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이 과거 ‘한방’ 이미지에서 전문치료제약회사로 거듭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현재 보유하거나 조만간 확보될 제품군, 그리고 제약업계의 베테랑인력을 스카웃하고 있어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다.광동은 최근 광범위 항진균제 ‘프리나졸 캡슐’과 골관절염, 류마티스관절염치료제 ‘모시캄캡슐’을 동시에 발매, 이미지 변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재 광동이 주력하는 분야는 항암제와 비만치료제 등 소위 웰빙의약품. 항암제의 경우 기존 코포랑, 테로풀, 타목시펜, 독시플루리딘 외에 최근 위암, 직장결장암 치료제인 이리텐신주 등 총 9개 품목을 보유하고 있다.또한 비만치료제는 아디펙스와 아트라진 외에 최근 씨라인, 슬라임 캡슐 등 2~3개의 보조제를 발매해 제품특화에 노력 중이다.아울러 인태반 제제의 원료의약품신
화이자제약의 콕스-2 억제제인 쎄레브렉스를 경쟁약물로 하는 한국형 관절염 치료제 개발이 한창이다.바이오 벤처 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와 태평양은16일 차세대 관절염 치료제로 불리는‘PAC10649’의 전(前) 임상과 임상 1상 결과를 발표하고, 곧이어 임상 2상에 착수한다고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PAC10649’는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제(NSAID)나 COX-2 억제제가 갖는 COX-2효소 억제 원리와 달리, 관절에만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독특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PAC10649는 위장과 혈관 내에 많이 분포하는 카보닉 안하이드라제(Carbonic anhydrase, 이하 CA로 약칭)라는 효소에 결합된 형태로 존재해 위장과 혈관 내에서는 COX-1과 COX-2에 영향을 미치지 않다가, CA가 매우 소량만
아토피 유산균·항산화비타민으로 예방아토피 질환에 대한 현대의학적인 최신 지견과 더불어 이와 관련된 건강기능식품,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제제), 보완의학적인 국소도포제와 함께 아토피 예방을 위한 기능식품과 임신 중 관리에 대한 연제가 발표됐다. 국소 스테로이드+칼시뉴린 대두 경희대의대 소아과 나영호 교수는 아토피 피부염에 대해 국소 스테로이드 제재가 중요한 치료제로서 단기간(2~4주)의 치료가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밝혀졌지만 장기치료(1년 이상)는 안정성과 효과가 검증되지 못했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면역억제제인 국소 칼시뉴린 억제제가 개발되어 미국 FDA의 승인하에 사용되고 있으며 국소 스테로이드와 국소 칼시뉴린의 병합요법이 새로운 치료방법으로 대두되고 있다고 설명했다.피부장벽기능의 손상은 아토피 피부염 환
세레콕시브가 비스테로이드 계열에 비해 심혈관 부작용이 더 높지 않다는 임상 보고서가 나왔다.한국화이자제약은 최근 미국 의학회지(2006년 3월호)에 게재된 미국 8개 대학병원과 보건센터 그리고 화이자의 연구자들이 골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다국가 임상시험 결과를 인용, 결과적으로 세레콕시브가 심혈관 부작용에서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다고 밝혔다.미 의학회지에 보고된 이번 임상 시험은 6개 대륙 39개국의 13,200명이 넘는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대상 환자들은 무작위로 쎄레콕시브 100mg, 또는 200mg을 각각 하루에 두 번 투여 받거나 기존의 NSAID 요법(디클로페낙 50mg을 하루에 두 번 또는 나프록센 500 mg을 하루에 두 번 투여)을 받는 등 12주간 치료를 받았다.회사측은 1차 효능
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지난 12일 한양대 HIT(종합기술연구원) 6층 대회의실에서 개원이래 처음으로 ‘관절염의 실용적인 진단과 처방’을 주제로 개원의 연수강좌를 개최했다.배 원장은 개회사에서 “각종 임상시험의 질적향상 및 임상자료 관리의 효율화를 극대화하고 전문성을 확립해 개원의 진료에 도움을 드리기 위해 마련했다”고 말했다. 연수강좌에는 유대현 교수(류마티스내과)가 ‘관절염 환자 어떻게 접근할 것인가?’, 주경빈 교수(류마티스영상의학과)가 ‘관절염 환자에서 방사선 검사의 활용법’, 심승철 교수(을지대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 질환에서 사용되는 치료제에 관한 최신지견’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이후 유대현·배상철 교수가 증례토의 ‘무엇이든지 물어 보세요’를 통해 개원가에서 궁금해하는 류마티스
동국제약이 24일 골관절염 치료제인 히알우론산제제 ‘히야론 프리필드 주사’를 발매했다.이번에 발매한 히야론 프리필드 주사의 히알우론산 분자량은 1,000kDa으로, 생체 내에 존재하는 히알우론산의 분자량(300~2,000kDa)의 범위 내에 있어 관절활액의 회복에 효과가 가장 뛰어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또한 대부분의 기존 히알우론산 제제들이 닭벼슬 추출 원료를 사용한 것과는 달리 이 약은 생명공학기술인 미생물 발효공법을 이용해 생산된 히알우론산을 성분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조류단백질 등에 의한 알러지 반응 및 감염의 가능성이 없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히야론 프리필드 주사는 주 1회, 5주 연속 투여로 6개월에서 1년 동안 효과가 지속되며 냉장상태로 배송되어 보다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
