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독성연구원장에 최수영씨가 임명됐다. 최수영 원장은 서울대 제약학과와 동 대학원에서 보건학석사, 약학박사를 받았으며 부산지방청장과 서울지방청장을 지낸바 있다.
어린이병원 구순구개열 환아 진료비로영화배우 하지원씨가 오늘 오후 2시 서울대 어린이병원 회의실에서 서울대어린이병원에 구순구개열 환아 치료비로 1천만원을 기부했다.하씨는 가수 이수영의 스페셜 앨범 타이틀곡인 ‘꽃’의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받은 개런티 전액과 입원 환아들에게 이수영의 CD 1백장을 선물했다.서울대병원 임정기 부원장은 감사의 표시로 감사패를 증정했다.하씨는 서울대 어린이병원후원회에서 저소득층 환아와 난치병 환아들의 진료비 지원을 위해 펼치고 있는 ‘블루밴드 캠페인’에도 참여하고 있다.
중외, 휴대용 ‘세페’출시이젠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서도 질세정이 가능한 제품이 나왔다.중외제약은 약산성 청결정제수를 이용한 휴대용 질세정기 ‘세페’를 출시하고 여성들의 말못할 고민을 해결하겠다고 나섰다.세페는 생리가 끝나기 2~3일 전에 사용하면 질 내벽의 잔혈을 씻어내어 생리기간을 줄여주며 수영 등 운동 후나 성관계 전후에 사용하면 세균 감염이나 분비물에 의한 불쾌한 냄새 등을 없앨 수 있다.특히 휴대용이라 전천후로 여성질환을 해결할 수 있어 커리어우먼들에게 상당한 인기를 얻을 것으로 보인다.중외는 “해외에서는 보편화된 휴대용 질세정기가 우리나라에서는 이제야 출시됐다”며 15~45세의 예비수요가 1,300만명에 이르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km걷기부터 시작, 하루 83분 효과 최고【뉴욕】 당뇨병환자와 당뇨병예비군은 반드시 운동해야 한다는 사실은 의사라면 누구나 알고 있다. 그러나 운동량에 대해서는 잘 아는 경우가 드물다.이탈리아 페루자대학 내분비내과 치아라 디 로레토(Chiara Di Loreto)박사는 2형 당뇨병환자의 혈당치, 혈압, 총콜레스테롤(TC), 중성지방(TG) 수치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얼마만큼의 운동량이 필요한지 Diabetes Care(2005;28:1295-1302)에 발표했다.디 로레토 박사는 “이번 연구는 2형당뇨병 치료에 필요한 운동프로그램을 설정해야 한다는 데이터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말한다.앉아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은 2형 당뇨병환자가 운동프로그램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최소 하루에 약 5km를 걸어야 한다.
원인질환 신중히 구별해야【독일·비스바덴】 열대지역으로 여행한 후에 간이나 비장이 비대해진 환자는 침윤이나 육아종 형성을 동반하는 감염증이나 뎅귀열 등 다양한 원인질환을 고려해야 한다. 루프레히트카르스대학 열대의학 토마스 융간스(Thomas Junghanns) 박사는 감별진단시 주의해야 할 증상과 잠복기간에 대해 제111회 독일내과학회에서 설명했다.뎅귀열에서 간은 정상융간스 박사는 “열대지역으로 여행한 다음에 간비종대가 나타난 환자에는 우선적으로 체류지역과 이동수단, 체류지역에서의 행동을 문진해야 한다. 발열, 두통, 범혈구감소가 나타나고 간효소치가 3~4배 상승할 경우에는 뎅귀열이나 말라리아, 장티프스, 세균성패혈증의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뎅귀열 환자에서는 간종대가 나타나지만 말라리아나 장티프스, 세균
피부과학 - 김광중교수, 외과학 - 김홍기교수, 성형외과학 - 정철훈교수안과학 -김하경교수, 비뇨기과학 - 김하영교수, 재활의학 -정광익교수진단방사선학 - 정수영교수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제정식습관의 서구화로 인한 고지혈증에 대한 폐해를 널리 알리기 위해 내달 4일이 콜레스테롤의 날로 제정됐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회장 박정의 삼성서울병원)는 이번 콜레스테롤에 대한 정보를 좀더 쉽고 친숙하게 전달하여 지질관리가 고혈압이나 당뇨병 관리만큼 중요하다는 인식을 강화시킬 계획이다.현재 우리나라의 콜레스테롤 평균 수치는 10년마다 10mg/dL씩 높아지고 있다. 또한 1990년부터 2002년까지 10여년간 동맥경화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인구 10만명 당 10명에서 25명으로 급증해 더 이상 방치할 경우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특히 3대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은 서로 밀접한 관련이 있어 고지혈증의 중요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65세 미만은 효과없어【보스턴】 고령 남성의 경우 활발한 운동을 하면 전립선암 진행이 지연되고 관련 사망률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버드대학 보건학 에드워드 지오바누치(Edward L. Giovannucci) 교수는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 (2005;165;1005-1010)에서 65세 이상의 남성은 매주 3시간 이상 운동을 한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높은 등급, 진행, 치사성 전립선암의 발생률이 70% 낮았다고 발표했다.지오바누치 교수는 4만 7,620명의 미국 남성을 1986년 2월~2000년 1월까지 추적관찰한 의료관계자 추적연구 데이터에서 전립선암의 발생례, 진행례, 등급이 높은 경우, 치사적증례의 수를 검토했다.교수팀은 이번 연구에서 피험남성에 1주에 걷기
