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금품 로비 의혹으로 지난주 검찰에서 영장이 청구된 장동익 前 대한의사협회장의 구속 여부가 21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1일 오전 11시 장 전 회장의 구속 여부를 판가름 짓기 위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 시작 10분 전 법원에 도착한 장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법원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장 전 회장이 실제 정치권 로비를 위해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장 전 회장은 그동안 검찰의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출두해 조사받은 점을 호소하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 만큼 불구속 수사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 전 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의협 금품 로비 의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대권주자들의 윤곽이 이번 주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자들이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측 관계자는 지난 20일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다”면서 “주말 입장을 정리한 뒤 곧바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세곤 전 부회장측은 이미 참모진 인선을 마무리 하는 등 선거 캠프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 공약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유력 대권 후보자로 꼽히고 있는 주수호 원장도 이번 주 안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주수호 원장 측 관계자는 “선거인 추천을 받으면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면서 “정책적으로 지향점이 같은 인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처
국회 금품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 전 회장은 국회에 대한 금품로비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 의협 공금 유용 및 정치인에 대한 불법 후원금 지원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데일리메디
대한의사협회(김성덕 회장대행)가 의료법 개정저지 대 국회 투쟁에 시동을 걸었다. 의료법 전부 개정 국회 제출안의 문제점을 분석, 회심을 모으고 있는 것.의협은 지난 17일 의료법 개정안이 여전히 독소조항을 품고 있어 범의료단체의 투쟁이 계속될 것임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당초 의료법 개정안 중 의협이 문제 삼았던 38 조항 중 18개는 개선됐지만 16개 조항은 여전히 독소적인 요인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4개 항목은 규제개혁위원회나 국무회의를 거치면서 오히려 더 개악됐다.의협이 개악된 것으로 꼽은 것은 우선 제49조1항4호. 이 조항은 입법예고 되면서 민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할 수 없도록 의협의 입장이 반영됐었지만
오는 6월 27일로 예정된 의협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는 물론 공식적인 후원금 모금도 허용된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의 선거관리규정 세칙을 확정·공지했다. 확정된 세칙에 따르면 선거공고당일부터 선관위원장의 날인이 있는 추천서를 이용해 후보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그동안과 달리 많은 부분들이 변화됐다.우선 선거권이 있는 1명의 회원이 여러 명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가 협회와 시·도지부 또는 협회 산하 단체가 개최하는 후보자 합동설명회나 토론회에 참여 가능 ▲후보자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운영 ▲전자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도 가능하다. 또 후원금모집도 허용한다.그러나▲개인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인물 중 하나인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의 현직 사퇴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의사협회 정관상으로는 꼭 현직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의사사회 내부에서는 이미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실제로 지난달 있었던 의협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이 법정관위원회까지 통과했지만 막판 정족수 미달로 확정만 짓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정기모임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권오주 선관위원장은 “규정 상 직을 유지하면서 출마해도 문제는 없지만 지난 정총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던 만큼 선관위 위원들 간 의견 조율을 할 것”이라고
한의학전문대학원 입학을 놓고 대한한의사협회와 교육부가 갈등을 빚고 있다.최근 교육인적자원부가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 개발시한의 촉박함과 비용 등을 문제삼아 한의학교육입문검사를의학교육입문검사(MEET)로 대체하기로 발표한 것이 갈등의 발단이다.이에 한의사 협회는 즉각 철회를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이 과정에서 협회는 한의학전문대학원 추진위 구성의 문제점도 제기하고 있어 부산대학교와의 갈등도 드러나고 있다.현재 한의학전문대학원의 설치는 교육인적자원부의 ‘한의학전문대학원 추진위원회’와 ‘한의학전문대학원 실무지원단’, 부산대학교의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 추진기획단’에서 주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상황.이 과정에서 협회는 총 11명의 한의학전문대학원 추진 지원위원회 위원 중 한의계 인사는 소수만 참여하는 등 한
