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제약 기업 라보라토리 신파(대표 이주철)가 한국베링거인겔하임 일반의약품 사업부(대표 김의성)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이번 제휴를 통해 라보라토리 신파는 자사의 압박스타킹을 베링거인겔하임의 만성정맥부전 치료제인 안티스탁스와 함께 판매가 가능하게 됐다.신파에 따르면 파마라스틱의 압박스타킹은 약한 압박 스타킹(베이지 블랙)과 중간 압박 스타킹(베이지 카멜 블랙) 2종이다. 혈액 흐름 개선을 통한 다리 뭉침, 부종, 피로함은 물론 정맥류 예방에 도움을 준다.
국토교통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환자의료이용지도(Health Map) 구축에 나선다.환자의료이용지도란 대국민 의료이용 실태, 의료자원 배치현황, 거점병원, 의료취약지 등 지역특성을 고려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을 위해 필요한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말한다.양 기관은 4일 공단의 건강보험 빅데이터와 국토교통부의 공간 빅데이터를 융합해 지도를 구축하는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번 협력으로 국토교통부의 공간빅데이터와 건강보험공단의 보험료, 진료내역, 의료기관 정보 등을 매칭해 효과적인 지도가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웅제약이 한올바이오파마에 대한 공동경영에 들어갔다. 양사는 공동경영을 통해 양사의 핵심역량을 집중 투입해 제품∙영업, 생산, R&D, 글로벌부문에서 시너지를 창출할 계획이다.대웅은 지난 5월 말 한올바이오파마의 구주 600만주와 유상증자를 통한 신주 950만주, 총 1,550만주(지분 30.08%) 확보해 최대주주가 됐다.
대웅제약이 독점판매 계약한 국산신약 22호 아셀렉스(성분명 폴마콕시브)를 포기한데 대해 대웅제약이 입을 열었다.대웅은 올해 초부터 이 약물에 대한 사전 마케팅까지 진행하는 등 애지중지 키워왔지만 최종 판권은 동아ST로 넘어갔다.대웅 측은 "아셀렉스의 최종 허가 사항이 당초 예상과 달랐다"면서 "이에 따라 사업조건에 대해 협상했으나 양사 의견이 조율되지 않아 판매계약을 해지했다"고 밝혔다.예상과 달리 적응증이 축소되면서 목표 판매치를 하향조정해야 한다는 대웅측과 크리스탈지노믹스 간의 입장 조율이 안된 것이다.대웅은 대신 "쎄레콕시브 제네릭인 세레노직 캡슐을 발매해 Cox-2억제제 시장에 진입하고 이어 복합성분 개량신약을 추가로 발매해 시장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미약품이 개발 중인 내성표적 폐암치료제가 베링거인겔하임(이하 BI)과 라이센스 계약을 맺었다.한미는 28일 BI와 약물 라이센스 계약 체결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계약으로 BI는 한국과 중국, 홍콩을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신약에 대한 공동개발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권리를 확보하게 됐다.이번 계약으로 한미는 계약금 5천만 달러와 임상시험, 시판허가 등에 성공할 경우 단계별 마일스톤 6억 8천만 달러를 별도로 받는다. 제품 출시 이후에는 두 자릿 수 퍼센트의 판매 로열티도 받는다고 한미측은 강조했다.한미가 개발 중인 신약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 돌연변이를 선택적으로 억제해 기존 치료제의 내성 및 부작용을 극복한 3세대 내성표적 폐암신약이다.신약의 안전성과 종양
동아ST가 개발한 DPP-4억제제 당뇨병치료제 에보글립틴이 러시아에 수출된다.동아ST는 러시아 게로팜사와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동아ST는계약금과 개발 진행 단계에 따른 기술료 외에 판매 금액에 대한 로열티를 받게 된다. 원료 수출에 따른 추가 이익도 기대된다.러시아 제약사인 게로팜사는 로컬 제약사 중 유일하게 인슐린의 원료부터 완제품 생산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러시아 혁신 기업 탑30에 3년 연속 선정됐다.여러 제형의 인슐린 제품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슐린 유사체도 개발 중이며 러시아, 우크라이나, 카자흐스탄에 직판 시스템도 구축했다.에보글립틴은 2008년 보건복지부 혁신신약연구과제로 선정돼 그해 5월부터 2010년 3월까지 2년간 보건 복지부 지원을
종근당이 한국화이자의 녹내장 치료제 잘라탄(성분명 라타노프로스트) 2종을 7월말부터 공동판매(코마케팅)에 들어간다.잘라탄 점안액은 1999년 국내에 출시된 라타노프로스트 성분의 오리지널 제품으로 2014년 기준 프로스타글란딘 계열의 녹내장 치료제 시장 매출 1위 품목이다.잘라콤 점안액은 라타노프로스트에 안압 상승의 원인인 방수의 생성을 억제하는 티몰롤 성분을 추가해 2중으로 안압을 강하시킨다.따라서 기존의 단일 제제로 치료가 어려워 2개 이상의 점안제를 병용해야 하는 환자들의 번거로움을 개선시켰다.1일 1회 점안으로 우수한 효과를 내며 실온보관이 가능해 편의성이 높다는게 특징. 라타노프로스트는 녹내장의 주요 원인인 안압을 효과적으로 낮춰준다.
