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스케어(대표: 곽달원)가 영양수액 시장에 본격 뛰어든다.회사는 22일 충북 음성군의 기존 수액공장 부지에 총1,223㎡ 규모의 최대 200만 백(멸균공정 기준)의 생산이 가능한 영양수액 공장을 준공했다.지질 수액 및 3챔버 등 영양수액 제품을 집중 생산함에 따라 CJ는 다양한 영양수액 제품을 출시하여 균형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구축, 이를 기반으로 수액제 시장 점유율을 대폭 높인다는 계획이다.이미 국내 수액시장은 인구 고령화와 암 등 중증환자의 증가로 연 평균 7%씩 성장하고 있으며 2013년에는 1,700억원에서 2020년에는 2,200억원으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특히 영양수액 시장이 절반을 차지하는데다 성장세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CJ헬스케어는 아미노산, 지질,
미FDA는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를 안구 질환과 관련해 희귀질환치료제로 지정했다.이로써 휴미라는 비감염성 중간 포도막염, 후부 포도막염, 전 포도막염, 만성 비 감염성 전부 포도막염 등의 질환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포도막염은 중증 염증성 안구질환으로 홍채나 모양채, 맥락막 등에 생긴 염증을 의미한다.애비브측은 이 외에도 비 감염성 각종 포도막염에 대해 휴미라의 효능과 안전성 평가를 위한 3상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브리스톨마이어스스큅과 애브비의 새 혈액암 실험약 엘로투주맙(elotuzumab)이 미FDA로부터 획기적 치료제(breakthrough therapy)로 지정받았다.엘로투주맙의 2상 임상시험은 한 가지 이상의 약물로 치료 경험이 있는 다발성 공수종 환자들을 대상으로 항암제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 덱사메타손(dexamethasone)과 병행요법으로 실시됐다.임상 결과 엘로투주맙을 포함한 3제 요법이 무진행 생존기간에 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엘로투주맙은 후기 임상을 진행중이다.
다케다의 궤양성 대장염 및 크론병 치료제 엔티비오(성분명 베돌리주맙)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받았다.이로써 엔티비오는 스테로이드와 TNF 제제 등 기존 치료제에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엔티비오의 일반적인 부작용은 두통, 관절통, 오심 등이다.
2013년도 국내에서 진료받은 해외환자가 총 21만명에 이르며 의료수익도 약 4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이 외국인환자 진료기관에서 제출받은 2013년 사업실적을 집계에 따르면 외국인환자의 국적으로는 중국이 가장 많았으며 미국, 러시아, 일본, 몽골이 그 뒤를 이었다.특히 러시아 환자는 2년전 1만6천여 명에서 46% 증가한 2만4천명으로 나타나 3위로 뛰어올랐다.가장 많이 증가한 국가는 아랍에미리트로 정부 간 환자송출 협약 덕분에 전년도 342명에서 1,151명으로 약 237% 증가했다.이밖에 카자흐스탄, 몽골, 우즈베키스탄 등 G2G 협력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전략국가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해외환자의 증가로 인한 진료비 수입도 전년도 2,6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칼슘보충제 ‘칼트레이트 플러스 D 500’을 5월 19일 출시했다.칼슘보충제 세계 판매 1위인 이 제품은1정에 칼슘 600mg, 비타민D 500IU와 함께 단단한 뼈 형성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4종(구리, 아연, 망간, 마그네슘)이 들어있어뼈 강화와동시에 유연성과 탄력 유지에 필수적인 콜라겐 형성을 도와준다.아울러 뼈와 치아의 형성 및 강화뿐만 아니라세포 대사를 촉진시키는 칼슘과 함께 뼈를 단단하게 구성해 낙상과 골절의 위험을 감소시키는 비타민D가 함유돼 있다.한국화이자제약 헬스컨슈머사업부 김상경 상무는 “새롭게 선보이는 ‘칼트레이트 플러스 D500’은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D와 미네랄이 모두 포함된 판매 1위 칼슘보충제”라고 소개하며 “한층 업그레이
존슨앤존슨의 C형 간염치료제 올리시오(Olysio, simeprevir)가 EU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올리시오는 유전자 1형, 4형의 C형 간염 환자를 위한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올리시오는 소발디(Sovaldi, sofosbuvir)와 병행요법으로 인터페론 없이 12주간 1일 1회 경구복용으로 승인됐다.한편 올리시오는 2014년 후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시판된 계획이다.
