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석환자를 제외한 모든 성인만성신장병 환자 및 신장이식 환자의 지질관리에 스타틴 투여를 권고하는 가이드라인이 발표됐다.만성신장병 국제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KDIGO)는 10일 관련 가이드라인을 Annals of Inetranl Medicine에 발표했다.주요 권고내용은 '50세 이상이고 추산사구체여과량(eGFR) 60mL/min/1.73㎡ 미만, 만성투석치료·신장이식 이전인 환자에 스타틴 또는 스타틴+에제티밉의 병용'이다.LDL-C와 무관하게 스타틴치료, 지질평가 '불필요'가이드라인 작성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개정판은 신장전문의, 개원의, 그리고 심장전문의와 당뇨병전문의와 CKD 진료를 보는 의사를 위한 것이다.가이드라인에는 모두 13개의 권고가 포함됐으며 이번 발표에는 혈청지질평가
베링거인겔하임의 비소세포폐암 표적 치료제 아파티닙이 화학요법에 비해 동서양 환자 모두에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세계폐암학회(WCLC)에서 발표된 LUX-Lung 3과 LUX-Lung 6 임상의 하위 분석 결과에 따르면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군에서 무진행 생존(PFS)이 반년을 약간 넘는데 반해, 아파티닙으로 치료 받은 환자군에서는 거의 1년의 무진행 생존을 보였다.무진행 생존이란 종양이 다시 자라기 시작하는 기간을 말한다.LUX-Lung 3 임상 책임자인 대만국립의대 암연구센터 제임스 지신 양(James Chih-Hsin Yang) 교수는 "이 하위 분석결과는 아시아인과 비아시아인 모두에서 아파티닙이 일관되게 유의한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보했음을 보여준다"고 결론내렸다.특히
폐암의 유전학적인 기반을 분류한 환자 개인별 맞춤치료로 생존율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에 발표됐다.독일 쾰른대학병원 라인하르트 뷔트너(Reinhard Büttner) 교수는 폐암환자 5,145명을 대상으로 유전자를 분류, EGFR-mutated와 ALK-translocated라는 2가지 특정 돌연변이를 가진 3,863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맞춤치료를 실시했다.그 결과, 돌연변이 유전자를 가진 환자들의 생존율이 최소 12개월에서 최대 21개월까지 연장됐다.버트너교수는 "일부 폐암세포가 현미경상으로 동일하게 보이지만, 실제 유전적으로 많이 다르다"며 "종양의 유전적 특징을 파악한다면 진단의 정확성은 물론 환자의 생존율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
한미약품이 개발한 표적항암제 HM61713의 임상결과가 호주 시드니에서 개최된 세계폐암학회에 발표됐다.HM61713은 암세포 성장에 관여하는 신호전달 물질인 EGFR(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돌연변이만을 선택적으로 억제하는 최초의 표적항암제.이번 세계폐암학회에서는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말기 폐암환자 29명을 대상으로 진행 중인 1상 임상의 중간 결과가 발표됐다.결과에 따르면 HM61713은 기존 표적항암제에 반응을 보이지 않는 폐암 환자의 15.4%에서 종양 크기가 30% 이상 감소(부분 관해)됐으며 1일 100mg 이상 투여한 환자의 질환조절 비율은 88.9%로 나타났다.한미는 또다른 표적 항암신약 HM781-36B(성분명 포지오티닙)를 말기 폐암환자 27명에 투약한 결과 질환조절 비율