일양약품의 위장약 놀텍(성분명 : 일라프라졸)이 멕시코 제약사 치노인사와 14일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번 체결로 일양약품은 놀텍 완제품 공급과 기술수출 및 판매액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1,730만 달러를 받게 된다.치노인사는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는다.놀텍은 지난해 약 170억원의 자체처방을 기록했으며 미국, 유럽연합, 중국, 일본 등 세계 30여개국 이상에 물질특허를 갖고 있다.특허만료도 2027년까지로 장기간 회사매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독(대표이사 회장 김영진)은 한국로슈(대표이사 마이크 크라익턴)와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본비바플러스(성분명 이반드론산나트륨 일수화물, 콜레칼시페롤)’의 국내 판매를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본비바’는 월 1회 경구 복용하는 ‘본비바 정’과 3개월에 한 번 정맥에 주사하는 ‘본비바 주’가 있다. 폐경 이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결과 ‘본비바(150mg) 정’을 월 1회 복용하는 것이 매일 1회(2.5mg) 복용하는 것보다 골밀도 개선에 효과적이며 유사한 내약성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다공증치료성분인 이반드로네이트와 비타민D(콜레칼시페롤) 복합제로 월 1회 1정 경구 복용하는 개량신약이다. ‘본비바플러스’는 골밀도 개선
녹십자엠에스가 2016년 6월 말까지 1년간 수혈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독점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수혈세트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 약 250만개다.수혈세트는 혈액백 내에 있는 혈액을 환자에게 수혈하기 위해 사용되는 1회용 의료기기로, 도입침, 여과기, 점적통, 연결관, 숫접합부, 보호덮개 등으로 구성된다.혈액백내부에는응집체나 부유물 등을 걸러주는 미세필터가 갖추어져 있어 이들에 의한 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혈 시 수혈세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액백 및 수혈세트 등의 사업분야는 이미 국내관련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안정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적극적
유한양행이 4가 독감백신인 GSK 플루아릭스 테트라를 공동판매한다.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은 GSK(한국법인 회장 김진호)와 국내 공동판매에 대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플루아릭스 테트라는 만 3세 이상 소아 및 성인에서 인플루엔자의 원인이 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A/H1N1, A/H3N2) 및 B형 바이러스주 2종(B-Victoria, B-Yamagata)을 모두 포함한 국내 첫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이다.인플루엔자 백신 제조는 세계보건기구(WHO)가 매년 그 해에 유행이 예상되는 A형 바이러스주 2종과 B형 바이러스주 1종을 선정한 다음 백신 기업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하지만 B형 2종(B-Victoria, B-Yamagata) 중 1종 만 선정하다
이화의료원이 오는 8월 마곡지구 새 병원 기공을 앞두고 홍보대행사를 기용한다.의료원은 27일 병원 홍보를 위해 종합홍보대행사인 엔자임헬스와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대행은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한 조치이며 2018년 강서구 마곡지구에 제2 부속병원 개원과 올해 8월 기공식(예정), 그리고 관련 모금 캠페인 진행 등 다양한 대니외 커뮤니케이션 프로젝트를 계획 중이다.의료원은 "외부 홍보대행사를 기용하더라도 홍보과의 보도자료를 기존 처럼 배포될 것"이라며 홍보과 고유의 업무는 계속될 것임을 밝혔다.엔자임헬스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 컨설팅 회사로 ▲PR 본부 ▲마케팅 본부 ▲크리에이티브 본부 ▲공익마케팅 본부로 나뉜 약 60여명의 헬스케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일본 도시바그룹의 헬스케어 계열사인 도시바 메디칼시스템즈 코퍼레이션이 지난 9일 벨기에의 IBA사와 첨단 입자 치료 솔루션 판매를 위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이로써 도시바는 IBA의 양성자치료 솔루션인 프로테우스원의 일본 내 유통을 담당하고, IBA는 도시바의 중입자치료 솔루션을 전 세계에 공급하게 됐다.
