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8일 한방의 추나요법에 건강보험급여 적용을 앞둔 가운데 효과와 안전성에 대한 논란이 격해지고 있다.바른의료연구소는 21일 추나요법 급여기준 신설 고시를 강력 반대하는 의견을 보건복지부에 제출했다.연구소는 반대 근거로 입증되지 않은 효과를 지적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추나요법이 비급여로 등재된 2003년 당시 '신의료기술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에 따라 의료인단체, 전문학회, 중앙의료심사조정위원회가 안전성∙유효성을 인정했는지 여부만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급여 또는 비급여 대상 여부를 결정했다. 이는 추나요법이 별
캐논메디칼 안지오CT의 중재(인터벤셔) 시술 효과가 입증됐다.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전창호 교수팀은 지난달 27일 유럽영상학회(ECR, 오스트리아 빈)에서 안지오CT를 이용한 △외상으로 인한 중증 비장파열 환자에 대한 동맥색전술의 안정성과 효용성 △외상으로 인한 흉부 출혈환자의 중재지혈 시술에 대한 임상적 성과 △복합 골반 골절과 연관되는 후부 요도 파열에 대한 비수술적 치료법 등의 3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안지오CT란 혈관조영술을 비롯한 다양한 최소 침습의 중재시술에 이용되는 혈관조영장비(angiography)에 CT 장비를 결
유한양행이 안티푸라민 로션 마일드를 출시했다. 안티푸라민은 1933년 유한양행의 첫번째 자체 개발의약품으로 장수브랜드 제품이다.살리실산메틸과 멘톨이 들어있어 삠, 타박상, 근육통, 관절통, 골절통, 요통, 어깨결림, 신경통, 류마티스 통증, 피부 가려움, 벌레 물린데에 효과적이다. 아울러 이들의 성분의 피부 흡수를 돕고, 피부를 보호해 줄 수 있는 토코페롤아세테이트(비타민E)가 들어있다.
류마티스관절염환자의 골절 위험 기준이 제각각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아주대병원 류마티스내과 서창희 교수팀은 국내 류마티스관절염환자 479명을 대상으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골밀도 기준과 골절위험도 예측프로그램(FRAX)을 비교, 분석해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팀은 골밀도 기준에 따라 골밀도 수치를 포함한 FRAX군과 비포함 FRAX군, 그리고 WHO 기준군 등 3개군으로 나누고 골다공증성 골절위험률을 구했다.그 결과, 골밀도 수치 포함 FRAX군에서는 292명(47%), 비포
국내 비타민D 결핍 환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21일 발표한 진료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 결핍 진료환자는 2013년 18,727명에서 2017년 90,014명으로 연평균 48.1% 증가했다.성별로는 여성이 남성의 3배 였다. 이 기간 남성은 연평균 39.9%(14,147명) 증가한 19,148명인데 비해 여성은 50.7%(57,140명) 증가한 70,866명이었다.연령 별로는 2017년 기준으로 50대 환자(25,839명)가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17,907명, 19.9%), 60대(16,
갱년기장애 치료를 위한 폐경호르몬요법이 유방암이나 심혈관질환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 요법을 일찍 시작할수록 사망률이 줄어든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윤병구 교수(대한골대사학회장)와 제주대의대 예방의학과 배종면 교수팀은 60세 미만 초기 폐경 여성을 대상으로 한 전체 사망률 분석 결과를 대한폐경학회지 Journal of Menopausal Medicine(JMM) 최근호에 발표했다.지난 2017년 미국질병예방태스크포스(USPSTF)는 여러 위험을 고려할 때 호르몬요법은 전체적으로 이득이 없는 만큼 노화와
