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제약바이오 산업계와 국내 대표적인 IT기업과 AI 활용 신약개발 기업이 손잡았다.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대표 허경화, KIMCo)은 8일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 NBP)·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화종, AI센터)와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4개 기관은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를 공유할 수 있는 공동 플랫폼을 마련하고 각 기관에서 이를 활용, 코로나19 치료제 및 AI 활용 신약개발 등을 위해 각자의 장점과 역량을 극대화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한미약품의 경구용 항암제 오락솔이 미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시판허가에 대한 우선 심사대상으로 지정됐다.미FDA의 우선심사는 심각한 질환의 치료나 진단, 예방 효과 및 안전성을 유의하게 개선할 수 있는 의약품을 대상으로 통상 10개월이 걸리는 승인 심사를 6개월 내에 결정하는 제도다.오락솔은 2018년 미FDA로부터 혈관육종, 2019년 유럽의약청(EMA)으로부터 연조직육종을 치료하는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받았다.
경구용 항응고제 리바록사반(제품명 자렐토) 2.5mg이 이달 1일부터 관상·말초동맥질환자 죽상동맥혈전 위험억제에 보험급여를 적용받게 됐다.보험급여 적용 대상은 최근 심근경색 발병 이후 1년을 초과한 다혈관 관상동맥질환 환자 및 관상동맥질환과 말초동맥질환을 동시에 가진 만 65세 이상이다.
의사들이 필러 선택시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멀츠코리아가 2020 춘계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한 의료진 25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필러 시술 현황에 따르면 필러 시술에서 가장 크게 고려할 사항은 효과(30%)나 자연스러움(25%)보다는 안전성(42%)이었다. 필러 제품을 선택하는 기준도 마찬가지였다. 필러 첫 시술은 20대가 가장 많고(38%) 30대(33%), 40대(15%), 50대(11%)가 그 뒤를 이었다. 10대도 3%로 나타나 전체적으로 시술 연령이 낮아졌다.필러 시술의 가장 큰 목적은
아스트라제네카가 지난 28일 동아에스티를 대상으로 물질특허소송을 제기했다.아스트라제네카는 동아에스티가 개발 중인 제품의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제품명 포시가)과 동등한 체내 약물동태를 나타내며 다파글리플로진으로 전환되어 효과를 발휘하므로 포시가 물질특허를 침해한다고 주장했다.지난 6월 23일 특허심판원은 동아에스티에 의해 개발 중인 제품에 포함된 성분이 다파글리플로진의 프로드럭으로서 포시가 물질특허의 권리범위에 속하지 않는다고 판결한 바 있다. 다파글리플로진에 대한 물질특허는 2가지로 각각 2023년 4월 7일과 2024년 1월 8일
정상형(wild-type) 또는 유전성 트랜스티레틴 아밀로이드 심근병증(ATTR-CM) 치료제 빈다맥스 캡슐 61mg(성분명 타파미디스)이 국내허가됐다.한국화이자가 개발한 이 약물은 ATTR-CM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허가 받은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로 1일 1회 1캡슐 복용한다.이번 허가는 441명의 ATTR-CM 환자 대상 3상 임상시험인 ATTR-ACT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 이들을 타파미디스 80mg군, 20mg군, 위약군에 2:1:2 비율로 무작위 배정해 사망과 심혈관 관련 빈도를 평가했다.6분 보행검사로 측정한 결과,
사회적거리두기의 강화로 회사의 정기 이벤트로 언택트(비대면)으로 진행됐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지난 10년간 매년 개최해 온 패밀리 사이언스데이를 임직원 자녀 50여 명을 대상으로 언택트 방식으로 개최했다.
한미약품이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금연캠페인을 시작한다. 금연치료제 노코틴에스 출시를 맞아 시작하는 이번 캠페인은 서울 한미약품 본사와 국내사업부, 연구센터, 팔탄 및 평택공단 등 한미약품그룹 전 사업장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12월 말까지 진행된다.
