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레겐스부르크】 예방·스포츠의학연구소 프랭크 뫼켈(Frank M kel) 씨는 “일단 물에 통과시킨 적외선 A파(water-filtered IRA:wIRA)를 조사하면, 운동을 통한 조직내 지방연소의 효율이 높아진다. 비만여성을 대상으로 비교시험한 결과, 운동과 wIRA 조사를 병행하자 운동만 했을 때보다 지방연소율이 유의하게 높아졌다”고 온라인저널 German Medical Science(2006; 4: Doc05)에 발표했다. 체중 1.9kg 감소 이번 시험에 참가한 대상은 20~40세 여성 40명. 시험시작 당시 체질량지수(BMI)는 30~40㎏/㎡(중앙치 34.5㎏/㎡), 체중은 76~125kg(중앙치 94.9kg)이었다. 대상자 모두 중등도의 부하를 설정한 자전거 엘고미터(실내 자전거)에서 1
대사증후군이 천식 및 천식양 증상과 관련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고대의대 내과학교실 이은주·유세화 교수팀은 Korean Health and Genome Study(질병관리본부지정)에 등록된 9,942명(40∼69세)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교수팀은 대상환자들을 대사증후군(2,730명)과 비대사성증후군으로 나누어 최근 1년간 천식양 증상에 대한 설문조사를 하고, 폐활량측정법 및 일부에서는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가역반응검사를 했다. 그 결과 대사증후군인 군은 비대사성증후군에 비해 천명, 안정시 호흡곤란, 운동시 호흡곤란 및 기관지 확장제 투여 후 가역양성반응 빈도가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했다. 또 천식양 증상을 보인 군은 그렇지 않은 군에 비해 폐기능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대사증후군은 당뇨병과 심혈관질환의 위험을 증가시키며,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집중적인 생활습관 변화(체중감량 및 운동)가 필요하다. 호르몬보충요법 복부비만·당뇨병에도 효과적심혈관질환 위험 추가연구필요특히 여성에서 당뇨병에 의한 관상동맥질환 위험증가가 더 크기 때문에 대사증후군의 중요성이 더 크며 에스트로겐과의 연관성을 시사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는 대사증후군이 있는 폐경여성에서 HRT의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폐경 후 심혈관 위험증가 여성 심혈관질환 위험은 폐경 이후부터 증가한다. 폐경에 따른 체중증가는 아직 확실치 않지만 체지방 분포는 에스토로겐 결핍에 따라 여성형에서 남성형으로 변해 복부지방 축적이 증가한다. 복부비만의 경우 인슐린 저항성과 유리지방산이 증가하고 아디포넥틴이 감소해 혈중 트
간질성폐질환자들 운동시 저산소혈증이 폐동맥고혈압증과 연관되어 있을 것이란 추측이 사실로 확인됐다. 간질성폐질환, 저산소혈증·폐동맥고혈압과 관련6분 보행검사상 산소포화도 감소시 산소투여 고려 서울아산병원 호흡기내과 박정현·김동순 교수팀은 안정시 저산소혈증이 없는 섬유성 간질성 폐질환자 8명(연령 52±9.3세, 남녀 4:4)을 대상으로 24시간 산소포화도와 폐동맥을 측정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대상환자들은 일상생활 중 저산소혈증의 정도와 폐동맥고혈압의 상관관계를 알아보고, 6분 보행검사가 24시간 저산소혈증을 예측할 수 있는가를 알아보았다. 검사 당시 폐기능은 FVC 56±23%, DLCO 37±10, TLC 57±15, 안정시 산소포화도 95±2.5%였다. 검사결과, 6분 보행검사상 모든 환자의
설포닐유레아계열의(SU제제) 단일제는 제 2형 당뇨병 1차 치료제로 적합하지 않다는 것을 시사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ADOPT연구 책임자인 스티븐 칸 교수(미국 시애틀 워싱턴 대학)는 지난 11일 서울에서 열린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국제학술대회(AOCO)’ 심포지엄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대규모 연구결과를 발표했다.발표한 연구는 ADOPT(A Diabetes Outcome Progression Trial) 연구로 제 2형 당뇨병의 세가지 치료제군인 로시글리타존, 메트포민, 글리벤클라마이드 각각 약의 효능을 장기간 비교한 연구이다.연구결과, 혈당조절능력이 저하되는 것을 지연시키는 약물은 로시글리타존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목표 혈당수치를 유지시키는 효과도 메트포민이나 글리벤
