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서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후 부작용 사례가 발생해 식약처가 자궁경부암백신 유해사례 발생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는 공문을 배포했다.20일 식약처는 "의협ㆍ소비자단체 등에 유해사례 발생에 대한 협조공문을 배포했다"고 밝혔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맞은 후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증후군 등 중대한 신경 부작용이 잇따라 발생했다.일본에서 발생한 부작용 보고에 따라 서바릭스 허가사항에 '급성파종성뇌척수염'과 '길랑-바레 증후군'이 반영됐다. 가다실의 경우에는 이미 허가사항에 이 같은 부작용이 반영돼 있다.식약처는 자궁경부함 백신은 반드시 의사의 전문적인 지시감독에 따라 사용돼야 하는 전문의약품으로서 접종 후 피접종자를 면밀히
계명대 동산병원의 암환자 생존율이 전국 평균치를 넘어섰다.동산병원은 19일 2006년부터 2010년간 암등록 사업을 분석해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을 계산한 결과, 뇌암, 위암, 자궁경부암, 전립선암, 간암 호지킨림프종, 폐암, 구강암, 췌장암 분야에 우수한 생존결과를 보였다고 밝혔다.이번 결과는 동산병원암센터와 암등록위원회가 3개월간 국립암센터와 동일한 SAS 프로그램을 이용해 나온 것으로 2001~2005년 49.9%에 비해 약 13%나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뇌암은 50.4%(전국평균 42.6), 위암은 73.7%(67%), 자궁경부암 85.4%(80.2%), 전립선암 95.1%(90.2%), 간암 30.8%(26.7%)이다.전체 5년 생존율은 62.8%로, 암 발생자 10명 중 6
심한 통증 등의 부작용을 호소하는 경우가 잇달아 보고되면서 접종 권장을 일시 중단한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해 일본 후생노동성이 실태 조사에 나선다.다무라 노리히사(田村憲久) 후생노동상은 18일 "통증, 그리고 어떤 통증이 어느정도인지, 얼마나 오래가는지 등의 문제를 지금부터 조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일본 전문가회의는 지난 주 "자궁경부암백신 접종과 통증 등의 인과관계를 알 수 없어 국민에게 설명이 불가능하다"라는 결론을 내려 후노성은 접종 권장을 일시 중단했다.아울러 후노성은 백신 접종과 인과관계를 해명하기 위해 통증 발생 빈도와 해외 데이터에 대해서도 실태조사를 벌일 계획이다.
접종 후 실신 등의문제로 자궁경부암 백신의 접종 권장이 잠시 중단된 일본에서 이번에는 접종 후 신체 통증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의사항이 포함됐다고 마이니치신문이 보도했다.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 14일 의사용 첨부문서의 주의사항에 '장시간 광범위한 신체통증이 발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기재토록 GSK와 MSD에 지시했다.이에 따라 양사는 16일자로 첨부문서를 개정하고 이를 의료기관에 통보했다.현재 일본에서 판매 중인 자궁경부암 백신은 '서바릭스'와 '가다실' 2종류. 이들 첨부문서의 주의사항과 부작용란에는 실신과 신경마비를 일으키는 귈랑바레증후군 등은 기재돼 있지만 '광범위한 신체부위에 오랫동안 통증을 일으키는'증례의 기재는 지금까지 없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장기간 통증과 저림 증상을 보이는 경우가 잇달아 보고되자 일본 후생노동성이 14일 정기접종은 중지하지 않지만 접종 권장은 일시 중단시키는 조치를 지자체에 전달했다.이번 결정은 일본 보건당국 위원회가 14일 접종권장을 일시적으로 중단하라는 의견을 낸데 따른 것이다.위원회는 "중지한게 아닌 만큼 접종을 원하면 기존대로 접종하면 된다. 백신 자체의 안전성에는 큰 문제가 있는건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에서 시판중인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에 대한 허가사항이 변경된다.식약처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발생한 서바릭스 프리필드시린지에 대해 발생한 부작용을 토대로 허가사항 변경지시를 조치했다.일본은 지난 5월 서바릭스에 대한 심각한 부작용으로 급성파종성뇌척수염, 길랑바레 증후군을 추가했다.식약처는 업체의 제출자료, 일본 후생노동성 등 국외 조치 동향 검토 결과 등을 토대로 서바릭스의 허가사항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자궁경부암 백신인 GSK 서바릭스가 일본에서 2건의 부작용 항목이 추가됐다.일본후생노동성은 28일 서바릭스를 접종받은 3명에서 '급성산재성뇌척수염(ADEM)', 5명에서 '길랑바레증후군'이 발생했다고 밝히고 첨부문서의 심각한 부작용 항목에 추가하도록 지도했다.후노성에 의하면 서바릭스는 일본에서 발매된지 3년동안 약 273만명이 접종했다.제조 판매사인 GSK로부터도 "접종이 원인이라는 사실을 부정할 수 없다"는 8명의 부작용 보고가 나오면서 올해 3월에도 첨부문서 개정 지도를 받았다.후노성 관계자는 '발병빈도는 높지 않지만 기재돼 있지 않아 조치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병원장 송경원) 저소득층 청소년들을 위해 강동구청과 손잡고 27일부터 무료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사업에 나선다.이번 무료접종 대상은 만 9~12세 여성 청소년 40명이 대상이며 비용은 강동성심병원과 강동구청에서 부담한다.
