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소아청소년과 이현경 전임의는 5월 29일 경주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한일소아신장세미나에서 "A case of systemic amyloidosis associated with cyclic neutropenia" 라는 제목으로 발표하여 최우수 발표 연제상인 Hiroto 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정부에서 외과전공의 지원 기피에 따른 지원책으로 실시한 외과 의료수가에 30% 가산금 지급 정책의 효과가 크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대한외과학회가 춘계학회에서 발표한 전공의, 전임의, 전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공의에 대한 특별수당금 지급이 정부의 지원만큼 제대로 전달되지 못했다. 아울러 전공의 후생복지와 보조인력 충원, 근무시간 단축 등에서도큰 효과를얻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이러한 정부의 지원 혜택은 전문의로 갈수록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111개 대학병원(11곳 무응답)을 대상으로 30개 항목으로 구성된 이번 설문조사에 따르면 월별 전공의 1인당 특별수당지급은 200만원대가 19곳 이상, 50만원대가 22곳으로 나타났으며, 전혀 지급하지 않은 곳도 6곳이나 됐다.하지
서현숙 이화여자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이 세계 원자력 전문 여성 단체인 윈 글로벌(WIN-Global; Women In N u clear-Global) 에서 수여하는 ‘ 세계 여성 원자력상( 윈 어워드: W in Award) ’ 2010년 수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서 의료원장은 (사)한국여성원자력전문인협회(윈-코리아 / 대표 : 박세문 회장) 창설 초기부터 원자력 분야 발전에 기여해왔고 , 방사선 종양학과 전임의로서 국내 치료 방사선 분야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해 온 점과 여성 리더 로서 여성 원자력 전문가 육성에 크게 기여해온 점을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세계 여성 원자력상은 전세계 대상 원자력 및 방사선 이용 분야의 발전을 위해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한 여성 전문가 1명을 선정해 시상하는
이대목동병원 신경외과 김상진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나병(Mycobacterium leprae)균이 척추 추간판염을 유발한 사례를 European Spine Journal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이대목동병원이태훈 전임의, 인제대 상계백병원 신준재 교수, 가톨릭대 의대 한센병센터 채규태 교수 등 국내 신경외과 및 한센병 의학자들이 참여해 2년 여간 진행됐다. 김 교수팀은척추염에 걸린 47세의 남성 환자에게서 분리한 원인 균을 분석한 결과 한센병을 일으키는 나병균이 경추에 침입한 첫 증례를 확인했다. 한센병은 나병균에 의해 발생하는 만성질환으로 주로 말초신경염과 특징적인 피부병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골격계에서는 손목이나 발목 등의 말초 관절을 침범해 감각을 못느끼게 하고 근육에 변형을
이화의료원(의료원장 서현숙)은 이대여성암전문병원에외과 임우성 교수와 성형외과 전영우 교수를 영입했다.임우성 교수는 서울의대를 나와 서울아산병원 외과 임상조교수로 일했으며2008년 서울아산병원 외과 최우수 전임의 상과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발성 유방암에서의 유방 보존술’이라는 논문을 Annals of Surgery에 게재하는 등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다.전영우 교수는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피츠버그대학 메디컬센터에서 연수를 받았으며,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임상 연구 조교수로 근무했다. 유방재건 성형을 주제로 한 논문을 비롯한 SCI급 논문 5편을 발표했다.병원은 “이번 교수진 영입으로 유방암, 갑상선암 수술 및 유방재건 성형 분야 진료 서비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지난 21일 오후 신관 7층 대강당에서 학계 및 의료계 관계자 및 지역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면센터 개설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성균관의대 삼성병원 신경과 홍승봉 교수의 ‘수면질환의 현황 및 중요성’과 서울대학교병원 신경과 남현우 교수의‘수면다원검사의 개요’를 주제로 한 특강이 각각 열렸다.또한▲기면증의 진단 및 치료(명지병원 신경과 한현정 교수) ▲수면무호흡증의 진단과 치료(명지병원 이비인후과 송창은 교수) ▲하지불안증후군의 진단과 치료(서울의대 신경과 김혜윤 전임의) 등의 연제 발표가 있었다. 명지병원은 지난 해 11월 수면센터를 개설, 수면다원검사실을 비롯한 관련 시설을 통해 수면장애로 불편을 겪어온 많은 환자들에게 정상적인