전 세계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판매량이 증가되고 있던 Vioxx(rofecoxib)의 갑작스러운 시장 철수는 Cox-2 선택적 억제제 전반에 대한 우려를 낳았고 심혈관 부작용에 대해 처방하는 의사나 치료받는 환자 모두에게 상당한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비선택성인 기존의 NSAIDs의 부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개발되어 위장관 점막에 대한 임상적으로 중요한 손상이 분명히 감소된 점을 고려한다면 Cox-2 선택적 억제제 사용의 전체적인 이득과 손실을 따져 볼 필요가 있을 것이다. COX-2억제제 과연필요한가?COX-2 억제제가 심혈관에 미치는 영향I - 임상시험에 대한 자료 중심으로강영모 교수 경북대병원 내과학교실위장관 부작용 감소시킬 목적으로 시판비선택성 NSAIDs에 의한 위장관 부작용의 빈도는 5-5
최근 COX-2억제제에 대한 부정적인 기사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 그 원인은 심혈관계 부작용이 원인이다. 그러나 COX-2억제제 임상시험에서도 나타난 것처럼 기존 소염진통제보다 위장관계 부작용이 적고 소화기계 위험을 가진 관절염환자에서 궤양이나 합병증을 줄여주고 소염진통효과는 극대화 시킬 수 있다는 큰 장점을 갖고 있다. 이번 기획시리즈에는 COX-2억제제가 위장관과 심혈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각 전문가들로부터 들어보고 약제의 필요성에 대해 4회에 걸쳐 알아본다.COX-2억제제 과연필요한가?OPENING REMARKS배상철 원장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COX-2가 위장관에 많은 장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심혈관 부작용 issue로 사용에 너무 혼동이 있는 것 같다. COX-2가 심혈관 부작용이 있다는 것은 사
【뉴욕】 인디애나대학 류마티스내과 케네스 브랜트(Kenneth D. Brandt) 박사는 “미국 6개 임상연구센터에 소속된 류마티스내과 전문의가 실시한 임상시험에서 독시사이클린이 관절장애의 진행을 지연시키는 것으로 나타나 골관절염 (OA)의 징후와 증상에 대한 독시사이클린의 효과를 좀더 연구해야 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Arthritis & Rheumatism (2005;52:2015-2025)에 발표했다.30개월 임상시험 실시관절염 중에서도 일반적인 OA는 통증과 신체장애를 일으킨다. 여기에는 관절속에서 뼈에 가해진 충격을 완화시켜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연골의 분해가 관계하고 있다.독시사이클린은 다양한 세균감염증 치료에 효과적인 테트라사이클린계 항균제이지만 항균활성 외에도 다양한 작용을 갖고 있다. 이미
중등도 이상의 급만성통증치료제인 울트라셋(한국얀센)의 보험급여 범위가 17일자로 확대됐다.따라서 중등도이상의 급만성 통증에 보험급여가 인정됨에 따라 골관절염, 요통, 수술후 통증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이 사용할 경우 보험급여를 인정받을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는 울트라셋정의 요양급여 기준을 17일부터 허가사항 범위내에서 보험급여를 인정한다고 고시했다.과거 요양급여기준은 다른 저렴한 진통제의 최대용량에도 반응하지 않은 급성통증, 그리고 허가사항 범위이지만 동 인정기준 이외에 투여했을 때는 본인부담이었다.
성인의 지방에도 줄기세포가 존재한다는 사실이 규명됐다. 동국대병원 정형외과 임군일 교수는 시험관에서 뼈 및 연골 형성 능력을 골수에서 추출된 줄기세포와 비교하고 지방을 통해서도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다는 내용을 Osteoarthritis and Cartilage 5월호에 밝혔다. 특히 지방 조직은 지방흡입술을 통해 대량으로 얻을 수 있는데다 특별한 기능장애없이 줄기세포를 얻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임 교수는 “지방 조직에서 추출된 성체 줄기세포는 앞으로 조직공학을 이용한 뼈와 연골 재생, 골관절염 치료에도 유용하게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성체 줄기세포는 성인의 골수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추출이 어렵고 연구가 미흡한 상태다. 하지만 자가 복제능력이 있고 배양조건에 따라 뼈, 연
골관절염에 대한 진통소염제 사용평가 추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이 지난7일 중앙평가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약제급여 적정성 평가계획을 최종 확정했다. 확정안에 따르면 올해는 성인골관절염 질환을 대상으로 진통소염제(NSAIDs) 병용 투여와 전신적 스테로이드(부신피질호르몬제) 사용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약제적정사용을 유도해 나갈 방침이다. 이번 조치는 골관절염 질환의 진통소염제 사용에 대한 진료지침을 개발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우리나라에서는 전반적인 사용 실태도 파악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남용의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기때문이다. 또한 올해 요양기관 평가결과 통보시 관련 학회 전문가의 의견 등을 수렴한 천식의 스테로이드 처방, 골관절염 진통소염제 처방 권고안 등을 함께 제공하여 일선 진료현장에서 직접 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