내년 3월 첫 신입생을 선발하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이하 한전원)이 충분한 준비 없이 진행되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당초 한의학의 특성을 반영해 개발될 계획이었던 한의학교육입문검사(OMEET)가 촉박한 일정에 밀려 무산됐고, 결국 오는 8월 시행되는 기존의 MEET가 OMEET를 대신하게 되는 상황이 벌어진 것. 교육인적자원부 대학혁신추진단 관계자는 “한전원을 위한 OMEET를 개발, 실시할 계획이었지만 시간이 워낙 촉박하고 12억원에 이르는 비용 등의 문제로 일단 OMEET를 MEET로 대체하기로 결정했다”고 지난 1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전형일만 겹치지 않는다면 MEET 점수가 있는 수험생은 의학전문대학원과 함께 한전원에도 응시할 수 있다. 그러나 교육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한의계는 물
대한한의사협회가 유기덕 회장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회무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협회는 지난 9일 제38대 집행부 구성을 완료했다.특히 올해 집행부부터는 서울시한의사회 김정곤 회장, 경기도한의사회 윤한룡 회장, 대한한의학회 김장현 회장 등도 당연직 부회장으로서 한의협 회무 활성화에 적극 나서게 된다. 이들이 주요 추진 정책으로 내세운 것은 두 가지. ‘한의계의 대통합’과 ‘동네한의원 살리기’이다. 두 가지 사업은 한의계의 해결점으로 지적돼 온 만큼 올해 사활을 걸겠다는 입장이다.유 회장은 “제38대 집행부는 ‘한의계의 대통합과 동네한의원 살리기’에 회무의 모든 역량을 집결시키는 한편, 한의학이 치료의학으로서 국민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협회는 동네한의원을 살리기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법 개정이 병원을 살리고 동네의원에는 재앙과 같은 타격을 입힐 것이라는 주장이 인도주의실천협의회(이하 인의협)를 통해 제기됐다.이번 의료법 전면 개정이 의료 산업화를 부채질, 대형병원의 확장 및 네트워크 의원의 형성이 가속화되면서 일반 동네의원은 무한경쟁에 돌입할 수밖에 없다는 것. 10일 인의협은 ‘의료법 전면개악은 개원가에 쓰나미’라는 선전물을 통해 “병원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의료법 전면개악이 시도되면서 대형병원은 자본조달이 쉬워져 계속적인 확장이 지속되는 반면 의원은 출구없는 동굴 속으로 내몰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인의협은 “병원과의 경쟁에서 갈수록 의원이 밀고 있는 상황에 엎친데 덮친 격으로 대다수 의사들의 생존조건인 동네의원은 이번 의료법 개악으로 재앙과 같은 타격을 입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의협 포털사이트 접근이 금지됐다. 또 전임 집행부 시절 마련됐지만 논란을 일으킨 회원 글 삭제 요건과 관련된 약관은 삭제될 것으로 보인다.의협 포탈운영위원회(이하 위원회)는 9일 이같은 내용을 회원들에게 공지했다.이에 따르면 위원회는 지난 3월 8일 시행된 포탈사용자 약관 11조 1항 11호 및 18조의 삭제를 상임이사회에 건의했다. 약관 11조 1항 1호는 다른 회원을 상대로 한 욕설(놈, 새끼, 자식, 동물 비유 및 특수문자를 사용한 비하행위 등)을 한 회원은 일부 서비스를 제한토록 하고 있다. 18조는 의협 정보운영팀이 회원 글을 직접 삭제할 수 있도록 규정한 것으로 삭제되면 위원회에게 다시 삭제 권한이 주어진다. 위원회 관계자는“논란이 됐던 사항을 바로 잡는 것”이라면서 “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에 유기덕 씨가 취임했다.이번 취임은 협회가 로비와 관련해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상황속에서 진행된 것이어서 앞으로 유 회장의 대처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대한한의사협회는 8일 협회 회관 5층 대강당에서 김장현 회장직무대행, 의장단, 감사단 및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38대 유기덕 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유기덕 신임회장은 “어려운 의료계 환경을 극복하고 한의학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한의계의 대통합만이 우리의 살길이다”고 언급하고, “그동안의 갈등·분열이 결국 협회에 대한 애정경쟁이었다면 이제는 통합·화합으로 협회에 대한 충성경쟁이어야 한다”고 밝혔다.이어 “1년 안에 범한의계 대통합의 기틀을 마련하고, ‘동네한의원 살리기’를 위한 건강보험 등 한의학과 관련한 각종 의료제도 개선 작업의
의료법 전면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에 따라 빠르면 오는 10일 국회로 넘어 간다. 정부는 8일 노무현 대통령 주재로 국무회의를 열고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국무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 심의 과정을 거치면서 일부가 변경됐다. 개정안에 따르면 한의계가 강하게 반대해 온 ‘유사의료행위 개념’은 그동안 복지부가 밝혀온 대로 삭제됐다. 개원가의 과도한 가격 경쟁을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된 ‘비급여비용 할인 면제허용’도 사라졌고, ‘임상진료지침 규정’도 법안에서 빠졌다. 하지만 의료계의 극렬하게 거부해 온 환자에 대한 설명의무와 간호진단은 원안을 유지했고 진료비용 내역도 게시토록 했다. 논란이 돼 왔던 당직의료인제 확대는 병상을 갖춘 의료기관에서 입
금품로비 사태 여파로 100년 역사상 최대 위기에 봉착한 대한의사협회가 자구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내부 갈등이 불식되지 않아 당분간 홍역을 치를 것으로 전망된다. 난관을 극복하기 위해 지난 5일 긴급 소집된 대의원 임시총회에서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 체제를 중심으로 사태를 해결해 나간다는 원칙은 세웠지만 의견 충돌로 인해 주요 대책을 마련하는 데는 실패한 것. 의협은 이날 김성덕 회장 직무대행을 만장일치로 추인하고 적극적으로 힘을 실어주기로 결의했다. 또 금품로비 사태의 핵심으로 꼽히고 있는 한국의정회 폐지도 이견 없이 결정했다. 하지만 장동익 전 회장의 사퇴로 공석인 의료법 비상대책위원회장을 선출하는 문제를 놓고는 큰 마찰이 빚어졌다. 일부 대의원들이 “현재 비대위가 구성돼 있는 만큼 이 안에서 선출하도록
