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원장 서홍관)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가 2월 4일부터 찾아가는 금연버스 운행을 시작한다. 이번 서비스의 주요 대상자는 시간이나 장소, 사회적 편견 등으로 금연을 시작하기 어려운 위기청소년, 장애인, 여성, 중소규모사업장 근로자, 저소득층, 65세 이상 고령자다.김열 국립암센터 경기북부금연지원센터장은 "금연버스가 이동수단일 뿐만 아니라 전문금연상담을 제공하기 위한 맞춤형 상담공간으로서 금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의 금연지원서비스 접근성 향상에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대목동병원이 심혈관조영실에 전용 에크모 장비와 전담 전문의를 지정하는 등 응급상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병원은 지난해 본관 3층에 심혈관조영실을 확장 개소하고 최첨단 혈관 조영 촬영 장비를 도입, 진단부터 시술까지 원스톱으로 진행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또한 순환기내과, 흉부외과 등으로 이뤄진 전문 진료팀은 365일 24시간 당직을 통해 응급 상황에 대비하는 한편, 응급 상황으로 판단하면 즉시 수술을 요청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순환기내과 정소담 교수[사진]가 전담하는 에크모장비는 응급상황 발생시 2분만에 준비를 끝내고 10분만
중앙대광명병원(병원장 이철희)이 지난 26일 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았다. 2018년 7월 착공에 들어간지 3년 6개월만이다.건축물 사용승인을 받으면 교직원들은 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할 수 있으며, 정상진료를 위한 의료기관 개설허가만 남은 상태다.이철희 병원장은 "병원에 존재하는 수 천개의 진료 및 업무 프로세스를 환자와 직원 입장에서 전면 재검토하고 새롭게 디자인 했다"며 "4차 산업혁명 뉴노멀시대에 맞는 조직문화와 인공지능, 빅데이터, 가상현실치료 등의 디지털 전환을 통한 기술적 혁신을 바탕으로 진정한 환자중심 병원으로 운영될 것"이
전북대병원이 전공의가 뽑은 가장 좋은 수련병원에 선정됐다.전북대병원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의 '2021 전국 전공의 병원평가'에서 중대형병원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24일 밝혔다.전국 97개 병원 3천여명의 전공의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는 근로여건과 복리후생, 교육환경, 전공의 안전, 급여 등 다섯가지 항목으로 실시됐다.평가대상 병원은 전공의 수에 따라 대형병원(전공의 500명 이상), 중대형병원(200명 이상 500명 미만), 중소형병원(100명 이상 200명 미만), 소형병원(100명 미만)으로 나누었
고대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김영훈)이 스마트 어플리케이션 '고대병원'을 출시했다.병원에 따르면 이 앱은 예약부터 수납, 청구까지 비대면으로 대기없이 한 번에 가능해 병원 이용시 모든 절차를 해결할 수 있다. 예약이나 당일 외래진료, 입원 등 상황 별 맞춤형 메인화면을 제공하며 예약, 수납(결제), 병실안내, 수술 진행 현황, 식단, 차량등록 등을 해결할 수 있다. 검사 결과도 내원하지 않고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귀찮고 번거로웠던 실손보험 청구도 가능하며,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문진기능을 추가해 병원
어지러움증은 두통과 함께 신경과 방문환자가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주변의 정지된 사물이 움직이는 듯한 느낌을 통칭하는 용어다. 어지러움 증상으로는 단순어지럼증(dizziness), 실조(ataxia), 현훈(vertigo) 등 매우 다양하다.단순어지럼증은 잠깐씩 발생하며 심할 때는 기절할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피곤하거나 심리적 요인으로 잘 발생하며, 드물지만 자율신경계 및 대뇌의 기능 저하 등으로도 나타난다. 움직일 때 심해지고 가만히 있으면 가라앉는 특징이 있어 일단 눈을 감고 편한 자세로 눕히거나 앉는 게 중요하다.
