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실련은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가 실효성은 불확실한 반면 부작용은 명확하다”며 제도 도입에 반대입장을 밝혔다.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16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시장형 실거래가 제도 시행을 위한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의견서를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의견서에서 경실련은 “이 제도는실효성 없는 제도일 뿐 아니라 의약품 관리료, 처방료, 조제료를 별도로 지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추가로 약가를 인정함으로써 국민에게 이중으로 부담을 전가하고, 약가의 이윤을 인정하지 않는 현행법 체계를 부정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기존 음성적이고 불법으로 간주되던 리베이트를 합법화시켜 국민의 이익을 외면하는 중대한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 밝혔다.또한 “저가구매 인센티브제는 결과적으로 약가는 인하되지 않고, 요양기관이
종근당 창업주인 고 이종근 회장이 한국 조폐공사가 발행하는 ‘한국의 인물 시리즈 메달’ 의 인물[사진]로 선정됐다.한국 조폐공사는 30일 “인간생명의 존귀함을 지키며 한국의 약업보국을 실천한 선구자로서 한국 제약산업의 현 대화를 이끈 기업인”으로 평가, 52번째 메달 인물로 고촌 이종근 회장을 선정, 주화 형태의 기념 메달을 발행했다.이 기념 주화는 조폐공사가 2008년 2월부터 역사 속 위인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 등 각 분야에서 후손들에게 귀감이 될 수 있는 인물을 매월 2명씩 총 100인을 선정해 제작, 발행하는 명예로운 기념 메달이다. 이번에 발행된 백동 소재 12각 기념메달의 앞면에는 ‘약업보국의 선구자’ 라는 문구와 이 회장의 초상이 새겨져 있다. 뒷면에는 ‘신념, 생각, 노력은
삼진제약㈜ 신희종(申熙鍾) 중앙연구소장이 최근 열린 제6회 신약개발 우수연구자 시상식에서 사명감과 열정으로 국민 건강권 확보와 제약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장관으로부터 표창장을 받았다.
의료기관과 약국이 정부가 정한 가격보다 의약품을 싸게 구입할 경우에는 의료기관, 약국 그리고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시장형 실거래가상환제도'가 올 10월부터 시행된다.또한 의료기관과 약국에서 의약품을 사용하거나 구매하는 과정에서 제약사 또는 도매업체로 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이 확인되면 형사처벌을 받게 되며, 해당 의약품은 건강보험 적용에서 제외될 수 있다.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전재희)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골자로 한 '의약품 거래 및 약가제도 투명화 방안'을 확정하고, 16일 발표했다.복지부는 "의약품 거래과정에서 구매 이윤을 보장, 시장 기능을 작동시킴으로써 리베이트에 의한 거래 관행을 근절시키고 국민과 환자의 약값부담을 덜어주면서 궁극적으로 '제약산업 발전 및 선진화 기반'을 마련하기
제약업계 리베이트를 없애기 위한 시장형 실거래가 상환제는 제약산업의 경쟁력 악화는 물론 리베이트를 더 조장시킬 수 있다고 한국제약협회가 다시한번 강조했다.이 제도는 실제로 제약업계의 무한 가격경쟁으로 인해 수익저하와 연구개발 재투자 감소, 나아가 글로벌경쟁력 상실 등 제약업계 전반의 도미노현상이 일어난다는게 협회의 주장.글로벌 경영컨설팅회사의 용역 결과에서이 제도의 영향력은 재무적으로 1조 5천억원의 매출감소 및 최대 9,400명의 고용감소가 일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실거래가상환제 도입 여부를 떠나 2010년 6개 약가인하도 이와 비슷한 1조 4,260억원의 매출 감소도 발생한다. 이 수치는 향후 제약시장에서 약 3조원의 매출감소를 일으켜 제약업 종사자 1만 8,700여명의 실직을 의미한다.
