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어린 연예인들이 CF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제약사는 독특한 개성을가진중장년 연예인을 모델로 기용, 약품 홍보에 대한 집중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최근 애교목소리의 대명사인 탤런트 김애경 씨가 동화약품의 감기약 ‘판콜에이’의 홍보모델로 나섰다. 지끈지끈 맹맹할 때 복용하는 제품 컨셉과 김애경씨의 목소리가 잘 맞아 떨어지면서 홍보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태평양제약의 케토톱 모델로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고두심 씨도 관절염을 겪을 수 있는 세대라는 점에서 제격이었다는 평가. 전 편인 남대문 밥집과 후속편인 낙지잡이 등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관절염 통증경험을 방송광고에서 잘 표현해 ‘케토톱=고두심’이라는 등식을 만들어낼 정도다.명인제약의 잇몸질환약인 이가탄은 트롯 가수 송대관 씨와 태진아
금연보조제를 판매하는 다국적 제약사들이 각자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한 작업(?)에 들어가면서 향후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들 양사는 기존 보건소영업외에 일제히 일반소비자를 겨냥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현재 금연보조제를 판매하고 있는 다국적 제약사는 한국화이자제약과 한국노바티스. 이들 은 최근 금연열풍을 계기로 금연보조제 시장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판단, 다양한 방법으로 약국시장을 겨냥, 마케팅 강화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이를 위해 한국화이자제약은 금연보조제 ‘니코레트 패취’ CF를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하고 있는데, 최근 인기 탤런트 안내상씨를 모델을 기용하면서 소비자들의 시선을 적극적으로 끌어들이고 있다.특히 이번 CF를 통해 회식자리, 커피 마실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운전할 때 등
KBS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통닭집 아저씨 역할로 활약중인 탤런트 안내상씨가 금연 광고 모델로 선정됐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탤런트 안내상씨를 모델로 한 자사의 금연 보조제 니코레트 패취 광고를 제작했으며 공중파 방송을 통해 방영을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CF는 “한대 당기네! 또 한대 당겨!”라는 재미있는 멘트와 함께 회식자리, 커피 마실 때, 스트레스 받을 때, 운전할 때 등 흡연을 참기 힘든 다양한 상황에서 담배의 끊임없는 유혹과 싸우며 고통스러운 하루를 보내는 평범한 중년 남성의 모습을 그리고 있다. 니코레트의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안내상씨는 “지난 10년간 무수한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해봤지만 CF의 주인공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신인의 마음으로 열심히 연기한 만큼, 이번 C
일동제약이 다음커뮤니케이션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나트라케어 이벤트가 네티즌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생리대를 찢어라”라는 강렬한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동영상을 통해 일회용생리대 내부의 화학 흡수체를 직접 보여줌으로써 화학성분의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동영상은 기존 생리대와 나트라케어에 커피를 붓고 생리대를 찢은 후 내용물을 비교하면서, “일회용 생리대의 화학 흡수체는 생리혈과 결합하면 피부트러블과 냄새를 유발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지난 10일 부터 시작된 이번 이벤트의 게시판에는 19일까지 약 800건의 고객 게시물이 올라왔다. 대부분 아무 의심없이 사용하던 일회용 생리대의 내용물을 보고 많은 충격을 받았다는 내용이 올라와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인터넷 포털 다음의 배너광고나 나트라케어
