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외과 수술 후 봉합시 스테이플을 사용하면 봉합사 보다 수술창 감염 위험이 높다고 영국 연구팀이 BMJ 에 발표했다.연구팀은 1950~2009년 9월에 보고된 정형외과 수술 후의 스테이플 또는 봉합사의 봉합 결과를 비교한 무작위 및 비무작위 시험을 검색했다.메타분석으로 이러한 폐쇄법에 따른 표층참감염 위험을 평가했다. 분석 대상은 6개 시험에서 등록환자수는 총 683례(봉합사군 322례, 스테이플군 351례)였다.분석 결과, 수술 후 표층감염 위험은 봉합사군에 비해 스테이플군이 약 4배 높았다[상대위험(RR) 3.83, P=0.01].고관절 수술에 한정시킨 서브그룹 분석에서는 스테이플군의 창감염 위험은 봉합사군의 약 5배였다(RR 4.79,P=0.02). 양쪽군의 창 염증, 배농, 열개(
고관절, 슬관절(무릎), 견관절(어깨) 수술에만 인정해오던 관절경 수술 재료비용이 이달 1일 진료분부터 족관절(발목), 주관절(팔꿈치), 완관절(손목)에도 확대 적용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8일 이달부터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비용은 세분화 개정고시해 심사에 적용한다고 밝혔다.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현재 모든 관절에서 시행하고 있는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재료 비용을 고관절, 슬관절, 견관절 등의 대관절에는 현행대로 32만원을 인정하고 족관절, 주관절, 완관절 등의 소관절에도 관절경하 수술시 사용하는 치료 재료비용의 1/2을 인정하기로 했다.하지만 관절경 검사나 관절경 보조수술, 간단한 시술 등은 종전처럼 치료 재료비용을 인정받지 못한다.
미국·메릴랜드주 체비체이스-컬럼비아대학의료센터 마이클 인(Micahel Yin) 박사가 “HIV감염 폐경여성에서는 골밀도가 낮아지고 뼈의 회전율이 높아지며 그 후 골절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를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JCEM)에 발표했다.강력한 항레트로바이러스요법(ART) 덕분에 HIV감염자의 수명이 연장됐지만 그런만큼 골밀도 저하와 골다공증 등의 대사성 합병증도 증가하고 있다.특히 이러한 여성의 수가 증가해 골절위험의 상승에도 불구하고 이들 여성의 뼈 상태를 평가한 연구는 없다시피한 실정이다.박사는 종단적 연구를 실시, 폐경 HIV양성여성 92례와 HIV음성여성 95례에 대해 뼈 상태를 평가했다.대퇴골경부와 고관절 부위에서 골밀
국내 50세 이상 골다공증환자 가운데 약 58%만이 병원 처방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골다공증성 골절이 발생한 50세 이상 환자 중 51.3%는 골다공증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검사도 받지 않고, 골다공증 치료제 처방도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 심사평가정책연구소(소장 최병호)는 대한골대사학회(회장 윤현구) 역학위원회와 함께 2004~2008년 심사청구자료를 이용하여 의사진단 골다공증 유병률과 치료제 처방양상 등 한국인의 골다공증에 대하여 집중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연간 의사진단 골다공증 환자는 2005년 107만명, 2006년 120만명, 2007년 133만명, 2008년 146만명으로 나타났으며, 인구 1만명당 남성 265명, 여
위암 수술비는 마산삼성병원이, 갑상샘암 수술비는 중앙대용산병원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관절치환술의 경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이 가장 높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국민들의 병원 이용에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주요 수술의 병원별 진료비 및 입원일수 진료정보를 24일 공개했다.[첨부파일1 참조]그 결과, 수술 빈도가 높거나 증가 추세가 높은 '위(전체)절제술(위암)'등 3개 수술의 경우, 입원일수와 진료비에서 병원 규모별, 병원간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위절제술의 경우 입원일수는 종합전문병원 간 최대 2.2배, 종합병원에서는 최대 2.3배 차이를, 진료비는 각각 1.7배, 1.9배 차이를 보였다. 갑상샘암 수술의 경우 입원일수는 .12배, 2.6배, 진료비는 1.7배,
