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이 내달 31일까지 myLGtv를 통해 보건의료 공공서비스 시범방송을 국내최초로 제공한다.이번 원격의료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은 국립의료원, 서울대치과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보훈병원 등으로 해당 병원 전문의들이 TV를 통해 원격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우리나라 국민들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다빈도 12개질병(당뇨, 고혈압, 뇌졸중, 심근경색, 협심증,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 천식, 우울증, 치매, 전립선비대증, 관절염, 치주염)에 대한 정의, 원인, 치료, 예방내용을 304개 VoD 및 데이터를 통하여 다양하고 유용한 질병정보를 제공한다.특히 찾고 싶은 병원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우리동네 병원정보, 전국 병원정보, 전문 병원정보, 수술평가 병원정보 등을
녹십자 허영섭 회장이 11월 15일 오후 10시 30분 지병으로 별세했다. 빈소 : 분당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03호. 발인 : 11월 18일 오전 8시 30분.
신장이식이 혈액투석에 비해 비용면에서 3배 이상의 절감효과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12일 대한이식학회 김순일 교수(연세의대)는 국회에서 열린 ‘장기등 이식에 관한 법률 전면개정안 개정취지 설명회’에서 이같이 발표했다.학회는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등 5개 대학병원에서 만성신부전으로 진단받고 신장이식을 받은 50명,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50명 등 총 100명(각 병원별 20명)을 대상으로 두군간의 3년간 소요경비를 비교분석했다. 분석결과 신장이식 후 첫 1년간 소요되는 진료비총액은 3,089만원으로 혈액투석군(2,918만원)에 비해 171만원 가량높았다.세부항목별로는 신장이식군의 입원본인부담금, 급여공단부담금, 진료비총액은 혈액투석군보다 높았고, 외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 즉, 천식을 의심할 수 있는 인자로 호산구수가 처음으로제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전임의 한두희)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 특히 코의 내부에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아보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를Allergy(2009년 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병원을 찾은 122명의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천식검사를 시행했다.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는 물혹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메타콜린 유발검사)를 시행한 결과,호산구수가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세포로 알려져 있다.
신종플루예방 백신의 영·유아 대상 추가 임상시험이 이달 중순부터 진행된다.12일식품의약품안전청은 (주)녹십자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백신 ‘그린플루-에스’의 영·유아에 대한 추가 임상시험 계획을 11월11일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4개 병원에서 만 6개월 ~ 만 3세 미만의 영·유아 63명을 대상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임상시험은 대상자가모집되는 데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식약청은임상시험 중에라도 유의미한 항체생성율이 나올 경우 최대한 신속하게 소아용 백신의 허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한편 이번 추가 임상시험은9월 21일부터 실시된 영·유아에 대한 임상시험에서 소아용량 1회 접종(7.5㎍/0.25ml)으로 국제기준에 만족할 만한 항체생성율 결과가 나오지 않음에 따라,
대한영상의학회 제65차 정기대회(KCR 2009)가10월 21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서는 이중방사선 소스 및 이중에너지 CT의 적용, CT 요로조영술시 방사선량 조절, 초음파 조용제의 유용성 등에 대한 논문이 발표돼 주목을 받았다.- CT 요로조영술, 전압낮춰도 효과우수CT 요로조영술(CT urography)은 조영제를 주입한 후, 조영제가 신우와 요관 그리고 방광에 고여 있을 때 CT를 시행해 신장과 요로의 고급영상을 얻는 방법으로, 기존의 경정맥 요로조영술에 비해 더 자세한 해부학적 구조를 알 수 있고, 요로결석과 관련된 질환 이외에도 복부의 다양한 질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우수하다. 한가지 단점이 있다면 CT 요로조영술에서 5배가 넘게 많은 방사선
9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원장 정진엽)은 감마나이프센터가 지난 10월 21일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병원이 감마나이프 최신모델인 퍼펙션을 국내에서 세 번째로 도입해첫수술을 시작한지 3개월 22일만의 성과다.감마나이프 수술은 머리를 절개하지 않고 방사성 동위원소에서 발생되는 200여개의 감마선을 돋보기처럼 한 곳으로 집중해 병변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미세한 감마선을 사용하기 때문에 주변의 정상 뇌조직에는 거의 영향이 없으면서도 뇌종양이나 뇌질환 치료에 효과적이다. 감마나이프 수술은 3~4cm 이하의 병소 치료에 탁월하며 각종 뇌종양, 뇌혈관 질환, 기능적 뇌질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특히 퍼펙션은 기존 감마나이프에 비해 병변의 위치 설정 자동화, 방사선 조사 시간 설정 세분화,