"카페인이 탈모효과를 예방하고 모발의 성장을 촉진시킨다."제주도에서 열린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 참석차 내한한 탈모 연구의 세계적인 권위자인 아돌프 클렌크(Adolf Klenk) 박사[사진]가 카페인의 탈모예방효과를 강조했다.박사는 19일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독일에서 진행된 2건의 연구결과를 소개했다. 첫번째 연구는 모발이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에서 벗어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지 모발 배양 모델(HOCM)을 이용해 카페인과 탈모의 관련성을 관찰한 것.유전성 탈모가 시작된 남성의 모낭에 카페인 복합제를 투여한 결과, 모발의 성장기를 정상적인 수준으로 회복킨 것으로 나타났다.테스토스테론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해 모근의 성장기에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받도록 하는 효과를 나타냈다는 것이다.2번
미제약사 세프라코(Sepracor)의 만성 불면증 치료제 '루네스타'가 미FDA로부터 라벤변경 지시를 받았다.이번 조치는 루네스타 복용 일부 환자에서 복용 11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운전이나 기억, 활동 시 이를 방해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현재 취침 시 루네스타 권고시작 용량은 2mg이며 미FDA는 1mg으로 용량 감소를 권고했다.한편, 미FDA는 이번 용량감소 라벨 변경은 루네스타 뿐만 아니라 제네릭 약물에도 적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인 프리베나13의 적응증이 확대됐다.한국화이자는 폐렴구균 혈청형(1, 3, 4, 5, 6A, 6B, 7F, 9V, 14, 18C, 19A, 19F, 23F)으로 발생하는 폐렴구균 폐렴 예방을 위해 생후 6주 이상부터 만 17세까지사용할 수 있도록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승인은 유럽에서 이미 소아폐렴에 사용하고 있으며 여러 국가에서 축적돼 온 자료와 실제 사용효과에 대한 데이터에 근거했다.프리베나13은 50세 이상 성인에서도 백신에 포함된 폐렴구균 혈청형으로 인한 폐렴 및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이 가능하며, 18세부터 49세에서 침습성 폐렴구균 질환 예방도 가능하다.미숙아도 접종 가능해 현재 생후 6주 이상 전 연령대에서 사용 가능한 유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야뇨증약 ‘데모레신산(성분 데스모프레신)’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데모레신산은 잠에서 깨지 않는 상태로 소변을 보는 증상(일차성 다뇨증) 및 수면 중 1회 이상 소변을 보는 증상(야간 다뇨증)에 효과적이다.특히, 물 없이 복용 가능한 산제 타입으로, 환자들의 수분 섭취에 대한 부담감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또, 단맛을 첨가해 약 먹기를 꺼려하는 소아 환자도 쉽게 복용할 수 있으며, 스틱 포장 형태로 휴대가 간편하다. 약가 또한 기존 제품 대비 저렴해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감소시켰다.데모레신산은 0.2mg 용량으로 출시되며, 내달 중 0.1mg이 추가 발매될 예정이다.한편, 데모레신산은 의사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으로, 증상에 따라 0.1
국내 의료기기 생산 액수가 처음으로 4조원을 돌파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료기기 생산 실적은 4조 2,242억원으로 ‘12년(3조 8,774억원) 대비 8.9% 성장했다.수출은 지난해 평균 환율 기준 2조 5,809억원으로 약 20% 증가했으며 이에 따라 무역수지 적자가 4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업규모는 7조 2,124억원으로 2012년(6조 8,084억원)에 비해 5.9% 성장했다.생산실적 1위 품목은 치과용임플란트(5,560억원)이었다. 이어 초음파영상진단장치(5,125억원), 치과용귀금속합금(1,364억원), 소프트 콘택트렌즈(1,281억원), 시력보정용안경렌즈(1,210억원)가 그 뒤를 이었다.생산액 1위 업체는 오스템임플란트(주)(3,
건국대병원(병원장 한설희)은 12일 개원 83주년을 맞아 ‘Beyond the BEST’라는 새 비전을 선포했다.BEST는 Better tomorrow(더 나은 미래), Expertise(전문성), Speed(신속), Trust(신뢰)의 앞글자를 조합한 것으로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전문성을 갖추고 환자 중심의 최적의 의료서비스를 구축해 환자가 믿고 찾는 병원을 만들겠다는 의미다.2005년 ‘2015 TOP5’를 비전으로 내걸고 개원한 건대병원은 현재 33개 진료과와 879개 병상, 11개 전문센터, 헬스케어센터를 갖추고 430여 명의 의료진을 갖추고 있다. 2009년에는 갑상선암센터, 대장암센터, 유방암센터, 폐암센터 등 암센터도 개설했다.특히 병원 지하와 지하철이 직접 연결되는데다 2호선과 7호