보충제 복용 2주내 심기능 개선 【뉴욕】 “생선기름과 대두유 보충제를 매일 복용하면 심기능을 개선시켜 심근경색(MI)을 예방할 수 있다”고 미국 에모리대학 페르난도 홀그인(Fernando Holguin) 박사가 Chest(2005; 127:1102-1107)에 발표했다.홀그인 박사는 고령의 너싱홈 거주자 58례를 대상으로 피험자를 생선기름군과 대두유군으로 나누고 각각 보충제를 투여한 결과, 조사대상군 모두 심박수변동(HRV)의 평균시간과 주파수영역 파라미터가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연령과 평균 심박수를 조정한 모델에서도 마찬가지로 생선기름군은 고주파수(HF)와 저주파수(LF) 성분, 정상 RR간격의 표준편차(SDNN)가 유의하게 증가했지만 대두유 보충제에서는 SDNN에서만 유의한 증가가 나타났다.H
동화약품공업(주)(사장:윤길준)은 지난 16일 서울지역 초등학생 871명이 참가한 가운데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에서 열린 제11회 서울어린이 한강 헤엄쳐 건너기 행사를 후원했다.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한강시민공원 잠실지구 1.2Km에 이르는 구간을 헤엄쳐 건넜다. 동화약품은 이번 대회에 수영모자 고무풍선 등 안전에 필요한 물품들을 참가한 어린이 전원에게 전달하는 한편, 행사장에 비타천 3000병을 지원했다.
스태플러, 봉합사보다 더 효과적 노출의 계절인 여름. 겨울과 봄에 관리하지 못했던 군살을 정리하려는 여성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고민은 일부 여성들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다. 30대 초반 여성 김 모씨는 휴가를 맞아 수영장에 갈 일이 새삼 걱정이다. 몇해 전에 받은 유방암 수술 자국으로 수영복을 입기가 꺼려지기 때문이다. 특히 절개부위의 흉터만 있으면 그나마 괜찮지만, 수술 후 봉합시 스태플러를 사용했기 때문에 소위 생선가시 모양의 흉터가 남아있다. 상처 부위나 외과수술로 인한 절개부위를 흉터없이 봉합해 주는 더마본드?가 간편해진 새로운 펜타입으로 나왔다. 발매사인 한국에치콘(한국존슨앤 존슨 메디칼(주))에 따르면 더마본드는 시술 후 24시간 후면 샤워가 가능하며 세균침투 방지효과는 99%로 효과적
건강을 위해서는 식이요법, 운동요법이 반드시 뒤따라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 하지만 이 2가지 요법도 나름대로의 실천방법이 있다. 지난 5월 29일 제23회 대한폐경학회 춘계학회가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학회에서는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최 훈 교수가 미국 하버드의대에서 발간된 책자를 중심으로 보조대안의학(CAM)의 전반적인 내용을 발표한 바있다. 폐경학회가 생각하는 보조대안의학의 견해를 하버드대학 책자를 중심으로 알아본다. 하버드의대의 대안요법 대안요법 시도전 의사와 상의필수 최근에 보조 대안의학(complementary and alternagive medicine;CAM)이란 용어를 언론과 방송에서 흔히 접할 수 있다. 외래에서는 환자들이 심심찮게 문의를 하기도 하고 이에 관한 의학회도 설립되고 있
【미국·볼티모어】 고령자의 치매 위험 감소효과는 운동 강도가 아니라 운동의 다양성에 따라 좌우된다고 존스홉킨스대학 정신의학행동과학 콘스탄틴 라이케소스(Constantine G. Lyketsos) 교수가 밝혔다.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2005;161:639-651)에 발표된 이 연구에 따르면 활동의 다양성과 치매 위험의 관련성은 대부분의 알츠하이머병(AD)환자에는 나타나지만, 3분의 1~4분의 1에 나타나는 이른바 APOE-4의 유전적 소인을 가진 환자에서는 적합하지 않다고 한다.관련 원인 미확인일반적인 운동은 심혈관의 기능을 높여주고 고령자의 자립과 삶의 질(QOL) 유지에 도움이 된다. 하지만 운동의 다양성과 치매 위험감소 사이의 통계학적 관련성(인과관계는 아님)을 제
