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질환은 당뇨병과 비만 등 성인병을 유발하는 원인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그 반대로 당뇨병환자 비만환자는 간질환 발병도 높다.20일 제12회 ‘간의 날’을 맞아 서울 소공동 조선호텔에서 열린 간의 날 기념식에서 강북삼성병원 조용균 교수는 "비알코올성 지방간(NAFLD)의 경우 알코올성 지방간에 비해 2형 당뇨병, 고혈압, 이상지혈증, 비만 등 만성질환을 동반하는 빈도가 2%에서 7%까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지적했다.교수는 "따라서 NAFLD는 당뇨병,고혈압, 대사증후군 같은 만성질환 발병 및 악화의 원인이 되는 질환으로 이해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조 교수에 따르면 국내 NAFLD의 유병률은 2003년도 14.3%에서 2009년 24.0%로 꾸준한 증가하고 있으며 50대와 60대로 갈 수록 비알
국내 젊은 여성의 유방암 환자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박찬흔 교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유방갑상선 암센터)가 발표한 최근 유방암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지난 1996년에서 2008년사이 유방암 발생률이 3.5배 이상 증가했다.OECD 국가 중 2002년 대비 유방암 환자 발생 증가율은 우리나라가 약 91%로 가장 높다.한국의 유방암 환자의 특징은 나이가 젊다는 것. 40대 이하 환자가 전체 유방암 환자의 절반 이상(55.7%)을 차지했다. 40대가 약 39.8%로 1위, 30대도 가파르게 상승했다.연령대별 발병률 순위로는 40대> 50대> 30대> 60대> 70대이지만 30대가 2배 가량 증가해 40세 이상부터 폐경 후 여성에게 주로 발생하는 미국,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이 자가혈당 측정을 잘 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회장 김선우 교수, 성균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대사내과)가 6월 10일부터 21일간 당뇨환자 727명(남 544명/여성 18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다.이번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구용 약제를 사용하는 경우 69.7%(305명 중 437명)로 자가혈당측정에 가장 소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슐린 제제 역시 인슐린 펌프군에서는 19.4%(36명 중 7명) , 인슐린 주사군의 경우에는 43.8%(81/185)의 환자가 권장 횟수에 못미치는 것으로 드러났다.혈당측정에 소홀한 가장 큰 이유는 ‘귀찮아서’가(27.8%)였으며 ‘경제적 부담’(22.3%)이 그 뒤를 이었다.학회는 자가혈당이 ‘귀
합병증이 더 무섭다고 알려진 당뇨병. 하지만 국내 당뇨병환자 10명 중 6명은 고혈압과 고지혈증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한당뇨병학회는 22일 당뇨병 환자의 고혈압, 고지혈증 관리 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고지혈증 초고위험군의 비율 및 목표 치료치 달성률에 대한 전문의 인식이 실제와 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이번 조사는 당뇨병 치료지침의 혈압 가이드라인인 130/80mmHg 미만을 기준으로 당뇨병 환자 3,936명을 대상으로 고혈압 유병률 및 관리 실태를 조사했다.그 결과, 10명 중 6명 꼴인 61.3%의 환자가 목표 혈압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57.8%의 환자만이 치료제를 통해 고혈압을 관리하고 있었다.더구나 목표 혈압에 도달
당뇨병환자의 발관의 중요성은 잘 알려져 있지만 특히 여름철 발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가 4,284명의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여름철 발 관리 실태’를 조사한 결과, 당뇨병 환자 중 14%(601명)가 상처를 입거나 상처가 악화되는 경험을 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대에서 이러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 위험률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대를 제외한 연령층에서 여름철 족부질환 발생률은 11%~15% 정도로 고르게 나타난 반면, 20대는 약 27%로 다른 연령층보다 평균 13% 정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날씨가 더워 양말을 신지 않는 경우가 많아 상대적으로 발관리에 취약하기 때문이다. 또한 신더라도 당뇨병 환자에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박성우)가 20일 강북삼성병원에서 당뇨병환자와 일반시민 수백 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뇨병 환자의 여름철 발 건강 관리 실천을 돕기 위한 ‘파란양말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박성우 이사장(강북삼성병원 당뇨병 전문 센터장)은 “당뇨병 환자 사이에 족부 합병증에 대한 인식이 낮은데, 여름철에 맨발로 다니다가 상처를 입어 족부 질환이 심각해지는 일이 많다. 특히 당뇨병성 신경병증 통증처럼 심각한 족부 질환의 단초가 되는 합병증이 있는 분들은 여름철 발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며 합병증 예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리베이트와 향응을 절대 받지 않겠다던 연세의료원이 뒤에서는 버젓이 제약사들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아 온 것으로 드러났다.특히 ‘윤리강령’ 선포 이후에도 1억원이 넘는 리베이트를 수수한 것으로 확인돼 그동안 대외적으로 자신해 온 윤리성에 치명타를 입게 됐다.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가 공개한 수도권 소재 주요 대학병원의 리베이트 수수현황 자료에는 연세의료원을 포함한 빅5 병원이 모두 포함돼 있었다.[표 참조]이번에 리베이트 사실이 적발된 9개 제약사 중 대학병원에 부당 판촉 활동을 벌인 제약사는 태평양제약과 한올바이오파마 등 2곳.대내외적으로 ‘리베이트 근절’을 선언했던 연세의료원은 두 제약사 모두에서 금품 및 향응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리베이트는 상품권(9600만원), 골프(342만원
강북삼성병원(원장 한원곤)은 삼성전자 사회봉사단과 21일 전라북도 완주군 소양면 송광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함께했다.
