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병원재단(이사장 선두훈) 대전선병원 정형외과 이승구 박사가 '천년 그림 속 의학 이야기(생각정거장)'를 출간했다.이 책은 고대 벽화, 파피루스 조각, 중세 필사본, 근대 명화, 의학 교과서의 삽화 등을 통해 수 천년 의학의 역사를 보여준다. 21세기 최첨단 의학이 있기까지의 시행착오, 그리고 그것을 줄이려는 의료진의 노력 등 그림 속 역사를 따라가다 보면 의학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가늠해볼 수 있다.고대에는 주술사나 무당이, 중세에는 수도사가 의료 행위를 했다. 혈액형이 발견되기 전 17세기엔 인간과 동물 간 목숨을 건 수혈이 이루어졌다. 1차 세계대전까지도 마취 없이 톱과 칼로만 다리를 절단한 후 화약 가루로 불을 붙여 지혈하는 원시적인 방법이 사용되었다. 소독이라
삼성서울병원 당뇨병센터와 신장내과 의료진이 당뇨병의 대표적인 혈관합병증인 신장병를 관리하는데 도움이 되는'당뇨 콩팥병, 아는 만큼 길이 보인다'가 발간됐다.이 책은 콩팥 기능을 유지하고, 당뇨 콩팥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반드시 지켜야 할 생활습관 및 운동, 식이 요법 등 적절한 자기관리방법을 알기 쉽게 전달하고 있다. △도서출판 마루, 총 228쪽, 14,800원.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가국내 암관련 통계를집약한 '2017년 통계로 본 암 현황'을 국문과 영문판으로 발간했다.2008년에 시작해올해로 열번째 발간된 자료집에는 암발생, 사망, 생존 관련 여러 기관에서 발표한 각종 통계를 비롯해 국내외 보고서, 논문 등 다수의 최신 암 관련 자료가 영역별로 수록돼 있다.국립암센터 이강현 원장은 “현재 우리나라 암 현황과 암관리사업의 성과를 알림과 동시에 향후 우리나라 암 관련 정책개발 및 연구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자료집은 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 홈페이지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정영화 교수가 간암의 진단, 치료, 예방에 대해 지난 20여 년의 기록을담은 영문서적 '환자 맞춤형 간암 치료 : 현재와 미래(Individualized Therapy for Hepatocellular Carcinoma: Present and Future)'를 펴냈다.이 책은정 교수가 유명의학저널과 서적에 발표한 논문을 정리해 간암의 ▲발병 기전 ▲초기진단을 위한 혈청학적 표지자 ▲전신 항암요법 ▲재발의 선행요인 및 예방법 ▲분자생물학적 예후 표지자 등으로 집약, 정리했다.국제 전문의학서적 출판사인 와일리(Wiley)에서 발간된 이 책은 세계적인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에서도 판매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중앙자살예방센터(센터장 홍창형)가 자살로 가족을 잃은 사람들의 아픔과 회복과정을 담은 수기집 '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를 발간했다.'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는 지난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자살예방협회(회장 오강섭)이 실시한 자살사별자 수기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글 중 총 29편을 추려 엮은 것으로, 남편, 아내, 자녀, 사위, 부모 또는 친구나 연인을 잃은 아픔과 더불어 그 아픔 속에서도 삶을 이어가는 느린 회복의 과정이 담겨있다.'어떻게들 살고 계십니까'는 3월 31일(금)부터 교보문고 7개 지점 등을 통해 총 2,500부가 무료로 배포되며, Yes24, 알라딘, 교보문고, 인터파크, 반디 앤 루니스 등 4개의 온라인 서점에서는
강동경희대병원 박창범 심장혈관내과 교수가 집필한 ‘수련의부터 준비하는 SLOW 개원전략’울 출간했다.이 책은 개업에 필수 정보인 인사 관리 및 건강보험 청구는 물론 의료장비의 선택, 입지선정, 점포계약 등 경영 및 법률적인 문제들을 개원의가 직접결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실례를 담아 설명하고 있다.박 교수는 “수련할 때에는선배 전공의 및 전문의와 책임을 나누지만, 개업하게 되면모든 책임은 본인의 몫”이라며 “이 책을 발판으로 경영과 법률지식을 꼼꼼히 따져 실패하지 않고 성공적인 개원에 이르렀으면 한다”고 출간 의의를 밝혔다.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치과의료선교 동아리 ‘에셀’의 24년 기록이 ‘움직이는 치과병원 이야기’로 출간됐다.에셀은 백형선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명예교수가 인솔해 1993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의료 환경이 열악한 국가를 찾아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왔다.백 교수는 보르네오섬 롱하우스에서 이반족과 함께 지내며 진료를 했던 일 등을 24편의 수기로 담아냈다.백 교수와 함께했던 참가자들의 연도별 수기 24편도 함께 실렸다.낯선 지역의 이야기를 여행기를 읽듯 속속들이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점과 자연스럽게 치의학 용어들을 익힐 수 있다는 점도 책의 묘미다.
