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링거인겔하임의 경구용 폐암 치료제 아파티닙(afatinib)이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인 엑손 19 삭제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LUX-Lung 3 임상시험. 이에 따르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환자를 아파티닙군과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시스플라틴)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1차 치료 후 나타난 무진행 생존(PFS)이 아파티닙군은 약 1년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군은 6.9개월에 그쳤다.가장 많이 발생하는 2가지 EGFR 변이(del19 와 L858R)를 가진 비소세포폐암환자의 PFS도 각각 13.6개월, 6.9개월로 아파티닙이 우수했다.
베링거인겔하임社의 폐암 치료제 질로트리프(Gilotrif; 아파티닙)가 미FDA로부터 발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질로트리프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는 말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지난 1월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질로트리프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의 일종으로 진단의학 키트 테라스크린 EGFR RGQ PCR과 함께 이번 허가관문을 통과했다.질로트리프는 대조군과의 임상 3상 결과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4.2개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암센터는 오는 6월 19일(수) 원내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맞춤형 항암치료의 동향과 전망(Beyond the Personalized Therapy)’이라는 주제로 개원 12주년 기념 제7회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하버드대학교 암센터 제프리 마이어하르트 박사, 토론토 대학교 파멜라 굿윈 박사 등이 대장암 및 유방암에서의 당대사 관련 신약 치료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다.또, 미국임상암학회와 세계폐암학회 전 회장인 미국의 폴 번 박사와 미국 스탠포드 대학교의 마크 대니엘 피그램 박사가 ‘HER2(+) 유방암 및 비소세포폐암 관련 유전자 표적 치료 전략’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국립암센터 이진수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이 미래의 암정복 10년을 이끌어 가기 위한 노
폐암표적항암제인 크리조티닙(crizotinib)이 기존 표준항암제에 비해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FS)을 2배 이상 늘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김동완 교수(제1저자, 사진)팀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전 세계 21개국, 105개 센터, 347명(동양인 46%)의 환자가 등록된 크리조티닙의 최초 3상 임상시험(PROFILE 1007) 결과를 NEJM에 발표했다.교수팀은 ALK 양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347명을 크리조티닙 치료군(173명, 250mg 1일 2회 복용)과 항암화학요법군(174명, 도세탁셀이나 페메트렉시드 3주마다 1회 주사)으로 무작위배정하고 치료효과와 안전성을 비교했다.그 결과, PFS가 크리조티닙 치료군에서는 7.7개월로 항암화학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EGFR E746-A750 del, EGFR L858R) 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이 항체들은 EGFR 돌연변이가 각각 40% 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 19 와 Exon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서 변이가 발견된다.특히 EGFR 변이는 같은 폐암 환자라도 서양인에서는 10%, 동양인에서는 약 30%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폐암의 표적치료제는 바로 이 EGFR 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EGFR 항체 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
아바스틴(베바시주맙)과 젤로다(성분명 카페시타빈)의 병용효과가 매우 우수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한국로슈는 70세 이상 고령의 전이성 결장직장암 환자 치료에 대한 아바스틴과 젤로다의 병용 효과를 알아본 AVEX 연구결과를 2013년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에서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전이성 결장직장암 고령환자의 표준 화학 요법인 카페시타빈 화학요법 치료에 아바스틴을 추가 투여했을 때, 질병 악화 또는 사망 위험이 카페시타빈 단독요법을 받은 환자에 비해 47% 감소했으며, 무진행 생존 기간(PFS)은 4개월(중앙값) 길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아바스틴은 다양한 진행성 암 질환의 치료에 사용 가능한 신생 혈관 생성 억제 치료제로서, 국내에서는 전이성 결장직장암, 전이성 유방암, 비소세포폐암, 진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아파티닙(afatinib)이 미FDA로부터 우선허가 심사약물로 선정됐다.아파티닙(Afatinib)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빠르면 올해 3분기에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베링거 측은 예상하고 있다.임상시험 결과, 아파티닙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11.1개월로 항암화학요법치료군의 6.9개월에 비해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아파티닙은 지난 해 8월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하여 유럽의약청(EMA)에서 검토 중에 있다.