장동익 전 의협회장이 이번 주 내로 검찰에 재소환될 계획으로 이후 사법처리 여부가 판가름날 것으로 보인다. 의사협회의 정치권 금품 로비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방검찰청 조사부는 “이번 주 안에 장 전 회장을 한 차례 더 불러 조사할 방침”이라며 “그 뒤 사법처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지난 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15시간이 넘는 강도 높은 조사를 실시, 횡령 및 정치권 로비 의혹에 대한 사실 관계를 상당 부분 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정형근 한나라당 의원도 고소인 자격으로 소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정 의원은 ‘장 회장으로부터 천만원을 받았다’고 보도한 모 일간지 기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한 상태. 검찰은 정 의원을 상대로 고소인 조사를 벌일 계획이지만 연말정산
대한의사협회 외에 한의사와 치과의사 단체도 정치권에 로비를 벌인 단서가 포착돼 검찰이 전면 수사에 나섰다.서울중앙지검 조사부는 2일 대한한의사협회와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검사와 수사관 등 10여 명은 이들 협회에서 회계장부와 정치인에 대한 후원금 납부 내역 등 상자 열 개 분량의 자료를 확보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검찰이 의사협회 자료를 검토하는 중 한의사협회와 치과의사협회의 로비의혹에 대한 단서를 포착한 것으로 보인다.이에 따라 검찰은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 임직원 등 관계자 일부를 출국금지하고, 이들 협회의 연간 운영비 규모와 자금흐름을 추적하고 있다.현재 검찰은 의사협회, 한의사협회, 치과의사협회가 지난해 국세청이 추진한 연말정산 간소화 방침에 반발해 국회
글락소 스미스클라인 컨슈머 헬스케어가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해 의치를 착용하는 부모님을 위한 ‘폴리덴트’ 건강 선물세트를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폴리덴트 건강 선물세트는 ‘32정 3박스(3달 분), 16정 2박스(한 달분), 세정컵 2개’로 구성돼 있으며, 약국에서만 구입할 수 있다.이번 출시를 기념해 퀴즈이벤트도 마련했다.회사측은 약국에 비치되어 있는 폴리덴트 판매대에서 반송엽서를 찾아 퀴즈 등 필수 기입 사항을 체크한 후 반송엽서 부분을 절취해 보내면 추첨을 통해 일본, 제주도 여행기회를 제공한다. 행사기간은 오는 31일까지며, 당첨자에게는 6월 8일 개별 통보된다.한편 폴리덴트는 2007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 추천한 의치세정제로, 칫솔질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천연효소 성분을 침투시켜 음식물 찌꺼기, 플
금품로비 의혹 사태로 의료계가 시끄러운 가운데 의료법 전부 개정안이 다음주 국무회의에 제출될 것으로 보인다. 복지부는 개정안이 국무회의는 물론 국회 통과도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복지부 관계자는 지난 1일 “법제처가 법 체계 및 문구 수정 등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검토를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오는 8일 국무회의를 거쳐 국회로 넘어갈 것”이라고 밝혔다.국무회의에 올라갈 개정안은 복지부안에서 별다른 수정 사항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복지부는 입법화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견하고 있다.이 관계자는 “개정안이 국민 건장 증진에 초첨이 맞춰져 있는 만큼 내용상 반대할 사유가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안이 확정되면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입법 취지를 설명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의료법 개정
노무현 대통령이 지난 1일 국무회의에서 대한의사협회 금품 로비 의혹과 관련, 철저한 수사를 지시한 가운데 검찰의 수사 방향이 본격적으로 정치권을 향한 것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특히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언급돼 예상보다 강도 높은 수사가 예고되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조사부 박철준 1차장검사는 “장동익 前 의협 회장이 정형근 의원에게 후원한 자금의 규모와 성격을 조사 중”이라며 “정 의원의 해명이 사실인지 또 후원금 액수가 장 회장 녹취록에 나와 있는 1000만원 보다 많은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일 밝혔다. 의협과 관계된 법안 처리에서 대가성이 있었는지 여부를 파악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장동익 회장을 비롯 일부 정치인에 대한 사법 처리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
대한의사협회가 장동익 전 회장의 금품로비 발언을 언론사에 제보한 회원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다. 하지만 의협은 징계를 위한 것은 아니고 통상적인 조사 단계라고 밝혔다.의협은 29일 보도자료를 통해 “27일 개최된 중앙윤리위원회에서는 사건 전반에 대한 정확한 자료와 정보를 수집키로 결정했다”면서 “하지만 이는 만약의 징계요청에 대비한 윤리위원회의 통상적 활동의 일부일 뿐”이라고 전제했다.특히 의협은 “이날 특정인의 이름이 거명되어 논의된 바 없으며 자료수집 및 내사과정을 거쳐 추후 윤리위원회를 소집해 이 문제를 재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27일 윤리위원회 결과를 두고 연합뉴스 등 일부 언론에서 “의협이 제보자에 대해 징계를 추진한다”고 보도하자 일부 회원들이 “잘못을 한 장본인은 그대로 두고 내부고발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