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후생노동성 약사·식품위생심의회가 22일 오후 시오노기제약의 코로나19감염증 경구항바이러스제인 조코바(성분 엔시트레비르)를 긴급 승인을 허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조코바는 일본 최초의 코로나19 치료제 승인은 초읽기에 들어갔다. 조코바는 올해 7월 심의에서 효과 부족을 이유로 통과되지 못했다. 이날 심의위원회에서도 효과가 낮다는 등의 의견이 있었지만 다수가 찬성한 것으로 알려졌다.일본 매체에 따르면 가토 카츠노부 후생노동성대신(장관)은 내달 초에 의료현장에 사용할 수 있도록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생노
GSK의 신규 B형 간염치료제 베피로비르센의 효과가 확인됐다.홍콩대학 연구팀은 만성B형간염환자를 대상으로 안티센스 올리고 뉴클레오타이드(antisense oligonucleotide) 주사치료제 베피로비르센(bepirovirsen)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는 2b상 임상시험 결과를 국제학술지 NEJM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베피로비르센 300mg을 주 1회 24구간 피하투여시 뉴클레오티드/뉴클레오티드유사체(NA) 병용환자에서 9%, 비병용환자 10%에서 B형간염표면항원(HBsAg)과 HBV DNA가 지속해서 사라졌다.이번 연구 대
GC녹십자(대표 허은철)의 미국 자회사 큐레보(Curevo)가 올해 두번째 대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회사는 올해 2월 진행한 시리즈A 펀딩(총 6천만달러 규모)에 이어 총 2천6백만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는 GC녹십자와 함께 야누스 헨더슨 인베스터스(Janus Henderson Investors), RA 캐피탈 매니지먼트(RA Capital Management), 어쥬번트 캐피탈(Adjuvant Capital)가 참여했다.큐레보 측은 이번 2b상 중간 결과 발표를 앞두고 A1 펀딩을 추가 유치한
JW중외제약이 개방형 혁신 전략(오픈 이노베이션) 강화를 위해 에스엔이바이오(S&E bio)와 전략적 투자(SI)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JW중외제약은 20억원을 투자해 에스엔이바이오가 발행하는 상환전환우선주(RCPS)를 취득, 지분 5.1%를 보유하게 됐다. 또한 신규 파이프라인 확장을 위해 양사 간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에스엔이바이오는 2019년 삼성서울병원 신경과 방오영 교수가 설립한 기업으로 마이크로RNA(miRNA)를 탑재한 줄기세포 기반 엑소좀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다. 엑소좀은 세포와 세포 간 메신저
동아ST가 개발 중인 건선치료제 DMB-3115의 글로벌 3상 임상시험이 종료됐다. 이 약물은 얀센의 건선치료제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의 바이오시밀러다.DMB-3115의 글로벌 임상 3상은 2021년 미국을 시작으로 폴란드,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등 총 9개국에서 차례로 시작돼 중증의 만성 판상 건선 환자 총 605명을 대상으로 52주간 진행됐다.동아ST는 3상 임상시험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오는대로 내년 상반기 미국 및 유럽에 DMB-3115의 품목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DMB-3115의 개발은 2013년 동아쏘시오홀딩스와
알츠하이머병(AD) 치료제 간테네루맙이 3상 임상시험에서 기대 이하의 성적이 나와 개발에 적신호가 켜졌다.로슈는 지난 14일 간테네루맙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2건의 3상 임상시험 결과, 경도인지장애과 경도AD의 악화를 억제하지 못했다고 밝혔다.간테네루맙은 베타-아밀로이드 플라크를 중화시키는 메커니즘을 가진 주사제다. 이번에 발표된 3상 임상시험 GRADUATE I과 GRADUATE II의 대상자는 30개국 1.965명의 경도인지장애와 경도AD환자. 간테네루맙 투여군과 위약군으로 무작위로 나누고 2주마다 510mg을 투여하고 27
㈜한국로슈의 면역항암제 티쎈트릭(성분명: 아테졸리주맙)이 11월 11일부터 절제 및 백금 기반 화학요법 후에 수술 후 보조요법(adjuvant)으로서 식약처로부터 적응증 확대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적응 대상자는 PD-L1 발현 비율이 종양세포(TC)의 50% 이상인 병기 II-IIIA 비소세포폐암 환자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3상 임상시험 IMpower010에 따르면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인 2-3A기 비소세포폐암 환자에 완전 절제술 및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 이후 티쎈트릭를 투여하면 최적지지요법에 비해 질병 재발 또