베링거인겔하임은 자사의 항암제 후보물질인 급성 골수성 백혈병(AML) 치료제 볼라설팁(volasertib)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처(FDA)과 유럽연합 규제당국으로부터 '희귀의약품 지정(Orphan Drug Designation)' 약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볼라설팁(volasertib)은 Plk(Polo-like kinase)로 불리는 효소를 억제한다. Plk1은 Plk과에 속하며, 그 특성이 가장 잘 규명된 키나제이다. 볼라설팁으로 Plk1을 억제하면 세포 주기가 정지되고 궁극적으로 세포 사멸(세포자멸사)을 유도할 수 있다.Plk1 활동을 억제하면, 급성골수성백혈병에서 나타나는 일반적인 특징인 세포 분열이 극도로 많이 일어나는 것을 막을 수 있는데, 이를 통해 종양 세포 성장을 멈추고, 종양 세포의
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 발기부전치료제 팔팔정이 제형별로 색을 입었다.한미는 9일 팔팔정(50mg·100mg)은 블루톤, 팔팔츄정(25mg·50mg·100mg)은 핑크톤으로 통일했다. 지금까지는제품포장 글자색이 용량 및 제형별로 녹색, 흰색 등 다양한 색상이었다.한미약품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인 ‘팔팔’의 확고한 브랜드 구축과 제품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글자색을 제형별로 통일했다"며 "해당 내용을 영업사원 및 홈페이지 등을 통해 적극 공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글락소스미스클라인社의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 아노로 엘립타(Anoro Ellipta; 우메클리디늄 브로마이드+빌란테롤)가 EU로부터 발매허가를 취득했다.이에 따라 아노로 엘립타는 성인 COPD 환자들에게 1일 1회 복용하는 유지요법 기관지 확장제로 발매된다.미FDA는 지난해 12월 이미 제품발매를 승인한 상태다.
한국애질런트(대표이사 사장 윤덕권)가 서울대 약대 신약개발센터를 지원하는 새로운 연구센터를 설립하기로 8일양해각서(MOU)를 맺었다.이에 따라 양 기관은새로운 성분의 연구 및 측정 외에도 신약성분의 개발과 해당 성분의 치료 효과 및 독성을 분석하고, 실제 약물의 약동학적 성질을 평가하고 임상시험까지 아우르는 약물 대사 연구를 수행한다.애질런트는 서울대 약대에 약물 검사 및 멀티오믹스 생물 시스템(multi-omic biological systems)분야의 바이오 분석기기 및 전문 지식을 제공하게 되며, 양측의 협력을 통해 설립될 연구 센터는 애질런트의 신약개발 현장으로서도 활용될 예정이다. 새 연구센터는 서울대약대 신약개발센터에 설치될 예정이다.
지멘스의 전자동면역장비 아드비아 센토(ADVIA Centaur)가 최근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비타민 D 표준화 인증 프로그램에서 면역검사로는 유일하게 정확하고 표준화된 종합 비타민D 진단장비로 인증받았다.회사측에 따르면 이 장비는 비타민 D2, D3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으며, 비타민D의 결핍, 부족, 충분, 독성 여부를 정확하게 판단할 수 있다.또한 시간당 최대 240회의 빠른 처리 속도로 검사를 지원해, 보다 정확하고 표준화된 비타민D 검사가 가능하다.
아스트라제네카社의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 에파노바(Epanova; 오메가-3 카르복실산)가 미FDA의 발매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에파노바는 중성지방 수치가 500mg/dL 이상인 성인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환자들의 중성지방 수치감소를 위해 식이요법에 병행하는 보조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에파노바는 1일 2캡슐 병용으로 최초의 처방용 오메가3 지방산제품이면서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수 있다.에파노바는 3상 임상시험 결과를 근거로 승인됐지만 췌장염이나 심혈관계 제증상 이환율 및 사망률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확립되지 않았다고 미FDA는 설명했다.
독일 제약사인 바이엘이 미국 머크의 일반의약품 사업부를 142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이번 인수로 바이엘은 알레르기 치료제 클라리틴, 자외선 차단제 코파톤 등 일반의약품 라인업을 강화하게 됐다. 이들 제품은 작년에 22억달러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바이엘의 지난해 일반의약품 매출은 약 54억 달러(39억 유로)로 회사 전체 매출의 약 9.7%를 차지한다.바이엘사는 이번 계약으로 일반의약품 매출 순위가 존슨앤존슨에 이어 2위에 올라 설 것으로 예상했다.바이엘은 자사의 폐동맥고혈압 치료제 아뎀파스 등을 포함해 일반의약품 개발과 판매촉진에도 머크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