 개최되는 일본 소아신장학회에 공식연자로 초청되어 ‘혈뇨와 단백뇨’(Hematuria & Proteinuria)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28~30일까지 북경에서 개최되는 제9차 아시아 소아신장학회 공식 초청연자로 초대되어 ‘학생집단뇨검사’ (School Urinalysis Screening)에 대한 특별강연도 계획되어 있다.한편, 조 교수의 논문(Di
일라이 릴리의 발기부전 치료제 시알리스가 7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알리스의 36시간 지속효과를 공식 허가받았다.이로써 기존의 약효지속 시간으로 짭짤한 재미를 본 시알리스는 올해에도 긴 약효지속시간을 무기로 마케팅한다.이에따라 기존 포장의 용법 용량항목에 ‘24시간 효과’ 대신 ‘36시간까지 성공적인 관계 입증’이라는 문구로 대체된다. 36시간으로 허가받은 나라는 우리나라를 포함 40개국으로 늘어났다.한편신장기능 환자에 투여할 수 있는 최대 용량도 기존 10mg에서 20mg으로 확대 적용됐다.
좋은삼선병원 인공신장실이 구랍 22일 대한신장학회로부터 신부전 환자 등록사업에 대한 공을 인정받아‘투석환자 등록 우수 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병원관계자는 앞으로도 신부전증 환자들에게 최적의 투석환경을 제공하고, 외부감염으로부터 안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대목동병원 소아과 서정완 교수최근 비만한 사람이 많아지면서 비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실제로 많은 병원에서 비만을 치료하고 있다. 최근 orlistat 와 sibutramine이 FDA 공인을 받으면서 비만의 약물치료도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다. 예전에는 뚱뚱하면 건강하다고 생각하고 별 관심을 두지 않았으나, 요즈음에는 비만을 치료하기 위하여 외래를 방문하는 보호자도 늘고 있다. 성인비만 치료 붐이 일면서 소아비만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는 것은 좋지만 성인과 소아는 비만치료에 있어 매우 다르다. 진단기준과 치료를 중심으로 다른 점에 대하여 간단히 살펴 본다.성인비만 30% 소아비만에서소아비만은 성인 비만으로 이어질 뿐 아니라, 건강하지 않은 나쁜 생활 습관이 성인까지 이어진다. 또한 비만한 기간이
【미국·세인트루이스】 신장을 이식할 경우 공여자와 수혜자의 나이차이가 작을수록 재이식이나 투석을 시작할 때까지의 기간이 연장된다고 미국신장학회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플로리다대학 내과 Hewig-Ulf Meier-Kriesche교수는 젊은(15~50세) 신장을 같은 연령대의 환자에 이식할 경우 젊은이에서는 2년반이나 연장된다고 밝혔다. 신장의 연령을 고려하지 않는 미국의 현행 시스템에서는 고령자의 신장이 젊은이에게 이식되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신장은 이식 후 장기간 기능하지 않기 때문에 젊은 수혜자의 경우는 투석재개나 재이식을 하는 경우도 있어, 결국에는 이식만 받았지 효과는 전혀 없고 신장 이식의 대기환자수는 그대로인 악순환을 일으킬 뿐이다. 교수팀은 1990~2002년에 신장을 이식받았지만 제기능을 하지
【미국·볼티모어】 존스홉킨스대학 신경과학·정신과 Roland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 금단증상과 관련한 논문을 재검토한 결과, 아침에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이 발생하거나 집중력이 떨어지는 이유는 카페인 금단증상이 원인이라고 Psychopharmacology (2004; 176: 1-29)에 발표했다. 카페인 섭취량에 따라 금단증상이 심해지는 경향이 있지만, 커피를 매일 1잔만 마셔도 카페인에 중독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57건의 실험과 9건 조사에서 검증 Griffiths 교수는 “카페인은 가장 흔한 흥분제이며 저렴하고 쉽게 구입할 수 있어 지속적으로 섭취하는데 별 문제가 없다. 이번 연구에서는 매일 일정량의 카페인을 섭취하지 않으면 두통·피로·집중력 부족 등 다양한 금단증상이 나타났다. 심지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