우리나라 3대 명절의 하나인 한가위 추석이 되면 넓은 들판에 오곡이 무르익어 황금빛으로 물들며 온갖 과일이 풍성하다. 그러나 이렇게 풍요로운 추석에도 자칫 방심하면 탈이 날 수 있다.평소에 잘 먹지 않던 차례음식도 접하고 고향을 향한 장거리 여행 등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이 일종의 스트레스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올 추석은 10월 5일부터 4일간 추석연휴에 들어간다. 더욱이 3일 개천절이 끼어 ‘샌드위치 휴일’까지 고려하면 최장 9일이 된다. 우리민족 최고의 명절을 맞아 소홀해 지기 쉬운 추석연휴 건강관리에 대해 고향으로 향하기 전 마음의 준비로부터 실질적인 대처방법까지 건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유병연 교수의 도움말로 알아본다. 고향길…느긋하고 여유롭게 창문을 닫고 장시간 운전을 하다보면 산소 부족으로 인해
【미국·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전기담요로 암환자의 PET/CT 영상을 좀더 정확하게 만들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세인트루이스대학 내과 PET 부문 메다트 오스먼(Medhat Osman) 부장팀은 보통사람 약 9%에서 나타나는 건강한 갈색지방세포가 18 F-플루오로데옥시글루코스(FDG) 조영제를 많이 흡수하기때문에 암처럼 보이는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고, 이는 미리 열을 가한 전기담요를 이용하면 흡수를 억제시켜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고 핵의학회(SNM) 연례회의에서 보고했다. 안전하고 쉬운 방법 오스먼 부장에 의하면 18 F-FDG는 암조직에 집적되도록 설계돼 있다. 따라서 갈색 지방세포 등 다른 영역에 많이 집적될 경우 오진을 가져올 뿐만아니라 림프절 등 다른 암의 발견을 방해할 가능성도 있다. 현
앞으로 과자, 빵, 사탕, 음료 등을 만드는 제조사들은 원료재명과 성분명 그리고 영양표시를 제품에 모두 기재해야 한다. 식약청은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식품의 섭취를 줄이고 균형에 맞는 올바른 식생활 습관을 갖도록 하기 위해 영양성분 표시 의무를 확대하여 8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그동안 식품의 경우 중요한 5가지 성분만 기재토록 한것에서 식품첨가물을 포함한 모든 원료를 표시해야 한다.또 그동안 표시의무가 없었던 운반·보관중 해동과 냉동의 반복으로 품질저하 등이 우려되는 빙과류도 제조연월(일)을 표시해야한다. 또 미니컵 젤리제품에도 ‘질식을 방지하기 위한 경고문구’를 넣어야 한다.더불어 커피나 차 이외에 카페인이 많이 들어 있는 음료제품은 ‘고카페인함유’라고 표시해야 한다. 현재 ㎖당 0.15㎎
여름이 되면 더 많아지는 만성설사에 2회 이상 한방치료를 하면 호전, 꾸준히 치료하면 80%는 뚜렷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경희의료원 한방병원 소화기내과 류봉하 교수팀은 2년간 내원한 123명(남자-69명, 평균나이 39세)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밝혔다.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직업은 학생이 22%로 가장 많았고, 주부, 자영업 순이었다. 또 평소 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환자는 51.2%, 65.9%가 담배를 피운 적이 없었고, 술은 64.3%, 커피는 56.1%가 마시지 않는다고 했다. 또 34.1%가 10년 이상된 만성환자들이었다[표1,2]. [표1]만성설사 발생기간1개월 이상 14.6%3개월 이상 7.3%6개월 이상 22%1년이상 22%10년이상 34.1%[표2]치료기간10일
【독일·비스바덴】 하노파의과대학 소화기과 하이네르 베데마이어(Heiner Wedemeyer) 교수는 “바이러스성간염의 경우 약제요법보다는 지방간을 피하는게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금주와 체중감량이 반드시 필요하다. 반면 커피는 적극적으로 마셔야 한다”고 제112회 독일내과학회에서 발표했다. 교수에 의하면 커피는 용량의존성으로 간검사 수치의 저하 및 만성간질환 발병률을 감소시킨다. 어떤 연구에서는 1일 2잔 이상 마실 경우 이러한 효과가 확인됐다고 한다. 또한 커피는 담석위험을 50%, 당뇨병위험을 40% 낮춰주며 알츠하이머병의 발병 위험도 억제시킨다는 데이터가 얻어졌다. 그리고 결장암, 난소암, 유방암, 간암의 발병위험도 낮춰준다. 아울러 간암 위험 감소와 관련해서는 수십만명을 대상으로 한 시험에서 이미
의사들은 고혈압 환자에게 금연을 권하지만 금연이 혈압을 낮추는데 직접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금연을 해야하는 이유는 흡연이 관상동맥질환의 20∼30%, 폐쇄성뇌혈관질환의 10%의 원인이고 고혈압이 있는 사람이 흡연을 하면 심혈관질환 위험이 커지기 때문이다. 경상의대 예방의학과 김장락 교수는 이처럼 혈압과 흡연과의 구체적인 관계에 대해 부족한 부분을 문헌을 중심으로 소개했다. 금연 “혈압 강하의 직접원인 아니다”심혈관질환 발생, 사망위험 낮추는데 필요단기금연 후 6시간 지나야 최소흡연으로 인한 니코틴 공급은 epinephrine(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해 교감신경계를 활성화해 말초혈관 수축으로 인한 혈압상승을 일으킨다. 이런 흡연의 단기 생리적 효과는 마지막 담배연기 흡입이후 15분간 지속된다.
