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의약품 주원료 용량과 제조법의 임의 변경은 절대 발생해선 안되는 용납불가의 범법행위라는 입장을 밝혔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9일과 10일 의약품 주원료용량과 제조법을 임의로 변경해 생산한 사실을 확인해 바이넥스 6개 제품과 수탁제조 32개 품목에 대해 제조판매 중지와 회수조치를 내린 바 있다. 협회는 11일 입장문을 통해 "(바이넥스)사건을 극히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매우 엄중하고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면서 "식약처의 추가 조사 등 정부 당국의 조치와는 별개로 빠른 시일내에 철저하게 진상을 파악, 바이넥스에
림프종치료제 폴라이비(폴라투주맙 베도틴)가 임상시험 결과가 소개됐다.한국로슈가 지난 24일 림프종치료제 폴라이비(성분명 폴라투주맙 베도틴)의 온라인 론치심포지엄을 열고 최신 치료전략 및 지견을 공유했다. 이날 호주 프린스오브웨일즈병원 마크 허츠버그 교수는 관련 주요 임상시험 GO29365의 결과를 발표했다.벤다무스틴+리툭시맙 약물에 폴라이비 병용투여한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한 결과 완전관해율(40% 대 17.5%)과 전체 생존기간(12.4개월 대 4.7개월)로 폴라이비 병용투여군에서 유의하게 높았다.병용투여군의 가장 흔한
혈액질환의 하나인 면역성혈소판감소증(ITP) 치료시 환자의 삶의 질을 고려해야 한다는 설문조사가 나왔다.한국노바티스는 ITP 글로벌 질환인식 조사 I-WISh(ITP World Impact Survey) 결과에 근거해 국내 혈액종양내과 의사 28명을 대상으로 질환이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I-WISh는 13개국 1천 5백여명의 면역성혈소판감소증환자와 472명의 의사를 대상으로 실시됐다.이에 따르면 가장 흔하고 심각한 증상은 피로감이며 증상에 따라 환자의 삶의 질은 큰 영향을 받았다. 특히 의사가 생각하는 것 보다 환자의
장기간에 걸친 '보톡스 소송전'이 일단락됐다. 메디톡스는 19일 저녁 엘러간(현 애브비) 및 에볼루스와 지적 재산권 소송에 전격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ITC 최종 결정에 대한 대웅제약의 미연방순회항소법원 항소도 없던 일이 됐다. 이번 합의 내용은 메디톡스와 엘러간이 미국 내 대웅제약의 나보타(현재 판매명 주보)의 판매 및 유통권을 에볼루스에 주는 대신 에볼루스로부터 합의금과 매출에 대한 로열티를 받는 조건이다. 메디톡스는 에볼루스의 보통주도 받는다.에볼루스는 대웅제약의 미국 현지 파트너사로서 나보타를 판매한다
셀트리온의 코로나19 항체치료제 렉키로나 주사제가 17일부터 공급에 들어간다. 전국 156개 지정 코로나19 치료의료기관에서 공급신청서를 제출한 순서대로 무료로 공급된다.렉키로나는 이달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3상 임상시험 결과 제출을 조건으로 허가를 받았다. 투여대상자는 코로나19 증상 발생 7일 이내, 산소치료가 불필요한 환자 중에서 60세 이상이거나 심혈관계 질환, 만성호흡기계질환, 당뇨병,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또는 폐렴 동반 환자이며 체중 1kg 당 약 40mg을 정맥투여한다.
JW중외제약이 인공호흡, 수술‧시술 시 환자의 진정에 사용되는 비(非)향정신성의약품 진정제 PP보틀 제이세덱스주(성분 덱스메데토미딘)를 출시했다.알파2 아드레날린 수용체에만 작용해 호흡을 안정시키고 진정을 유도한다. 병용 투여되는 마약성 진통제의 사용량을 낮춰준다.생리식염수로 희석할 필요없아 그냥 사용할 수 있는 프리믹스 제품으로 희석 과정에서 생길 수 있는 오류, 오염 등 위험을 줄였다.회사에 따르면 덱스메데토미딘 성분 제제로는 국내 최초로 폴리프로필렌(PP) 용기가 적용돼 알루미늄 용출과 파손 위험성을 줄였다.
