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D의 결핍과 부족이 2형 당뇨병 발병의 단독 위험인자라고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수치가 낮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 가족력)을 1개 이상 가진 비당뇨병 성인 1,080명을 평균 32.2개월간 추적하고 혈청 25(OH)D치와 2형 당뇨병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참가자의 10.5%가 혈청 25(OH)D 결핍군(10ng/mL 미만), 51.6%가 부족군(10~19.9ng/mL), 38%가 보충군(20ng/mL 이상)이고 추적 중 2형 당뇨병 발병률은 각각 15.9%, 10.2
미국예방의료서비스위원회(USPTF)가 26일 발표한 비타민D와 칼슘 보충과 관련한 권고에 대해 미국골대사학회(ASBMR)가 즉각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학회는 "건강한 성인은 뼈건강을 위해 보충제가 필요없을지 몰라도 골절위험이 높은 고령자에서는 필요하다"고 밝혔다.ASBMR은 "이번 USPSTF의 권고는 골절 데이터만을 이용해 작성됐다. 반면 비타민D 및 칼슘의 성별, 연령별, 조건별로 권장량을 정리한 IOM의 연구는 칼슘 흡수 등 이들 2종류가 영양섭취에 미치는 영향을 전반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또 ASBMR의 전 이사장인 메인의료센터 클리프 로센(Cliff Rosen) 교수는 건강한 성인의 경우 식사를 통해 비타민D 및 칼슘 권장량을 얻는다면 보충제가 필요없다는 보고에 대해서도 한마디
미국예방의료서비스위원회(USPTF)가 "성인의 골절예방을 위한 비타민D나 칼슘 섭취를 더이상 권장하지 않는다"고 공식사이트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이에 대해 미국골대사학회(ASBMR)은 이번 권고에 대해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USPTF는 26일 하루 400IU 이상의 비타민D와 1천 mg 이상의 칼슘섭취는 득실평가 결과 현재의 증거만으로는 알 수 없다는 등 관련 권고 3개 항목을 제시했다.계통적 증거 리뷰와 최신메타분석 재평가USPTF는 폐경여성의 절반이 골다공증 관련 골절을 경험한다는 데이터를 인용, 비타민D 및 칼슘의 적당한 섭취가 건강 전반에 필수적이라는 사실을 새삼 강조했다.하지만 미국의학연구소(IOM)가 2011년에 발표한 비타민D와 칼슘의
혈중비타민D가 부족하면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보건대학원 카산드라 뭉거(Kassandra L. Munger)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교수는 1997~2009년 제1형 당뇨병 진단을 받은 군인 310명의 혈액샘플을 대조군 613명과 비교했다.그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75 nmol/L 이하인 사람은 75 nmol/L 이상인 사람보다 제1형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56%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청년기의 비타민D 혈중수치도 제1형 당뇨병과 연관이 있음을 시사한다고 교수는 덧붙였다.뭉거 교수는 "비타민D 결핍으로 인한 제1형 당뇨병은 나이나 성별에 상관없이 발생할 수 있다"며 "비타민D 결핍이 자가면역질환 전반
증후성 변형무릎관절증 환자에게는 비타민D를 보충해도 통증이나 연골 감소를 줄이지 못한다고 미국 터프츠대학 연구팀이 JAMA에 발표했다.지금까지 일부 연구에서는 비타민D가 무릎관절증의 진행을 억제시킬 가능성이 제시됐다.연구팀은 증후성무릎관절증 환자 146명(평균 62.4세)을 대상으로 비타민D3(콜레칼시페롤) 또는 위약을 2년간 경구투여하는 무작위 비교시험을 실시했다.콜레칼시페롤의 초기투여량은 하루 2000IU부터 시작해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가 36ng/mL을 넘도록 투여량을 늘렸다.주요 엔드포인트는 웨스턴온타리오대학, 맥매스터대학의 통증 스케일로 무릎 통증의 중증도와 MRI로 측정한 연골 감소율로 정했다.등록 당시 무릎 통증은 유의하지 않았지만 치료군이 위약군보다
