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회 화이자 의학연구상’의 수상자로 울산의대 심장내과 한기훈 교수(43세, 기초의학연구부문)와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38세, 임상의학연구부문)가 선정됐다.‘화이자 의학연구상’은 인류의 질병 치료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업적을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우리나라의 의학발전과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자 2000년에 제정된 상으로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 www.pfizer.co.kr)과 대한의학회(회장 김건상)가 공동 후원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각 2천 만원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되며, 시상식은 내달 7일 진행될 예정이다.
SCI 의학논문 중 피인용 건수는 서울의대, 연세의대, 가톨릭의대 순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결과는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지난달 26일 출판기념회를 통해 공개한 ‘한국의학연구업적보고서 2006’에서 발표됐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31년(1974~2004년)간 발표된 국내 SCI 의학논문 중 2006년 1월 말까지 50회 이상 피인용된 논문을 4편 이상 발표한 의과대학은 전체 41개 의대 중 9개에 불과했다. 이중 서울의대가 65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의대 22편, 가톨릭의대가 17편이었다. 상위 5개 의대의 전공별 분포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영상의학과가 23편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의대는 내과학(6편), 가톨릭의대는 병리학(10편), 성균관의대는 영상의학 (7편), 울산의대는 내과학(5
혈중 아연농도가 성장은 물론 체중과도 특별한 연관성이 없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그동안 아연은 DNA와 RNA의 합성과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성장에 영향을 주는 원소로 결핍시 성장장애를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혈중 아연농도 체중·성장과 무관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 타이록신과 연관영동세브란스병원 소아과 이수명 교수팀은 283명(남 150)의 내원 소아를 대상으로 신장, 체중, 성 성숙도를 측정했으며, 혈액검사를 통해 아연,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 인슐린양 성장인자결합단백-3, 유리타이록신을 측정하여 분석했다. 두 군간 각 측정값의 평균치를 비교한 결과[표] 신장 표준편차점수, 체중 표준편차점수, 성 성숙도, 알칼리성 인산분해효소, 인슐린양 성장인자-1은 유의한 통계학
“이번 시험이 어렵긴 어려웠나 봅니다. 몇 년 연속 100% 합격률을 자랑해왔는데….”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제71회 의사 국가고시 합격률은 ‘몇 년 연속 100% 합격’의 신화도 깨트렸다. 지난 18일 의사 국가고시 합격자 발표 직후 당일 오후 7시까지집계한 각 의과대학 합격률 결과, 응시자 전원이 합격한 대학은 단 1곳도 없었다. 대다수 대학에서 합격률이 하락했으며 80% 이하로 떨어져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한 대학도 있었다. 을지의대는 38명의 재학생은 전원 합격해 재학생 합격률에서는 100%를 기록했지만 안타깝게 재수생 1명이 탈락, 전체 합격률은 97.4%를 기록했다. 성균관의대도 40명이 응시해 안타깝게 1명이 탈락, 97.5%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탈락한 학생은 첫 날 시험에서 답안지를 밀려서 표
국립독성연구원(원장 최수영) 응용통계팀은 17일 오후 4~6시 국립독성연구원 회의실에서 ‘임상시험 등에서 신뢰성 있는 결측치 처리’(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윤성철 교수)를 위한 세미나를 개최한다.
