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특수성을 반영한 호중구감소성 발열의 치료지침이 개발됐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허대석)은 "외국의 주요 가이드라인과 국내자료를 폭넓게 수집해 수용 개작하고, 이를 반영한 치료지침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호중구감소성 발열이란 항암제치료 중 발생하는 대표적 부작용으로 세균으로부터 몸을 보호해주는 역할을 하는 백혈구(특히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가 일시적으로 감소해 면역력 약화로 감염에 의한 고열이 발생하는 것이다. 발열이 생겼을 때 적절한 치료가 안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한 합병증이다. 현재는 외국 사례를 활용하고 있어 국내의 감염양상 등을 반영한 치료지침이 필요한 상황이다.이번 지침은 호중구감소증에 대한 45개 권고문으로 예방적 항생제 사용, 초기 항
▷아주대병원 - 외상외과 과장 겸 중증외상특성화센터 센터장 이국종▷아주대 의과대학 - 감염내과학교실 주임교수 최영화
증가 추세에 있는 칸디다증에는 항균제를 전략적, 선택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화이자제약이 새 항진균제 에락시스 출시 기념으로 가진 '칸디다혈증의 현황과 치료전략 좌담회'에서 참석한 감염내과 전문가들은 칸디다혈증에 대한 발생 추이, 진단 방법 및 진단의 어려움, 새로운 항진균제 활용에 대해 설명하면서 이같이 강조했다.이날 참석한 한림의대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는 "중환자실에서 칸디다혈증 발생률과 사망률이 모두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 항균제 보험급여 기준이 매우 까다롭다"면서 칸디다혈증의 적절한 치료를 위해서는 항균제 사용의 보험기준을 미국과 유럽처럼 완화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실례로유럽과 미국에서는 혈류역학적으로 안정적이지 않은 칸디다혈증 환자에는 에키노칸딘(echinocandin) 계열 약
▶ 일 시 : 7월 21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 소 : 본관 지하 1층 대강당▶ 제 목 : 감염내과 특강 - 신종 전염병과 항생제의 올바른 이해▶ 문 의 : 02-3410-3040, 3069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김우주 교수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시 효과적 대처 및 예방에 힘쓴 공로를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대 구로병원 감염내과 정희진 교수가 6월 29일 대구광역시에서 개최된 ‘신종인플루엔자A(H1N1) 평가대회’에서 지난 2009년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 시기 예방 및 방역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인천의 대형병원인 길병원이 입원 환자 조모씨에게 내시경을 과다하게 실시하다 의료분쟁에 휘말렸다. 어떤 의료분쟁이든지 양측의 주장을 들어봐야 하는게 당연한 일. 이 사건은 이제 양측간의 감정싸움으로 비화되고 있다. 병원측은 이 사건을 감정이 아니라 상식선에서 봐야 한다고 주장하고 환자측은 병원의 무성의한 태도에 분개하고 있다. 이들이 말하는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이 사건을 처음 보도한 의료전문지 데일리메디에 따르면 환자 조모씨가 입원한 것은2008년 9월. 허리를 다쳐 동네 의원에 일주일간 입원했지만 고열이 발생하는 등 증상이 악화돼 8일 만에 가천의대 길병원 응급실로 옮겨졌다.환자는 길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감염내과에 입원했으나 4일이 지난 후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환자 상태는 크게 악화돼 있었다.치
지난해 대유행한 신종플루를 적절하게 대응했는지에 대한 정부와 의료계의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대한의사협회 국민의학지식향상위원회는 24일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2009 신종플루 대유행에 대한 보건의료계 대응 재조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심포지엄에서 질병관리본부 전병율 전염병대응센터장은정부 대응에 대해 “의료단체와 전문가가 적극 참여하는 협조체계가 마련되는 등 전사회적 대응이 이뤄졌고, 신속한 예산편성을 통한 항바이러스제, 예방백신 등의 장시간에 걸친 대비, 예방접종 사전예약시스템 개발 등 새로운 관리체계의 도입으로 전염병 관리 수준이 향상됐다”고 평가했다.다만 “정확한 정보전달 미비로 과도한 진단검사, 결석학생 진단검사결과 요구 등 과잉 조치가 발생했고, 국가위기 때 정부와 의료계의 공조
관동의대 명지병원은 지난 5일 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지훈상 대한병원협회장, 김성덕 대한의학회장을 비롯한 의학계 인사들과 교수 및 개원의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9 관동의대 종합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오전 9시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된 종합학술대회에서송재성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의 ‘최근 보건의료계의 변화와 정책과제’ , 송재훈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교수의 ‘신종 전염병의 시대: 현황과 대책’, 인요한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장의 ‘해외환자 유치와 글로벌 헬스의 전망’ 등의 특강이 진행됐다.또한 관동의대에서 3개, 명지병원에서 6개, 강릉동인병원에서 1개, 인천사랑병원에서 2개 등 모두 12개의 연제가 발표됐다.
아주대학교가 12월 2일자로 아주대병원 감염관리실장 겸 감염내과장에 최영화 교수를 임명했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올해 2월 19일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사를 대상으로 시작한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교육프로그램인 ‘Internal Medicine Excellence College 교육과정(IMEC)’을 11월 22일자 교육을 끝으로 1년간의 프로그램을 마쳤다고 밝혔다.IMEC는 삼성서울병원 교수진들이 전국 종합-준종합병원 소속 내과의들에게 내과질환에 대한 맞춤식 의학정보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2006년 첫회가 실시된 이래 올해로 4회째를 맞았다.특히 올해에는한국노바티스가 개발한 ‘OSS(online Satellite Symposium)’를 통해 진행하는 실시간 온라인 연수강좌로 지방참석자들이 서울로 올라와야 하는 지리적 불편을 해소했다. 교육은 사전에 교육대상으로 선
한림대학교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승순 교수팀(감염관리실 박세정, 이주희 간호사)은11월 5~6일 제주도에서 열린 대한감염학회∙대한화학요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연제상을 수상했다.
