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한국약제학회(회장 이용복)가 제약산업 국제조화 및 품질개발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지난 24일 서울 방배동 제약회관 4층 회의실에서 열린 업무 협약식에서 두 기관은 ▲ 의약품 기준의 국제조화를 위한 연구사업 ▲ 의약품 품질개발 관련 공동교육 및 심포지움 개최 ▲ 기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하여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체결식에서 “한국제약협회와 한국약제학회가 국내 제약산업의 발전을 위해 함께 구체적인 노력을 해나가기로 뜻을 모은 것은 우리나라가 선진 제약강국으로 발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약제학회 이용복 회장도 “산업이 발전해야 학계의 발전 토양도 탄탄해지는 만큼 이번 MOU 체결은 한국 제약산업사
국내 제약업계의 평균 부채비율이 약 5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채비율이란 자기자본에서 부채가 차지하는 비율(부채/자본)을 말한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는 23일 국내 55개 제약사 상반기 자산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분석 대상 제약사 가운데 부채비율이 100% 이하인 기업은 전체의 81.8%인 45곳으로, 대체로 건전한 재무구조를 보였다.부채 비율이 평균(58.1%)보다 높은 제약사는 총 24곳(43.6%), 평균 미만인 제약사는 31곳(56.4%)이었다.부채비율이 가장 높은제약사는 경남제약이었다. 자본이 166억원인데 비해 부채는 329억원으로 부채비율이 198.3%에 달했다.2위는 LG생명과학(172.4%), 3위 JW중외제약(167.7%), 4위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이 한국투자파트너스(대표이사 백여현)와 19일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위한 투자확약서를 체결했다.이번 체결로 한독은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조성한 ‘한국투자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받게 됐다.한독이 설립하는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의료기기 R&D를 위한 독립법인으로 한독이 51%, 한국투자파트너스가 49%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의료기기 신설법인’은 투자확약서 체결과 동시에 설립에 관한 절차를 진행하며, 신장신경차단술을 적용한 난치성 고혈압 치료용 의료기기인 ‘디넥스(DENEX™)’의 글로벌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한독 김영진 회장은 “이번 의료기기 신설법인 설립을 통해 한독이 개발해왔던 디넥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의료기기 사업
한국제약협회(회장 이경호)와 일본제약협회가 18일 한·일 양국의 제약산업 발전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제 13차 한·일 제약협회 공동 세미나를 개최한다.서울 역삼동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에서 오전 10시부터 열리는 이번 공동 세미나는 양국의 제약산업 관련 정부정책과 약가 시스템, 제약산업 현장의 품질관리 문제와 오픈 이노베이션 등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한국측에서 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을 비롯해 김관성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등 정부 당국자들과 제약기업 CEO 등 1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일본측에선 유지 칸다 후생노동성 식품의약품안전국장, 싱고 사쿠라이 PMDA 품질관리부장, 일본제약협회 타다하루 고토 전무와 일본 제약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다.세미나에 참
한국제약협회가 제약기업의 윤리경영 실적을 자율 평가하는 지표를 개발한다.협회는 기업윤리헌장 선포 및윤리강령·표준내규 제정 1주년을 맞아 윤리경영 자율진단지표 개발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관련 법규 및 규정을 포괄해 개발되는 자율진단지표는 추후 제약업체들에 대한 현장 방문으로 진단한 뒤 문제점 분석과 대안 제시에 활용된다.협회는 지표 개발의 목표에 대해 "구체적인 윤리경영 실천방안의 제시와 운영 실적의 자율 평가를 돕기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협회는 기업윤리헌장 선포이후 지난해 11월 회원사의 임원급 자율준수관리자 17명으로 구성된 자율준수관리분과위원회(위원장 소순종 동아ST 상무)를 설치해 각 사의 윤리경영 사례들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방안을 모색해 왔다.분과위는 출범 이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내 제약기업의 신약개발과 글로벌 경쟁력 재고를 위해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제약전문가를 초빙한다.▶ 선발분야 : R&D 기획, 임상, 생산(GMP), 인허가(RA), 기술 마케팅, 사업관리(PM) 6개 분야▶ 수행업무 : 국내 제약기업에 분야별 교육, 컨설팅 수행 및 제약산업 특성화 대학원 관련 특강▶ 자격조건 : 다국적 제약기업, 미FDA 및 NIH, 유럽 EMA, 중국CFDA 등 해외현지서 해당분야 10년 이상 유경험자▶ 채용기간 : 2015년 12월 31일까지(2015년 근무평가 통해 2016년 연장협의)▶ 문의처 : +82-43-710-0038 e-mail ksy7483@khidi.or.kr