리덕틸(성분명 시부트라민)이 심혈관계 질환을 갖고 있는 환자들에 대해서도 안전한 약물로 조사됐다.시드니 대학 이안 카터슨 박사는 지난 11일 워커힐호텔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 학술대회(The 4th Asia-Oceania Conference on Obesity, AOCO)에 참석해, 이 같은 내용의 임상시험을 발표해 주목을 받았다.이 임상은 시부트라민의 심혈관계 질환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시험인 SCOUT(Sibutramine Cardiovascular Outcome Trial)으로 6주간의 스크리닝 데이터이다. 참여한 피험자의 90% 이상이 이전 심혈관계 질환자이고, 80% 이상은 고혈압과 당뇨 등을 동반한 고령의 환자였기 때문에 위약군과 대조시험에 앞서 사전 스크리닝을 한
“비만은 각 국의 상황에 맞게 해결해야겠지만 근본적으로 3가지가 해결돼야 한다.”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이안 캐터슨 회장은 이같이 말하면서 비만을 퇴치하기 위해 선결돼야 할 3가지 조건을 제시했다.먼저 정부와의 원활한 대화 및 공조다. 이를 위해 “학회는 물론 정부도 비만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전향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이안 회장은 말했다. 그는 “호주도 한국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최근 정부와 공조가 강화되면서 다양한 정책을 시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으로 소아비만에 대한 초기 대처다. 즉 임신부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은 물론 유아시기에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적용하는 것이다.끝으로 인생의 전환기에 맞는 최적의 비만대처법을 제시해야 한다. 소녀기에서 사춘기로 가는 경우
“비만이 아시아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힘을 모아 비만을 퇴치하자는 것이 목적이다.”지난 9일 서울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에서 유형준 조직위원장(한림의대 교수)은 호주, 중국, 일본 등 10개국 대표들이 함께 서울선언문을 채택한 이유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회 이안 캐터슨 회장은 “그동안 아시아 각 국간 대화의 자리가 없었다”며 “선언문 채택을 계기로 미팅을 정례화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것은 물론 데이터베이스를 만들어 나라간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또 각 국에 맞는 대처방안 및 노하우를 제시해 효과적인 비만대처법을 공유, 아시아·오세이니아 지역에 비만퇴치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대한비만학회(회장 최웅한 한양의대 교수)는
아·오비만학회서 서울선언문 채택“비만 수명 단축시키는 질병이다”“비만은 아시아인들의 건강을 위협하고 수명을 단축시키는 주요 질병이다.”9∼11일 쉐라톤그랜드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되는 제4회 아시아-오세아니아 비만학술대회(조직위원장 유형준, 이하 AOCO)에서 아시아지역 비만 전문가들은 서울선언문[표]을 채택하고 이같이 밝힐 예정. 