베링거인겔하임의 경구용 폐암 치료제인 아파티닙(afatinib)이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투여 경험이 없는 성인 환자의 폐암 치료제로 유럽위원회(European Commission)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는 아파티닙(제품명: 지오트립®)의 중추적 연구인 LUX-Lung 3 및 다양한 3상/2상 폐암 연구 결과에 근거했다.LUX-Lung 3 임상 결과, 1차 치료제로 아파티닙을 투여 받은 환자들의 종양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거의 1년(PFS 11.1개월)에 달했던 반면, 현행 표준 화학요법인 페메트렉시드(pemetrexed)와 시스플라틴(cisplatin)을 투여 받았던 환자들은 반년을 약간 넘기는
신체의 정상 생리기능을 유지시켜주는 단백질인 시스타틴C 또는 크레아티닌치에 근거한 사구체여과량(eGFR)이 예후와 밀접하게 관련한다는 메타분석 결과가 나왔다.미국 샌프란시스코보훈병원 마이클 슐리팍(Michael G. Shlipak) 박사는 국제다기관공동연구인 CKD-PC(Chronic Kidney Disease Prognosis Consortium) 코호트 데이터를 이용해 신장기능이 각기 다른 집단에서 시스타틴C치와 사망, 말기신부전의 관련성을 알아본 결과, 상호 밀접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NEJM에 발표했다.지금까지 다양한 집단에 도입했을 경우 시스타틴C의 효과는 입증되지 못했다.16개 코호트에서 위험 평가혈청크레아티닌치에 시스타틴C를 병용하면 eGFR의 정확도가 높아진다.그러나 다양한 집
만성신장질환(CKD) 환자에서는 심폐지구력(cardiorespiratory fitness; CRF)이 떨어지고 말기신부전(ESRD) 사망자에서는 좌심실 비대(LVH) 및 확장 부전이 나타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런 가운데 호주 퀸즈랜드대학 에린 하우덴(Erin J. Howden) 교수는 고혈압과 당뇨병을 모두 가진 중등도 CKD환자에 운동요법을 실시하면 CRF가 유의하게 개선된다는 LANDMARK Ⅲ 서브시험결과를 Clinical Journal of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에 발표했다.개입군에는 중등도 운동 주 150분 실시중등도 CKD환자에서는 심혈관질환(CVD)의 위험인자인 고혈압, 당뇨병이 동시에 나타난다.일반적으로 이러한 위험 요인의 관리에는 운동요법이 바람
만성신장질환(CKD) 합병 고혈압 환자에서는 혈압이 높거나 낮아도 사망률이 높아지는 J커브 현상이 나타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테네시건강과학센터 사바 코베스디(Csaba P. Kovesdy) 교수가 65만명 이상의 CKD과 고령보훈자를 대상으로 한 코호트연구 결과를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교수는 "엄격한 강압에 의해 사망률이 증가 할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지침에서는 확장기혈압 과도 강압에 대한고려 부족"CKD의 국제 지침(KDIGO)에서는 단백뇨가 없는 CKD 합병 고혈압의 강압목표를 140/90mmHg 미만, 단백뇨가 있으면 130/80mmHg 미만을 권장하고 있다.코베스디 교수에 따르면 현재 고혈압치료 가이드라인에서는 주로 수축기혈
베링거인겔하임의 경구용 폐암 치료제 아파티닙(afatinib)이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인 엑손 19 삭제 및 엑손 21(L858R) 치환 변이가 있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환자의 1차 치료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를 받았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연구는 LUX-Lung 3 임상시험. 이에 따르면 EGFR 변이 양성 비소세포폐암환자를 아파티닙군과 항암화학요법(페메트렉시드/시스플라틴)군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1차 치료 후 나타난 무진행 생존(PFS)이 아파티닙군은 약 1년인데 비해 항암화학요법군은 6.9개월에 그쳤다.가장 많이 발생하는 2가지 EGFR 변이(del19 와 L858R)를 가진 비소세포폐암환자의 PFS도 각각 13.6개월, 6.9개월로 아파티닙이 우수했다.
