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플루 감염 확산이 국가적 위기 상황으로 악화될 우려에 따라 이에 대한 해법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내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손숙미 의원(한나라당) 및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오는 9월2일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 101호 특별회의실에서 신종플루 국회토론회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토론회는 신종플루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효율적 대응요령 등에 대해 홍보하고,정부와 의료계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방역체계 개편 및 예방, 환자진료 등에 대한 거국적 대응책을 세우기 위해 마련됐다.의료계에서는 신종플루가 가을철 대유행 단계에 진입할 경우 감염환자가 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신종플루 주요 감염환자 70% 이상이 10~20대로 확인되는 상황에서 가을철 개학을 앞둔 유소아 및 청
신종플루와 관련 의료계는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단계 격상하고, 보건소는 일반진료를 중단하고 신종플루 진료에만 나설 것을 정부에 요구했다.대한의사협회와 시도의사회장 및 시군구의사회장은29일 비상대책회의를 갖고'신종플루 위기 극복을 위한 우리의 결의 및 대정부 요구사항'이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의료계는 결의문을 통해국민과 함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신종플루 예방수칙과 진료지침을 국민과 의사들에게적극 홍보하겠다고 다짐했다.이들은 정부에현재의 '신종플루 합동대책본부'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로 한단계 격상해범정부 차원의 대응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또한 환자들이 보건소와병의원,약국으로 헤맬 수밖에 없어 생길 지역 확산을 막고 치료의 효율
대한의사협회와 서울시의사회, 경희대학병원에서 27일부터 운영하는 '신종플루 임시상담소'에서 의료진들이 시민들에게 올바른 손씻기 요령 등 신종플루 예방법에 대해 안내하고 있다. 서울시 지원으로 설치된 임시상담소는 오는 9월10일까지 매일 오후 2~8시 운영된다. 상담소를 방문하는 시민들에게는 신종플루 관련 정보가 담긴 홍보책자와 항균비누, 손소독제 등 위생용품이 제공된다.
27일부터 서울광장에 신종플루 상담소가 설치돼 운영에 들어간다.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와 서울시의사회(회장 나현), 경희대학병원(원장 장성구)는 신종플루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청 주관으로27일부터 서울광장에 임시상담소를 설치, 운영한다.의협 등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신종플루가 대유행할 가능성에 대비해 국민들에게 신종플루 예방책과 감염시 대처방법 등을 홍보하기 위한 임시상담소를 운영키로 했다.임시상담소는 서울시청의 지원을 받아 27일부터 9월10일까지 2주간 매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영되며, 필요에 따라 연장도 이뤄질 방침이다.상담소에는 의사를 비롯해 간호사, 행정요원 등으로 구성된 의료진이 배치돼 신종플루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행동요령을 알리고, 의료기관 및 거점치료병원과 거점약
신종 인플루엔자 대유행에 대비하는 총체적인 민관 대응협의체인 '신종플루 대응 민관협의체'가 만들어진다.26일 보건복지가족부(전재희 장관)는 최근 신종플루 감염 환자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의료계와 정부간의 협력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신종플루의 확산을 차단하고,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을 하기 위한 민간 대응협의체를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는 지난 25일 신종플루 치료 거점병원과의 간담회에서 보건당국과 의료기관간 소통의 부재로 환자 관리에 혼선이 빚어져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는 일부 지적 등을 감안,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하기 위해 마련된 것.협의체는 보건복지가족부 차관과 보건의료계(호선)가 공동위원장을 맡고, 대한의사협회장, 대한병원협회장, 대한치과의사협회장, 대한한의사협회장, 대한약사회장, 대한간호협회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공청회가 내달 2일 국회에서 열린다.26일 대한한의사협회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활성화를 위한 지역보건법 개정 및 한의약 전문보건인력 양성 방안에 대한 공청회를오는 9월2일 오후 1시30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개최한다고밝혔다.