강동경희대병원(원장 김기택)이 2006년 개원 이후 10년간의 역사를 정리한 ‘강동경희대학교병원 10년사 - 성장의 10년 이제는 飛上입니다’ 를 최근 발간했다.강동경희대병원 10년사는 역사적 관점에서 개원 전 설립 과정을 기록하고 있다.편찬위원장인 소아청소년과 배종우 교수를 비롯해 11명의 편집위원들이 참여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까지 6개월에 걸쳐 제작했다. 총 408페이지 분량으로 경희대학교 출판문화원이 화보 촬영, 디자인, 편집 등 제작에 참여했다.김기택 원장은 발간사에서 “내일의 꿈을 꾸기 위해서는 지나온 길을 되돌아보고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며 “지나간 역사는 우리가 소중히 기록하지 않으며 잊힌다. 이런 연유에서 강동경희대병원의 역사를 상세히 정리한 10년사를 발간하게
지은이: 피터 레빈 / 옮긴이: 우촌심뇌혈관연구재단 / 정가: 16,000원.
서울아산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 교수가 육아 지침서 ‘육아상담소-발달’을 최근 발간했다.초보 부모들은 육아 정보를 얻기 위해 인터넷도 찾아보고 주변 사람들에게도 물어보지만 믿을만한 내용인지 의심스러운 경우가 많다.이 책은 저자가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로서, 특히 지난 10여 년간 소아청소년과 그 부모들의 심리를 상담하면서 들은 실제 초보 부모들의 고민과 걱정을 바탕으로 구성됐다. 신뢰도가 높으면서도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내용을 담고 있는 ‘육아 의학 상담 백과’인 셈이다.이 책은 아이가 출생한지 1년까지의 기간을 3개월마다 나눠 각 발달 단계의 정상 범위와 아기마다 발달 속도가 다른 이유를 소개한다.또한 책을 통해 저자는 아이들이 성장하는 데 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선승훈 선병원재단 의료원장이 병원 경영 노하우를 담은 두 번째 책 ‘삼형제 경영 이야기’를 펴냈다.선 원장이 이 책에서 강조하고 있는 리더십 100계명에는 30여 년간 병원장으로서 환자 중심의 병원을 만들기 위해 변화‧개선에 나섰던 현장 경험과 직원들에 대한 바람이 녹아있다.신입직원부터 CEO까지 모든 직원이 마음의 교본으로 삼을 수 있도록 직원들 간 소통체계부터 업무를 대하는 마음가짐까지 세세하게 담고 있다.선 원장은 “초심을 잃지 않기 위해 병원 안팎을 돌아보며 의료진 및 직원들의 마음의 교본을 리더십 100계명으로 정돈했다”며, “아울러 여러 국가를 다니면서 얻은 에피소드와 30년 가까이 병원장으로 지내 온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 대전지방청이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제조‧품질관리(GMP)에 대한 최신 정보와 사례를 담은 ‘의료제품 GMP 평가연구회 발표 자료집’을 오는 18일 발간한다.이번 자료집은 대전식약청이 `15년부터 개최한 ‘GMP 평가연구회’에서 발표된 자료를 요약 정리한 것으로, 관내 의료제품 제조업체의 전문성을 높이고 GMP 운영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내용은 ▲의약품‧의료기기‧화장품 GMP 평가 이해 ▲GMP 현장 실태조사 보완 사례 ▲해외 규제기관 GMP 정보 공유 등이다.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가12일 국내 및 글로벌 임상시험의 산업‧연구‧정책 동향 등을 수록한‘한국임상시험백서’ 창간호를 발간했다.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제작된 이 백서는한국의 임상시험을 선도하는 정책 및 임상개발 전문가가 집필진으로 참여해▲임상시험의 발전사 ▲국내외 신약개발 관련 시장 및 연구개발 동향 ▲국내외 임상시험 시장 및 수행현황 ▲한국 임상시험 기업·인력·연구자·인프라 현황 및 역량 ▲국내외 임상시험 활성화 정책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신청 기관에는무료 배포 중이며,다음달1일부터는 한국임상시험산업본부 홈페이지(www.konect.or.kr)에서 회원가입하면무료로 전자파일로받아볼수 있다.
