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FDA가 UCB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심지아(성분명 서톨리주맙 페골)를 건선성관절염에 대한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409명의 성인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결과 위약에 비해 증상 개선도가 높게 나타난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알려졌다.회사 측은 심지아가 건선성관절염 환자들의 피부증상 개선에도 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하지만 판상형 건선증에 대해서는 효능이 검증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심지아의 이번 적응증은 류마티스 관절염과 크론병 치료제에 이어 3번째다.
류마티스관절염이나 선천성 당뇨병 등 자가면역질환의 발병을 억제하는 새로운 메커니즘이 발견됐다.일본 교토대학 연구팀은 림프구의 표면에 존재하면서 면역반응에 작동하는 백혈구의 하나인 막(膜)단백질 PD1의 기능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PNAS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연구에서 PD1은 체내에 들어왔던 이물질을 기억했다가 다시 이물질이 들어오면 퇴치하는 '획득면역'을 총괄하는 T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이물질이나 바이러스 등 외부침입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해야 할 면역세포가 자신의 몸을 공격하는 자가면역질환을 막는다고 생각돼 왔다.이번에 자가면역성 뇌척수염을 일으킨 마우스를 이용한 실험 결과, 신체에 불필요한 이물질을 잡아먹는 마크로파지(대식세포) 등의 세포의 움직임도 억제됐으며, 미지(未知)의 이물질
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이동수)이 류마티스관절염, 건선성관절염, 강직성척추염 및 건선 치료를 위한 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 엔브렐의 실온 보관이 가능한 '앰비언트 패키지'를 출시했다.TNF억제제로는 처음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 승인을 받은 이 패키지는 냉장고에서 꺼낸 이후 1회에 한하여 최대 4주간 실온(25℃이하)에서도 보관이 가능하다.단, 실온에서 한 번 보관 되었던 제품은 다시 냉장 보관 해서는 안 되며, 실온에서 보관한지 4주가 지났다면 폐기해야 한다.
규칙적인 생선섭취가 여성에서의 류마티스관절염(RA) 발병위험을 감소시킨다고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알리샤 월크(Alicja Wolk) 박사가 Annals of Rheumatic Diseases에 발표했다.박사는 1914~1948년에 태어난 중년여성 32,232명을 대상으로 식단 설문조사와 함께 RA 발병률을 7.5년간 추적조사했다.연구기간 중 205명이 RA 진단을 받았으며, 분석결과 일주일에 1회 생선섭취를 한 여성은 먹지 않은 여성에 비해 RA 발병위험이 35%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하루 오메가3 0.21g 섭취와 비슷한 양으로 장기적으로 하루 오메가3 0.21g 이상을 섭취하면 더 낮은 양을 섭취한 여성보다 RA 위험이 52% 낮아졌다.월크 박사는 "연구결과 직접 생선을
애브비의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휴미라(아달리뮤맙)가 미FDA로부터 적응증 추가승인을 거부당했다.애브비는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에 반응이 충분치 않거나 내약성이 확보되지 않은 활동성 축성척추관절염 환자에게 휴미라 사용에 대한 적응증 추가 신청서를 미FDA에 제출했었다.하지만 미FDA 자문위는 찬성 1표, 반대 12표라는 부정적 의견을 제시하고 효능 입증을 위한 추가시험을 요구했다.한편 휴미라는 지난해 11월 미국류마티스학회 연례회의에서 중증 축성 척추관절염 환자들의 삶의 질과 신체기능 개선효과를 입증한 3상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한바 있다.
존슨&존슨의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제 심포니 아리아(성분명 골리루맙)가 미FDA의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된 심포니 아리아는 중등도에서 중증에 이르는 성인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들에게 시험초기와 4주째에 투여한 이후 8주마다 약 30분 투여한결과,기존 4주 마다 1회 투여하는 제품보다 투여횟수와 시간이 감소됐다.심포니 아리아는 기존 심포니와 마찬가지로 메토트렉세이트와 병용투여하는 형태로 사용된다.