입원 전 비타민D가 결핍되면 중환자실 입원 후 패혈증 발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케네스 크리스토퍼(Kenneth Christpher) 교수는 혈중25(OH)D 농도가 낮은 환자는 높은 환자에 비해 중환자실 입원 중 패혈증 발병 위험이 1.5배 높다고 제42회 미국집중치료의학회(SCCM 2013)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지금까지 혈중 25(OH)D 농도가 낮은 환자에서는 응급치료 후 사망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해 왔다.중환자실 입원환자 3,386명 대상, 입원전 비타민D 농도별로 비교크리스토퍼 교수는 1998~2011년 내과계와 외과계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 가운데 18세 이상이고 비타민D 보충제 고용량 복용자를 제외한 3,386명을 대상으로 입원 전 혈중 2
고령인구가 급증하면서 70세 이상 고령층의 골다공증환자가 5년새 75.2%나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5년간 심사결정 자료를 분석한 결과, 연령별로는 70대 이상이 37.0%로 가장 높았으며 60대(34.4%), 50대(22.3%)가 그 뒤를 이어 50대이상의 장·노년층에서 93.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40대는 감소했으며 30대는 큰 변화가 없었다.진료인원은 2007년 53만5천명에서 2011년 77만3천명으로 5년간 약 23만7천명이 증가(44.3%)했으며 여성이 약 92.5~93.6%로 압도적으로 많았다.심평원은 골다공증의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체중부하 운동이나 육체적 활동을 통해 골밀도를 높게 유지하려는 생활습관 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한다.아울러
골다공증약 비스포스포네이트는 항종양작용이 있는 반면 소화기암을 유발한다고 알려져있다. 하지만 최근 발표된 연구에서는암유발과는 무관하다는 새로운 결과가 나왔다.영국 노팅검대학 야나 비노드라도바(Yana Vinogradova) 교수는 영국 최대 규모의 진료데이터베이스 2개를 이용해 코호트 증례대조연구를 실시한 결과, 비스포스포네이트는 식도, 위, 대장암과 무관하다고 BMJ에 보고했다.1997~2011년 원발성소화기암으로 진단된 50세 이상의 환자와 식도, 위, 대장 별로 나이와 성별, 진료장소, 진료년도가 일치한 5명(대조군)을 분석했다.이번 연구에 이용된 데이터베이스는 의사 660명의 전자진료기록이 들어있는 QReseach와 의사 643명의 임상진료 연구데이터링크인 CPRD 2가지.증례는 각각
아토피피부염 의심 아동 가운데 3분의 2 이상이 비타민D 결핍이나 부족으로 나타났다.강북삼성병원 소아청소년과 심정연 교수는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다니는 아토피피부염 의심환자 79명(평균 나이 7.1세, 6세 미만 18명, 6세 이상 6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아토피 증상이 심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알레르기 검사를 한 결과 71%(56명)에서 알레르기 양성(아토피)으로 진단됐으며 중증도에 따라 경증 33%(26명), 중등증 48%(38명), 중증 19%(15명)로 나타났다.심 교수는 또 아토피피부염과 비타민D수치의 상관관계를 알아본 결과, 비타민D 결핍(20ng/ml미만)과 부족(20ng/ml이상~30ng/ml미만)은 각각 27%(21명)과 38%(
기관지확장증 환자에서는 비타민D가 종종 부족해져 폐기능이 떨어진다고 영국 연구팀이 Thorax에 발표했다.비타민D이 부족할 경우 호흡기 감염증 위험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가운데 연구팀은 기관지확장증 환자의 비타민D 부족과 임상적 중요성을 검토했다.대상자 402명을 혈청25 하이드록시비타민D치에 따라 3개군으로 나누고 3년간 추적해 악화빈도와 폐기능을 포함한 중증도를 평가했다.그 결과, 50%가 비타민D가 없는 군, 43%가 부족군이었으며 충분한 경우는 불과 7%였다.전혀 없는 군은 만성적인 세균 콜로니가 자주 형성되며 21.4%에서는 녹농균의 콜로니가 형성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없는 군은 나머지 2개군에 비해 1초간 숨을 내쉬는 강제 호기량인 1초량(FEV1)이 낮고 더 자주 악화됐다