면역항암제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이 다도암 사용에도 적응증을 추가햇다.제조 판매사인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의 1차 치료에서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과의 병용요법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로 허가를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승인은 3상 임상시험인 TOPAZ-1 결과에 근거했다. 치료 경험이 없고 수술로 절제할 수 없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도암 환자 685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젬시타빈 및 시스플라틴에 임핀지 병용투여한 경우와 위약 투여한 경우를 비교했다.3주마다 8주기 투여한 결과, 병용요법군
SK바이오팜의 표적항암제 SKL27969가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됐다.이 사업은 정부가 미충족 의료 수요가 높은 분야의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제약바이오 기업 및 학교, 연구소, 병원 등의 신약개발을 독려하기 위해 범부처 차원의 R&D를 지원한다.이로써 SK바이오팜은 향후 SKL2796의 미국 내 임상 1상 연구 및 비임상 연구를 2년간 지원받게 된다. 미국 자회사인 SK Life Science와 함께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투약 안전성 및 내약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한 교모세포종, 비소세포폐암, 삼중음성유방암 등에
GC셀이 기술수출한 NK세포치료제 후보물질 AB-101의 임상시험 결과가 미국면역암학회(SITC)에서 발표됐다.이번 연구결과는학회공식저널인 Journal for ImmunoTherapy of Cancer에도 게재됐다.AB-101은 GC셀이 아티바에 기술이전한 유전자조작 없는, 동종, 기성품형태의 동결보존된 제대혈 유래 NK세포치료제다. GC셀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AB-101과 단클론항체 병용투여하자 전임상에서 혈액암과 고형암의 항체 의존성 세포독성(ADCC) 개선제(enhancer)로서 가능성이 확인됐다.다발성 골수종 세포주에 A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김경진)이 11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린 제10회 국제 mRNA 헬스컨퍼런스(10th International mRNA Health Conference, 미국 보스턴)에 참석해 코로나 mRNA백신 후보물질 STP2104의 전임상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STP2104의 세포내 발현 효율과 동물실험에서의 중화항체 역가를 포함하는 체액성과 세포면역원성 효능 및 공격접종 실험을 통한 예방 효능이 확인됐다. 회사에 따르면 다수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mRNA 플랫폼 기술이전 및 CDMO 관련 파트너링 미팅
유한양행이 미국에 기술수출한 신약후보물질이 현지 임상시험에서 긍정적 평가를 얻었다.유한양행은 10일 미국 프로세사 파마슈티컬즈(Processa Pharmaceuticals)에 라이센스아웃한 YH12852이 중등증~ 증증 위무력증 환자 대상 임상2a상 시험에서 위배출 기능을 개선시킨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안전성, 약동학적 특성 및 위배출률 및 위무력 증세에 대한 약물 효능을 평가하기 위한 이번 임상시험은 무작위배정 이중맹검 위약대조 방식으로 4주간 시행됐다.시험에 따르면 심혈관 이상반응 또는 심각한 이상반응 없이 위장관
미국 뉴로보 파마슈티컬스이 최근 3,23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동아ST의 자회사 편입 준비를 마쳤다.동아ST는 지난 9월 뉴로보에 2형 당뇨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241과 비만 및 비알콜성 지방간염 치료제 DA-1726의 전세계 독점 개발권 및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 판매권을 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또한 글로벌 라이선스 아웃 및 지분 계약에 1,500만 달러를 투자한 바 있다. 양사 계약내용은 계약금 2,200만 달러를 뉴로보의 전환우선주로 취득하며 개발 마일스톤으로 최대 3억 1,600만 달러를 받는