불법 영업 경쟁으로 회사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시대는 이제 막을 내렸으며 이는 시대적 흐름이다."보건복지부 전재희 장관은 19일 '2010 의약품분야 CEO초청 정책설명회'에서 영상메시지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전재희 장관은 "제약업계는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하는 분야"라며 "또한 우수한 인력이 집결돼 있는 분야로 정부는 제약산업을 21세기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육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그는 "영업경쟁보다 품질경쟁으로 시장에서 생존하겠다는 의지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투자와 연구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또한 최근 제약협회를 중심으로 불법 영업행위 근절을 위한 노력을 높게 평가하며 "정부 역시 불법 행위 근절을 위해 단속과 감시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당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임정기)과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방영주)는 ‘제5기 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의약품산업의학 고위과정은 한국제약의학회와 협력해의약품산업의학(Pharmaceutical Medicine) 전문가를 교육, 양성함으로써 국내 제약산업의 글로벌 도약을 위해 개설됐다.고위과정은 제약기업과 관련 산업분야에 근무하는 의사와 향후 이 분야 종사를 희망하는 의사, 그리고 대학/병원, 연구소, 정부 부처 등의 관련분야에 근무하는 관리자급 이상을 대상으로오는 4월 2일부터 13주간 매주 수요일 저녁 진행된다. 강의는 주로 서울대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이루어지며, 외국 기관과 연계한교육도 예정돼 있다.강사진은 국내 외 대학, 연구소, 제약기업, 정부기관 등에서 관련
건일제약 (대표이사 김영중)이 지식경제부가 지원하는 ‘충청광역경제권 선도산업 육성사업’의 의약바이오 분야 추가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건일제약은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에 의한 소장병변 예방·치료제의 국내 임상을 목표로 이번 사업에 지원, 정부로부터 25개월동안 약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단계별 평가에 따라 인센티브 형식으로 자금지원을 추가적으로 받게되는 기회도 얻었다.건일제약 관계자는 “본 제품을 발매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약 1100억 원 이상의 국내 매출액을 기대한다”며 “국내 허가와 동시에 해외 진출을 추진하여 충청권 기업의 매출 증대뿐만 아니라 제약산업의 글로벌화에도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험적용 약가보다 더 저렴하게 구매한 경우 그 차액의 최대 90%까지를 인센티브로 받게 하는 '저가구매인센티브'에 대해 한국제약협회가 청와대에 93개 회원사의 연명장과 함께 탄원서를 20일 제출했다.제약협회는 지난 19일 규제개혁위원 및 관계장관 합동회의에서 저가구매인센티브제도를 신성장동력 추진을 위한 41개 의약분야 과제에 포함시킨 사실을 탄원서 제출의 이유로 들었다.협회는 저가구매인센티브가 도입될 경우 더 큰 이익을 취하려는 의료기관과 약가인하를 피하려는 제약업계간에 이면계약이 성행하여 오히려 다른 형태의 리베이트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즉 현재 리베이트 근절법을 도입하고 있는 마당에 오히려 이를 부추기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것이다.약가 정책으로 신약개발에 희비가 엇갈린 국가의 예도
대한약사회, 한국제약협회, 한국의약품도매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한국병원약사회, 대한약학회가 공동주최하고 보건복지가족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후원하는 ‘제23회 약의 날’ 기념행사가 오는 11월 18일잠실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볼룸에서 개최된다.올해약의 날은 ‘좋은 약은 당신의 건강을 지켜줍니다’라는 슬로건을 통해 국민들에게 안전한 복약정보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기념식에는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회의원 및 식약청장, 산·학·연 관계자 등 각계 인사가 참석하며, 올 한해 약업 발전에 업적이 있는 3개단체 및 유공자 28명에게 표창을 수여할 예정이다.