이번 공청회는 윤석용의원(한나라당)이 주최하고,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한의과의 주관 및보건복지가족부와 대한한의사협회의 후원으로 열린다.주제발표에는한동운 한방공공보건평가단장이‘우리나라 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역사화 현황’에 대해, 이현준 대공협한의과 대표가‘한의약 공공보건의료의 실태와 활성화 방안 모색’에 대해 발표한다.한창호 동국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좌장을 맡은패널토의에서는 ‘한의약 공공보건의료,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최영호 보건복지가족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개선 방향을찾기 위한대규모 포럼이 열린다.26일 연세대학교 의료법윤리학연구소와 서울대학교 경쟁법센터는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 개선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산업 발전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포럼은 오는 31일 오후 2시부터 세브란스병원 은명대강당에서처음으로 열리며,앞으로 3~4회에 걸쳐 논의가 계속된다.포럼에는 보건복지가족부, 대한의사협회, 대한병원협회, 대한의학회, 한국제약협회,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공정거래위원회,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법조계 등 보건산업 전반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개선 방향을 중심으로 보건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주최측은“의약품 리베이트 관행의 폐해와 그 개선에 대한 논의는 끊임없이 계속돼 왔으나 뿌리 깊은 관행
연명치료 중지는 생명유지에 필수적인 특수한 경우에에 가능하고, 3개월 이상 식물상태인 환자에도 적용할 수 있게 하는 연명치료 중지 지침안이 공개됐다.대한의사협회·대한의학회·대한병원협회가 구성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 특별위원회는 24일 국회에서 열린 관련공청회에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안’을 발표했다.지침안은 연명치료 중지가 가능한 환자는 말기암, 말기 후천성면역결핍증, 만성 질환의 말기 상태, 뇌사상태, 임종 환자, 3개월 이상 지속되는 식물상태의 환자로 제한했다.원칙적으로 일반 연명치료는 중지할 수 없고 특수 연명치료에 대한 중지만 가능하며, 한 특수 연명치료를 원하지 않으면 대안으로 완화의료를 권유토록 했다.일반 연명치료는 관을 통한 영양과 수급 공급, 진통제 투여,
의협이 신종플루 대응을총괄하는 범정부적 국가재난본부를 구성할 것을정부에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은 24일 오후 기자회견을 갖고 "의료진들이 신종플루의 위협 아래 놓인 국민들을 안심시키고 제대로 치료하려면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며 "현재를 국가적인 재난사태로 규정하고, 조속히 '국가재난대책본부'와 같은 범정부 조직을 출범해 거국적인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보건소가 신종플루 치료에만 전념할 것으로 주장했다. 경 회장은 "신종플루 감염자의 진단과 치료를 민간 의료기관에만 맡겨서는 안된다"고 지적하며 "관할 보건소는 일반 진료를 중단하고 모든 가용 의료 인력을 즉시 신종플루 관련 대책에 투입해야 한다"고 말했다.한편 치료거점병원 및 약국과관련, 의협은 거점병원들은치료
백신 접종시 의료인들이 주의해야 할 사항을 정리한 핸드북이 발간됐다.24일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윤여표)은 백신의 종류별 국내 허가 현황, 취급상 주의사항, 접종시 주의사항 등 관련 정보를 담은‘백신 안전사용을 위한 핸드북’을 발간했다고 밝혔다.핸드북에 따르면 의료인들은 백신 접종 전에 반드시 환자의 병력, 백신 접종이력, 과민반응 발생 여부 등을 문진해야 하며, 사용 전 백신에 혼탁, 착색, 이물 혼입 등 이상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백신 접종자들에게는 접종 당일 및 다음날은 안정을 취하고 고열, 경련 등 증상이 나타날 경우 신속히 의사의 진찰을 받도록 알려주며,접종 후 15~20분까지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는지 관찰해야 한다.핸드북은 백신을 주로 취급하는 전국 보건소와 의사협회 등 관련 협회
김주필 대한의사협회 감사의 모친 박문종 여사가 21일 별세했다.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5호실. 발인 23일(일). 연락처 010-9924-2440.