서울수면센터 한진규 원장이 최근 ‘수면 밸런스’를 발간했다.저자는 이 책에서 “모든 건강의 근원은 숙면에 있다”라고 강조하며, 그동안 우리가 알지 못했던 수면의 진실 및 숙면 비법을 본 서적을 통해 제시한다.이 책은 크게 ▲단잠의 조건, 수면 밸런스 ▲수면 밸런스를 깨뜨리는 코골이와 구강호흡 ▲우리의 잠을 방해하는 것들 ▲수면 밸런스가 깨지면 일어나는 일들 ▲수면 밸런스 회복을 꿈꾸며 등 총 5개장으로 구성되어 있다.한진규 원장은 “대한민국의 올바른 수면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며 이 책이 그 새로운 삶의 변화에 자양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신경외과 김범태 교수가 에세이집 ‘뇌혈관 청소부’를 최근 출간했다.‘뇌혈관 청소부’는 오랜 기간 뇌혈관을 다뤄온 신경외과 전문의 김범태 교수의 인생사를 담았다.책은 ▲캄보디아에 희망을 전한 의료봉사 이야기, ▲특별한 환자와의 인연, ▲환자를 위한 의료기기 개발 및 특허등록, ▲의사들을 위한 교육과 영문 교과서 출간 노력 등, 20여 년간 꾸준히 기록한 글들을 담았다. 또, 일반 독자를 위해 ‘알아두면 유익한 뇌혈관 질환 상식’을 부록으로 엮어냈다.김 교수는 출간사를 통해 “복잡한 뇌혈관을 청소하는 의사로서 우리 인생의 복잡한 길과 뇌혈관이 닮아 있다는 생각을 하곤 한다. 이 책이 복잡한 머리를 움켜쥔 사람들의 가슴에 희망으로 전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대한환자안전학회(회장 박병주, 서울의대 교수)는 환자안전에 대한 포괄적 지침서인 ‘환자안전: 개념과 적용’을 출간했다.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환자안전의 개념부터 의료 분야별 환자안전관리, 환자안전 향상을 위한 방안까지 환자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심도 있게 다룬다. 보건의료계열 학생은 물론, 환자안전 분야에 막 배치된 입문자, 그리고 오랜 임상경험을 가진 보건의료인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박영사, 453쪽, 3,3000원.
'환자안전을 위한 의료판례 분석'이 출간됐다. 이 시리즈는 최근 국제의료사회에서 화두가 되고 있는 ‘환자안전’을 향상하는 방법으로 의료소송 판결문을 살펴 사고의 원인을 분석하고, 원인별 재발방지대책을 주체별로 제시한다.주저자인 의료법윤리학과 김소윤 교수는 먼저 '응급의료' 출간 후 순차적으로 ‘내과(심장)’, ‘신경외과’, ‘정형외과’, ‘산부인과(산과)’, ‘외과’, ‘마취 관련 의료’, ‘성형 관련 의료’ 등을 주제로 한 책을 지속적으로 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첫번째 시리즈인 응급의료편은 ▲진단 지연 또는 진단 미비 관련 판례 ▲주적절한 처치 또는 처치 지연 관련 판례 ▲경과관찰 관련 판례 ▲전원 관련 판례 ▲기타 판례 등 총 7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환자안전을
서울의대 생화학교실 전주홍 교수와 서울여대 현대미술과 최병진 교수가 의학을 담은 그림 이야기 '의미, 의학과 미술사이'를 펴냈다.의생명과학, 미술 분야 전문가인 두 저자는 의학과 미술이 함께 다뤄지는 작품을 선택하고 역사, 사회, 문화적 배경들을 살펴본다.책은 ▲그리스 로마 시대 의학과 미술에 대한 기억 ▲중세 의학과 미술, 고요한 위대함 ▲근대 세계 의학과 미술의 교감, 확장된 전문 영역 ▲근현대 경계가 만들어낸 의학과 미술의 풍경 등 4개의 주제로 구성됐다. 전주홍/최병진 공저, 일파소, 304쪽, 20,000원.
중앙대학교병원(원장 김성덕) 안과 문남주 교수(대표저자)가 김안과병원 김응수 교수, 서울성모병원 박신혜 교수와 공동으로 '임상저시력(기초부터 증례까지)'이란 제목의 도서를 발간했다.저시력이란 각종 안과질환과 사고·부상 등으로 인해 시력에 문제가 생겼으나 수술이나 안경 등으로 시력 교정이 되지 않으며, 좋은 눈 시력이 0.3 미만, 시야가 10도 미만으로 낮아진 경우를 말한다.이번에 발간된 '임상저시력'은 저시력에 관한 기본적인 진단 및 처방, 재활 정보를 기초부터 임상례까지 자세히 담고 있으며, 다양한 광학보조기구, 전자보조기구, 시기능강화훈련 뿐만 아니라 익숙치 않은 기구들을 효과적으로 처방할 수 있도록 질환별, 연령별 처방법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콩팥은 한번 나빠지면 치료가 쉽지 않은 기관이다. 그 기능이 1/3 수준으로 떨어질 때까지도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다고 해서 콩팥병을 흔히 ‘침묵의 병’이라 일컫는다.'새 콩팥과 살아가기'는 만성 콩팥병 및 콩팥이식에 관한 정확한 지식을 알려줌으로써 환자와 가족들이 올바른 판단과 적극적 치료를 하도록 도와주는 책이다.이 책의 저자들은 국내 콩팥이식 수술 건수 중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서울대병원 등 9개 병원에서 만성 콩팥병 치료와 콩팥이식을 담당하는 신장 내과 의사들이다. 저자들은 이 책을 통해 콩팥이식에 관한 고정관념과 편견을 바로잡고 콩팥이식 수술 전반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하였다.만성 콩팥병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희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