관동의대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최근 10월 1일자로 진료부원장을 비롯, 교육수련부장과 적정진료관리실장 등 주요 보직자와 임상과장 및 센터장 등 51명에 대한 대대적인 인사를 단행했다.이번 보직교수 인사는 진료부원장을 제외한 주요 보직자 대부분을 교체하는 한편 10개 임상과장 및 센터장도 새인물을 기용했으며, 내과의 8개 분과를 총괄하는 내과 주임과장직을 신설했고, 전공의 교육을 담당하는 교육수련부의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수련부 차장제를 새롭게 도입했다.또한 임상의학연구소 소장과 연구소 산하 2개의 센터장을 포함 3명의 연구소 책임자를 비롯해 신설되는 뇌혈관센터와 진료협력센터의 센터장 등도 새로 임명됐다. 관동대 명지병원 보직교수 인사내용은 다음과 같다.▲진료부원장 김형수 ▲교육수련부장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은 지난 17일 경북 칠곡에 소재한 대구은행연수원을 찾아 건강강좌를 가졌다.이근미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오후 4시부터 2시간 동안40여명의 신임관리자들을 대상으로 ‘직장인의 건강관리’란 주제로 강의를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로 지역민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최근 신종플루 환자의 증가세가 주춤하고 있지만,여전히 국민들은 신종플루 공포에 휩싸여 있다.신종플루 공포가 심해지자 정부는 신종플루와 계절감기의 치사율이 비슷하다며 국민들을 안심시키기에 나섰다.WHO와 각국 자료에 따르면 신종플루는 통상적인 계절독감보다는 전염속도가 빠르지만 합병증이나 사망률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미 겨울을 보낸 호주의 경우 당초 시나리오로는 인구의 20%가 감염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백신이 없는 상황에서도 1.7% 정도의 환자가발생했고 사망자도 0.4%에 머물렀다.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은 지난 28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신종플루는 계절독감과 치사율이 크게 다르지 않다"면서 "제대로 관리하면 너무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고 국민들을 안심시켰다.정부는 2일 신종플루 대유행이
신종플루 거점 병원인 관동의대 명지병원이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를 마련하고 1일 오전 개소식을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정구상 덕양구청장, 손범규 국회의원(한나라당 덕양 갑), 배철호 고양시의회 의장 등 지역 기관장 및 정계 인사가 참석했다.병원 신관 1층 격리공간에 설치된 신종플루 대응 진료센터는 성인과 소아청소년으로 분리된 2개의 진료실과 각각의 대기실을 갖췄다.진료센터는 감염내과, 호흡기내과, 이비인후과 협진 시스템으로 운영되며, 소아진료는 소아청소년과, 야간진료는 전공의들이 맡는 24시간 진료체계를 갖췄다.또한 신관 5층 병동 일부를 차단시켜의심환자 및 확진환자의 격리병동으로조성했다.외래 진료센터에서 의심환자또는 확진환자로 진단될 경우 전용통로와 전용 엘리베이터를 이용해 일반
영남대학교병원(원장 신동구)은 1일 지역 유관기관을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열었다. 허지안 감염내과 교수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경북지방경찰청에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신종플루’를 주제로 신종플루의 처치 및 예방법에 대해 강연을 펼쳤다.영남대병원은 병원 내부에서뿐만 아니라 외부로 직접 찾아가는 건강강좌를 활발히 펼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부터 5동 1층 강당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치료에 대한 시민건강강좌를 실시한다. 감염내과 박경화 교수의 ‘신종인플루엔자 예방과 치료’ 주제로 실시하는 이번 강좌에서는 현재 전세계적으로 사람에게 감염을 일으키고 있는 호흡기 질환의 원인 바이러스인 신종인플루엔자에 대한증상 및치료, 예방법, 안전수칙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있을 예정이다.
신종플루 감염 확산이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악화될 우려에 따라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내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 및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9월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01호 특별회의실에서 신종플루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효율적 대응요령 등에 대해 홍보하고,정부와 의료계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방역체계 개편 및 예방, 환자진료 등에 대한 거국적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의료계에서는 신종플루가 가을철 대유행 단계에 진입할 경우 감염환자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 주요 감염환자 70% 이상이 10~20대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가을철 개학을 앞둔 유소아 및 청
아주대학교는 9월1일자로 아주대병원 적정진료관리실장에 이영주 교수, 감염관리실장에 이위교 교수, 감염내과장에 황성철 교수를 연임, 임명했다. 이영주 교수(사진)는 1972년 이화여대 의대를 졸업한 후이화여대 및연세대 의대마취과 교수를 거쳐 1994년부터 아주대 의대 마취통증의학과에서 근무하고 있다.이 교수의 전문진료분야는 중환자의학, 약물대사로 미국 콜롬비아대학교에서 약물대사에 관해, 미국 피츠버그 병원에서 중환자관리에 관해 연수했으며,대한마취과학회 업무감사, 대한중환자학회 이사 및 회장, 국 중환자학회 회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위교 교수는 1988년 부산대 의대를 졸업하고순천향대 의대임상병리과 전임강사를 거쳐 1995년부터 아주대 의대 진단검사의학과에서 근무했다.이 교수는임상미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