의협이 의료전달체계를 의료법에 명시하는 것을 조건으로 ‘원격의료’를 수용하기로 했다.20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7월29일 보건복지가족부가 입법예고한 ‘원격의료’ 도입 등을 주요골자로 한 의료법 개정안과 관련해 이같은 의견을 복지부에 전달했다.의협은 17일 복지부에 제출한 의견서에서“의원급 의료기관(1차 의료기관)이 원격의료를 원칙적으로 실시하되, 병원급 의료기관(2차·3차 의료기관)은 의원급에서환자를 의뢰하는 경우에 시행할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의 근거규정을 의료법에 명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이는 원격의료 도입시 의료기관의 거리적 제한이 해소되면서대형병원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수 있고,이 경우 병원급 의료기관들이 원격진료 전담의사를 배치하는 등 의료전달체계 붕괴로 이어질 수
전남대학교 김신곤 외과학교실 교수(사진 왼쪽)와백영홍 약리학교실교수가 오는 25일 오후 4시30분 전남의대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정년퇴임식을 갖는다. 김신곤 교수는 1968년 전남대 의대를 졸업하고 전남대 의대외과 주임교수(1992~1996), 전남대병원장(1996~1999) 등을 역임했다.충청호남이식학회장(2001~2003), 대한혈관외과학회장(2005~2006), 대한이식학회장(2006~2007), 대한외과학회장(2007~2008), 삼남외과학회장(2007~2008) 등 학회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백영홍 교수는 1970년 전남대 의대를졸업한 후 전남대 의대 교수(1988), 전남대 의대 학장(1996), 전남대 교육연구처장(2002), 전국국공립대학교 교무처장처장협의회장(2002) 등을 역
무의미한 연명치료장치 제거 관련 대법원 판결 이후 의료계가 작업해온 ‘연명치료 중지 관련 지침’의 초안이 오는 25일 공개될 예정이다.한나라당 신상진 국회의원과 대한의사협회, 대한의학회, 대한병원협회는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의료계 지침 마련을 위한 공청회’를 오는 25일 오전 10시에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공동 개최한다.의협과 의학회, 병협 3개 단체는 지난 5월 대법원 판결에 따른 후속조치로 ‘연명치료 중지에 관한 지침 제정을 위한 TF’를 구성·운영해, 연명치료 중지 관련 기본원칙, 주요내용 및 절차 등을 포함한 지침안을 마련했다. 이날 연명치료 TF 간사인 김장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상임위원 및 울산의대 교수가 지침(안)의 주요내용을 설명하며, TF 위원장인 이윤성 대한의사협회 부
【런던】 로열내과의사협회 임상효과·평가유니트가 발표한 최근 조사에 따르면 영국의 뇌졸중 환자 4분의 1이 전문 뇌졸중병원에서 최선의 치료를 받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이 충격적인 보고가 발표되지 신속하고 포괄적인 뇌졸중 케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논평이 Lancet에 발표됐다.‘시간은 뇌’ 전략 필요적절한 뇌졸중 관리는 치료 대부분(90%)이 뇌졸중병원에서 실시되고 연하곤란에 대한 신속한 검사, 24시간 이내의 뇌영상검사, 아스피린 투여, 이학 및 작업요법사에 의한 평가, 체중측정, 기분판정, 여러분야 전문가에 의한 재활요법 계획으로 이루어진다.회복 촉진에는 신속한 초기판정, 적절한 혈전용해제 사용, 그리고 재활이 필수적이다.그러나 보고에서는 입원 4시간 이내에 급성 뇌졸중병원 관리하에 들
IMS(Intramuscular stimulation) 시술을 둘러싼양한방간 논쟁이 재점화될 조짐이다.대한한의사협회를 비롯한 한의계는 IMS는전통의학의 범주이며 의사가 할 수 있는 행위가 아닌 ‘침술’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한의계가 그 근거로 제시하는 것은WHO 서태평양지역에서 발간한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으로, 이 출간물은 IMS를 현대의학이 아닌 전통의학으로 기술했다.이와 달리 의료계에서는 IMS 시술이 해부학·생리학·진단학·외과학 등의 이론교육과 임상실습이 전제돼야 하는 현대의학이며, 한의학의 침술과는 엄연하게 구분되는 의사의 의료행위라는 입장이다.이런 가운데 지난 4일 WHO가 대한의사협회에 “WHO 서태평양지역 전통의학 국제표준용어집이 WHO의 입장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며, 특정 국