그동안 논란이 됐던 여성전공의 산전산후 휴가사용에 따른 추가수련 문제가 인턴 및 레지던트 수련도중 1회에 한해 추가수련을면제 받는 것으로결정됐다.병원신임위원회(이하 신임위)는 지난 14일 병원협회 대회의실에서 신임위원 38명과 복지부 관계자, 전공의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이결정했다.이날 결정된 내용에 따르면인턴이나 레지던트의 경우 산전 후 휴가 1회 사용시 추가수련이 없으며,▲2회 사용시 6개월 ▲3회 사용시 9개월 추가 수련을 받아야한다.신임위는관련 내용을 ‘전문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명시토록 보건복지부에 요청키로 하고 여성전공의의 산전 후 휴가관련 방침개정 등 세부 운영에 관한 사항은 추후 병원신임실행위원회에서 협의해 정하도록 했다.이에 앞서 신임위는 전공의 정원책정방침 개정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이 지난 26일 의정부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1회 전국시각장애인 체육대회에서 의료부문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26일 시작되어 28일까지 의정부종합운동장을 비롯한 7개 경기장에서 육상, 축구, 골볼, 유도 등 7개 종목에 걸쳐 5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기량을 겨룬다. 김안과 병원이 담당한 의료지원은 시각장애인들의 장애정도를 판정하는 것. 김안과병원은 연합회 측의 요청에 따라 지난 26일 안과의사와 행정직원을 의정부종합운동장에 파견해 육상과 수영 종목의 의료 부문을 담당했으며, 오는 28일에도 볼링 종목 선수들의 전맹 여부를 판정하게 된다. 김안과 병원은 앞으로도 안과 의료지원과 관련된 사회단체 등의 요구에 적극 협력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달 해외에서는 메타볼릭신드롬의 진단기준이 잇달아 발표된바 있다. 일본에서는 동맥경화학회 등 8개 학회 합동의 진단기준검토위원회의 기준에 따르면 복강내지방(내장지방) 축적의 지표로서 허리둘레를 필수항목으로 하고 추가로 3개 항목 중 2개를 만족하는 것을 요건으로 하고 있다. 국제당뇨병연맹(IDF)이 발표한 진단기준 역시 허리둘레+2개 항목으로 하고 있어 진단항목이나 기준치의 차이는 있지만 허리둘레를 필수항목으로 한 점은 일본판 기준과 일치한다. 이 신드롬은 각종 위험인자가 존재함으로써 심혈관질환이 발병하기 쉬워진 상태를 말하지만 이번 새 진단기준을 통해 핵심요소가 내장지방의 축적이라는 사실을 분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더구나 진단기준의 판단에 근거하면 내장지방의 축적을 타깃으로 한 치료, 즉 항비만요법이 심
좋은강안병원이 개원 기념식에 화환대신 받은 성금을 불우이웃에 기탁했다. 병원은 개원식 초청장에‘화환을 정중히 사절하며 대신 쌀로 주시면 불우이웃돕기에 사용 하겠다’는 내용을 발송했으며, 화환대신 받은 성금으로 쌀 20kg들이 240포대를 구입해 지난달 29일 부산시 수영구청에 전달한데 이어 3일 남구청에도 전달했다.좋은강안병원측은“이번 개원식 행사에 화환대신 기꺼이 성금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성금으로 구입한 사랑의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그마한 도움이 됐으면 한다” 고 말했다.
가톨릭중앙의료원(원장 최영식 신부)이 내달 3일 개원기념일을 맞아 다채로운 개원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개원기념식에서는 이념 실천상 수상자로 강남성모병원 약제팀 홍경란 선임약사외 3명을 선정해 포상할 예정이며, 회갑교수 10명에 대한 수연금전달과 40년 근속을 맞은 의과대학의 이수영교수를 비롯한 35년 근속교직원 4명과 30년 근속 15명, 25년 근속 91명에 대한 장기근속 표창도 예정되어 있다. 또한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직할 기관 교직원 2,000여명이 함께하는 2005 CMC 한마음 축제를 17년만에 다시 개최한다. 한편 개원 기념일과 한마음 축제를 기념해 의료원에서는 30여만원 상당의 츄리닝과 면티, 모자를 용역직을 포함한 전 종사자에게 기념품으로 배부할 예정이다.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는다. 좋은강안병원은 기존의 좋은병원들 간의 네트워크화를 통해 환자중심의 신개념 디지털 병원으로 발전된 새로운 모습을 보이게 된다. 특히 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대형종합병원이 없었지만 수영구와 남구, 해운대구 등 인근 지역주민들의 보건 향상에 이바지하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테이프 컷팅, 병원순회, 축하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정신질환의 최신지견 발표난치성질환·우울장애 연구방향 모색대한생물정신의학회(이사장: 이민수(고려의대), 회장: 백인호(가톨릭의대))는 현대 정신의학의 근간이 되고 있는 생물정신의학분야의 대표적 전문연구학회이다.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도 각종 정신질환의 원인에 대한 유전적 연구와 생리학적 연구, 정신약물학적 연구 등 각 분야에서 최신의 연구들이 폭넓게 발표되고 토론되어졌다. 특히 우울장애를 중심으로 우울장애의 생물학적 원인을 리뷰하여 과거와 현재 및 미래의 연구 방향을 조망해 보고, 임상 실제에서 치료가 어려운 질환들을 중심으로 그 원인과 치료 방침을 모색해 보았다. 우울증 40% 유전적 요소 관여우울증의 전략적 연구과제는 10년 이내에 우울증의 치료 성공율을 80% 이상 수준으로 높이고, 20년 이내에 우울증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