베링거인겔하임社의 폐암 치료제 질로트리프(Gilotrif; 아파티닙)가 미FDA로부터 발매 허가를 받았다.이번 허가로 질로트리프는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EGFR) 유전자 변이를 나타내는 말기 비소세포폐암환자의 치료제로 사용할 수 있게됐다.지난 1월 신속심사 대상으로 지정된 질로트리프는 티로신키나제억제제의 일종으로 진단의학 키트 테라스크린 EGFR RGQ PCR과 함께 이번 허가관문을 통과했다.질로트리프는 대조군과의 임상 3상 결과에서 무진행 생존기간이 4.2개월 연장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행 흑색종에 2개 항암제 병용이 효과적진행멜라노마(흑색종)에는 이필리무맙(상품명 예보이)과 니볼루맙(nivolumab)의 병용요법이 종양 축소에 큰 효과를 발휘한다고 슬론케터링기념암센터 제드 월콕(Jedd D. Wolchok) 박사가 제49회 미국임상암학회(ASCO)에서 발표했다.제3상 임상시험 용량 투여군 40%에서 종양축소효과 80% 이상암의 면역응답 진행 과정에는 다양한 면역체크포인트가 있다. 이필리무맙과 니볼루맙은 모두 T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중요한 면역체크포인트 분자로서, 이들 기능을 억제하면 암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강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2011년 3월 미식품의약국(FDA)은 이필리무맙을 진행 흑색종에 대한 최초의 면역체크포인트분자억제제로 승인했다.이 시험에서는 3회
한국아스트라제네카(대표 박상진)의 반데타닙(성분명)이 증상이 있거나 절제 불가능한 국소진행성 또는 전이성 갑상선 수질암의 1차 치료제로 24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승인을 받았다.이로써 갑상선 수질암에는 반데타닙이 유일한 치료약물이 됐으며 국내는 물론 아시아 국가에서도 처음이다.수질성 갑상선암은 체내의 칼슘을 조절하는 칼시토닌이라는 호르몬을 분비하는 C세포에서 발생하는 희귀 종양으로, 전체 갑상선암의 5~10%2를 차지한다.최근 국내에서도 갑상선암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수질성 갑상선암 환자도 증가하는 추세다.이번 승인의 근거가 된 것은 23개국 갑상선 수질암 환자 33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상 글로벌 임상시험인 제타(ZETA) 연구결과다.환자를 반데타닙 300mg군과 위약군으로 2:1 비율로
자동차 도로에 가까이 사는 사람은 신장장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베스이스라엘 디코네스 의료센터 머레이 미틀먼(Murray A Mittleman) 박사는 1994~2004년 급성허혈성뇌졸중으로 입원한 1,103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박사는 환자들의 도로와 집과의 거리, 사구체여과율(eGFR) 수치를 분석했다.그 결과, 뇌졸중 환자의 절반 가량이 도로에서 1~10km 거리에 살았으며, 도로와의 거리가 가까울수록 eGFR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령이나 성별, 인종, 흡연 등 기타 관련인자를 고려해도 결과는 변함이 없었다.미틀먼 박사는 "자동차 매연이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유발할
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안은억)은 EGFR(표피세포성장인자 수용체) 돌연변이 검사를 위한 면역조직화학검사용 체외진단(IVD) 항체 2종(EGFR E746-A750 del, EGFR L858R) 을 출시했다고 발표했다.이 항체들은 EGFR 돌연변이가 각각 40% 이상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Exon 19 와 Exon 21 돌연변이를 확인할 수 있다.EGFR은 폐암의 가장 중요한 성장인자로 암세포의 분화와 성장을 촉진시키며 전체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0~20%에서 변이가 발견된다.특히 EGFR 변이는 같은 폐암 환자라도 서양인에서는 10%, 동양인에서는 약 30%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폐암의 표적치료제는 바로 이 EGFR 의 작용을 억제하는 약이다. EGFR 항체 검사는 로슈진단의 면역자동염색기 V
급성심부전 치료시 크레아티닌 보다 요중알부민을 더 중요시해야 한다고 일본효고현립 아마가사키병원 사토 유키히토(Sato Yukihito) 교수가 Circulation Heart에 발표했다.고혈압에서는 요중알부민 변화 더 중요고혈압이나 당뇨병신증 환자에 알부민뇨가 나타나면 일반적으로 ACE억제제 또는 ARB 투여를 권장하고 있다.치료 시에는 종종일과성 크레아티닌이 높아지거나 추산사구체여과량(eGFR)이 낮아진다. 하지만결과적으로는 요중알부민이 감소하기 때문에 크레아티닌이나 eGFR의 변화 보다는 요중알부민의 변화를 중시해 왔다.심부전 치료시 크레아티닌이 갑자기 상승한다는 worsening renal failure도 고혈압과 마찬가지로 크레아티닌, eGFR의 변동과 요중알부민의 변화는 독립적이라고
베링거인겔하임의 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아파티닙(afatinib)이 미FDA로부터 우선허가 심사약물로 선정됐다.아파티닙(Afatinib)은 상피성장인자수용체(EGFR) 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로, 빠르면 올해 3분기에 신약 허가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베링거 측은 예상하고 있다.임상시험 결과, 아파티닙 치료군의 무진행 생존 기간은 11.1개월로 항암화학요법치료군의 6.9개월에 비해 더 높은 효과를 보였다.아파티닙은 지난 해 8월 유럽 시판허가를 신청하여 유럽의약청(EMA)에서 검토 중에 있다.