방사선치료는 국소 진행 또는 수술이 불가능한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에 중요한 치료법이지만 양성자 치료법(proton therapy) 등 최신 방사선치료라 해도 5년 생존율은 15% 이하로 여전히 낮다.그러나 특정 강압제를 복용하는 NSCLC 환자는 복용하지 않은 환자에 비해 암의 진행이 느려졌다고 미국 텍사스대학 영상의학과 H. M. Wang 교수가 Annals of Oncology에 발표했다.NSCLC 환자 데이터베이스 검토종양세포의 증식에는 스트레스 호르몬인 노르에피네프린이 직접 관여하는데 이는 베타교환 신경수용체를 통한 작용이다.왕 교수가 NSCLC의 진행을 지연시켰다고 보고한 어떠 강압제는. 그렇다면 이 수용체를 차단하는 베타차단제다.교수는 1998~2010년에 MD앤더슨암센
국내 연구진이 3가지 항암요법을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하고,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연구에 착수했다.교육과학기술부는 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박유수 박사팀이 방사선치료,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치료, 면역억제인자 차단제치료를 결합한 새로운 암 치료법을 발견했다고 10일 밝혔다.폐암은 우리나라 암 발병률 4위, 사망률 1위로 환자 상태에 따라 절제수술, 항암 약물치료, 방사선치료의 세 가지 표준치료를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생존율 향상을 위해 보조치료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주목받고 있는 치료법이 ‘수지상세포 면역치료’다. 이는 암 발생 정보를 전달하는 수지상세포의 기능을 강화ㅎ 암세포를 공격하는 T세포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항암 요법으로, 현재까지 의미 있는 임상 결과를 얻지 못하고 있는
담배로 인한폐암환자가 비흡연 폐암환자보다 유전자가 손상될확률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워싱턴대학 리차드 윌슨(Richard K. Wilson) 교수가 Cell에 발표했다.교수는 비소세포폐암환자 17명을 대상으로 조직검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12명은 과거 흡연경력이 있었고, 5명은 전혀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검사결과, 전체 환자에서 총 3,726건의 유전자손상이 관찰됐으며, 그 중 흡연을 한 폐암환자의 유전자손상은 비흡연 환자보다 10배 이상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윌슨 교수는 "흡연으로 인한 유전자손상이 암을 재발하거나 촉진시키는지 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흡연은 백해무익한만큼 반드시 삼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모든 전이성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는 암 진단과 동시에 표준치료와 완화치료를 병용해야 한다는 잠정적 임상지침(provisional clinical opinion;PCO)이 나왔다.미국임상암학회(ASCO)는 "현재는 전이성폐암에 관해서만 증거가 있지만 이번 PCO에서는 다른 전이 또는 진행된 암의 경우에도 치료 초기부터 완화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마지막까지 QOL 유지가 목적이번 임상 지침을 작성하게된 배경은 전이나 진행 암환자에 대해 암 표준치료와 완화치료를 초기단계서부터 병용시 얻는 이익에 관한 연구가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전이성 암환자는 종종 진단 후 수개월 또는 수년간 생존한다. 이 기간은 완화치료를 통해 환자, 개
페암에 맞춤치료를 도입하면 생존율을 더 높일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국립암센터 한지연 박사팀은 313명의 비흡연 폐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 실험을 진행한 결과 젬시타빈과 시스플라틴의 복합항암요법을 사용한 그룹과 표적치료제인 이레사를 사용한 그룹의 생존 기간이 각각 22.9개월, 22.3개월로 기존 진행성 비소세포폐암의 생존기간인 12-14개월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 한지연 폐암센터장은 “표적치료제인 이레사가 폐암의 대표적인 표적유전자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에 변이가 있는 폐선암 환자에서 좋은 반응을 보여 생존기간을 향상됐다”면서 “이제는 암의 유전적 특징에 따라서 선택적으로 치료가 가능한 ‘맞춤 치료’
화이자의 항암제 잴코리(성분명:크리노티닙)이 비소세포폐암의 개인 맞춤 치료 시대를 본격 열었다.한국화이자는 23일 기자간담회에서 잴코리의 임상적 효과를 소개하고 "표적 치료제인 만큼 1상과 2상만으로도 필요한 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다. 그런만큼 잴코리의 개발 기간도 4년이라는 매우 짧았다"고 밝혔다.이날 비소세포폐암의 새로운 치료 페러다임을 강연한 삼성서울병원 박근칠 교수는 "분자 진단이 정확하면 표적 항암제 반응률이 높아지고 이상 반응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보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새롭게 비소세포폐암으로 진단받은 환자들은 표준 항암요법 시작 전에 EGFR 유전자와 ALK 유전자의 양성 유무를 판단하는 진단을 선행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박 교수는 항암치료를 전쟁 무기와 비교하면서