서울아산병원이 병리진단 시스템을 현미경 방식에서 완전 디지털로 전환했다.병원은 디지털 기술에 기반해 병리진단 프로세스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맞춤 정밀의료를 위해 이달 3일부터 검체 슬라이드의 정리부터 분류, 진단, 저장, 활용에 이르는 모든 과정을 디지털 방식으로 바꿨다고 밝혔다.현재 서울아산병원의 연간 병리진단은 약 90만건 이상. 이를 디지털화하는데는 1.2페타바이트의 저장공간이 필요하다. 1페타바이트는 1,024테라바이트로 1기가바이트 영화 100만편에 해당하는 용량이다. 기존 슬라이드 약 400만건은 지속적으로 디지털화될 예정
명지병원이 MJ버추얼케어센터의 버전 업그레이드를 발표해 원격진료 강화에 나섰다.이를 위해 디지털 기반의 헬스케어 솔루션 기업인 ㈜지오하임(대표 김인선)과 원격진료를 넘어 환자중심의 일상적 헬스케어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솔루션 개발에 협력키로 했다.지난 2020년에 오픈한 MJ버추얼케어센터는 재외한인회와 협약해 해외동포 대상 원격진료를 포함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다.특히 지난해 11월에는 산업통상자원부의 규제 샌드박스를 통과했으며, 코로나19 재택치료 환자를 대상으로 한 원격진료도 시행 중이다.업그레이 버전의 목표는 비대
오미크론변이 확진자의 절반은 무증상이라는 국내 첫 분석 결과가 나왔다. 증상이 있어도 전반적으로 약한 감기증상에 불과했다.국립중앙의료원은 7일 국내 오미크론 변이 감염 입원환자 40명의 임상증상 분석결과를 대한의학회지(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 JKMS)에 발표했다.분석에 따르면 대상자의 45%는 남성, 55%는 여성이었고, 나이는 18세 미만이 27.5%, 18세 이상~39세 이하가 22.5%, 40세 이상~64세 이하가 42.5%, 65에 이상이 7.5%이었다. 해외여행력은 전체의 45%였고,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이 1월 6일 국내 최초로 코로나19 재택치료환자의 비대면·방문·외래진료를 동시에 시행하며 오미크론 변이 대유행에 대비한 재택치료 전방위적 진료센터를 오픈했다.센터는 재택치료 대상자 가운데 비대면 진료로는 증상을 파악하기 어렵거나 대면진료가 필요한 고령자, 기저질환자 등을 병원으로 이송, 대면 외래진료를 실시한다.일반 환자와 동선을 완전히 분리된 병원내 공원을 활용, 약 500㎡ 규모에 설치됐으며, 이동형 음압병동 모듈(Mobile Clinic Module, MCM) 2개동과 음압 외래진료실, 방사선 촬영실
유방암수술환자의 약 3분의 2는 40~50대이며 최다 수술법은 유방보존술로 나타났다.대림성모병원은 유방암센터 개소 6년만에 유방암수술환자 1천명 돌파를 계기로 이들의 추적관찰 결과를 5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유방암 수술환자는 평균 51.9세이며 40대와 50대가 각각 33%, 32%로 가장 많았다. 20~30대도 11%나 차지했다. 수술법은 유방보존술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병기 별로는 0기~2기가 전체 88%(0기 23%, 1기 43%, 2기 22%)를 차지했고, 3기 이상은 12%였다. 5년 전체 생존율은 97.3%로 지난
삼성서울병원이 1,760g에 불과한 저체중 출생아의 선천성 동맥관개존증 비수술적 폐쇄에 성공했다. 소아청소년과 장윤실, 송진영 교수팀에 따르면 국내에서 이 방법으로 성공한 사례 가운데 최소 아기에 해당한다.선천성 동맥관개존증이란 생후 자연적으로 막혀야 할 자궁 내 태아의 혈액순환을 유지하기 위한 동맥관이 닫히지 않고 열려 있는 상태를 말한다.영아기에도 동맥관이 열린 상태이면 심내막염이나 폐부종 등의 합병증 위험이 크고, 심하면 심부전 등으로 사망할 수 있다. 신체검사를 통해 우연히 발견되며 심장 잡음을 청진한 후 심전도, 심장 초음
초저출산과 코로나19 에도 불구하고 2022년 임인년 1월 1일 0시에 대한민국의 희망을 알리는 새해 첫 아기가 강남차여성병원에서 탄생했다.