한국BMS제약이 골수섬유증 치료제 인레빅(성분명 페드라티닙)을 이달 1일 출시했다. 인레빅은 룩소리티닙 이후 2차 치료 옵션이 없었던 골수섬유증 시장에 10년만에 등장한 약물이다.회사에 따르면 인레빅은 JAK2 유전자 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 따라서 룩소리티닙으로 치료한 성인 환자의 일차성 골수섬유증, 진성적혈구증가증 후 골수섬유증, 본태성혈소판증가증 후 골수섬유증과 관련된 비장비대 및 이로 인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순천향대 부속 서울병원 종양혈액내과 원종호 교수는 "룩소리티닙을 중
동아ST(대표이사 사장 김민영)가 빈혈약 DA-3880을 튀르키예(구 터키)의 폴리파마(Polifarma)에 라이선스아웃한다. 이 약물은 2세대 빈혈치료제 다베포에틴-알파(Darbepoetin-α, 제품명 네스프)의 바이오시밀러다. 양측은 7일 독점적 라이선스 아웃 및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계약 내용은 튀르키예, 브라질, 멕시코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폴리파마에 이전하며, 동아ST는 계약금과 개발 및 상업화 단계별 마일스톤을 받고 완제품 독점 공급을 맡는다. 상업화 후 생산은 동아쏘시오그룹의 CDMO 전문 기업인 에
유한양행 공식 반려동물 쇼핑몰 유한양행펫스토어가 11월 한달 간 네이버 펫에서 러빙펫 캠페인을 진행한다. 동물 친구들의 건강한 돌봄을 위한 이 캠페인은 유한양행 대표 반려동물 브랜드인 윌로펫의 런칭 1주년 기념으로 동물 구호활동도 준비했다. 소비자 구매 건당 100원의 금액을 누적하여 네이버 해피빈 모금함을 통한 동물자유연대 기부한다.이번 캠페인 참여 독려를 위해 유한양행펫스토어에서는 유한양행의 모든 펫 브랜드를 프로모션한다. 윌로펫은 최근 런칭한 반려견 건강 상태 맞춤형 소프트 사료 헬시포뮬러 3종 시리즈를 메인으로 매주
보령의 자회사 보령컨슈머헬스케어(대표 김승집)가 생약성분 진해거담제 용각산쿨이 새로운 광고를 선보였다.다양한 목 증상으로 겪는 곤란한 상황을 담은 이번 신규 광고는 일상적인 목 관리의 중요성과 용각산쿨의 빠른 효능·효과를 직관적으로 나타냈다.특히 ‘목에 곧바로’, ‘단도직입’이라는 키메세지를 통해 용각산쿨의 6가지 생약성분이 목 점막에 직접 작용하여 목의 다양한 증상을 빠르고 간편하게 해소하는 효능·효과를 제시했다.용각산쿨은 용각산의 주요 성분인 길경가루, 세네가, 행인, 감초의 함량을 높이고, 인삼, 아선약 성분을 추가했다. 휴대
바이오헬스기업 HK이노엔이 오가노이드 치료제를 위탁생산(CMO)한다. 회사는 11월 1일 바이오기업 셀인셀즈(Cell in Cells)와 줄기세포 유래 오가노이드 치료제 CMO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HK이노엔 세포유전자치료제센터가 첫 위탁생산하는 이 오가노이드 치료제는 국내 임상시험 진행을 위한 임상시험용이다.오가노이드 치료제는 세포를 3차원으로 배양해 만든 인체 장기 유사체를 망가진 장기 부위에 이식해 재생을 돕는다.기존 2차원 줄기세포 치료제 대비 생착률과 지속성이 높아 다방면에 활용될 수 있어 기존 줄기세포 기반 재생치료제
SK바이오사이언스는 국제 비영리 연구기관인 힐레만연구소(Hilleman Laboratories)와 ‘신규 백신 및 플랫폼 공동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힐레만연구소는 글로벌 제약사 MSD와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연구 지원재단인 영국 웰컴트러스트(Wellcome Trust)가 합작 투자해 2009년 설립한 연구기관이다. MOU 체결식에는 힐레만연구소 라만 라오(Raman Rao) CEO와 SK바이오사이언스 안재용 사장, 김훈 CTO 등이 참석했다.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치료제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이 유럽학회에서 2건의 임상연구결과를 통해 효과를 입증했다.길병원 소화기내과 정준원 교수는 최근 유럽헬리코박터학회(EHMSG 2022)에서 PPI계열 약물에 비해 H.pylori 제균치료가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비스무스 등 3가지 약물에 테고프라잔 및 PPI계열 약물을 추가한 군을 비교한 결과, 테고프라잔 투여군에서 제균율이 높았다(90.2% 대 82.4%).현재 대한상부위장관·헬리코박터학회에서는 헬리코박터 제균 1차 치료 지침 중 하나로 위산분비억제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