새 혈액암 표적치료제 다라투무맙이 한국인에도 높은 반응률을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교신저자)·박성수(제1저자) 교수팀은 다발성골주송 한국인 환자에 대한 다라투무맙의 효과를 확인한 다기관 임상연구 결과를 일본임상암연구저널(Japanese Journal of Clinical Oncology)에 발표했다.백혈병과 함께 대표적인 혈액암인 다발성 골수종은 과다 증식한 형질세포가 골수에 축적돼 주로 뼈를 침범해 골절, 빈혈, 신부전, 고칼슘혈증 등 심각한 증상을 동반하는 치명적인 질환이다
근육이 줄어들면 삼킴장애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석, 백남종 교수팀은 근감소증을 가진 노인에서 음식을 삼키지 못하는 연하장애(삼킴장애) 위험이 약 2.7배 까지 높아진다고 dysphagia(연하장애) 저널에 발표했다.삼킴장애의 주요 원인으로는 뇌졸중, 파킨슨병, 치매와 같은 신경계 질환이나 만성폐쇄성 폐질환 등 만성질환으로 알려져 있다.하지만 근육이 줄어들고 근력이 약화되는 근감소증도 한 원인이라는 연구결과도 나오고 있다. 다만 연구 대상자 대부분이 입원환자나 복지(요양)시설 노인으로 결과에
3D프린팅 기술이 골절환자의 맞춤형 수술까지 확대됐다.고대구로병원(원장 한승규)과 한국교통대학교 3D프린팅 충북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골절환자의 실제 뼈와 동일한 폴리머 소재의 인공 뼈로 맞춤형 수술을 제공하고 있다. 골절 수술 후 합병증이 발생한 환자들은 기존의 금속 플레이트가 맞지 않아, 수술 현장에서 집도의가 직접 손으로 금속판을 휘어서 수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문제는 이로 인해 수술시간이 늘어나고 수술 후 환자 몸에 맞지 않아 재수술하는 경우가 잦다는 점이다.3D 프린팅 기술은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했다. 환자
고관절골절환자의 경우 근감소증이 있어도 재활치료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기존에는 근감소증이 있는 고관절 골절 환자는 수술 후 결과가 나쁜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분당서울대병원 재활의학과 임재영 교수 연구팀은 고관절골절환자의 근감소증 유무와 재활치료의 효과를 분석해 유럽노인의학(European Geriatric Medicine)에 발표했다.고관절이 골절되면 몸을 움직이지 못해 신진대사가 떨어지고, 여러 합병증 위험에 노출된다. 고관절 골절 후 1년 내 사망률은 무려 16%로 알려져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고관절골절환자 68명
강릉아산병원 정형외과 하정기 교수, 서울아산병원 정형외과 이동호 교수와 신경외과 박진훈 교수 연구팀이12월 6일 열린 제46차 미국경추연구학회(애리조나)에서 임상연구논문상 (Clinical Paper Award) 을 받았다.수상 논문은 '경추부 척추관 협착증에서 주요 골절 및 탈구 없이 발생한 척수 손상의 조기 수술적 치료와 보존적 치료의 비교'다. 연구팀은 기존의 경추부 척추관 협착증이 있는 환자의 척수가 손상되면 신속하게 수술 치료해 신경 압박을 낮추는게 환자의 신경학적 증상 회복에 효과적임을 제시했다.
겨울만 되면 유독 극심한 허리 통증을 경험하는 이들이 많다. 겨울 추위로 인해 척추 주변 근육 및 인대가 경직되면서 척추 손상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특히 평소 척추 건강이 좋지 않다면 추간판 손상으로 인한 요추 추간판탈출증(허리디스크)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 야외 운동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그리고 불량한 자세가 습관화됐을 때 등이 대표적이다.아울러 평소 골다공증을 앓고 있는 사람이라면 허리디스크 발생률이 더욱 높아질 수 밖에 없다. 골다공증은 뼈 강도가 약해져 쉽게 골절되는 골격계 질환이다. 이는 곧 추간판 내구력 저하
손목골절여성환자 50대 이상의 절반은 골다공증을 동반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팀은 손목골절 여성환자 87명(51세 이상)과 손목골절 경험이 없는 대조군 2,124명을 선별해 비교 분석해 대한골대사학회 영문학술지 Journal of Bone Metabolism에 발표했다.대조군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참가자 21,303명 가운데 손목골절 환자와 성별, 나이를 맞춰 선별했다.분석 결과, 손목골절환자 가운데 골다공증 비율이 50.6%로 대조군(33.3%)보다 17.3% 포인트 높았다.