뇌종양과 연관된 측두엽간질은 수술적 치료가 더 효과적이라는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 교수, 피지훈 전임의팀은 1995년부터 2006년까지 뇌종양과 연관되어 발생한 측두엽간질 환자 87명의 수술성적을 분석한 결과,뇌종양과 연관된 측두엽간질에 대해 적극적인 수술치료가 장기간 간질의 재발을 억제할 뿐만 아니라 종양의 재발 억제와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Cancer 2009년 12월호 및Nature Reviews Neurology 2010년 1월호에 발표했다.정천기 교수팀에 따르면, 수술 후 간질의 치료율은 1년째 92%, 2년째 86%였으며 5년째에는 79%였다. 뇌종양의 치료율도 수술 후 1년째 99%에서 5년째에도 90%로 비교적 안정적으로 유지됐다. 이는 간질
명지병원이 올해를 국내 1대 병원 진입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공격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이사장 이왕준)은 2010년을 ‘국내 10대 병원 진입을 위한 혁신과 도약의 원년’으로 삼으며,향후 2년간 시설과 장비부문에만 약 300억원의 예산을 집중 투자하는 것을기본으로 하는 ‘핵심 7대 사업전략’을 최근 발표했다.16일 동양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된 2010 명지병원 혁신과 도약의 원년 확대간부 워크숍에서 이왕준 이사장은 “금년과 내년에 어린이병원 및 종합건강진단센터, 암센터, 치과센터 신축을 비롯한 외래공간 재배치를 위한 시설 증개축, EMR 도입을 비롯한 첨단 의료장비 도입 등의 기본 인프라 구축에 단계적으로 3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명지병원의 핵심 7대
대한흉부외과학회(이사장 안혁)가 최근 흉부외과 수가인상분에 대한 가이드라인을마련, 각 병원장에게 공문을 보내 협조를 구했다.공문에 흉부외과학회는 작년 7월 1일부터 인상된 흉부외과 수가 100% 인상분에 대한 가산금의 70%는 흉부외과를 위해 사용하고, 나머지 30%는 병원집행부와 흉부외과가 상의해 집행할 것을가이드라인의 첫번째로 제시했다.또한 흉부외과에 사용할 인상분의 용도로는 전공의 뿐만 아니라 전임의,촉탁의, 지도전문의 포함한 전문의의처우 및 근무환경 개선, 복지 향상, 인력 보강, 교육연구 예산 증강에사용토록 했다.전공의 급여인상은 전국적으로 동일한 수준으로 해병원간 전공의 지원 불균형을 최소화하고,특히 지방병원에서 전문의 최저연봉제를 보장해야 한다고 제시했다.흉부외과학회는 “현재까지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은 손용호 부원장을 신임 병원장으로임명했다.신임 손용호 병원장은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졸업하고, 한양대학교병원 전임의를 역임했다. 2006년부터 2009년까지 김안과병원 부원장으로 재직했으며, 현재 한국녹내장학회 보험이사를 맡고 있다. 손용호 병원장은“2010년 창립 48주년을 맞는 국내 최고 안과전문병원으로서 안과 세부질환에 대한 전문성뿐만 아니라 사회적 책임에서도 국내 의학계를 선도하는 안과병원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는 지난 21일 연간 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이 500건을 돌파했다고밝혔다. 세브란스병원 전극도자 절제술은 김성순 교수가 1986년에 국내 처음으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약 5,800건의 시술로 국내 최다 시술 실적을 갖고 있다. 또한 전기생리학 검사는연간 550례,부정맥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500례, 심방세동 전극도자 절제술 연간 100례를 돌파했다. 서맥 환자의 치료를 위한 심박동기 삽입의 경우에도 1969년 국내에서 최초로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2,000건이 넘게 시술해 국내 최다 시술 기록을 갖고 있으며, 지난 15일 연간 200례를 돌파했다. 한편 세브란스병원 부정맥팀은 4명의 전임교수(김성순, 이문형, 박희남, 정보영 교수)로 국내 최다 교수진을 보유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유방내분비 외과 안수경 전임의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재교 연구원이12월 9~13일 미국 샌안토니오에서 열린 샌안토니오 유방암 컨퍼런스에서 ‘젊은 과학자상(Avon Foundation-AACR International Scholar-in-Training Grant)’을 각각 수상했다. 이들은 각각 2000달러의 상금과 상장을 받았다. 한국인이 본 학회에서 젊은 과학자상을 받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제일병원 사진동호회 빛채화(회장 강인수 산부인과 교수)는 지난달 30일부터 12월 5일까지 중구 묵정동 후지포토살롱에서 ‘일상의 재발견’이라는 주제로 사진전시회를 개최했다.올해 두 번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불우이웃 돕기를 위한 기획작품전으로, 판매 수익금 전액을 중구청 소재 소년·소녀가장들의 교복마련에 모두 사용될 예정이다.전시회에는 강인수 교수를 비롯해 마취통증의학과 지영석 교수, 비뇨기과 최진호 교수, 영상의학과 이유진 교수, 산부인과 윤정섭 전임의, 불임연구실 한상철 연구원, 유전학연구실 이다은 연구원, 홍보과 류태희 선임 등 12명이 43점의 작품을 선보였다.강인수 회장은“이번 전시회는 회원들의 창조적인 취미활동을 활성화시키고 결과물을 봄으로써 자축하는 의미와 함께 전시회 수익을 우리 주