류마티스관절염의 대표적인 증상인 통증. 치료 목표이긴 하지만 근본적인 치료는 관절 변형과 손상이다.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질환을 잘 조절하고 있다고 응답한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는 대부분 지식과 질환 관리 계획이 부족한 것으로 드러났다.대한류마티스학회가 류마티스관절염환자 407명(여성 82%/334명, 남성 18%/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환자의 84%(342명)는 현재 본인의 류마티스관절염이 잘 조절되고 있다고 답변했지만 실제 환자의 88%(358명)는 통증 개선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의 최우선 목표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49%(199명)는 질환 관리 계획에 관절 손상 예방을 포함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나 질환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통증이 없으면 치료를
Ultrasound Doppler Activity Correlates with Systemic Autoimmunity and Swollen Joints in a Healthy Population at Risk for Rheumatoid Arthritis조기 진단 및 치료를 통해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의 관절의 파괴 억제 및 기능 유지가 가능해지면서 임상 증상 발생 이전의 pre-clinical RA를 구별해내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스위스 제네바의대 류마티스내과 브룰하르트(L. Brulhart) 교수는 RA 발병 위험이 높은 집단에서 관절초음파 검사결과와 RA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한 결과, 파워도플러를 이용해 이상혈류를 평가하면 관절염의 초기 증상을 쉽게 감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대상은 RA
Comparison of DAS28 Using ESR and CRP in an Early Rheumatoid Arthritis Cohort류마티스관절염(RA)의 질병활성도 평가법인 DAS28. 여기에는 적혈구침강속도 (ESR)치를 이용하는 경우(DAS28-ESR)와 C반응성단백(CRP)치를 사용하는 경우 (DAS28-CRP )가 있다.모두 유용한 지표이지만 ESR과 CRP는 각각 표현하는게 다르고 RA로 확진된 환자에서는 각 지표의 컷오프치가 다르다고 보고되고 있다.뉴욕 Hospital for Special Surgery 바이커크(P. Bykerk) 박사는 조기 RA환자의 코호트에서 DAS28-ESR과 DAS28-CRP의 상관관계를 조사해 기존과는 다른 컷오프치를 제안했다.조기 RA환자의 일대
Long-Term Safety and Efficacy of Treatment with Subcutaneous Abatacept in Japanese Patients with RA who were MTX Inadequate Responders - 76-Week Results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제인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는 한국을 비롯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승인됐다.지난 학회에서는 류마티스관절염(RA) 동양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24주간의 시험 결과에서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는 정맥주사제와 안전성과 효과가 동일하게 나타났다.일본 사이타마의대 고이치 아마노(Koichi Amano) 교수는 이 시험의 52주 연장 연구 결과, 총 76주간의 장기 투여에도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의 효과와 안전
Relationship Between Early Disease Activity Status and Structural and Functional Changes in MTX-Naive Patients with Early RA Treated with Abatacept Plus MTX Versus MTX Alone in the AGREE Trial예후불량 인자를 가진 발병 2년 이내인 조기 류마티스관절염(RA) 환자를 대상으로 한 AGREE(Abatacept study to Gauge Remission and joint damage progression in methotrexate-naive patients with Early Erosive rheumatoid arthritis) 시험은 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
Head-to-Head Comparison of Subcutaneous Abatacept Versus Adalimumab on Background Methotrexate in RA: Two Year Results from the AMPLE StudyAMPLE(Abatacept Versus Adalimumab Comparison in Biologic-Naive RA Subjects With Background Methotrexate) 시험은 류마티스관절염 (RA) 환자를 대상으로 생물학적제제를 처음으로 직접비교한 시험으로 메토트렉세이트(MTX) 병용 하에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제품명 오렌시아)와 TNFα 억제제인 아달리무맙(제품명 휴미라)을 비교한 것이다.시험기간은 2년으로 지난해 발표된 1년 후 성적
(Subcutaneous Abatacept: Long-term Data from the ACQUIRE Trial)류마티스관절염(RA)을 치료하는 선택적 T세포 표적치료제 아바타셉트는 정맥주사에 이어 피하주사제로도 개발됐다.아바타셉트 관련 연구 중 하나인 ACQUIRE(Abatacept Comparison of Subcutaneous versus Intravenous in Inadequate Responders to Methotrexate) 스터디.아바타셉트의 정맥주사제제와 피하주사제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6개월간 비교한 이 스터디에서 모두 똑같은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Arthritis & Rheumatism).독일 베를린의대 알텐(R. Alten) 교수는 아바타셉트 피하주사제의 장기 투
