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관절염 및 류마티스관절염 환자에는 쎄레브렉스 단독요법이 디클로페낙/오메프라졸 병용요법에 비해 비용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입증됐다.한국보건으료기술평가학회가 쎄레브렉스 200mg 단독요법과 디클로페낙 서방정 75mg/ 오메프라졸 200mg 병용요법을 비교한 '세레콕시브의 비용효과 연구'에 따르면, 관절염 통증관리 및 부작용 최소화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또한 효과값과 약제비, 모니터링 비용, 이상반응 발생으로 인한 치료비 등 비용효과면에서도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FDA가 아스트라제네카사의 폐암 치료제 이레사를 1차약물로 승인했다.이번 승인은 치료경험이 없는 비소세포성폐암 환자 106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에 근거했다. 지금까지 이레사는 화학요법제에 반응하지 않는 환자에만 사용할 수 있었다.
고혈압치료제 '아모잘탄'이 낱알 식별을 위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자외선 레이저 인쇄를 실시한다.한미약품은 의약품 표면에 낱알식별 문구를 새기는 자외선(UV) 레이저 프린터를 도입,아모잘탄에 우선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이어 복합 소염진통제안 낙소졸과 9월에 발매 예정인 발기부전치료제 구구(타다라필)정에도 적용될 예정이다.이번에 적용된 장비(LIS-250)는 인체에 무해해 식품 또는 화장품 착색료 등에 쓰이는 산화티탄(TiO2) 속 산소(O2)를 이탈시켜 회색으로 인쇄할 수 있다.특히 인쇄 과정에서 열이 발생하지 않아 의약품에 영향을 미치지 않고 문구를 새길 수 있다.한미측에 따르면 레이저 인쇄 방식은 기존 잉크인쇄 방식의 문제인 번짐현상 등을 원천 차단하고, 잉크관리에 수반되는 비용
㈜한국얀센의 전립선암 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아세테이트)가 지난달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없는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치료에 대한 적응증을 승인받았다.
셀트리온의 램시마가 13일 러시아보건복지부로부터 판매허가를 받았다.러시아는 자국민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자료를 반드시 제출하도록 요구하는 등 요구조건이 까다롭고, 절차가 복잡해 의약품 수출이 매우 어려운 국가로 알려져 있다.실제로 램시마는 2013년 1월 허가신청서를 제출한지 약 2년 반만에 허가를 받았다.러시아내 램시마 판매는 셀트리온의 마케팅 파트너인 이기스(EGIS)가 담당하며, 프람메기스(Flammegis)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90년대에는 50대 질환으로 알려진 척추질환이 최근에는 30~40대 젊은층이나 90대 고령층에서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PC와 인터넷, 핸드폰, 그리고 고령화 때문이다.척추전문 자생한방병원이 13일 발표한 100만명의 빅데이터 분석 결과, 전체적으로는 여성환자가 남성보다 많지만 30대와 40대에서는 남성이 더 높게 나타났다. 5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훨씬 많았다.자생한방병원 신준식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연령대별 남녀의 차이는 사회적 특성이나 신체적 특성 때문이다.30~40대 남성은 사회적 활동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만큼 과로하는 경우가 많고, 회식이나 술자리로 몸을 망가트리는 경우도 많아 척추 관절질환에 걸리게 된다는 것이다.50대에서 여성환자가 많은 이유는 갱년기 호르몬 변
오츠카와 룬드벡의 공동약물인 항정신병제 렉설티(성분명 브렉스피프라졸)가 미FDA로부터 발매승인을 획득했다.이로써 렉설티는 성인의 주요 우울장애 보조요법 및 정신분열증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렉설티는 내달 상반기 중 오츠카와 룬드벡에서 공동 판매에 들어갈 예정이다.