일본의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이 발매 5년이 지난 현재 총 1,960건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 가운데 운동장애 등 중증인 경우도 106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일본의 백신접종자수는 인구 1만명 당 1~2.5명이다.자궁경부암 백신 접종 후 건강피해가 보고되자 일본후생노동성은 16일 인과관계를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확보하기 위해 의료기관 등에서 보고되지 않은 경우까지 포함해 조사하기로 했다고 아사히 신문은 전했다.후노성 자료에 따르면 지금까지 일본에서 보고된 자궁경부암 백신 부작용 사례는 GSK의 서바릭스는 의료기관에서 1,001건, 제조사에서 704건, MSD 가다실은 각각 195건, 68건이다.
자궁경부암바이러스 유전형 가운데 HPV 16과 18형이 아시아 여성의 주요 유전형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부인암센터장 박종섭 교수는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한국, 말레이시아, 베트남, 싱가폴, 필리핀 자궁경부암 여성환자 1012명의 역학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International Journal of Gynecological Cancer에발표했다.연구팀은 아시아 지역의 정확한 HPV 유전자를 진단하기 위해 의료건강 수준이 높은 한국과 싱가포르 2개국과 상대적으로 경제도상국인 말레이시아, 베트남, 필리핀 총 5개국 환자의 역학조사를 했다.사회경제적 지위, 인구동계의 특징, 자궁경부암 선별검사 프로그램에 따라 HPV 감염의 정도가 다르기 때문이다.연구에 따르
우리나라에서는 드물게 발생하는 자궁경부암선암(cervical adenocarcinoma)에서 가장 많이 나타나는 자궁경부암바이러스(HPV)는 18형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성모병원 부인센터장 박종섭 교수는 선암 조직형을 가진 자궁경부암 여성을 대상으로 HPV 유전형을 탐색한 결과 HPV18 유전자가 가장 많이 나타났다고 Gynecologic Oncology에 발표했다.이번 연구의 대상자는 평균 47.1세(36~54세)이며 196명 자궁경부암 환자를 2005년에서 2010년까지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90.3%인 177명에게 HPV DNA가 발견됐으며 이중 97.7%인 173명은 고위험 HPV 바이러스를 가진 환자였다.HPV18이 54.2%로 가장 많았고 HPV16(44.1%), HPV45(3.4
대한산부인과학회(이사장 김선행)가 5월 셋째 주(5월13일~19일) 자궁경부암 예방주간을 맞아 5월 한달 간 ‘제 4회 퍼플리본 캠페인 (부제 : 건강한 성인식 -자궁경부암으로부터 생명을 구하다)을 진행한다.퍼플리본 캠페인은 자궁경부암 질환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으로서 올해로 4년째를 맞는다.학회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5월 13일 오전 11시부터 2시까지 숙명여자대학교 순헌관 앞 광장에서 ‘닥터카페 시즌4’ 행사를 진행한다.닥터카페는 산부인과 방문을 어려워하는 20~30대 젊은 여성들에게 산부인과 전문의가 직접 찾아가 무료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다.매년 많은 여성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왔으며 이번 캠페인 역시 산부인과 전문의의 무료 상담 외에
2011년 HPV백신을 접종받은 여중생이 신체마비를 일으키는 등의 부작용이 발생했음에도 일본에서는 이달 1일부터 인유두종바이러스(HPV) 백신이 정기접종 항목에 포함됐다.일본산부인과학회도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HPV백신은 의학적 관점에서 안전하다"는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백신 때문이 아니라 주사 등의 자극 때문일 것14세 여중생이 접종 후 신체마비 사고가 발생하자 언론들이 '자궁경부암백신 부작용 전국피해자연락회 발족' 등의 기사를 내보내는 등 개정예방접종법에 대한 비판 여론이 일자 일본산부인과학회가 나서서 진화하겠다는 것이다.여중생의 사례는 '복합성국소동통증후군(CRPS)'으로 의심되고 있다.학회측에 따르면 CRPS는 백신 성분으로 발생하는게 아니라 외상, 골절, 주사침 등의 자극으로 발병
글락소 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GSK) 성인백신 사업부는 자궁경부암 예방을 위한 ‘救(구)삶 캠페인’의 일환으로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에게 실시하는 무료 예방접종 지원사업에 총 1800회 분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를 무상 공급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은 기아대책에서 지원하는 국내결연아동과165개 지역아동센터 아동 중 만 18세(93년생) 이하 저소득 요보호 청소년 약 6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한산부인과의사회는 향후 약 6개월 동안 재능기부를 통해 전국 주요 산부인과에서 무료로 접종을 진행한다.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한 후에 심각한 부작용을 겪은 피해자 어머니 등 50명이 25일 전국자궁경부암백신피해자모임을 결성했다.이들은 일본후생노동성에 대해 부작용 보고례를 자세히 조사하고 정보 공개를 요구했다.초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 어머니는 2011년 당시 중학교 1년이었던 장녀에 2회째 백신을 접종한 후 전신에 통증이 일어나 걷지를 못한 경험을 갖고 있다.이 중학생은 2회에 걸쳐 입원한 다음 현재 집에서 요양 중으로 알려졌다.