또한오전에 열리는 ‘제약·유통세미나’는근무하는 약사를 대상으로 ▲의약품 유통정보서비스(건보공단 강지선팀장) ▲한국제약산업: 기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오후2시부터 의약품분야 정책 및 허가심사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을서울대 약학교육연수원에서 개최한다.이날 워크숍에는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이 ‘제약산업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을 할 예정이며, 제약산업 지원방안 및 식약청의 역할 등에 대해 질의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워크숍은 의약품안전국 직원을 대상으로 주요 현안 및 업무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제약업계 CEO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내년도업무계획 기본방향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웅제약이 재미과학자협회와 공동으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대웅제약은 21일 대웅제약과 재미과학자협회(KSEA)가 공동후원하는 제9회 KASBP 심포지엄을 럿거스대학 부시캠퍼스에서 10월23일부터 양일간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최자는 재미 한인 바이오텍-제약산업 과학자협회(이하 KASBP, 회장 : 문영춘)다.한국과 미국에서 제약산업에서 활동하고 있는 전문인들의 모임인 KASBP는 한국 내 바이오텍, 제약회사 및 연구소와 연대를 맺고 신약개발과 생명과학에 대한 학술정보 교류와 회원간의 유대강화를 목표로 2001년에 조직된 비영리 단체로 회원수는 400여명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한국과 미국 18명의 연자들이 나와 치료제, 항체 약물, 항암제 개발, 첨단 제제화기술, 신약개발 프로세스 등에 대한 최근 연
2011학년도 약대 정원이총 490명 늘어난다.교육과학기술부는 6년제로 학제가 개편되는 약학대학의 2011학년도 정원 배정을 위한 심사 및 평가 기준을 확정·발표했다.교과부는 약대 신설 또는 기존 약대의 증원정원을 9개 시·도에 390명,제약산업체와의 ‘계약’학과로 운영되는 정원을 지역구분 없이 100명의 증원분량을 보건복지가족부와 협의를 통해 확보했다고 밝혔다.약대가 없는 대구, 인천, 충남, 전남, 경남에는각각 50명씩 총250명을배정하고, 선정 대학 및 배정 인원은 정원배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결정키로 했다.이미 약대가 있는 지역에는 총 140명이 증원된다. 부산 지역 부산대와 경성대에는20명, 대전은충남대에10명, 강원 지역은 강원대에10명의 약대 정원을증원했다.특히 100명이 배정된 경
우리나라 제약산업의 리베이트 근절법은 보험수가 인상이라는 제안이 나왔다. 제약협회는 1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현재 한국의 단일 보험자 체계로는 리베이트를 근절시킬 수 없다고 강조했다.협회가 밝힌 리베이트 근절과 수가 인상의 관련성은 이렇다. 건강보험재정을 위해서 의료서비스 공급자를 압박(낮은 수가)하여 병의원의 경영악화를 초래하고 이로 인해 의료기관은 경영압박에서 벗어나기 위해 리베이트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생계형 리베이트라는 것이다.이러한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은 낮은 보험료에 있다는게 제약협회의 인식이다. 협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을 도입한 독일과 프랑스의 경우 건강보험료 수준은 2008년 소득대비 14%인데 반해 우리나라는 5.08%다. 반면 의료이용률은 높은 편이다. 즉 O
얼마전 까지만해도 약가인하에 대해 동병상련의 입장이었던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가 각을 세우고 있다.이는 KRPIA가 지난 9월 말에 발표한 '2009년 연간 보고서' 때문. 이 보고서는 국내 제네릭약가가 외국에 비해 너무 낮으며 국내제약산업은 연구개발을 등한시하고 대신 리베이트를 유발하는구조라고 보고하고 있다.국산 제네릭 약가가 외국에 비해 높은 86%로 높다는주장에 대해 제약협회는 절대적 가격을 경제규모와 비교하여 약가 수준을 비교한 OECD 통계에서는 제네릭과 오리지널 약가 수준이 모두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반박했다.협회는 증거자료로 제네릭 약가를 산정하는 국가의 오리지널 대비 최초 제네릭 가격 수준을 비교했을 때이탈리아나 아일랜드, 스페인, 일본 프랑스 캐나다 등과