▶ 일 시 : 4월 15일(금) 오전 10시~12시▶ 장 소 : 신관 15층 대회의실▶ 제 목 : 당뇨인을 위한 흡연과 치주질환▶ 문 의 : 02-2001-2779,2781,2783
식품의약품안전청(식약청)이 작년 6월~7월 실시한 임상시험 의료기간 36곳은 대상으로 실시한 정기 임상시험 실태조사 결과, 강북삼성병원, 분당서울대병원과 의료기관 4곳이 피험자에게 부작용을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것으로 조사돼 임상 업무정지 3개월 및 시험책임자 변경 등의 행정처분을 받았다. 강북삼성병원은 유방암 예방약 임상시험 실시 전 참여자 7명에게 과민반응과 혈관부종 등의 부작용과 피해자 보상에 대한 규정을 알리지 않았으며, 분당서울대병원은 글을 읽지 못하는 피험자에게 '공정한 입회자'가 불참석한 가운데 동의를 받았기 때문이다.그 외 서울성모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등은 담당의가 아닌 연구간호사로부터 동의서명을 받는 등 부적절한 사항으로 주의조치를 받았다.한편, 식약청은 매년 임상
국내 500대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은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명품 병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월간 현대경영'이 국내 500대 대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29개 항목에 걸쳐 ‘2011 CEO 명품’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종합병원 부문에서 삼성서울병원이 5년 연속 명품병원으로 선택됐다.응답자 152명 중 55명(36.2%)이 삼성서울병원을 최고의 병원으로 꼽았고, 2위 서울아산병원(41명), 3위는 서울대병원(30명)이었다.또한 4위에 강북삼성병원(10명)이 선정돼 이보다 몸집이 큰 연세의료원(7명), 경희의료원(4명), 서울성모병원(3명)보다 더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측은 평소 건강관리 차원에서 방문한 각 병원 건진센터 이용 만족도가 명품병원 선택에 큰 영향력을 미치
공복시 고인슐린 혈증이 비알코올성지방간(NAFLD) 발병의 독립 위험인자라고 강북삼성병원 이은정 교수가 American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 인슐린 지방성은 NAFLD의 가장 중요한 병인으로 알려져 있다.이 교수팀은 등록 당시 공복시 인슐린 수치, 추적 중 변화된 수치와 NAFLD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하는 전향적 연구를 실시했다.대상은 당뇨병과 NAFLD 기왕력이 없는 성인으로 2003년과 2008년에 건강진단을 받은 4,954명.NAFLD는 초음파검사를 통해 확인했다. 참가자를 등록할 때 공복시 인슐린 수치에 따라 저 저→저, 저→고, 고→저, 고→고 등 4개군으로 나누었다.5년간의 NAFLD 발병은 644명(13%)이었다. 분석 결과, 등록당시 공복 인슐린치가 높
임신부가 조심해야 할 것은 많지만 특히치아 관리에유의해야 한다. 강북삼성병원 치과 백지영 교수는 "치주염에 걸린 임신부의 경우 조산할 가능성이 증가한다"고 밝혔다.백 교수에 따르면 치주질환을 앓는 산모의 경우 임신부의 진통을 유도하는 화학물질인 프로스타글란딘과 종양괴사인자(TNF)의 생산을 증가시킨다.또한 임신을 하게 되면 호르몬 변화로 면역력은 낮아지고 체온은 올라가 입 안에서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다. 게다가 치주염을 방치할 경우 입안 세균이 혈류를 통해 태반에 영향을 끼치게 된다. 심한 치주질환이 있는 산모는 건강한 산모보다 조산아 출산 가능성이 4~7배나 높다.따라서 조산이라는 위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아관리 방법을 숙지하고 적절한 시기에 치과 치료를 받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성우 교수)가 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과 함께 진행한 ‘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으로 지난 5일 프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2010 한국 PR 대상 시상식에서 지역사회 관계부문 우수상을 받았다.‘당뇨병 섬사랑 수호 캠페인’은 대한당뇨병학회 주관으로 당뇨병 예방과 극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행한 대국민 당뇨병 인식증진 프로그램. 췌장 섬이 신체에서 유일하게 섬 이름을 가진 장기이며, 당뇨병 예방과 관리에 혈당 조절을 관장하는 췌장 섬 기능 유지와 회복이 중요하다는 점에 착안한 캠페인이다.이번 캠페인을 진행한 대한당뇨병학회의 김성래 홍보이사(부천성모병원)는 “그 동안 의료진과 소통이 어려웠던 도서지역까지 직접 방문해 전 국민의 당뇨병
대한당뇨병학회(이사장: 강북삼성병원 내분비내과 박성우 교수)가 대한민국 최동단 울릉도와 독도를 ‘당뇨병 걱정 없는 섬’으로 만들기 위해 ‘섬사랑 수호 캠페인’을 울릉도에서 진행했다.