【뉴욕】 호주 퀸즈랜드대학 심리학 펄 마틴(Pearl Martin) 박사는 카페인을 적당량 섭취하면 설득력있는 주장에 찬성하는 경향이 있다고 European Journal of Social Psychology (온라인판)에 발표했다. 이 시험에서는 피험자에게 카페인음료(커피의 2배량에 상당)를 먹인 후 안락사에 관해 피험자의 생각과는 반대인 설득력있는 주장을 읽도록 했다. 그 후 다시 피험자의 의견을 질문한 결과, 피험자는 카페인의 효과로 인해 반대 주장에 찬성하는 경향이 위약군(카페인 없음)보다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박사는 “이번 결과는 응용범위가 넓다. 커피, 홍차, 콜라, 드링크제에 들어있는 카페인을 포함 식품은 비지니스 회의에서 합의 결과를 이끌어내는 도구로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제 과민반응에 대한 국내최초의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서울의대 내과학교실 김유영 교수팀은 서울대병원에 건강검진을 위해 방문한 일반인 7,570명을 대상으로 전산화 단층촬영 후 조영제 과민반응을 전향적 연구로 조사했다. 조영제 과민 반응의 과거력이 있는 사람들은 제외했다. 전산화 단층촬영에는 총 4가지 종류의 조영제가 사용됐다.일반인 2% 조영제 過반응대부분 두드러기 반응, 전자의무기록 유용성 확인조사결과 1.9%에서 조영제 과민반응이 발생했고, 즉시형 반응이 93.2%, 지연형 반응이 6.8%로 지연형 반응의 발생률은 0.13%였다. 증상은 두드러기가 66.8%로 가장 흔했고, 구토, 오심 등의 순으로 대부분 경미했고 아나필락시스가 1례 발생했다[표1]. [표1]조영제 과민반응의 증상조영제간에 과민반응 증상
【미국·텍사스주 댈라스】 커피를 많이 마시는 것과 심질환과는 관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페인 마드리드 아우토노마대학 에스더 로페스 가르시아(Esther Lopez-Garcia) 교수는 미국인 대부분은 하루 6잔 이상의 커피를 마시지만 관상동맥심질환(CHD) 위험은 높지 않다고 Circulation (2006;113:2045-2053)에 발표했다. 장기추적이 중요 로페스 가르시아 교수는 2건의 장기연구에 참가한 12만 8천명 이상의 카페인 섭취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CHD와 총 카페인, 디카페인 커피 또는 홍차 섭취량 사이에 관련성은 없었다. 그러나 이번 연구는 커피가 CHD 위험을 증가시키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완전 배제하는 것은 아니다. 공동연구자인 하버드대학 보건학부 롭 반담(Rob N. van
【일본】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당뇨병환자들이 가장 괴로워하는 것은 식사제한으로 인한 스트레스라는 설문결과가 나왔다. 건강일본 21 추진포럼과 (주)일본능률협회종합연구소가 올해 4월 당뇨병환자(318명)와 예비군(183명) 등 총 501명 및 이들 가족 33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뇨병환자·예비군의 식생활에 관한 의식조사’에서 식사제한에 따른 스트레스를 안고 있으며 식생활의 QOL이 낮아 고통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당뇨병 진행을 억제하기 위한 행동 가운데 가장 괴로운 것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당뇨병 환자와 예비군의 70.7%가 ‘식사제한’을 들었다. 실제로 식사를 제한한 당뇨병환자의 94.2%가 ‘괴로운 이유’의 3위까지를 식사제한으로 들었다. ‘식사제한으로 스트레스를 받는가’라는 질문에
대한전립선학회(회장 김청수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교수)가 2일 삼성동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전립선 환자 1200명을 초청해 푸른음악회를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전립선질환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으로 서울팝스오케스트라를 비롯해 테너 박인수, 가수 이선희, 포크그룹 나무자전거 등이 참여한다. 김 회장은 “국내 전립질환이 서구화 추세를 보여 좋지 않은 상황”이라며 “사회적 비용의 손실이 불을 보듯 뻔하기 때문에 미리 예방하기 위한 차원에서 캠페인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립선 질환은 남성 암 중 여섯 번째로 많이 발생하는 병으로 전립선비대증과 함께 국내 환자 증가 속도가 가장 높은 것이 문제다. 예방을 위해서는 육류를 줄이고 탄산음료의 섭취를 금하고, 음주와 커피를 자제하는 등 생활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기획한 ‘해피아이 눈건강강좌’ 가 지난 25일 병원 강당에서 개최됐다. 