임신초기에 비만한 여성의 아이들은 체내 비타민D가 부족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미 노스웨스턴대학 자미 조셉슨(Jami L. Josefson)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61쌍의 엄마와 신생아를 대상으로 BMI에 따라 엄마를 정상체중과 비만으로 분류 후, 신생아들의 비타민D를 측정했다.임신 36~38주에 산모들은 BMI와 무관하게 두 군 모두 체내 비타민D를 적정량 유지하고 있었다.하지만, 탯줄의 혈액검사 결과 비만한 산모가 정상체중 산모보다 비타민D양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27.45대 20.81 ng/ml; P=0.02).이는 비만한 산모가 태아에게 공급하는 비타민D가 정상체중 산모보다 적은 것을 의미하는
비타민D를 꾸준히 복용해도 골관절염 환자의 관절통 증상악화를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터프츠대학 티모시 맥린던(Timothy McAlindon) 교수가 JAMA에 발표했다.교수는 관절염 환자 146명(평균연령 62.4세, 여성 57명, 백인 115명)을 위약군과 비타민D 군으로 나눈 다음 2년간 추적조사했다.그 결과, 비타민D군의 통증지수는 2~3포인트, 위약군은 1.5포인트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연골 용적의 변화와 무릎기능 변화 역시 차이가 없어 비타민D의 효과는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맥린던 교수는그러나"비타민D가 신체에 미치는영향은 개인마다다른데다 골관절염에는 별다른 효과가 없어도 다른 건강상의 이로움이 많은 만큼복용을 중단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임신 초기 산모의 혈중비타민 수치가 낮으면 저체중아를 출산할 가능성이 있다고 미 피츠버그대학 앨리슨 게르난드(Alison D. Gernand) 교수가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 Metabolism에 발표했다.교수는 1959~1965년 미 12개 의료센터에서 임신 26주 이하 임산부를 대상으로 채취한 혈액샘플의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 총 2,146명의 혈액 분석결과, 임신 26주 전에 혈중 비타민D 수치가 37.5nmol/L 미만인 여성이 출산한아기는 머리둘레는 0.13cm 작았으며, 몸무게는 46g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임신 초기 3개월까지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낮은 여성의 아기는 체중이 하위 10%에포함될 가능성이 2배 이상 높았다.게르난드 교수는 "임
혈액 내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 호흡기감염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BMJ open에 발표됐다.스웨덴 캐롤린스카병원 페터 베르그만(Peter Bergman) 교수는 호흡기감염을 경험한 140명을 비타민D군(4000 IU)과 위약군으로 무작위 분류했다.12개월 간 관찰한 결과 비타민D군이 위약군에 비해 호흡기감염 발생위험이 25% 낮은 것으로 밝혀졌다(호흡기감염 민감도 포인트 202 vs 249).베르그만 교수는 "비타민D군은 항생제 처방률에서도 대조군의 절반을 밑돌았다"며 "연구는 비타민D 보충이 호흡기감염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성장기 어린이가 하루 2잔 이상의 우유를 마시면 오히려 빈혈위험이 높아진다고 캐나다 토론토 성미카엘병원 조나단 맥과이어(Jonathon L. Maguire) 박사가 Pediatrics에 발표했다.박사는 2008~2010년 2~5세 어린이 1,311명을 대상으로 혈액 내 비타민D와 체내 철분 함유량을 알리는 페리틴 수치를 분석하는 한편, 부모에게 자녀의 하루 우유 복용량을 조사했다.그 결과, 하루 2컵(500ml) 분량의 우유가 비타민D와 페리틴 수치를 정상으로 유지하는 반면, 3~4컵을 마실 경우 비타민D수치는 더이상 증가하지 않았다. 오히려페리틴 수치가줄어드는 경향을 보였다.맥과이어 박사는 "겨울철 성장기 아이에게 비타민D 공급은 매우 중요하지만 연구결과 2잔 이상은 비타민D 수치를 증가시키지