약가는 최대 34% 감소효과 하지만 시장규모 -2.7~4조원영업손실 -17%, R&D투자 -5천억 2013년에 시장축소 -5.7조원 약가제도가 변경될 경우 제약시장의 성장은 23~43% 줄어들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다.한국제약협회는 28일 보스턴컨설팅에 의뢰한 '약가제도 변경에 따른 제약산업의 재무적 영향'에 대한 결과를 발표했다.보스턴컨설팅은 이번 영향도 평가를 조사하는데 크게 비관적 시나리오와 낙관적 시나리오로 나누고 각각 분야에서 제약시장 성장 및 매출에 미치는 영향과 제약산업의 수익성 및 주요 재무지표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R&D에 미치는 투자 영향 3가지 분야로 나누어 조사했다.이 결과에 따르면, 2008년 수준 대비 2013년에는 23~43%의 약가 하락이 전망됐다. 그리고 이에 따
대법원은 24일 한국화이자가 낸 노바스크(베실산 암로디핀)의 특허 침해 소송에 대해 무효판정을 내렸다. 이로써 그동안 국제약품과 현대약품 간의 법정싸움에 막을 내렸다.한국화이자제약은 이에 대해 무효판정을 내린 대법원의 결정에 심히 유감을 나타냈다.이동수 사장은 24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대법원 판결은, 혁신적 신약을 연구 개발하는 제약산업의 노력과 가치를 부정하고, 특허보호에 위배되는 결정이기에,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제약사의 리베이트 행위를 지속적으로 감시해야 하며, 공정경쟁규약의 실효성 확보를 위해 규약 심의기구에 외부 전문가 등을 참여시켜야 한다고 제안했다.23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는 경쟁정책보고서 시리즈 가운데 하나로 제약산업에 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공정위는 제약시장은 전체적으로는 경쟁적인 수준이지만, 전문의약품에 대해 약효군별로 시장을 획정하면 다국적 제약사를 비롯한 상위업체가 많은 약효군에서 독과점적 지위 차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제약산업에 대한 정부 규제에 대해 공정위는"공공의료보험제도 하에서 모든 국민에게 보편적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장점이 있는 반면 가격경쟁을 제한하는 측면도 존재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고서는 지식재산권을 이용한 경쟁제한 행위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
APEC 규제조화센터(이하 AHC)는 오는 17일과 18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컨퍼런스센터에서 ‘동등생물의약품(Biosimilar)‘을 주제로 제2회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청이 주최하고,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바이오제약분야에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동등생물의약품에 대한 소개, 주요 이슈와 가이드라인을 교육한다.또한관련 규정에 대한 APEC 역내 각국의 입장 및 현황을 한자리에서 비교 및 분석해 볼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AHC 김승희 센터장(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은 “이번 워크숍은 바이오·제약산업계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모멘텀을 제공하고, 국가간 동등생물의약품 규제분야의 네트워크를 형성해각국 정부에서도 바이오·제약산업의 미래전략수립을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이 "약가제도 개선 문제를 포함해 결정된 사항은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전 장관은 10일 국내 제약산업 R&D 현장 시찰의 일환으로 한미약품연구센터를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 TF팀이 약가를 낮추겠다고 이미 결정해놓고 약가제도 변경을 논의하는 것 처럼 보여 업계의 걱정이 크다는 지적에 대해 전 장관은 “TF팀은 이 미션을 달성하는 방법론을 중립적으로 찾아보는 실무단계에 있을 뿐이지 현재까지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밝혔다.아울러 "복지부의 현재 미션은 리베이트 철폐, 시장 상황에 따른 약가 형성, 글로벌 제약회사 육성”이라며 제약산업 죽이기라는 설을 일축했다. 전 장관은 또 "TF팀 제시안이 공격적으로 보이더라도 열흘이고 한 달이고 충분히 논의하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