유 위원장은 “서울선언문은 아시아지역의 비만과 이와 관련된 부작용이 심각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를 통해 비만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아시아 각 국에 비만대책을 촉구하는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언문은 아시아지역에서 처음 채택되는 것으로 우리나라가 비만 관련 연구 중심국가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학술대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뇌종양이나 백혈병환아는 비록 치료에 성공했어도 성장 후 뇌졸중을 일으킬 확률이 높다고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 소아과 다니엘 브로워스(Daniel Browers)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6; 33:5277-5282)에 발표했다. 머리에 집중된 방사선요법 탓 암을 치료하기 위해 머리에 고용량 방사선요법을 받은 환아는 성장한 후 뇌졸중 위험이 높아진다. 브로워스 교수는 “백혈병과 뇌종양은 소아암환자의 약 반수를 차지하는 빈도가 가장 높은 암이기때문에 이번 연구결과는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행연구에서는 소아백혈병이나 뇌종양을 극복한 사람은 심기능장애, 비만, 저신장, 호르몬 결핍, 신경인지장애위험이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번
살을 빼면 경동맥내막중막두께(IMT)의 증가를 막을 수 있다. 독일 연구팀은 비만아의 동맥경화는 체중을 감량하면 발병 전과 같은 상태로 회복될 수 있다고 Pediatrics 12월호에 발표했다. 사춘기 이전의 비만아 56명(연령 중앙치 9세)에게 1년간 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연령과 성별을 일치시킨 非비만아 10명을 조절군으로 했다. 비만아를 감량에 성공한 군과 그렇지 못한 군으로 나누어 IMT 및 심혈관 위험인자의 변화를 조사했다. 그 결과, 조절군에 비해 비만아에서는 IMT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혈압, 중성지방치, 인슐린치 및 인슐린 저항성의 지표는 유의하게 높고, HDL 콜레스테롤치는 유의하게 낮았다. 비만아 가운데 연령별 비만지수(BMI) 평균치±0.5㎏/㎡이상 감량한 24명은
미FDA가 국내에서도 제니칼로 잘 알려진 비만 치료제 올리스타트 성분의 알리(ALI)를 일반약으로 최근 승인했다. 이 약은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판매할 예정이다.
한미약품이 지난해 전년대비 12.1%가 증가한 4,222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67.6%와 11%증가한 706억과 525억원 원을 기록했다.한미약품은 5일 결산실적공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아모디핀을 비롯해 심바스트, 클래리, 카니틸 등 기존 처방의약품의 고른 매출증가가 매출 호조의 원인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최초로 순수의약품(원료/완제의약품) 수출 5000만불을 넘어서는 등 해외수출이 전년대비 약18% 신장된 것도 주요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이같은 성장세로 한미약품은 2007년 매출목표를 5000억원으로 상정했다. 한미 관계자는 “지난해말 출시한 유소아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에 이어 올해는 비만치료제 슬리머 캡슐, 탈모치료제 피나테드, 골다공증치료제 알렌맥스, 유
김영설(경희의대 내분비내과)교수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출됐다. 김 교수는 그동안 내분비질환 및 비만, 지질, 당뇨병 분야의 연구에 훌륭한 업적을 남겼으며, 2005년 경희의대 부속병원장, 2006년 대한 내분비학회 이사장을 역임했다.현재 보건복지부 연구인 제2형 당뇨병 임상연구센터(Korea National Diabetes Program, 연구기간 2005년-2014년)의 총 책임연구자로 왕성한 연구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희의료원은 지난 2004년 4월 창립정회원으로 비뇨기과 장성구, 신장내과 김명재, 마취통증의학과 신광일, 소화기내과 이정일 교수가, 2006년에는 정경천, 배종우, 박용구 교수가 임명됐다.