대웅제약과 강스템바이오텍이 독일의료기업체 헤라우스메디컬사와 공동으로 퇴행성관절염치료제를 개발한다.대웅와 강스템바이오텍은 치료제 연구 및 임상시험 등 제품개발을 담당하고 헤라우스는 줄기세포를 고정시켜주는 성분인 스카폴드를 제공한다.헤라우스 메디컬은 인공관절에 사용되는 골시멘트 등의 의료기기를 제조 및 판매하는 글로벌 회사로 센서, 생체의약품, 의료기기 등 다양한 분야의 회사를 보유하고 있다.대웅제약은 지난 1월 줄기세포 전문 바이오벤처 강스템바이오텍과 제대혈 유래 동종줄기세포치료제인 ‘퓨어스템’의 국내∙외 판권 및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치과임플란트 비용의 가격차가 최대 3.2배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인 팜스코어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최근 비급여 진료비 데이터 분석 결과에 따르면 비용이 가장 저렴한 의료기관은 서울 은평구 소재 청구성심병원으로 임플란트 1개당 평균 가격이 100만원이었다. 이어 천안의료원(110만원), 대구의료원(110만원), 충북대병원(115만원), 나은병원(115만원) 순이었다.가장 비싼 곳은 강동경희대치과병원으로 1개당 가격이 323만 7,500원이었다. 이어 삼성서울병원(317만 5,000원), 서울아산병원(315만원), 국립암센터(311만 2,500원), 강남세브란스병원(305만원) 순이었다.가장 저렴한 청구성심병원과 가장 비싼 강동경희대병원의 치과임플란트 가격 차이가
㈜한국로슈의 만성 B형 및C형 간염 치료제 페가시스(성분명: 페그인터페론알파-2에이)의 저용량 제품(페가시스 프리필드주 90 마이크로그램)이 지난 달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발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으로 저용량 페가시스은 치료경험이 없고 대상성 간질환이 있는 혈청 HCV-RNA 양성의 만성 C형 간염 소아(5세 이상) 및 청소년 환자를 비롯해 저용량 투여가 권고되는 성인환자 치료에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다만 만성 B형 간염치료 시에는 기존대로 18세 이상 성인 환자에만 투여할 수 있다.이 제품은 시린지 타입으로 기존의 180mcg, 135mcg에 이은 새로운 용량이다.
서울아산병원 201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진료비 최다 청구 의료기관으로 나타났다.빅5병원의 진료비 청구액은 2조 9천여억원으로 전체 청구액 8조 7천여억원의 약 35%를 차지했다.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가 지난해 전국 43개 상급종합병원의 진료비 청구 실적 분석 결과에 따르면 아산병원의 지난해 청구액은 전년도 대비 5.2% 증가한 8,156억원이다.이어 삼성서울병원(6,343억원/13.0% 증가), 세브란스병원(5,940억원/ 7.5% 증가), 서울대병원(5,538억원/8.3% 증가), 서울성모병원(3,820억원/4.3% 증가)순이었다.전년도 대비 진료비 청구액이 2자리수 이상 증가한 기관은은 전북대, 대구가톨릭, 삼성서울, 계명대동산, 순천향천안, 경상대병원 등 6곳이다.반면
미FDA가 노바티스의 새 심부전약물 ‘엔트레스토(Entresto)’ 발매를 승인했다.예상보다 1개월 앞선 이번 승인에 대해미FDA는 약물이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 및 입원의 비율을 줄이고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내시경 점막하 절제술에서 내시경 자체가 아닌 독립적인 처치구로 병변을 제거할 수 있는 시스템이 개발됐다.올림푸스 본사는 7일 로봇 기술을 접목한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지원 로봇 시스템’과 '다각도 전동 복강경' 2종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소화기 내시경용 치료 지원 로봇 시스템'은 내시경과 2개의 다관절 처치구, 이 둘을 감싸는 튜브, 그리고 제어용 외부 콘솔로 이루어졌다.의사가 모니터로 내시경이 비추는 이미지를 보면서 외부 입력장치를 통해 처치구를 별도로 조절 수 있다.특히 다관절 구조를 갖고 있어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만큼 시술이 더욱 쉬워진다.'다각도 전동 복강경'은 복강경 끝의 각도를 전동으로 조절해 관찰하려는 부위에 고정시킬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기존 복강