폐암 2, 3기라도 암만 절제해 폐를 보존하는 기관지 성형술이 이를 대체할 수 있다는 연구보고가 나왔다.지금까지는 폐의 말초부가 아니라 중심부에 암이 생긴 경우 폐 전체를 절제해야 했다.국립암센터 조재일, 이현성 박사팀은 2001년부터 2009년까지 국립암센터에서 시행한 폐암 수술 환자 2,006명 중 폐암 2, 3기인 환자 가운데 기관지성형술을 시행한 비소세포폐암 환자 191명을 대상으로 재발율 및 5년 생존율을 분석한 결과, 62.8로 나타났다고 Journal of Thoracic and Cardiovascular Surgery에 발표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절제술에 비해 합병증은 줄이고 정상 폐를 보존하면서도 폐암의 재발 및 생존에 있어서 뒤지지 않는 결과다.또한 주위 림프절 전
한국화이자제약(www.pfizer.co.kr, 대표이사 이동수)이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효소(ALK) 수용체 티로신키나제(RTK)와 이들의 종양원성 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이자 유일한 치료제인 ‘잴코리(성분명: 크리조티닙)’를 국내 출시했다. 미국에서 신속승인을 받은데 이어 전세계에서 두번째다.국내 의료진이 제1상부터 제3상 임상 시험에 이르기까지 잴코리의 개발 과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 국내 승인의 근거가 된 주요 임상시험 자료 중 한국에서 진행된 임상데이터가 약 22%를 차지하고 있다.국내에서 잴코리 임상을 진행한 서울대학교 암병원 종양내과센터 방영주 교수는 “잴코리 개발 임상을 통해 한국 연구진이 혁신적 신약 개발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갖췄음
㈜한국로슈(대표이사 스벤 피터슨)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자사의 경구용 표적 치료제 타쎄바®(성분명: 엘로티닙)를 표피성장인자 수용체(EGFR) 활성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1차 치료 요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12월 6일 자로 승인받았다고 밝혔다.지금까지 타쎄바는 1차 화학요법의 4주기 후 질병 진행이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의 유지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비소세포폐암의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70%로 나타났다.세브란스 흉부외과 정경영 교수는 최근 1990년부터 2009년까지 폐암환자 2,100명을 분석한 결과 5년 생존율이 1990년 초에 비해 2000년 후반 2배 이상 높아졌다고 밝혔다.정 교수에 따르면 1기 비소세포폐암의 경우 64.8%에서 86.5%로, 2기는 33.8%에서 53.0%로, 3기는 15.1%에서 51.2%로 조사됐다. 4기에서도 1990년대 초반 5년 생존율이 0%였던 것이 38.9%로 눈에 띄게 증가했다. 생존율 상승에 대해 정 교수는 “정기 검진으로 조기발견되는 암이 많고, 표준화된 수술 후 항암치료, 예후가 좋은 여성 환자가 많아진 덕분”이라면서 “표적 약물치료에 반응을 보이는 선암의 증가도 좋은 치료 성적의 요인”이라고
고령자의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에도 백금 기반(platinum based)의 2제 화학요법이 효과적이라고 프랑스 연구팀이 Lancet에 발표했다.진행 NSCLC의 화학요법에서는 백금 기반 2제 요법이 권장되지만 고령자에서는 아직 효과가 입증되지 않아 단제 치료가 실시되고 있다. 연구팀은 고령자의 진행 NSCLC에 대한 2제 요법과 단제요법을 비교하는 제3상 시험을 실시했다.대상은 70~89세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NSCLC 451명. 2제군(카르보플라틴을 1일째, 파클리탁셀을 1, 8, 15일째에 투여하고 1주 휴약하는 4주 1코스)과 단제군(비노렐빈 또는 젬시타빈을 1, 8일째에 투여하고 1주 휴약하는 3주 1코스)로 무작위 배정했다. 주요 엔드포인트는 전체 생존기간으로 했다.2제
폐암치료제 알림타(성분명 페메트렉시드, 일라이 릴리사)가 유럽의약청 산하 인체의약품위원회로부터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지속형 유지요법 치료제(Continuous maintenance treatment)로 사용 권고를 받았다.릴리사는 10일 조만간 유럽의약청이 알림타의 유럽 내 적응증 승인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번 권고는 지난 6월 개최된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차총회에서 발표된 무작위 이중맹검 방식의 3상 임상시험인 파라마운트(PARAMOUNT)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결정됐다.알림타는 유럽연합과 미국에서 진행성 비편평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치료, 유지 및 2차 치료제로 승인돼 있다.
로슈社의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제 타세바(성분명 엘로티닙)가 유전적으로 특이한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에게 사용하는 용도로 EU의 적응증 추가 승인을 받았다.이에 따라 타세바는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30%를 차지하는 표피성장인자 수용체활성화 변이를 나타내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에게 1차 단독요법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이는 특이변이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 타세바가 대조군에 비해 종양의 크기는 3배 이상 줄고, 무진행 생존기간 역시 3배 가까지 연장된데 따른 것이다.로슈측은 "진행성 폐암은 별다른 자각증상이 없기 때문에 타세바의 초기복용으로 효과를 본 환자들을 먼저 판단하는 게 중요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