제약바이오산업의 공동 투자·개발 플랫폼이 5일 공식 출범했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와 국내 55개 제약바이오기업들이 70억원을 공동 출자한 한국혁신의약품컨소시엄(KIMCo)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KIMCo는 당장 정부의 제3차 추경예산에 반영된 ‘코로나 치료제 및 백신 생산설비 및 장비구축 직접지원사업’(총 100억원)의 사업수행 기관을 지정한다.이를 통해 코로나19 치료제·백신의 대량생산 등 제조기술 고도화를 위한 장비구축과 신·변종 감염병 위기대응을 위한 감염병 분야 제조 인프라(장비) 구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8월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무맙)을 항암제 아바스틴과 병용요법시 간세포암 1차 치료제로 허가했다.이번 허가는 전신 치료경험이 없는 절제 불가능한 간세포암환자 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3상 임상시험 IMbrave150 결과에 근거했다. 임상결과에 따르면 티쎈트릭-아바스틴 병용투여군과 소라페닙 단독투여군을 비교한 결과, 사망위험은 병용투여군이 42% 적었으며 무진행 생존기간도 길었다(4.3개월 대 2.5개월).전체 생존기간(중앙치)의 경우 대조군은 13.2개월인데 비해 비교군은 데이터 확정시점까지
유한양행이 센스데이 라인업에 콘돔을 추가했다.센스데이는 최근 활발한 홍보 및 광고활동으로 많은 여성 소비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피임약 브랜드다.지난해 부터 브랜드의 캐치프레이즈로 내걸었던 '피임 방법은 달라도 우리 따로 또 같이'라는 영상광고에 나온 콘돔을 실제로 상품화한 것이다.피임은 여성만 하는게 아니라 남녀 같이 해야 한다는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서다.유한양행에 따르면 출시하는 콘돔은 질내 산도 균형을 해칠수 있는 화학물질(합성 착향료, 착색제 등)을 사용하지 않는 등 여성친화적으로 만들었다. 국제 표준의 2배
GC녹십자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혈장치료제 GC5131A의 2상 임상시험을 신청했다.이번 임상시험은 약물의 적정 용량을 설정하고, 안전성과 유효성을 탐색하기 위해 삼성서울, 서울아산, 중앙대, 고대안산, 충남대병원 등 총 5개의 병원에서 시험 대상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GC5131A는 코로나19 회복기 환자의 혈장(혈액의 액체 성분)에서 다양한 유효 면역 항체를 추출해서 만드는 고면역글로불린이다. 고면역글로불린은 오랜 기간 인체에 사용돼 온 제제이기 때문에 개발 과정이 간소화 될 수 있다.GC녹십자에 따르면
항생제 내성균이 전세계적으로 문제가 되는 가운데 한국화이자가 지난 18일 침습성 진균감염과 항생제 내성을 주제로 2020 ID 포럼을 개최했다.'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과 털곰팡이증의 진단과 치료의 최신 지견'을 주제로 열린 첫번째 세션에서 서울성모병원 감염내과 조성연 교수는 내성이 발현된 침습성 아스페르길루스증은 진단이 어렵고 치료옵션이 제한적이며 치사율이 최대 100%에 달한다고 밝혔다.특히 중증 환자에서 발생하는 진균 감염은 높은 임상적 필요도에도 불구하고 치료를 위한 신약개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새로운 항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최근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했다. 199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GC녹십자의 ‘사랑의 헌혈’ 행사에는 지금까지 1만 5천여 명의 임직원들이 동참했다. 임직원들에게 기증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기부하는 등 생명 나눔 활동에 쓰이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염증성장질환(IBD) 환자를 위한 홈페이지 MyIBD를 공개했다.홈페이지에는 염증성 장질환을 안고 살아가는 환자가 겪게 되는 증상과 일상 생활 속 고민을 돕는 유용한 정보를 모았으며, 검색 창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셀트리온이 개발 중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항체치료제를 내년 상반기에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셀트리온 서정진 회장[사진]은 20일 온라인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주 충남대병원에서 32명 환자를 대상으로 1상 임상시험을 진행한 후 글로벌 2상과 3상 임상시험을 거쳐 내년 1사분기까지 결과를 확보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서 회장은 이날 동물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 코로나바이러스가 190분의 1 이하로 줄었으며, 부검 후 육안으로 관찰한 폐 모양에서도 대조군 대비 염증이 뚜렷하게 줄어들었다고 밝혔다.개발과 동시에 대량생산도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이 차세대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 물질을 미국에 특허 등록했다.회사는 최근 미국특허청(USPTO)으로부터 연구 개발 중인 금(金) 제제 ‘오라노핀(Auranofin)’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035년까지 미국에서 오라노핀의 간섬유화 및 간경화 치료용도에 대한 독점, 배타적 권리를 보장받게 됐다.오라노핀은 금 제제 중 하나로, 체내의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대식세포의 M2 형질전환 촉진과 TREM-2라는 유전자 발현을 증가
당뇨병환자의 10명 중 6명은 당화혈색소 검사에 부담을 느낀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당화혈색소는 당뇨병관리의 필수 검사항목으로 대한당뇨병학회에서는 2~3개월에 한번씩 측정을 권고하고 있다.한국애보트가 7일 발표한 당뇨병환자의 정기검진 관리현황에 따르면 당화혈색소 검사 어려운 이유 1위는 '병원가기 번거롭다'(55%)였다. 이어 '채혈이 부담돼서'(49%), '대기 및 확인시간이 오래걸려서'(34%) 순이었다.동네의원에서 당화혈색소 검사를 받으려면 채혈할 때와 이후 검사결과 확인을 위해 재
유한양행이 차세대 알레르기질환 치료제 공동개발에 나섰다.유한은 1일 지아이이노베이션과 알레르기질환 치료 후보물질 GI-301(IgE Trap) 융합단백질에 대한 공동연구 개발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계약규모는 반환의무가 없는 200억원을 포함해 총 1조 4천억원이다. 이번 계약으로 유한양행은 일본을 제외하고 GI-301에 대한 전세계 개발 및 사업화 권리를 획득했다. 이중융합단백질신약인 이 후보물질은 동물실험 결과, 글로벌 매출 4조원의 블록버스터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보다 IgE 억제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화이자업존㈜(대표이사 이혜영)이 6월 29일 임직원 및 의료인 참여한 가운데 한달간의 소아 심장병 환우를 돕는 '동심을 부탁해' 캠페인을 마치고 구세군자선냄비본부에 1천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