녹내장과 손용호 부원장은 “녹내장은 성인 실명을 유발하는 질환 가운데 하나지만 정기적인 검진을 통한 조기발견과 꾸준한 치료를 하면 실명이 될 가능성은 낮지만 적극적인 치료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급성인 경우에는 안통, 시력저하, 충혈, 두통, 오심, 구토, 달무리 등의 증상을 보이지만 만성에는 대부분 심한 시력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다. 따라서 다른 증상으로 안과 내원시, 종합검진 등 우연히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 치료는 안압을 정상 범위 내에서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추며, 이외에도 레이저나 수술적 치료를 하기도 한다. 손 교수는 “녹내장의 치료 목표는 더 이상의 손상으로부터 시신경을 보호하는
【이탈리아·밀라노】 마리오네그리약리연구소 프란체스카 브라비(Francesca Bravi) 박사는 전립선비대(BPH) 발병 위험에 식품이 어느정도 영향을 주는지 조사한 결과, 곡류, 빵, 알, 닭고기를 많이 섭취하면 발병위험이 높아지지만 수프, 콩류, 익힌 야채, 감귤류에는 일정한 예방효과가 있다고 Urology(2006; 67: 73-79)에 발표했다. 박사는 BPH 수술을 받은 환자 1,369명과 대조군인 1,451명의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BPH의 진단전 혹은 입원전 2년간의 식습관에 대해 약 80종류의 식품을 조사했다. 한편 유제품, 커피, 홍차, 파스타, 쌀, 생야채, 고구마는 BPH와 관련성이 나타나지 않았다.
카페인이 심근혈류예비능 낮추기때문【미국·메릴랜드주 베데스다】 취리히대학병원과 통합인간생리학센터 필립 카우프만, 메디 남다르 박사팀은 건강한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한 결과, 커피 2잔에 해당하는 카페인을 운동전에 마시면 운동 중에 혈류를 심근으로 보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밝혔다. 박사팀은 또 이러한 영향은 고지(高地) 환경에서 더욱 높아졌다고 Journal of the American College of Cardiology (2006;47:405-410)에 발표했다. 박사팀은 “운동할 때 산소소비량이 증가하면 심근혈류도 같이 증가해야 한다. 카페인에는 이러한 메커니즘과는 정반대 기능을 하기때문에 필요한 혈류의 증가를 늦춘다”고 말했다. 남다르 박사는 이번 연구 대상인 커피를 자주 마시는 건강한 젊은
다한증(多汗症) 환자에게는 벌써부터 긴장감이 돌고 있다. 최근 봄과 가을의 기간이 짧아지면서 겨울이 끝나자 마자 초여름의 날씨를 보이고 있어 본격적인 땀의 계절이 얼마남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한증이란 자율 신경계의 이상으로 과도하게 땀을 많이 흘리는 증상을 말한다. 다한증을 구분하는 뚜렷한 객관적인 기준은 없으나 양적으로 5분 동안 100mg 이상 배출되면 다한증이라고 말한다. 물론 운동할 때는 예외다. 현재 우리나라 건강한 성인의 1% 정도는 다한증 환자로 알려져 있고, 스트레스에 의해 악화되는 특성이 있다. 다한증 환자의 23%~53% 정도가 가족력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다한증의 평상시에는 아무런 증상이 없다가도 초면에 악수를 하거나 대화하는 등 긴장하면 땀이 나는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심한 경우에는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이 16일 영등포노인대학에서 손대현 교수가 강사로 나서‘녹내장’을 주제로 월례 건강강좌를 개최했다. 녹내장은 실명을 초래하는 가장 흔한 안질환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약 2,200만 명 정도의 환자가 있으며 이중 25%가 실명해 전체 실명 원인의 15%를 차지한다. 국내도 전체 인구 중 2%(90∼100만 명)정도의 녹내장 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병원에서 치료받는 환자는 20∼30만 명에 불과하다. 손 교수는 “녹내장을 치료하지 않을 경우 실명할 수 있으며, 안압 조절이 녹내장의 진행을 저하시키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라며 “녹내장은 평생질환이기 때문에 의사와 환자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녹내장은 대부분 심한 시력 손상이 일어날 때까지 증상이 없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