메디포스트(대표: 양윤선)이 개발 중인 기관지 폐이형성증 예방 치료제 ‘뉴모스템(PNEUMOSTEM)’이 유럽의약품감독국(EMA)으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이에따라 메디포스트는 유럽연합(EU) 28개 회원국 전체에서 허가 후 12년간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 독점판매권을 확보했다.기관지폐이형성증은 미숙아 사망과 합병증의 주요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뉴모스템’은 제대혈(탯줄 혈액)에서 추출한 간엽줄기세포를 원료로 하고 있다.이번 지정은기존의 기관지폐이형성증 치료제가 없고, 한국과 미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안전성과 잠재적 치료 효과를 일부 입증한데다 EMA로부터 신약 성공 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아 이루어졌다.‘뉴모스템’은 지난 2013년 미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으며, 국
사노피의 인슐린제제 '란투스 XR'이 일본 후생노동성으로부터 발매 승인을 받았다.이번 승인은 기존 치료제로 증상조절이 어려운 1형 또는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결과에 근거했다.란투스 XR은 미국 및 유럽에서는 투제오(Toujeo)라는 제품명으로 허가를 취득했으며 아시아에서는 일본이 처음으로 승인했다.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인 한미약품 팔팔(실데나필)이 시알리스(타다나필) 특허만료 이후 발매 예정인 ‘구구’와의 시리즈 디자인 전략을 채택했다.한미약품(대표이사 이관순)은 팔팔의 외부 케이스와 PTP, 정제색상, 포장규격 등 디자인 전반을 9월 4일 발매 예정인 구구와 통일함으로써 디자인 전략을 통한 발기부전치료제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6일 밝혔다.회사는 우선 팔팔이 발기부전치료제 처방 1위 제품이라는 점을 고려해 브랜드 중심으로 외부 케이스와 PTP 포장의 디자인을 변경하고 케이스 크기도 보다 콤팩트하게 줄였다.2정 단위로 배치돼 있던 PTP 포장은 1정 단위로 단순화했으며, PTP 뒷면은 ‘팔팔’이란 브랜드가 돋보일 수 있도록 크기와 배치를 재조정했다.또 정제색상도 산뜻한 느낌을 줄 수
미FDA가 낭성섬유증 치료 복합제 '오캄비'(루마카프토 200mg+아이바카프토 125mg)의 발매를 승인했다.이번 승인으로 버텍스 파마슈티컬스 인코퍼레이티드社의 오캄비는 12세 이상 낭성섬유증 환자에게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오캄비는 미FDA에 의해 획기적치료제 및 신속심사대상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지난 5월 12일 자문위원회에서도 찬성 12표, 반대 1표로 허가권고를 받은 바 있다.
녹십자엠에스가 2016년 6월 말까지 1년간 수혈세트를 대한적십자사에 독점 공급한다. 공급물량은 수혈세트 공동구매 단가입찰 물량 약 250만개다.수혈세트는 혈액백 내에 있는 혈액을 환자에게 수혈하기 위해 사용되는 1회용 의료기기로, 도입침, 여과기, 점적통, 연결관, 숫접합부, 보호덮개 등으로 구성된다.혈액백내부에는응집체나 부유물 등을 걸러주는 미세필터가 갖추어져 있어 이들에 의한 색전증을 예방할 수 있다. 수혈 시 수혈세트를 반드시 사용해야 하는 이유다.길원섭 녹십자엠에스 대표는 “혈액백 및 수혈세트 등의 사업분야는 이미 국내관련 시장에서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며 안정된 매출처를 확보하고 있는 상태지만 이에 안주하지 않고 꾸준히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적극적
유럽의약품청(EMA) 유럽인체용의약품위원회(CHMP)가 기존의 전신성 화농성 한선염(HS) 치료에 별 반응을 보이지 않는 중등도~중증의 화농성 한선염(HS) 성인 환자에 대한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효과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이번 판정은 3상 임상연구인 PIONEER I과 PIONEER II의 결과에 근거했다.중등도~중증 화농선 한선염 환자를 대상으로, 첫주에 휴미라 160mg, 2주째에 80mg, 4주째 부터 매주 40mg 을 투여한 결과, 12주 차에 휴미라군이 위약군 대비 반응도가 유의하게 높았다.전체 농양과 염증성 결절이 시험 당시에 비해 50% 이상 줄었고, 농양이나 유출 누공 수가 증가하지 않았다.PIONEER II 연구에 의하면 12주째에 화농성 한선염으로 인한 피부 통증이
당뇨병치료제인 리라글루타이드(상품명 빅토자)가 당뇨가 없는 비만자의 체중을 유의하게 줄여주는 것으로 확인됐다.미국 컬럼비아대학 자비에르 파이 수니어(Xavier Pi‑Sunyer) 교수는 비만자에 투여하는 용량 이상인 하루 3mg을 피하투여한 결과 56주(1년 2개월) 후에 평균 8.4kg이 감소했다는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이 결과가 나온 3상 임상시험 SCALE Obesity and Prediabetes에 따르면 체중감량 외에도 5% 이상 또는 10% 이상의 감량 등의 주요평가항목에서 리라글루타이드가 위약에 비해 유의하게 우수했다.또한 리라글루타이드군에서는 허리둘레, 혈압, 염증마커 등의 심혈관, 대사계 위험인자도 개선됐다.리라글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