통풍과 고요산혈증 발생 원인으로 알려진 납중독. 납 노출이 기준치 이하라도 농도에 의존해 통풍, 고요산혈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 스탠포드대학 에스와 크리시난(Eswar Krishnan) 교수가 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미국에서는 성인의 혈중 납농도 기준치를 1.21μmol/L(25μg/dL) 미만으로 정하고 있다.교수는 "납중독이 허용 범위 이내라도 위험했다"고 말하고 납노출을 좀더 줄이는 노력이 실제로 득이 되는지를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기준치 20분의 1도 위험 상승크리시난 교수는 미국민영양조사(NHANES) 2005~2008년 데이터에서 40세 이상에 추산사구체여과량(eGFR)이 10mL/min/1.73㎡ 이상인 1,653명을 분석
폐암 표적치료제 복용 후 발생하는 내성의 원인이 발견돼 차세대 폐암 표적치료제 개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서울아산병원 폐암센터 이재철 교수[사진]팀(종양내과)은 미국 콜럼비아대학과 UCSF(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와 공동으로 인산화효소수용체의 한 종류인 AXL이 폐암 표적치료제에 대한 내성발생과 연관이 있는 새로운 내성 기전임을 발견했다고 Nature Genetics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동물실험을 통해 AXL이 내성 유발자라는 사실을 확인하고 이를 비소성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입증해 보기로 했다.비소세포성폐암 환자 총 35명 환자(43~80세)를 대상으로 폐암 표적치료제 ‘이레사’와 ‘타세바’를 투여한 결과, 내성이 생긴 환자의 조직에서 AXL 활동이 증가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내성 전후를
크레아티닌-시스타틴C 추산식을 이용하면 기존 사구체여과량(GFR) 추산식보다 만성신장병(CKD)을 좀더 효과적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만성신장병역학공동연구(CKD-EPI) 조사위원회는 2009년 크레아티닌을 이용한 사구체여과량(GFR)의 추산식과 시스타틴C, 크레아티닌-시스타틴C를 이용한 2가지 새로운 추산식을 비교한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했다.13건 시험, 5,352명 데이터로 새 추산식 만들어미국에서는 의료기관의 80% 이상에서는 CKD 조기검사법으로 CKD-PEI가 만든 혈청크레아티닌치을 이용한 eGFR을 이용한다.그러나 혈청크레아티닌을 이용한 eGFR에서는 식사와 운동량이 추산 수치에 영향을 주어 과소 평가되기 쉽다는
신장기능이 떨어지면 수면시 무호흡과 야간저산소증 유병률이 높아진다고 캐나다 연구팀이 Chest에 발표했다. 말기신부전(ESRD) 환자는 수면시무호흡 유병률이 높지만 투석하지 않는 신질환자의 수면시무호흡 유병률을 조사한 연구는 적다.연구팀은 만성신장병(CKD)과 ESRD 환자의 수면시무호흡과 여기에 관련하는 야간저산소증의 유병률을 검토했다.신장병 외래와 혈액투석 유니트에서 254명을 등록하고 하룻밤 동안 심폐모니터링검사를 실시했다.수면시무호흡은 호흡장애지수 15 이상, 야간저산소증은 측정의 12% 이상이고 산소포화도 90% 미만에 해당하는 경우로 했다.추산사구체여과량(eGFR)에 근거해 환자를 60mL/min/1.73㎡ 이상군 55례, CKD군(60mL/min/1.73㎡ 미만, 투석 비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