국산 폐암신약 렉라자(성분명 레이저티닙)가 동서양을 불문하고 모든 폐암환자에 효과를 나타내 미충족 수요를 해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왔다.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는 EGFR T790M 저항성 변이에 선택성 높은 경구형 3세대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TKI)이다. 뇌혈관장벽(BBB) 투과도가 높아 뇌 전이가 발생한 폐암환자에서도 우수한 효능과 내약성을 보인다.적응증은 1/2세대 EGFR TKI로 치료받은 적이 있는 EGFR T790M 변이 양성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이다. 국산 신약 가운데 란셋 온콜로지에 처음으로 게
대웅제약이 국내 허가가 취소된 보톨리눔톡신 이노톡스에 대해 미식품의약국(FDA) 안전성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조사인 메디톡스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메디톡스는 "즉시 미FDA에 청원을 제출해 진실을 밝히길 바란다"면서 "대웅의 모든 주장이 거짓이라는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엘러간(현 애브비)에 수출한 보톨리눔톡신은 이노톡스가 아닌 다른 제제(MT10109L)으로 현재 3상 임상시험이 순항 중이며 최근 투약 절차를 마쳤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문지방을 넘어 글로벌 진출에 속도를 내겠다."원희목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이 27일 신년 온라인기자간담회를 통해 글로벌 성공시대를 열겠다고 다짐했다.원 회장은 올 해 4대 실천 과제로 글로벌진출 가속화, 보건안보강화, 블록버스터창출, 산업환경혁신을 꼽았다.우선 지난해 미국 보스턴에 한국제약바이오혁신센터(가칭 KPBIC)에 이어 유럽연합(EU) 거점국가에도 동일한 센터 설치를 추진한다.아울러 약물 수출도 현지 시장에 맞춤형 전략으로 시행하며 신약은 기술,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제네릭은 품질로 경쟁력을 갖춘다.글로벌 경쟁력 강화
엑소좀을 활용한 조산치료제의 개발 가능성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일리아스바이오로직스(공동대표 최철희, 함태진, 이하 일리아스)와 미국 텍사스주립대 의대(UTMB) 공동연구팀은 엑소좀 이용 조산치료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국제학술지 사이언스 어드밴시스(Science Advance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지난해 4월 엑소좀의 패혈증에 대한 치료효과를 입증했던 첫 번째 개념입증연구에 이은 두번째로 생체내 개념을 입증했다.생쥐모델을 이용한 이번 연구에서는 일리아스의 익스플로(EXPLOR) 기술로 항염증물질인 NF-κB 억제 단백질을
한국다이이찌산쿄가 대한심장학회 심장학연구재단의 의학용어능력시험에서 다수의 합격자를 배출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달 4일 심혈관계 분야 MR(medical representative, 영업사원) 73명이 응시해 72명이 시험을 통과했다. 의학용어능력시험은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의 의학용어 이해도와 사용능력을 평가해 직무 수행에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대한심장학회 학술대회 및 심장병 관련분야 종사자 교육과 연구활동에 주력하는 심장학연구재단이 지난 2020년 9월부터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 종사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교육과 자격
아이디언스(대표 이원식)의 신약후보물질 IDX-1197이 미식품의약국(FDA)의 IND(임상시험계획) 심사를 통과했다. 아이디언스는 일동제약그룹의 신약개발전문회사다.아이디언스는 위암을 대상으로 이 약물의 병용요법의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IDX-1197은 PARP 효소의 작용기전과 암세포 DNA의 특성을 이용해 암을 치료하는 표적항암제 후보물질이다.