대사증후군은 발기부전의 위험인자며 하부요로증상과도 연관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대의대 비뇨기과학교실 정석근 교수팀은 2년간 내원한 40세 이상의 발기부전(ED)환자 중 NCEP-ATP III(2001)기준에 따라 2군(I군-대사증후군 진단받은 경우 83명, II군-대사증후군이 없는 환자 121명)으로 나눠 대사증후군의 구성인자에 대해 조사하고 이를 국제발기능설문지(IIEF-5)로 측정된 발기능 정도와 비교했다. 대사증후군 ED 위험인자인슐린 조절곤란·복부비만 ED 증상 심화그 결과 IIEF-5 평균점수는 I군(11.0±10.0)이 II군(17.1±8.3)보다 유의하게 낮았고, 경도이상 ED(21점 이하)의 유병률은 I군(60.4%)이 II군(43.0%)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특히 대사증후군 구성인자
대한내분비학회 갑상선분과회와 대한외과학회, 대한핵의학회 등이 함께 갑상선 결절 및 암 진료 권고안을 마련중이다. 이에 대해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김원배 교수가 주요 내용들을 발표했다. 이번 권고안에 대해 김 교수는 “갑상선결절 및 갑상선 암 환자를 진료하는데 논란이 많은 부분들에 중점을 둔 현재 시점에서의 권고안이며, 진료의 표준은 아니다”면서 “미국 갑상선학회의 권고안을 기초로 일부 내용은 NCCN권고를 따랐다”고 설명했다. 갑상선결절·암진료 가이드마련4부분으로 구성이번 권고안은 총 4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1) 갑상선 결절의 진단 및 치료 2)분화 갑상선암의 초기치료 3)분화 갑상선 암의 장기 치료 및 추적 4)기타 갑상선 암이다. 여기서는 권고안들 중 객관적인 근거가 충분한 내용들을 중심으로 요약
정재복(연세의대)교수가 23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소화기학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이사장, 서동진(울산의대)교수가 신임회장에 각각 선출됐다. 부회장에는 유호상(고대의대), 심민철(영남대 외과)교수가 각각 선출됐다.
최근 가장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학회에서는 특별심포지엄(좌장 : 신현호, 박혜순)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해외 연자를 포함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대사증후군에 관한 각 분야별 관점에서 최신지견을 발표했다. 특히 현재 우리나라에서 증가 일로에 있는 대사증후군에 대해 종적으로는 분자생물학적 관점부터 공중보건학적 관점까지, 횡적으로는 기초학자, 내분비학자, 순환기학자, 보건전문가 등 여러 영역의 최신지견이 종합 발표됐다. 대사증후군 영역별 관점 수렴한국형 가이드라인 제정돼야 아디포넥틴이 중심 “대사증후군의 병태생리에 있어 아디포넥틴(adiponection)이 그 중심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오사카대학(Osaka University) 신지키하라(Shinji Kihara) 교수는 주제발표를 통
서울아산병원 권순억 교수(울산의대 신경과)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병원 6층 대강당에서 ‘뇌졸중의 예방과 치료’라는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강좌에서는 ‘소리없는 저격수’ 뇌졸중의 진단과 치료, 예방법에 대한 강의와 참석자들의 질의 응답으로 진행되며 예약 없이 참석이 가능하다.
대장질환 증가에 따라 일반인들의 대장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 가장 힘들게 느끼는 것은 대장 정결액의 복용과 대장내시경 시술에 따르는 고통이다. 건양의대 내과학교실 허규찬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결액(Polyethlene glycol(PEG), Sodium phosphate(NaP)) 과 전처치약에 대한 특성과 작용기전,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궤양성대장염 발생률 서구보다 낮아전처치약 위험성과 만족도 따라 선택해야위험군이나 심장, 간, 신장질환시 PEG-ELSPEG-ELS(electrolyte lavage solution)는 1950년대에 개발된 정결액으로 장내 강관의 수분이 혈장내로 흡수를 줄여 복용양의 대부분을 대변을 배설토록 했다. 이 정결액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
크레스토(성분명: 로수바스타틴)가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 유의한 치료 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입증됐다. 지난 12일 열린 제50차 추계학술학술대회의 새틀라이트 심포지움(Satellite Symposium)에 참석한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심장내과 강덕현 교수는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 대한 크레스토의 치료 효과를 검증한 임상 연구 결과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강 교수가 발표한 임상시험은 한국인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99명을 대상으로 LDL-콜레스테롤 수치, CRP(C-Reaction Protein; C-반응성 단백수치) 및 안전성을 검증한 임상연구다.그 결과에 따르면 크레스토 투여군에서 사망, 심근경색증 및 불안정성 협심증의 재발 없이 혈중 콜레스테롤 및 CRP 수치가 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