독일·바트 베링겐-L5/S1의 신경근지배 영역에 통증이 있고 엉덩이의 Valleix압통점이 양성-인 경우, 원인은 추간판에 있다고 생각하지 쉽다. 하지만 이 경우는 이상근(piriformis muscle)에 의해 좌골신경이 압박되는 이상근증후군일 가능성도 있다.자이델병원 프란츠 글로커(Franz X. Glocker) 교수는 “허리부터 다리까지 통증이 확산되는 경우에는 추간판 허니아에 의한 신견근압박증상을 의심하기 쉽지만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이상근증후군과 구별해야 한다”고 Neurotransmitter(2009; 20: 40-43)에서 설명했다.영상진단으로 점거성 병변 제외이상근증후군 환자는 엉덩이에서 무릎(경우에 따라 발목)까지 확산하는 통증을 호소한다. 그러나 통증이 L5 및 S1의 피부 분
우리나라65세 이상의 노인들 중 절반 이상이 통증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백남종 교수팀이 ‘한국인의 건강과 노화에 관한 연구(KLOSHA)’의 일환으로, 65세 이상 1,118명의 노인을 대상으로 근육골격계 통증의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목·어깨·팔 등 상지통증은 62.7%, 무릎·엉덩이·다리 등 하지통증은 45.7%, 요통은 72.6%로 한국 노인에게 통증은 매우 흔한 질환으로 확인됐다.조사에 따르면, 여성노인이 남성노인에 비해 상지통증은 2배, 요통은 3배, 하지통증은 2.6배 높게 호소했으며, 소득이 낮을수록 근육골격계의 통증과 밀접한 연관이 있었다.비만의 경우 요통과 하지 통증이 정상인보다 각각 1.6배가 높게 나타났다. 학력이 낮은 경우하지통증이 1.
한양대가 의무부총장 보직을 신설하고, 초대 의무부총장에 최일용 현 한양대학교의료원장을 임명했다. 임기는 2009년 12월 1일부터 2010년 7월 31일까지.의무부총장은 의료원장을 겸직하게 되며, 의료원 경영 및 행정 전반에 관한 사항과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교학관련 업무, 의학연구소 업무 등을 관장하게 된다.신임 최 의무부총장은 1945년생으로 1969년 연대의대를 졸업하고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76년부터 한양의대 정형외과학교실 교수로 재직해 왔으며, 1980~81년 미국 UCLA 의과대학 및 대학병원 정형외과 방문 교수, 1993~95년 정형외과 과장 및 주임교수, 2001~03년 한양대학교병원장 등을 역임했고, 2006년부터 한양대학교의료원장직을 맡고 있다.또한 학회활동으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를 사용할 때 입원기간 내 다른 계열의 항생제를 같은 날 투여하거나 각각 다른 날 투여한 경우도 병용투여로 인정된다. 또 입원기간 중 단 하루만이라도 다른 항생제를 투여했을 경우도 병용투여가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3부는 2009년 수술의 예방적 항생제 사용 추구 평가계획을 15일 공개했다. 공개된 평가계획에 따르면 위수술과 대장수술, 담낭수술, 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자궁적출술,제왕절개술, 심장수술 등 총 4개 진료과목의 8개 수술을 최소 10건 이상 시행하는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8월~10월까지 3개월 입원 진료분을 평가한다. 평가대상 자료는 서면 청구기관을 제외한 전산매체 청구기관이며 DRG 및 의료급여도 포함된다. 평가기준은 최초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
지난 10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 산악인 엄홍길 씨와 네팔 청소년이찾아왔다.네팔 히말라야의 에베레스트 지역인 팡보체 마을에 살고 있는 밍마참지(18세, 여)와 엄홍길휴먼재단을 이끌고 있는 산악인 엄홍길 씨가 그 주인공. 엄홍길휴먼재단은히말라야 오지의 난치환자를 국내 의료기관과 연계해치료를 돕는 ‘히말라야 희망날개’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밍마참지는이 프로젝트 첫 수혜자로 서울성모병원을 방문했다.밍마참지는 10살 무렵 언덕 아래로 떨어져 좌측 엉덩이 부위가 골절되고, 좌측 고관절 동통 및 변형이 있었으나제대로 치료받지 못한 채골절부위가 기형으로 유합되어 장애를 가지고 지내왔다. 그러다이 지역에초등학교 설립을 진행 중인 재단과 만나 치료 기회를 갖게 됐다.밍마참지는 정형외과 김용식 교수의 주도