정상 성인남성을 장기 추적한 미국의 Normative Aging Study 결과 높은 요산치는 향후 고혈압 발병의 위험인자로 나타났다. 이 내용은 Hypertension의 12월호에 발표됐다. 이 연구에서는 2,062명의 남성을 추적, 연령, 비만지수(BMI), 허리둘레, 흡연, 음주, 혈중중성지방치 및 총콜레스테롤치, 혈당치를 조정한 후 베이스라인 시의 혈청 요산치와 고혈압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 평균 21.5년간 추적한 결과, 892명(43%)이 고혈압을 일으켰다. 혈청 요산치는 연령조정[상대위험(RR) 1.10, P<0.001] 또는 다변량 모델(RR 1.05, P=0.02)에서도 마찬가지로 고혈압 발병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였다. 첫 번째 혈청 크레아티닌 측정 결과, 고혈압 발병위험을 갖고 있던 1
【독일·베를린】 천식에는 성 호르몬이 깊이 관여하고 있어 천식 경과가 남녀간에 다른게 당연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훔볼트대학 샤리테병원(베를린) 마이케 낙스테트(Maike K. Knackstedt) 박사와 페트라 아크(Petra C. Arck) 교수는 “호흡곤란을 호소하는 일부 여성에서 스테로이드 요법보다 호르몬 요법이 유익할 수 있다”고 Klinikarzt(2006; 35: 28-33)에 보고했다. 생리 전 악화 많다사춘기 이전에는 천식 이환율이 여성보다 남성이 많지만, 그 이후에는 여성 발병률이 급격하게 상승하여 성인의 천식 유병률은 남성이 5.1%인데 비해 여성에서는 9.1%로 나타났다.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 기관지 천식의 발병과 경과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을 시사하는 요인으로는 (1)천식 여성의 약
전세계 고혈압치료를 선도하는 의학회의 하나인 국제고혈압학회(ISH) 2006이 얼마전 일본 후쿠오카에서 개최됐다. 칼슘(Ca) 길항제는 높은 강압효과를 갖고 있어 임상현장에서 널리 이용되고 있으며 그 중에서도 1일 1회 투여하는 장시간 작용형의 처방 빈도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또한 디하이드로피리딘계 Ca길항제라도 기존의 L형 Ca채널 외에 N형 Ca채널까지 차단하는 타입도 있어 양쪽 약제의 작용 차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번에는 학회에서 일반 연제를 통해 보고된 L/N형 Ca길항제 cilnidipine과 관련한 보고를 소개한다. Cilnidipine은 국내에서는 보령제약이 시나롱이라는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ISH2006L/N형 Ca길항제 Cilnidipine의 유용성 관련 최신 지견cilnidipine은
대장암으로 진단받을 당시 고도비만인 환자는 재발위험과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 11월 15일호에 발표했다. 비만은 대장암의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으나 비만이 대장암환자의 예후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알려져 있지 않았다. 이 연구에서는 1989년 7월∼94년 2월 National Surgical Adjuvant Breast and Bowel Project 무작위 시험에 참가한 Dukes(대장암 국제분류법) B(암이 대장암에만 있는 경우), C(림프절까지 전이된 경우)인 대장암환자 4,288명을 대상으로 했다. 추적기간(중앙치)은 11.2년이다. 대장암 진단 당시 비만 지표인 체질량지수(BMI)가 35㎏/㎡ 이상인 고도비만군은 정
【뉴욕】 비만정도를 나타내는 지표인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치매의 전조인 인지기능이 빨리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툴루즈대학 역학과 막심 코노(Maxime Cournot) 박사가 주로 중년 남녀 2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체질량지수(BMI)가 높을수록 인지기능 테스트 점수가 낮다고 Neurology(2006; 67: 1208-1214)에 발표했다.치매 예방에 이용 가능 코노 박사에 의하면 비만과 치매는 전세계적으로 유행병처럼 나타나고 있어 이번 지견은 타당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BMI와 인지기능의 관련은 BMI가 높은 중년성인을 보조적으로 평가하는 도구로 이용할 수 있다. 이러한 중년성인을 대상으로 비만의 관리를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치매(인지증) 발병을 예방하거나 지연시킬 수 있
【오스트리아·빈】 현재는 태아MRI를 이용해 출생전 진단이 가능하지만 초음파검사에 비해 어떠한 장점이 있을까. 빈대학 영상의학과 다니엘라 프레이어(Daniela Prayer) 교수는 태아 MRI의 적용과 임상적 의의에 대해 Radiologe(2006; 46: 98-104) 설명했다.다른 조직구성요소 식별 가능 미국산부인과학회(ACOG)는 임신중기 이후 초음파검사가 어려운 경우에는 태아 MRI를 추천하고 있다.태아 MRI의 일반적인 적용은 임산부가 매우 비만하거나 양수가 너무 적은 경우, 그리고 초음파 헤드와 태아의 위치상 초음파 진단이 힘든 경우에 한정된다. 태내 상태나 조직의 구성요소를 좀더 정확하게 파악하는 경우에도 실시한다. 태아 MRI를 이용하면 뇌의 회백질과 백질, 폐조직 내 정상영역과 저형성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