동아에스티가 자체 개발 중인 당뇨병치료제 신약 에보글립틴(evogliptin)이 브라질에 이어 라틴아메리카 시장에도 진출한다.동아에스티는 본사에서 브라질 유로파마사와 라틴아메리카 17개국 진출에 대한 라이센싱 아웃 계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양사는 지난해 7월 브라질에 대한 에보글립틴 라이센싱 아웃을 체결한 바 있다.이번 계약으로 유로파마는 멕시코를 포함한 라틴아메리카 17개 국가에서 에보글립틴에 대한 임상, 허가, 제품개발 및 판매를 담당한다.동아ST는 개발 진행에 따른 기술료와 함께 제품 출시 후 유로파마에 원료도 수출한다.유로파마는 1972년 설립된 매출 1조원 규모의 브라질 다국적 제약사로, 브라질 내 최대 영업인력과 라틴아메리카 15개 국가에 대한 판매망을 갖추고 있다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병원장 민응기)과 SK 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차세대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여성특화 진단기술 개발에 나선다.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지난 9일 오전 10시 제일병원 의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여성특화 진단기술 공동개발’ 양해각서 체결식을 갖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차세대 진단기술을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제일병원과 SK 텔레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어레이, 차세대 염기서열 해독기술(NGS) 등 최근 임상분야에서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첨단 기술을 이용한 진단기술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특히, 제일병원이 보유하고 있는 여성질환 치료와 연구에 대한 임상적 경험과 노하우를 활용해 여성암, 태아 산전진단 등 관련분야에서 질병의 발병 위험도, 질병의 유무 및 진행 정
종근당(대표 김영주)아 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오토(OTTO)사와 합작회사인 CKD-OTTO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종근당은 현지에 항암제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생산기술과 운영시스템을 이전해 항암제와 면역억제제 등 전략 품목을 공급, 판매할 예정이다.종근당은 수출 전략 의약품은 물론 향후 바이오의약품의 제조와 판매까지 범위를 확대해 CKD-OTTO를 아시아, 중동 및 북아프리카(MENA), 유럽 시장 진출을 위한 생산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회사 관계자도 "합작법인 CKD-OTTO가 인도네시아를 비롯한 아세안 10개국 시장을 공략할 교두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오토사는 인도네시아 반둥에 본사를 두고 있는 의약품 제조 업체로 멘사((Mensa)그룹 계열사
사노피 파스퇴르의 신규 백신 종을 SK케미칼이 판매한다.양측은 오는 4월부터 SK케미칼에 수막구균 뇌수막염 백신 메낙트라를 공급하며, 세포배양 일본뇌염 생백신의 경우 승인 후 공급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수막구균 뇌수막염 4가 단백 접합 백신인 메낙트라는 수막구균성 뇌수막염의 주요 원인인 4개(A, C, Y, W-135) 혈청군을 예방한다.2005년 4가 단백접합 백신 가운데 최초로 미국식품의약국(FDA)의 허가를 받았으며, 전세계 53개국 에서 7천만 도즈 이상 공급돼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다.일본뇌염 생백신은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 방식인 세포배양(베로셀)으로 개발돼 오염 위험을 낮춰 안전성을 높인게 특징이다.국내 연구에서 1회 접종 28일 후 방어항체 생성률 100%
글로벌 제약회사 아스트라제네카가 국내 빅3병원인 삼성서울병원,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의 임상시험센터를 항암분야 연구개발협력센터로 지정했다.AZ는 26일 3개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3년간 항암제 전임상 및 임상 파이프라인의 연구개발에 협력한다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3개 임상시험센터장은 모두 이번 협력이 향후 한국은 물론 세계적인 항암제 개발에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데 한목소리를 냈다.항암 부문은 만성질환 치료제와는 달리 의학적 요구가 여전히 많다. 현재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이고 국내 암환자수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세계적으로도 2012년에 약 1,410만명이 암으로 진단받았으며. 2030년에는 2,360만명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와있다.AZ는 2006년 글로벌제약사로
서울제약이 개발한 필름형 시알리스(성분명 타다라필) '불티움'이 대웅제약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대웅제약은 시알리스 오리지널약물을 직접 판매한 경험을 갖고 있다.서울제약은 2일 대웅제약과 타다라필을 함유한 구강붕해필름 발기부전치료제 5, 10, 20mg의 한국내 제품공급에 관한 계약을 지난달 27일 체결했다고 밝혔다.타다라필 제제는 2014년 IMS데이터 기준으로 연간 257억원 매출의 국내 1위 발기부전치료제다.전세계 매출액은 2조원에 달한다. 2015년 9월에 원개발사의 한국내 물질특허가 만료된다.서울제약은 필름형제제의 원천기술인 스마트필름 기술을 이용해 고품질의 제제를 개발하고 있다.실제로 화이자제약의 필름형 비아그라를 전량 납품으로 기술력을 입증한 바 있다.서울제약은 이밖에도 도네페질
종근당이 안과질환용 점안액 2종을 갖고 안과치료제 시장에 뛰어든다.종근당은 지난 13일 서울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한국엘러간과 안구건조증 치료제 '레스타시스'와 항알러지제 '릴레스타트'에 대한 영업과 마케팅을 공동 진행하기로 계약을 체결했다.종근당 김정우 대표는 "레스타시스와 릴레스타트는 우수한 제품력을 인정받은 안과점안액 시장 선두 제품”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안과사업분야에서 입지를 다지고 시장을 점차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