유전자 기반의 정보를 통계학적으로 분석하는 생물정보학 기법으로 감상선암의 맞춤치료와 예후 예측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건국대병원 외과 박경식 교수 연구팀(발표자 : 외과 김종현 전공의)은 지난달 4일 열린 제73회 대한외과학회 추계학술대회(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생물정보학 분석을 이용한 유두상 갑상선암의 중요 유전자 및 생물학적 경로 예측'이라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갑상선유두상암에서 아형(서브타입)별 유전자 차이를 밝혀 향후 진단 및 치료에 활용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를 밝혀냈다.연구팀은 메타분석 기반의
인슐린펌프가 국내 1형 당뇨병환자의 당화혈색소 수치를 낮춘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김재현 교수는 국내 소아청소년 1형 당뇨병환자 752명을 대상으로 혈당관리법과 혈당조절 추세를 분석해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평균 당화혈색소는 8.56%에서 8.01%로 감소했으며, 이는 남자이고 어릴수록 그리고 연속혈당 측정기를 사용자에서 뚜렷했다.또한 인슐린 다회주사요법과 인슐린 펌프 등 최신 의료기기 사용자는 인슐린 주사 환자에 비해 당화혈색소가 낮았다. 연속혈당 측정기 사용자는 당뇨병의 급성 합병증인 당뇨병케톤산증이 적었으며
인하대병원이 지난달 입원진료비 간편결제 도입에 이어 27일부터 외래진료비에 대한 카카오 간편결제 수납서비스를 개시했다. 스마트폰으로 전송된 카카오 알림톡을 통해 진찰료와 검사비용 등을 확인한 뒤 즉시 비대면 결제하는 방식이다.기존까지는 원무 외래창구나 무인수납기(키오스크)를 이용하는 만큼 이동과 대기시간이 필요했다. 다만 진료비계산서나 원외처방전은 여전히 원내 무인수납기나 원무 외래창구를 이용해야 한다.병원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접촉을 줄이기 위해 비대면 수납방법을 도입했다며 추후 퇴원비 수납에도 간편결제 시스템을 도입할 예정이다.
삼성서울병원의 모바일웹이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게 개편됐다. 모바일웹은 별도의 앱을 내려받을 필요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인터넷에서 '삼성서울병원'을 검색하면 이용할 수 있다.모바일웹 초기 화면을 파악하기 쉽게 메뉴를 나의 진료정보와 진료예약, 고객편의 등 3가지로 단순화했다.'나의 진료정보' 메뉴에서는 약처방이력 등 자신의 진료정보는 물론 진료 일정 확인도 가능하다. '진료예약'은 기존 진료과나 의료진 이름 외에 과거 진료이력으로도 예약할 수 있도록 기능을 추가했다.'고객편의
비만은 열량 소모보다 섭취가 더 많아서 체지방이 축적된 상태를 의미한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96년부터 비만을 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했지만 개인 책임 탓으로 돌리는 경우가 여전하다.비만은 당뇨병, 고혈압,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질병을 동반하는 등 옛부터 만병의 근원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다. 비만 자체도 발생 원인에 따라 단순 비만, 대사장애 및 과로와 스트레스로 인한 증후성 비만, 임신과 관련한 산후비만, 성인병을 유발하는 복부비만 등이 있다. 비만의 유형과 원인 별 적합한 치료법에 대해 제일S
환자의 생체정보로 병원 도착 여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 도입된데 이어 영상의학과 검사실에도 무인접수 시스템이 도입됐다.한림대동탄성심병원(병원장 이성호)는 영상의학과 내 키오스크를 통해 본인 인증 후 검사실을 자동 배정하기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병원에 따르면 한림대의료원 정보관리국이 자체 개발한 이 시스템은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 일반촬영 등 모든 검사실 접수를 한 기의 키오스크에서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검사실 자동 배정에 따라 평균 1분 이상 걸리던 검사실 배정을 1초만에 할 수 있게 돼
세브란스병원이 12월 17일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규모 인명 사고 발생을 대비한 재난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협업 솔루션 팀즈(MS Teams)를 통해 대면을 최소화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