무릎 관절경 수술의 권위자인 안진환 정형외과 교수가 오는 9월 1일부로 강북삼성병원에 부임한다. 경희대학교 병원, 삼성서울병원에서 근무하다 강북삼성병원에 부임하게 된 안진환 교수는 지난 1979년 경희대병원에서 국내 첫 관절경시술을 성공한 이래 관절경 시술만을 담당하고 있는 관절경 수술의 권위자이다.
국내 당뇨병 환자 10명 중 7명은 저혈당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조사돼 저혈당 증상 발생시 속수무책으로 큰 일을 당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저혈당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실신, 경련, 뇌손상, 치매 등의 심각한 증상으로 인해 일상 생활이 어려워진다.한국노바티스와 한독약품이 실시한 이번 조사는 전국159개 개원 내과병원을 방문한 당뇨병 환자 1,520명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일대일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이번 조사에 따르면 당뇨환자의 45%가 지난 6개월간 저혈당을 경험한 적이 있으며 4회 이상 다빈도 경험 환자도 18%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주의가 필요한 야간 저혈당증이나 저혈당 무감지증을 겪은 환자도 각각 37%와 44%에 달했다. 그러나 조사에 참
서울 및 지방의 주요 대학병원 등 상급종합병원의 25%(44곳중 18곳)가 이름에 걸맞지 않게 2, 3등급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복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3일 인공신장실을 운영하는 전국의 621개 기관의 평가 결과를 공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이번 결과에 따르면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1등급은 서울지역 12개(가톨릭성모, 고대구로, 경희대, 아산병원, 삼성병원, 서울대 등), 부산 3개(고신대, 동아대, 인제대부산백병병원), 경기 3곳(분당서울대, 아주대, 인제대일산백병원), 대구 2개(계명대동산, 영남대), 충남 2개(단국대, 순천향대천안), 인천(길병원)·강원(원주기독교)·충북(충북대)·전북(전북대) 각 1개다.2등급을 받은 곳은 고려대부속병원, 순천향대병원, 인제대부속백병원, 중앙대
한국인의 약 60%가 감염돼 있다고 알려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H.pylori). 최근들어 제균율이 낮아지면서 이 균이 내성을 획득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가운데 H.pylori 치료시 항생제와 PPI제제에 유산균을 추가하면 효과가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박동일 교수는 H.pylori균을 가진 환자 991명을 3제 요법군(331명)과 3제요법에 유산균제제를 추가한 군(유산균 추가군 330명), 3제요법+유산균제제+위점막방어증진제 투여군(330명) 등 3개군으로 나누어 치료결과를 관찰했다.4주 후 요소호기검사(Urea breast test)를 이용한 결과, 3제요법만 실시한 경우는 제균율이 71.6%로 나타난 반면, 유산균제제만 병행한 경우는 80.0%, 유산균제제와 위
강북삼성병원 피부과 김희정 교수는 보건복지부에서 시행하는 2010년도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 임상의과학자 양성사업의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임상의과학자 양성은 신진의과학자에게 중견 연구자의 지도하에 연구를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임상과 기초연구 역량을 갖춘 미래 임상의과학의 핵심인력으로 육성하는 사업이다. 김희정 교수는 우리나라 최초로 보툴리눔 독소를 동물 모델에서 진피 내 주입 후 피부 내의 조직학적, 분자생물학적 변화를 규명하는 연구를 시도, 보툴리눔 독소의 피부 세포에 대한 알려지지 않은 작용을 발견하고 보툴리눔 독소의 진피 내 주입 요법의 치료 기전에 대해 밝힘으로서 이 치료법의 유용성을 확인하는데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