6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목골절과 관련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와 예방, 치료가 잘 안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전국의 척추골절, 고관절골절, 손목골절로 치료받은 50세 이상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적 검사와 치료가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시행했다.연구결과 50세 이상 여자 가운데2007년도에손목골절이 발생한 환자는61,234명, 척추골절은 58,291명, 고관절골절은 31,540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손목골절이 많이 발생한 것과는 달리골다공증에 대한 평가를 위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전체 손목골절 환자의 8.7%(5,348예)에 불과했다
9일 서울대병원은 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의 다빈치로봇을 이용한 심장수술이 지난 9월 18일본원 최초로 성공적으로 시술됐다고 밝혔다.병원측에 따르면 수술환자는 심방중격 결손으로 진단받은 40대 여성으로 수술 후 현재 상태는 양호하다.김경환 교수는“10년여에 걸쳐 판막질환과 성인 선천성 심장질환에서 최소침습수술을 꾸준히 시행해 오고 있으며,로봇수술은 이러한 경험을 기반으로 시행이 가능했다”고 말했다.특히 김 교수는“로봇수술을 대형 사립병원에 비해 다소 늦게 시작했지만 조만간 선도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일반적인 심장수술은 가슴 정중앙을 절개해시행하는데 심방중격 결손증, 승모판막 질환 등을 포함한 심장병환자 일부에서 최소침습수술이 가능하며, 로봇수술은 그중 최첨단 치
의학레이저 사용에 있어윤리적이고 전문적인 기준을 권장하는 윤리강령이 제정된다.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오는 8일 분당서울대병원 대강당에서 열리는 제24차 정기학술대회에서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고 밝혔다.윤리강령은 학회 회원 준수사항으로 ▲과학적 원리를 바탕으로 한 확실한 근거 ▲시술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부과 ▲환자의 권익보호를 우선하는 궁극적 목적 실현 등 13개항으로 구성돼 있다.이와 함께도덕성과 전문가 자격이 결여된 사람들로부터 환자와 학회를 보호할 것을 다짐하고 있다.의학레이저학회는 지난 1983년 설립돼 의학레이저의 급진적 발달에 부응하고 의학적 응용을 위해 전문의들이 모여 학술과 임상적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학회 이상호 이사장(우리들병원 이사장)은 “레이저와 관련된
제53차 추계 대한심장학회가 지난 달 8~10일 서울 그랜드힐튼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관상동맥질환에 유용한 항혈소판약제, 심근경색 환자에 대한 세포치료 결과, 비만환자의 동맥경화 유발물질 등에 대한 연구결과 등이 발표돼 관심을 모았다. 780여편의 구연 및 포스터가 발표된 이번 학술대회에서 주목받은 연제들을 소개한다.- 승모판엽 면적 좌심실 유출로 폐쇄 주요인자비후성 심근병증의 일부 환자에서 관찰되는 대표적인 혈역학적 변화로 좌심실 유출로의 역동적인 폐쇄가 오래 전부터 기술되어 왔으나 이의 발생에 관여하는 기전에 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특히 이 질환의 구조적인 특징인 심근의 비후로 인해 좌심실 유출로가 좁아져 발생하는 Venturi effect와 승모판엽의 구조적인
위식도역류증 완화제 '개비스콘'이 우리나라에 진출했다.영국계 다국적 헬스케어 기업 레킷벤키저는 4일 개비스콘 런칭 컨퍼런스를 열고 한국 OTC시장에 본격 진출을 알렸다.개비스콘은 이미 해외에서 유명한 위식도역류질환 OTC제다. 이날 컨퍼런스의 연자로 나선 성모병원 박수헌 교수는 "외국대학에서 교환교수 시절 속쓰림에 개비스콘을 먹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뒤늣게 나마 한국시장 진출을 반겼다.알긴산나트륨이 주성분인 개비스콘은 위산과 반응하여 겔 형태로 방어층을 형성한다. 이러한 방어층이 위역류를 막아 효과적으로 가슴쓰림을 완화시키는 것이다. 증상완화 효과는 최대 4시간 지속되며 임신부도 안전하게 복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레킷밴키저측은 설명했다.개비스콘에 대한 임상의사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리베이트 혐의로 조사를 받아 온 서울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들이 결국 불구속 입건됐다. 서울종로경찰서는 3일 제약업체와 의료기기업체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서울대병원 이모 교수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하고 이 사건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다.이들 교수는 작년 6월 열린 학과 50주년 기념행사에서 행사비 명목으로 병원 납품업체인 제약업체 2곳과 의료기기업체 1곳에서 각각 1000만원씩 모두 3000만원을 받은 혐의다.