베를린 - 뇌졸중과 불완전 척추횡단마비로 보행장애를 일으킨 환자는 퇴원 후에도 집중적으로 걷기 훈련을 받아야 한다.그러나 지금까지 집에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치는 개발되지 않고 있다.독일 울름대학과 루프레히트칼대학병원 정형외과 공동연구팀은 독일교육연구소(BMBF)의 지원을 받아 집에서도 효과적으로 운동요법을 받을 수 있는 걷기훈련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이번 연구를 주도하는 울름대학 에버하르트 호퍼(Eberhard Hofer) 교수는 관련 개요를 BMBF가 발생하는 Newsletter에 소개했다.발바닥 자극해 걷기훈련독일에서는 불완전 척추횡단마비 환자수는 연간 약 1,200명이 발생한다. 뇌졸중 이후 환자 대부분에서 보행기능이 떨어진다.재활에서 가장 중요한 목적의 하나는 다시 걸을 수 있도록 하
60대 초반의 여성들에게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손목골절과 관련 골다공증에 대한 검사와 예방, 치료가 잘 안되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전국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전국의 척추골절, 고관절골절, 손목골절로 치료받은 50세 이상의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에 대한 진단적 검사와 치료가 얼마나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한 대규모 연구를 시행했다.연구결과 50세 이상 여자 가운데2007년도에손목골절이 발생한 환자는61,234명, 척추골절은 58,291명, 고관절골절은 31,540명으로 나타났다.이처럼손목골절이 많이 발생한 것과는 달리골다공증에 대한 평가를 위한 골밀도 검사를 시행한 경우는 전체 손목골절 환자의 8.7%(5,348예)에 불과했다
비스바덴 - 항응고제의 주류가 바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 분야에서 수십년간 사용돼 온 헤파린과 비타민K 길항제의 아성을 무너트릴 수 있는 다양한 항응고제가 최근 새롭게 등장했기 때문이다.독일 프리드리히슈타트병원 세바스티안 쉘롱(Sebastian Schellong) 교수는 기존보다 효과적이고 치료도 간편한 신규 약제에 대해 제115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설명했다.~항트롬빈제 dabigatran~최근 새롭게 등장한 항응고제는 2개 그룹으로 나뉜다. 그 중 하나는 트롬빈을 작용점으로 하는 약제군으로서 알가트로반과 다비가트란(상품명 프라닥사, 베링거인겔하임사)이 해당된다.캡슐제인 다비가트란은 흡수율이 약 10%로 일정하다. 투여량은 혈장속 농도와 밀접하게 관련하기 때문에 항응고작용은 투여량에 따라 크게
보스턴-매사추세츠종합병원 암센터 매튜 스미스(Matthew Smith) 교수팀은 골다공증치료제 데노스맙(denosumab)을 연 2회 투여하는 국제다시설시험 결과 안드로겐 억제요법(ADT) 중인 전립선암 환자에서 골손실 방지와 골밀도 증가, 그리고 척추골절을 예방할 수 있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연구는 ADT 중인 남성환자에서 골절 위험 감소를 입증한 최초의 보고다.척추골절위험 62% 감소데노스맙 HALT 전립선암 연구팀을 이끌고 있는 스미스 교수는 “ADT는 국소진행, 재발, 전이전립선암 환자에 대한 표준치료법이지만 이 요법을 통해 원기를 회복한 여러 활동적인 환자는 골절에 매우 신경쓴다. 이번 결과는 수천명의 전립선암 생존자의 QOL을 개선시
21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정형외과(과장 구경회)는 내년에 열리는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총 18편의 논문을 발표한다고 밝혔다.미국정형외과학회는 세계 각국에서 매년 5000~6000편의 연제가 접수되고이 가운데약 20% 정도만이 채택되는데, 그나마 대부분은 미국대학병원의 연제가접수·채택된다. 이런 점을 감안할 때발표논문의 약 1.5%에 해당하는 18편이 아시아의 한 대학병원에서 채택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라고 병원측은 설명했다.채택된 연제들은 2010년 3월 9일~13일 미국 뉴올리언즈에서 개최되는 ‘2010 미국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구경회 과장은 “올해 초 고관절, 척추, 슬관절, 견관절팀에서 다수의 논문을 미국정형외과학회에 접수한 결과 최근 18편이 발표논문으로