고대의료원 흉부외과와 외과 전공의월급이 각각 400만원, 200만원으로 인상된다.24일 고려대의료원(의무부총장 손창성)은 흉부외과 전공의 월급을 400만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 의료기관에서 제시된 인상분 중 가장 큰 금액으로,인상분이 반영될 경우 흉부외과 전공의 연봉은 9,000만원에 달한다.아울러 흉부외과전임의, 임상조교수 등의 월급도 함께 인상하기로 했다.또한 고대의료원은 외과 전공의 월급도 전국 최고 수준인 200만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다.고대의료원은 전공의 교육 및 처우개선을 위한 별도 추가예산을 편성하는 등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전공의 사기 진작에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이상학 의무기획처장은 “국가 의료산업의 근간을 위협할 정도로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외과계
만성 부비동염(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 즉, 천식을 의심할 수 있는 인자로 호산구수가 처음으로제시됐다.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재서 교수팀(전임의 한두희)은 만성 부비동염 환자, 특히 코의 내부에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인자를 찾아보는 연구를 시행한 결과를Allergy(2009년 1월호)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대병원을 찾은 122명의 물혹을 동반한 축농증 환자에서 천식검사를 시행했다. 이비인후과 외래를 방문하는 물혹을 동반한 만성 부비동염 환자를 대상으로 기관지 과민성을 예측할 수 있는 검사(메타콜린 유발검사)를 시행한 결과,호산구수가 중요한 인자임을 확인했다.호산구는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주요세포로 알려져 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상협 교수팀(제1저자 서정균 전임의)이 11월 7일 대구에서 개최된 ‘제8회 대한소화기항암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구연상을 수상했다.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이홍수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에 김광호 교수,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에 문혜성 교수가 각각 임명됐다.이화의료원은 지난 1일 서현숙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연임과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 취임에 이은 후속 보직교수 인사를 최근 마무리했다.의료원은 이대목동병원 교육연구부장에 이홍수 가정의학과 교수를, 진료협력센터장에는 김광호 외과 교수를 임명했다.또한 외과 과장에 이주호 교수, 산부인과 과장에 정혜원 교수, 응급의학과과장에 전영진 교수, 건진의학과 과장에 김정숙 교수, 핵의학과 과장에 김범산 교수를 각각 임명했다. 이대여성암전문병원장은 신임 김승철 이대목동병원장이 겸임하며, 이대여성암전문병원 부인암센터장에는 문혜성 산부인과 교수를 새로 임명했다. 신임 이홍수 교육연구
삼성서울병원 연구전임의 김상민 박사(유방내분비외과 연구팀)가 지난 6월 20일 제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유방암학회 창립 10주년 기념 춘계학술대회에서 “EGF-induced MMP-9 expression is mediated by the JAK3/ERK dependent pathway in SKBR3 cells”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내용이 우수연제로 선정되어 로슈학술상을 수상했다.
신종 플루에 감염된 의사가 환자 진료를 하게 된 원인은 결과적으로 정확한 검진을 못했기 때문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신종 플루에 감염된 채 진료했다는 일부 기사의 수정사항을 전달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병원측은 환자를 진료한 의사는 교수가 아니라 전임의라고 밝히면서 10일 오전 인후통 등 첫번째 증상이 있어서 인플루엔자 신속항원검사를 받았으나 음성으로 나타나 20여명의 환자를 진료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진료시에 마스크와 보호장갑을 착용했으며 회진에도 참여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하지만 12일 호흡기바이러스PCR, 15일 리얼타임 PCR 등 유전자검사를 실시한 결과 15일 오후 신종 플루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나 부실한 검사가 원인으로 밝혀졌다. 현재 의사는 A병원 격리병동에
새빛안과병원 최진석 과장이 미국에서 열리는 백내장 굴절수술학회에서 참가, 2편의 연구결과를 발표한다.발표내용은 '원추각막이나 라식 후 각막확장증의 조기발견 가능성' 그리고 '각막 이식 후의 각막 물리적 특성의 변화'에 대해서다. 최과장은 서울대병원 외안부 전임의를 마치고 최근 새빛병원으로 자리를 옮겼다.새빛안과병원은 의료진 모두가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서 교수로 재직하였거나 전임의로 연수 중 또는 해외연수를 마치는 등 전문의료진으로만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