고대 구로병원 정형외과 김상민 교수가 11월 17일(토) 열린 제30회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세종대 광개토대왕홀 컨벤션센터)에서 '고령환자에게 발생한 고관절골절에서 체내 비타민 D(Vit. D) 농도는 기능회복, 재골절, 그리고 사망률에 영향을 미치는가'라는 논문으로 젊은 연구자상을 받았다.
적으면 골절위험도 증가수면시간이 너무 적거나 많으면 낙상 위험이 증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피츠버그대학 제인 컬리 박사는 하루 수면시간이 7~8시간인 여성에 비해 5시간 이하 또는 10시간 이상인 여성은 낙상 발생 위험이 약 25% 높아진다고 미국골대사학회 공식저널에 발표했다.분석대상자는 폐경여성의 건강을 알아본 대규모시험인 여성건강연구(WHO) 참가자 일부인 15만 7천여명. 평가항목은 낙상 및 골절이며, 평균 추적기간은 각각 7.6년과 12년이었다.야간의 평균수면시간 별 낙상 발생률(연간)은 5시간 이하가 10.6%, 7
인제대 서울백병원 정형외과 이준구 교수가 11월 17일 열린 대한골대사학회 추계학술대회(세종대학교 광개토관 컨벤션홀)에서 '근육감소증이 원위 요골 골절의 위험인자인가?'라는 논문으로 JBM 우수 논문상을 받았다.
건보공단 50세 이상 골절발생 상황 발표첫번째 골절은 감소, 재골절은 지속 증가골절 다발 부위 척추·손목·고관절·상완 순연령 높을수록 골절 발생률 급격히 상승고관절 골절을 처음 경험한 환자의 17%는 1년내 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공단이 22일 9년간의 빅데이터(2008~2016년)를 이용해 50세 이상 한국인의 골다공증 골절 및 재골절 발생현황을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2012년 기준으로 고관절 첫 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은 남성이 22%로 여성 16%보다 1.4배 높았다. 척추 골절 후 1년 이내 사망률도 각각 10%와
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교수팀'이중교합 신연 골수정' 세계 최초기존 장치 보다 부작용 적고 효과적골형성부전증 환자에 필요한 뼈 고정장치가 새로 개발됐다.서울대병원 소아정형외과 신창호·조태준 교수팀은 자체 개발한 골 고정 장치 '이중교합 신연 골수정'(dual interlocking telescopic rod)이 기존 장치보다 효과는 높이고 합병증은 낮췄다고 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ch(Clinical Orthopaedics and Related Resear
대상자 33개국 1만 7천명 역대 시험 중 최대주요심혈관계사건(MACE) 감소 경향 나타나심혈관계사망 · 심장마비 · 뇌졸중 안높여SGLT2억제제 계열 당뇨병치료제 포시가(성분명 다파글리플로진)가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을 유의하게 줄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스트라제네카에 따르면 2018 미국심장협회 학술대회(미국 일리노이주)에서 발표된 최신 임상연구인 DECLARE-TIMI58 결과, 포시가는 위약 대비 심부전 입원 또는 심혈관질환 사망을 17%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4.9% 대 5.8%, 위험비(HR) 0.83, 95%
서울대병원 연구팀 기존 '성장판 손상' 가설 뒤집어성장하면서 같이 커져, 성인보다 적극치료 필수어릴 적 발목이 삐면 발목 바깥쪽에 뼛조각이 발생할 확률이 4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성인에서 발목 내 뼛조각이 있으면 발목 바깥쪽의 통증, 부종, 발목의 만성 불안정성, 나아가 관절염 발생의 원인이 될 수 있다.서울대병원 정형외과 이동연 교수팀(강원대병원 정형외과 이두재 교수, 바른정형외과 김동한 원장)은 발목 염좌 환아를 대상으로 추적관찰한 결과를 미국소아정형외과 공식학회지 소아정형외과학회지(Journal of 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