의원급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이 원점으로 되돌아 왔다. 병원 및 치과의 2016년도 건강보험 수가 환산지수도 각각 1.4%와 1.9% 인상하는데 그쳤다.보건복지부가 29일 개최한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결과에 따르면 의원급 의료기관 진찰료 차등수가제 폐지안은 반대 12표, 찬성 8표로 부결됐다.이에 따라 복지부는 그 대신 전체 의료기관의 진찰 횟수를 공개하는 안을 건정심에 상정했다.병원 및 치과의 환산지수가 결정됨에 따라 각 직역별 환산지수는 각각 병원 1.4%, 의원 2.9%, 치과 1.9%, 한방 2.2%, 약국 3.0%, 조산원 3.2%, 보건기관 2.5%가 됐다.이와함께 지난 12월에 발표한 '제약산업 육성 5개년 계획'에 따라 올해 5월부터 시행된 '사용량 약가 연동 환급제'의 첫 번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36곳이 인증됐다. 보건복지부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 연장 신청을 접수한 결과, 1차 인증기업 41곳 가운데 36곳이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표].혁신형 제약기업이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근거헤 신약개발 R&D 역량과 해외진출 역량이 우수하다고 인증된 기업을 말한다.인증받은 날로부터 3년간 국가 R&D 사업 우선 참여, 세제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지며, 3년 후 신약 연구개발 활동, 기술 및 경제적 성과의 우수성을 평가해 재인증 심사를 한다. 복지부는 이번 평가기준에 대해 신규 인증 당시 투자 계획과 연구개발 전략의 이행 여부를 반영하기 위해 '연구개발 투자실적'과 '연구개발 비전 및 중장기 추진전략'의 배점을 높였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위탁받은 '2015년도 2차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5년째 추진 중인 이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이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및 기업의 구조선진화 등에 대한 현장 중심의 컨설팅 지원이다.2015년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 사업은 지난 2월 1차 공고에서 10개 기업이 선정됐으며, 이번 2차 공고에서는 컨설팅 범위를 국내로 한정해 지원된다.지원 규모는 생산성 향상, 구조선진화 등 경영혁신을 위한 컨설팅에 대해 기업당 최대 3,000만원까지다.컨설팅 지원사업에는 컨설팅 전문기관과 제약기업의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기업과 정부 글로벌 제약산업 육성펀드와 연계 시 우대한다.진
녹십자가 북미와 중국에 이어 러시아의 제약시장도 개척에 나섰다.녹십자는 26일 러시아 제약기업인 나노레크(Nanolek)와 녹십자의 바이오 의약품의 러시아 내 상업화에 관한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녹십자는 러시아 시장에 초기에는 바이오의약품을 완제품으로 공급하면서 생산 노하우를 이전하고 나아가 러시아 내 임상개발, 허가, 생산, 상업화 등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이는 러시아의 제약육성정책과 무관하지 않다. 러시아는 수입 약품 의존도가 높은 만큼 Pharma 2020이라는 제약산업 육성정책을 내놓고 러시아 내 유통 의약품 중 50% 이상을 자국 생산품으로 채우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기 때문이다.녹십자는 이번 러시아 진출에 대해인근 독립국가연합(CIS)과 중동부유럽(CEE)지
한국제약협회가 리베이트 근절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조순태 이사장과 이경호 회장 등 협회 이사장단은 24일 올 한해 업계 전반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함께 윤리경영 확립을 위한 회원사들의 자율 준수 노력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의견을 모았다.이를 실천하기 위해 내달 9일에는 경기 화성 라비돌 리조트에서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연다.협회 회원사들의 자율준수관리자 또는 관련업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열리는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영란법과 제약산업' '상시적 준법감시 실무와 사례' 등의 주제로 한 법률전문가들의 강연이 실시된다.아울러 임상활동 시행기준, 제품설명회 개최지침 등 현장의 궁금증을 사례를 통해 토의하는 시간을 갖는다.불공정거래 근절에 대한 모니터링을 위한 설문조사도 벌
한국과 우즈베키스탄이 제약산업의 상호교류를 확대한다.양측 협회장은 23일 서울 방배동 제약협회에서 협력을 다짐하고 5월중 우즈베키스탄 최고위층의 한국 방한시 구체적인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우즈베키스탄 제약협회 두스무라토프 회장은 이날 "한국을 비롯한 외국 의약품의 수입시 심사와 허가·등록 등에 대한 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기간을 종전보다 1/3로 줄이겠다"고 밝혔다.아울러 현지 공장 설립에 따른 세제 혜택 등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우즈베키스탄은 현지 의약품 시장에서 차지하는 국내 기업들의 매출 비중이 20%대에 이르며, 유럽과 러시아, 인도 등 외국 제약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최근 국내 제약기업들에게 항암제와 백신, 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