GSK의 자궁경부암 백신 서바릭스가 일본에서 중증 부작용을 유발해 당사자와 보상절차에 들어갔다고 아사히 신문이 보도했다.도쿄도 스기나미시의 한 여중생은 자치구에서 실시한 서바릭스 무료접종 후 보행장애 등의 중증 부작용이 발생했다. 이후 여중생은 1년 3개월간 학교를 다니지 못한 것으로 구의회에서 확인됐다.여중생의 어머니에 따르면 12세인 2011년 10월에 구내 의료기관에서 2회째 서바릭스를 접종한 후 부작용 발생했다. 서바릭스는 총 3회 접종해야 한다.그 직후 접종한 왼쪽 팔이 아프고 저리며 붓는 증상이 발생했다. 증상은 다리와 허리로 확산돼 결국 입원했다.올해 1월에는 겨우 학교를 다닐 수 있게 됐지만 정상적인 학습이 어려운 상황으로 알려졌다.접종을 담당한 의료기관은
미국 17개 학회가 미국내과전문의인정기구재단(ABIM Foundation)이 운영하는 캠페인 현명한 선택(Choosing Wisely)에서 '일반적으로 실시되지만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검사와 치료 톱5'를 발표했다.이번에 2회째 참가한 미국가정의학회(AAFP)를 제외한 나머지 16개 학회가 처음으로 참가했다.이번 캠페인에서 발표된 톱 5 목록은 다음과 같다.-미국소아과학회(AAP)1.확실한 바이러스성 호흡기질환(축농증, 인두염, 기관지염)에 항균제를 사용하지 않는다2.4세 이하 소아의 호흡기질환에 진해제나 감기약을 처방하거나 권장하지 않는다3.머리에 경미한 부상을 입은 소아에는 긴급 CT가 필요없다:영상 진단의 실시 여부는 임상관찰과 PECARN(Pediatric Emergency Ca
비만은 여성들에게 간암, 췌장암, 유방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유방암은 체질량 지수 30㎏/㎎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이 정상체중인 여성보다 발생위험이 38% 이상 높은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그러나 정작 발생위험이 높은 고도 비만 여성들이 일반여성들에 비해 암 검진을 적게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백병원 가정의학과 박현아 교수팀이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30세부터 80세까지 여성 5213명을 분석한 결과, 체질량지수 30㎏/㎎ 이상인 고도비만 여성 10명 중 4명인 42.2%만 유방엑스선 촬영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특히 체질량지수 23.0~24.9㎏/㎎인 과체중 여성은 52.1%가 유방암 검진을 받았으며, 비만인 25.0~29.9㎏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사진])이 올해 매출 목표를 2천억으로 잡고 선두기업의 입지를 굳히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이를 위해 슬로건도 'Go for it'으로 내걸었다. 안은억 대표는 "무조건 해야 한다는 뜻"이라며 유머를 빌렸지만 목표 도달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나타냈다.3가지 실천 목표로는 ▲’마켓 리더’(Winning in the Market Place), ▲’위기관리’(Winning in Risk-Management), ▲’일하기 좋고 자랑스러운 직장’(Winning in the Work Place)을 정했다.마켓리더를 위해 올해에는 임상화학과 면역검사의 차세대 통합 솔루션인 cobas® 8000 modular analyzer series(cobas® 8000)의 판매 활성화와 지난 해
자궁경부암 진단에 사용되는팹 검사(Papanicolaou Test)가 난소암이나 자궁암 등의 검진도 가능할 수 있다고 존스홉킨스대학 루이스 디아즈(Luis A. Diaz Jr.) 교수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난소암이나 자궁내막암을 앓고 있는 여성 46명(자궁내막암 24명, 난소암 22명)의 DNA를 추출해팹검사를 실시했다. 그결과, 자궁내막암은 100%, 난소암은 9명인 41%를 판별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디아즈 교수는 "비록 초기단계이지만 암환자의 DNA를 이용한 팹 검사법이 일반화된다면 여성들의 암 발병위험을 조기에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일부 전문가들은 그러나팹 검사는 난소나 자궁에서 떨어져 나온 암 세포가 자궁경부까지 흘러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