백신 자급화는 민간의 역량만으로는 한계가 있으며 국가정책과 산업기반이 먼저 구축돼야만 가능하다는 분석이 제시됐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원희목)는 21일 '위드 코로나와 제약바이오산업 기반 강화'를 주제로 발간한 정책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가톨릭의대 강진한 백신바이오연구소장은 '백신주권 확립의 길'이라는 글을 통해 "선진국은 자국민을 위한 3차 방위산업 개념과 미래 바이오산업으로 백신 회사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백신 산업화는 민간 위주가 아닌 국가정책과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 강조했다.강 소장은
전세계 당뇨병 유병률이 상승하는 가운데 질환 억제와 인지도 향상을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 '도시당뇨병줄이기'(Cities Changing Diabetes, 이하 CCD)가 전세계에서 진행 중이다.CCD는 노보 노디스크가 영국 런던대학, 덴마크 스테노당뇨병센터와 상호 협력 하에 전 세계 여러 도시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시민의 라이프스타일과 당뇨병 치료 환경을 개선하는데 주력한다.이 프로젝트에는 CCD 한국운영위원회(회장 윤건호)가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 26일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당뇨에 맞서 싸우기 위한 도시
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건강문해력(Health Literacy) 어린이 건강 연극 '도로시와 건강마법사'를 12월 한달 간 주관단체인 굿트리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일부 공개 방식으로 12월 한달간 중계한다. 이 연극은 동화 ‘오즈의 마법사’를 차용해 7년째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건강정보를 교육하고 정서 지원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칼슘채널차단제(CCB)계열의 협심증, 고혈압치료제 헤르벤(성분명 딜티아젬)이 국내허가 40주년을 맞았다.미쓰비시다나베코리아는 지난 21일부터 이틀간 헤르벤 국내허가 40주년 기념 히어로 심포지엄(서울드래곤시티)을 열고 국내 허혈성 심질환 환자의 효과적인 치료 전략과 실제 임상현장에서의 사례 등 학술적인 지견을 공유했다.첫째날에는 '심혈관질환의 협심증 치료에 있어서 딜티아젬의 40년간의 역사'라는 주제로 딜티아젬의 약리·약동학 프로파일 리뷰(평촌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조상호 교수), 만성관상동맥질환관리의 스펙트럼 확장(전남
심장의 펌프기능이 떨어져 신체에 혈액을 제대고 공급하지 못하는 신부전에 대한 인지율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한국노바티스가 심부전 위험연령대인 40~70대 한국인 400명을 대상으로 심부전 인식조사 결과를 19일 발표했다.조사에 따르면 심부전에 대해 알고있다는 응답은 약 42%로 절반에 못미쳤으며, 고지혈증(60%)에 비해 크게 낮았다.특히 심부전 증상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20%만이었으며, 오르막길에서 숨이 차거나 만성피로, 다리가 붓는 등 심부전의 대표적 증상에 대해 알고 있다는 응답은 8%에 불과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11월 16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한 오창·화순·음성 공장 등 총 4곳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실시한다. 헌혈 접수 시 발열 체크, 헌혈자 간 거리두기, 마스크 필수 착용 등 코로나19 위생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된다.회사에 따르면 지난 1992년에 시작된 '사랑의 헌혈'은 지금까지 행사에 동참한 임직원만 1만 5천여 명에 이르는 등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다 참여 행사다.
한국BMS제약(대표이사: 김진영)이 11월 6일부터 양일간 TOAST(Tenth Anniversary Of Abatasept Symposium Toward The Future) 심포지엄(웨스틴 조선호텔)을 개최했다.이 심포지엄은 류마티스관절염(RA) 치료제 오렌시아(성분명 아바타셉트)의 국내 출시 10주년 기념과 함께 국내 최신지견과 리얼월드데이터 및 치료 고려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6일 첫째날에는 실제 환자 사례(real world)에서 확인한 RA 치료 효과와 안전성 균형을 주제로 충남의대 심승철 교수가 좌
한국베링거인겔하임(대표이사: 스테판 월터)과 유한양행(대표이사: 이정희)이 11월 5일 고혈압복합제 트윈스타(성분명: 텔미사르탄·암로디핀베실산염)의 공동판촉 1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한국베링거인겔하임에 따르면 트윈스타는 IMS헬스데이터 기준 2014년 국내 고혈압치료제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올해까지 7년째 치료제 판매 1위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