의협이 과잉진료를 벌이는 한의사를 의사로 보도한KBS '추적 60분'에 정정보도를 요구했다.12일 대한의사협회(회장 경만호)는 지난 7일방송된 KBS '추적60분'과 관련 "'한의사의 한방병원'에서 이뤄지는 과잉진료와 지나친 약제비 청구를 마치 '의사의 병원'에서 벌어진 것처럼 보도한 것은시청자에게 잘못된 정보를 제공해 의사의 사회적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키는 공정치 못한 방송이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또한 "의료법 제2조에 의사, 한의사 등 의료인들이 각각의 고유 업무범위가 규정돼있고, 고유 범위 밖의 의료행위는 당연히 무면허 의료행위로 귀결될 수 있는 논란의 여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대표 공영방송인 KBS에서 이를 구분해 표기해 않고 혼용 보도했다"고 지적했다.의협은 KBS 기획제작국에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으로 지정된데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경계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의협은 3일 산하 의료일원화특별외원회의 이름으로 성명서를 내고 "동의보감의 역사상의 유산으로 세계가 인정한 사실에는 축하를 보내지만 이번을 계기로 한방을 의학으로 간주한 것처럼 되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했다.의협은 그 근거로서 '투명인간이 되는 법', '귀신을 보는 법' 등 오늘날 상식에는 전혀 맞지 않는 내용으로 가득 차 있다는 점을 들었다.특히 이러한 비현실적인 내용임에도 세계유산으로 등재됐다는 것은 세계가 동의보감을 의학서가 아닌 유물로 인정했음을 반증해 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아울러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번 결과를 금과옥조로 삼아 자신의 세력 확장을 위한 선전에 이용하는 것은 황당한 일이며 문화유산과 과학
우리민족의 자랑이자 한의계의 보물인 동의보감이 의학서적으로서는 세계 최초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됐다.대한한의사협회는31일 새벽(한국시간) 중미 카리브해 바베이도스에서 개최된 제9차 유네스코 국제자문회의서 동의보감의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확정 발표했다고 밝혔다.이번 등재는 보건복지가족부, 문화재청, 한국유네스코, 대한한의사협회 등이 합심하여 이뤄낸 퀘거다. 한의계와 복지부, 문화재청, 한국유네스코한국위원회에서는 동의보감 세계기록유산 등재를 위해 2007년 9월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갔다. 동의보감은 신청서 접수와 문화재청 심사를 거쳐 등록 신청서류를 유네스코에 제출했으며, 올해 3월 세계기록유산 국제자문위원회 소위원회의 사전심사와 국제자문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이번에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
대한의사협회가 24일 가톨릭대 성모병원의 '임의비급여사건'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판결에 대해 "의학적 기준보다 요양급여 기준에 의해 진료할 수 밖에 없다"며 배수진을 쳤다.협회는 “요양기관이 요양급여기준을 초과하거나 벗어나 공단에게 청구할 수 없는 비용을 환자 측에 부담시켜서는 안 되고, 그 치료행위가 위독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경우라고 해서 달리 볼 것은 아니다”라는 판결문에 대해 "이는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치료하는데도 반드시 요양급여기준에 따라서만 치료하라는 것"이라는 해석했다.그러면서 "단지 건강보험 재정 형편에 따라 정해진 요양급여기준이 환자 치료에 있어 의학적기준을 대체하는 초유의 사태가 대한민국에서 일어난 것이다. 이는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인 인간으로서의 존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