비타민D 부족으로 진료를 받는 환자가 5년새 9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윤구)이 최근 5년간(2007~2011년)의 심사결정자료에 따르면 진료인원은 약 1천8백명에서 1만6천명으로 증가(816.3%)했으며 연평균 증가율은 81.2%로 나타났다.성별로는 남성이 613명에서 4,140명으로 약 3,527명, 여성은 1,202명에서 12,490명으로 약 11,288명이 증가해 여성 환자가 더 많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연평균 증가율 역시 여성이 약 18% 더 높았다.비타민D결핍증의 주 발생연령층은 0~9세와 50대 이상으로 5년 전과 변화는 없었지만 소아·아동 환자는 34.5%에서 17.6%로 감소한 반면 50대 이상의 장·고령층의 점유율은 31.4%에서 49.1%로 증가했다
칼슘을 많이 먹으면 관상동맥 석회화 위험을 높인다는 가설은 맞지 않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적절한 칼슘 섭취는 골격을 보호하지만 선행 연구에서는 칼슘 보충이 혈관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보고됐다. 연구팀은 칼슘 섭취와 관상동맥 석회화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Framingham Offspring Study에 참가한 남성 588명과 여성 690명(평균 60세). 1998~2001년에 식품섭취상황을 조사하고 4년 후 2002~05년에 CT로 관상동맥 석회화를 평가했다.그 결과, 연령 보정 후 관상동맥 석회화 Agatston 점수는 총 칼슘섭취량이 늘어나면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이러한 경향은 나이, BMI, 흡연
나트륨을 과도하게 섭취해 혈액속 나트륨 농도가 높아지면 삼투압 작용에 의해 혈액 내로 물이 유입돼 혈액량이 증가한다. 이렇게 혈액량이 증가하면 혈관이 받는 압력이 증가하게 되고 이는 고혈압, 뇌졸중, 당뇨와 같은 성인병의 원인이 된다. 또 나트륨이 소변으로 배설 될 때 칼슘도 함께 빠져나가 혈액내의 칼슘 농도가 낮아지게 된다. 이때 우리 몸은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기 위해 뼈로부터 칼슘을 빼낸다. 이런 현상이 장기간 지속되면 소변에 칼슘이 많아 신장결석이 생길 수 있으며, 뼈에 칼슘이 부족해져 골다공증으로 이어지기 쉽다.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서는 나트륨을 조절이 불가능한 외식을 줄이고 가정에서도 음식을 조리할 때 소금이나 된장 등을 적게 사용해야한다. 하지만 맵고 짠 음식에 길들여진 입맛을 하
제대혈의 비타민D 수치가 낮으면자녀의 습진 발생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호주 연구팀이 Pediatrics에 발표했다.알레르기질환을 일으키는 하나의 요인으로 비타민D 부족이 주목되고 있다.연구팀은 알레르기 위험이 높은 신생아 231명의 제대혈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수치를 측정하고 엄마의 비타민D 섭취와 자녀의 생후 1년간 알레르기 질환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제대혈 25(OH)D 수치는 보충제를 통해 비타민D 섭취하면 높아졌지만 식사만으로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분석 결과, 습진을 일으킨 자녀는 제대혈 25(OH)D치가 낮고 75nmol/L 이상에 비해 50nmol/L 미만인 자녀에서는 습진이 유의하게 많이 나타났다(오즈비 2.66, P=0.012).
노화로 인한 질환 발병과 사망률이 증가하는 이유는 혈중 비타민D의 수치가 낮기 때문이라는 지금까지 견해에 의문이 제기됐다.독일 라이덴대학 노인질환 레이몬드 누르담(Raymond Noordam) 교수는 장수하는 사람의 후손 1,038명의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한 결과, 대조군에 비해 매우 낮은데다 혈중 비타민D 높은 수치와 관련하는 단일염기다형성(SNP)의 빈도도 낮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를 CMAJ에 발표했다. "혈중 비타민D치 낮아야 장수" 입증혈중 비타민D수치가 낮으면 사망률 증가, 심혈관질환, 당뇨병, 암, 알레르기질환, 정신질환, 근골격계 통증을 일으킨다고 보고돼 왔다.반면 3천명 이상을 대상으로 한 51건의 시험을 대상으로 계통적 검토 및 메타분석을 실시한 결과, 비타민D를 보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