또 같은 해 12월에는 학과 송년회 행사비용을 모집하는 과정에서 또 다른 제약회사 3곳과 의료기기업체 1곳으로부터 모두 700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종로경찰서는 올해 초 이들 교수가 제약사와 의료기기업체로부터 금품수수를 받았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경찰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은 지난달 28일LA 옥스포드 팔레스호텔에서LA오피스 개소 1주년 건강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건강심포지엄에는 LA총영사관 김재수 총영사와 보건복지가족부 박하정 보건정책실장을 비롯해현지 교민, 개원의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성상철 병원장은 “지난해 LA오피스가 개소한 것은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며 변화와 혁신을 창출해 나가려는 서울대병원의 의지이자 시대적인 소명이었다”며 “앞으로도 미주지역 동포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LA한인타운 중심지역인 윌셔가(3699 Wilshire Blvd)에 위치한 LA오피스는 개원이후 올해 9월까지 11개월 동안 총 722건의 진료연계와 13,660건의 상담을 실시했다.또한 미국 달라스한인회, 세계해외한
비만한 여성에서는 유방암이 늦게 발견되며, 과도한 저체중은 유방암의 재발 및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대병원 유방센터 노동영, 한원식 교수와 경상대병원 문형곤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서 수술받은 4,345명의 유방암환자와 한국유방암등록사업의 24,698명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일밝혔다.연구결과 체질량지수(BMI)가 25 이상인 과체중이나 비만인 환자는 정상체중(BMI 18.5~25)의 환자에 비해 종양의 크기가 더 큰 상태에서 진단되고, 겨드랑이 림프절 전이도 더 자주 발견되는 등 상대적으로 높은 병기에서 유방암을 진단받는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18.5 미만인 저체중 상태의 유방암환자는 정상체중의 유방암환자에 비해
보건복지가족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전국 44개 종합전문요양기관 2009년 1분기 주사제 처방률에서 전남대병원이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표]전남대병원의 외래주사제 평균 처방률은 1.52%로 전국 종합전문요양기관 평균 처방률 2.65%에 비해 현저히 낮았으며,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각각 1.59%, 1.89%로 그 뒤를 이었다. 처방률 1위는 중앙대병원으로 4.29%로 나타났다.
서울대병원 외과 장진영 교수가 국내 학자로는 처음으로 국제 췌장암 전구병변 및 췌장낭종 진료지침 수립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장 교수는2009년 미국췌장학회를 시작으로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국내 뇌졸중환자는 병원을 찾게 되는 이유 중 절반이상이 편측마비 때문으로 나타났다. 분당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배희준 교수팀이 분당서울대병원에 입원치료를 받은 뇌졸중 환자 3,03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뇌졸중이 발병해 병원에 도착한 환자 중 98%가 편측마비, 언어장애,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 등 5개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편측마비는 54.8%로 가장 높았다.의식장애(27.5%), 어지럼증(10.5%), 시각장애(2.8%), 심한 두통(2.3%)이 뒤를 이었다. 한편 편측마비와 의식장애에 대한 인식도는 나머지 증상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편측마비와 의식장애는 골든타임 내에 병원에 도착한 비율이 30% 이상인 반면, 시각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을 호소해
대한의학레이저학회(회장 이규완)는 오는 11월 8일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제24차 정기학술대회 및 워크샵과 함께 윤리강령 선포식을 갖는다.오전에 열리는 정기 학술대회에서는 ‘의료용 레이저와 비선형광학’에 대한 이범구 교수(서강대 물리학과)의 초청특강에 이어 ‘레이저 치료의 신기술’을 주제로 한 학술 심포지엄(좌장 이상호)을 개최한다. 오후에는자유연제 및 포스터 발표가 진행되고, 오후 1시30분부터 3시간 동안 레이저치료에 관한 워크숍을 실시될 예정이다.특히 이번 학회에서는개정된 ‘의학레이저학회 윤리강령’이 선포된다.이번 윤리강령은 표현이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을 보완하고, 성희롱과 관련된 내용을 포함시켰다.주요내용으로는 ▲시술 내용에 합당하고 공정한 수가 부과 ▲종교, 강령, 성, 연령, 장애, 학벌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교수진은 심혈관질환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심혈관질환 가이드북’ 시리즈의 첫번째 호인 ‘협심증 바로 알기’를 발간했다.이책은 협심증, 심근경색증 등 심장질환의 원인과 각각의 차이점, 운동부하검사와 CT 검사 등 진단 및 검사 방법을 자세하게 소개한다. 특히 환자에 초점을 맞추어 시술·수술의 종류와 부작용, 합병증 등 치료 전반에 관한 내용을 다뤘다. 이번 책은협심증 환자를 치료하는 개원의원, 종합병원에 무료로 배포될 예정이다.한편 서울대병원은앞으로 고혈압, 부정맥, 고지혈증, 심부전증 바로알기 책자를 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