시카고 - TV나 영화, 컴퓨터 등을 오래하는 어린이는 신체조성과는 무관하게 고혈압에 걸릴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오와주립대학과 스페인국립연구평의회 데이빗 마르티네즈 고메즈(David Martinez-Gomez) 씨는 앉은 자세로 오랫동안 화면을 보는 이른바 스크린감상시간(screen time)이 소아 고혈압의 원인이라고 Archives of Pediatrics & Adolescent Medicine에 발표했다.최근 어린이비만 경향은 공중보건상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으며 특히 혈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되고 있다.마르티네즈 고메즈 씨는 "과체중 청소년에게 심혈관질환 위험인자가 많다는 점에서 매우 위험한 상황이다.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암시하는 정도에 그쳐선 안된다"면서 시청 자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침구과는 한약제제의 허리통증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을 검증하고 추출방법에 따른 효과 차이를 비교하기 위해 임상참가자를 모집한다. 성별 구분 없이 만 18세 이상 75세 이하의 최근 3개월 이상 허리통증을 호소하고, 최근 6개월 내 허리외상이나 수술력이 없고, 허리가 목, 무릎, 고관절, 발목 등의 부위보다 아픈 사람을 대상으로 한다. 임상시험 대상자로 선정되면 기본적인 검사와 한약제제를 무상으로 제공받는다. 문의 및 접수: 010-2577-9209(경희의료원 한방침구과)
제주대학교병원 정형외과 남광우 교수가 최근 고관절 및 근골격계 종양 등에 관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인정 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스 후즈 후 (Marquis Who’s Who) 2010년 판에 등재 될 예정이다.
성장호르몬 치료가 노인들의 수술 후 회복에 큰 도움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원광대학교 정형외과 김영진 교수팀은 골반과 허벅지뼈(대퇴골)를 잇는 고관절 골절이 골절돼 수술을 받은 노인 환자를 대상으로 성장호르몬 치료 효과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4일밝혔다.이번 연구는 2007년과2008년에원광대학교 군산의료원에서 고관절 골절 수술을 받은 60세 이상의 노인 25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연구팀은 25명 중무작위로 선정된 15명에게는 매주 1회씩 성장호르몬 3mg을 주사했다. 2군인 대조군은 나머지 10명에게 같은 방법으로 위약을 투약했고, 무작위군 선정은 1군과 2군을 교대로 선정했다. 객관적 및 주관적 임상평가 지표로서 대퇴부 중간부 둘레길이와, 손의 악력, 기능적 회복정도(ADL
엉덩이뼈(고관절) 인공관절인 프록시마(Proxima)가 현재 전세계 16개국에서 활용되는 등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이대목동 인공관절센터 소장인 김영후 교수가 2000년에 개발에 성공한 프록시마는 기존 인공관절보다 짧고 인체공학적 디자인으로 설계돼 있어 뼈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시켰다. 특히 '세라믹 델타' 소재를 채택해 마모를 줄이고 성능을 강화시켰다.이대목동병원에 따르면 지난 6월말까지 시술 환자 수가 1만2,000명을 넘어섰으며 올해 들어 프록시마를 사용하는 병원이 지난해 대비 월 평균 40% 이상 늘어났다.이미 2004년에 영국과 독일, 프랑스 등 유럽과 인도에서 실시된 이후 호주, 이스라엘, 중국 등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 미국FDA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미국 승인을 받게 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