일반인에 비해 취업률이 낮다고 알려진 류마티스관절염(RA)환자. 최근 생물학적제제가 나오면서질환을 크게 개선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하지만 RA환자의 병가 일수만을보면 메토트렉세이트(MTX)+레미케이드(인플릭시맙)군과 MTX+기존 항류마티스제(DMARD)군에서 차이가 없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 임상역학 요나스 에릭슨(Jonas K. Eriksson) 박사가 JAMA Internatuional Medicine에 발표했다.TNF-α억제제에 의한 RA환자의 취업개선효과를 검토한 시험은 있었지만 에릭슨 박사에 의하면 모두 환자의 직접보고를 지표로 MTX 단독군과 비교한 것일 뿐 객관적 데이터에 근거한 평가는 없었다. 게다가 기존 DMARD와 비교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대상자는 3~4개월 동안 투여된
셀트리온이 개발한 인플릭시맙 바이오시밀러인 램시마가 28일 오후 유럽식약청으로부터 승인받았다.이로써 램시마는 EU 27개국과 EEA(유럽경제지역)3개국 등 총 30개국에 대해 별도의 허가승인 없이 행정적인 절차만으로도 판매허가를 받게 됐다.아울러 유럽판매를 목적으로 유럽의 개별국가 규제기관이 아닌 EMA의 의약품 허가절차를 통과한 최초의 국내 의약품으로 기록됐다.EMA는 램시마 적응증에 대해서도 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의 7개 적응증(류마티스관절염, 강직성척추염,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건선 등) 모두를 인정했다.셀트리온에 따르면 이번 램시마의 승인으로 현재 3개의 블록버스터 제품(휴미라, 엔브렐, 레미케이드)이 나눠 가진 약 30조원 시장에서 약 10%인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
생물학적 류마티스치료제로는 후발주자인 아바타셉트(상품명 오렌시아, BMS)가 선발주자인 아달리무맙(상품명 휴미라, 애보트)와 중등도~중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효과에서 동등한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콜로라도대학 마이클 쉬프(Michael Schiff) 박사는 얼마전 개최된 유럽 류마티스관절염학회(EULAR)에서 두 약물을 비교한 연구 AMPLE (Abatacept Versus Adalimumab Comparison in Biologic-Naïve rheumatoid arthritis (RA) Subjects With Background Methotrexate)의 2년차 결과를 발표했다.생물학적 제제 치료 경험이 없는 중등도-중증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 646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에서는 메토트렉세이트(M
메토트렉세이트(MTX) 단제요법만으로는 질환활동성이 높은 류마티스관절염(RA)에는 항류마티스제(DMARD)나 생물학적제제 병용이 시도된다.최근들어 생물학적제제의 효과가 강조되고 있지만 문제는 가격.미국 네브라스카대학병원 제임스 오델(James R. O'Dell) 교수는 생물학적제제 중에서도 미국에서 처방빈도가 높은 종양괴사인자(TNF)알파 억제제 에터나셉트를 병용한 경우(MTX-Bio)와 생물학적제제 등장 이전 약물인 살라조설파피리딘(salazosulfapyridine)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hydroxychloroquine) 2제를 병용한 경우의 치료효과를 비교했다.그 결과, DMARD 3제 병용요법이 MTX-Bio에 비해 비열성으로 확인됐다고 NEJM에 발표했다.DAS28을 지표로 첫번째 병
한국BMS는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서브큐프리필드시린지 125mg(성분명 아바타셉트, 이하 오렌시아® 피하주사제)’를 피하주사요법(SC)으로 허가 받았다고 밝혔다.이번 승인으로 오렌시아® 피하주사제는 중등증 내지 중증의 활동성 류마티스 관절염을 가진 성인 환자가 단독치료제로 사용하거나 또는 TNF 저해제를 제외한 DMARDs와 병용으로 투여할 수 있게 됐다.오렌시아® 피하주사제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이고 기존 정맥주사와도 약동학적으로 동등한 효과를 내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으로, 피하 투여용으로만 자가주사할 수 있으며, 주 1회 투여가 가능하다.한편, ‘오렌시아® 피하주사제’는 2011년과 2012년 각각 미국 FDA와 유럽 EMA로부터 승인 받아 현지에서 판매되고 있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엔브렐(etanercept)이 표준 류마티스치료제보다 효과가 우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미 네브래스카대학 테드 미컬스(Ted R. Mikuls) 교수는 1차 치료제 메토트렉사트(methotrexate)에 반응이 없는 35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실험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환자를 대상으로 methotrexate+sulfasalazine+hydroxychloroquine 3제요법군과 etanercept+methotrexate 2제 요법군으로 무작위 배정 후 48주간 추적조사했다.연구시작 후 24주까지 양쪽 군의 개선효과는 동일하게 나타났다. 배정된 환자들의 치료요법을 맞바꿔 실시해도 효과는 같았다.질병활성
한양대학교 류마티스병원(병원장:배상철)이 국가 핵심 중개연구사업으로 선정된 ‘류마티스관절염 예측,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 기술 개발을 통한 미래 의료 시스템 구축’과 관련해 이원의료재단(대표:이철옥)과 JW 크레아젠과 산학연 협약을 맺었다.이번에 선정된 연구는 21세기 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질병 조기 예측(Predictive)과 예방(Preventive)으로 환자 중심의 맞춤의료 기술을 지향하고 있는 선도적 프로젝트다.이번 협약을 통해 한양대학교류마티스병원은 류마티스관절염 및 무증상자가항체군 코호트를 이용하여 통합적 예측, 조기진단 및 고위험군 조기치료 기술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