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와 공동개발 NOV-1501혈관 형성 · 관류 막고 항종양 효과까지비용·투약 부담 줄고, 면역항암제 적용도 수월정부와 기업이 공동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미국에 기술수출됐다.ABL바이오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NOV-1501(ABL001)에 대해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5백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 9,500만 달러다. 항암치료제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구치료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적인 권리
약물의 병용요법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사용한다. 고혈압약 끼리, 그리고 고지혈증약과 혈압약의 병용요법이 시작된지 오래다. 최근에는 면역항암제에서도 병용요법이 등장하면서 병용요법은 일반적인 치료법이 되고 있다. 하지만 병용요법은 효과를 올리기 위한 것일 뿐 효과가 같다면 병용 약제수는 적을수록 좋다. 그만큼 부작용을 줄일 수 있는데다 개별 복용하는 경우에는 복약순응도도 높아지기 때문이다.HIV(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 치료에서도 이러한 공식이 등장했다. 표준요법인 3제 병용요법 효과는 비슷하면서도 부작용이 적은 2제 병용요법이 나왔기 때
면역항암제 개발 바이오벤처기업 ㈜유틸렉스가 지난 9월 한국계 미국기업 JGBLI(JG Business Link International)와 T세포치료제(4-1BB CTL) 앱비앤티셀(EBViNT Cell)의 미국 진출 활동 지원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 협약을 맺었다.이 치료제는 환자의 소량의 혈액에서 특정 암 항원에 특이적으로 활성된 CD8+ T세포만을 분리, 배양해 만든 고순도 T세포를 환자에 재투여해 암을 치료한다.유틸렉스는 JGBLI로부터 미국 메릴랜드 주 캐스케이드 타운 센터내에 R&D센터 건립과 T세포 치료제 FDA 승인
기존 악성흑색종에서 주로 발견됐던 종양유전자 BRAF 돌연변이가 폐암까지 확장되고 있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종양내과 강진형 교수는 "지금까지 비소세포폐암 유전자 돌연변이는 EGFR, ALK, ROS1 등이었지만 BRAF 돌연변이도 점차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말했다.종양유전자 돌연변이는 인체에서 암의 존재를 의미하는 암바이오마커라고도 불린다. 암 자체 또는 암에 대한 인체의 특별한 반응으로 분비되는 만큼 암바이오마커를 확인할 수 있다면 개인별 맞춤치료가 가능하다.BRAF는 4번째로 발견된 비소세포폐암 바이오마커로서 이 중에는 BR
신장암·흑색종·요로상피세포암·대장암 치료효과 확인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병용요법의 우수성이 확인됐다.한국오노약품공업과 한국BMS제약에 따르면 10월 19일 열린 유럽종양학회(ESMO 2018, 독일 베를린)에서 옵디보-여보이 병용요법이 신세포암과 흑색종, 요로상피세포암, 대장암에 대해 각 단독요법 및 기타 약물을 능가한다는 4건의 임상결과가 나왔다.신세포암환자를 대상으로 병용군과 수니티닙을 비교한 CheckMate-214에서는 30개월 추적 결과 후속치료가 불필요한 비율이 각각 36%와 16%
분당차병원과 CMG제약 공동연구팀이 면역항암제 신약후보물질을 발견했다.연구팀은 지난 19일 열린 유럽암학회(ESMO2018, 독일 뮌헨)에서 차세대 면역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발견된 물질은 다수의 종양 세포에서 발견되는 단백질 효소인 IDO(indoleamine 2,3-dioxygenase)와 TDO(tryptophan 2,3-dioxygenase)를 동시에 차단하고, 면역관문억제제와 병용 투여시 치료 효과를 높였다.IDO와 TDO가 활성되면 면역항암제에 내성을 가질 뿐만 아니라 암 세포 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와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루맙)의 병용요법을 신세포암 1차 치료제로 승인했다.적응증은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간 혹은 고위험 진행성 신세포암이다. 아울러 옵디보의 정맥 점적주입 용법이 기존 60분에서 30분으로 허가 변경됐다. 여보이는 지난 8월 동일한 허가 사항(효능효과)으로 승인된 바 있다.
GC녹십자가 경기도 목암타운 내 셀센터를 준공하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연면적 2만 900제곱미터(㎡)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의 셀센터에는 그동안 흩어져 있던 GC녹십자셀과 GC녹십자랩셀, GC녹십자지놈 등 바이오 계열사의 연구개발 인력 등 300여 명이 한 곳에 모였다.셀센터 건립으로 기초 과학 분야의 목암연구소와 GC녹십자 R&D 센터 등과 함께 통합 연구개발 체제를 갖추게 됐다.GC녹십자셀은 셀센터에서 차세대 세포치료제 CAR-T 등 신제품을 개발하며, 내년 말 부터는 현재 시판 중인 면역항암제 이뮨셀-엘씨 생산도 계획
의학·한방·치과 통합진료 타 병원 대비 경쟁력세계 최초 암병원 英로열마스덴병원과 화상협진제넥신 등과 면역항암제 임상연구 및 공동개발국내 최초 의학, 한방, 치과 등이 통합해 암을 진료하는 경희의료원 후마니타스 암병원이 5일 오픈했다.이 암병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경희의료원 본원 전면 좌측에 들어섰다. 후마니타스는 경희대 브랜드로 '암을 넘어선 삶'이 미션이다.임영진 경희의료원장은 이날 개원식에 앞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국내 암병원의 치료 수준은 상향평준화돼 있다. 양방, 한방, 치과의 통합진료는 암치료의
올해 노벨생리의학상은 면역항암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의학자 2명에게 돌아갔다.스웨덴 캐롤린스카의대 노벨위원회는 1일 면역세포를 활성시켜 암세포를 공격하는 면역시스템의 메커니즘을 규명한 미국 텍사스MD앤더슨암센터 제임스 앨리슨(James P Allison)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혼조 다스쿠(Honjo Tasuku) 교수를 노벨생리의학상 수상자로 선정했다.항암제는 1세대인 화학치료제와 2세대 표적치료제, 그리고 3세대인 면역치료제로 나뉜다.화학항암제는 암세포 치료 과정에서 정상세포까지 손상시키는 만큼 부작용이 심했다. 표적항암제는 말
ABL바이오(대표이사 이상훈)가 유한양행과 이중항체 면역항암제를 공동 개발 및 상업한다.양측은 10일 ABL바이오의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ABL104(대장암, 두경부암)와 ABL105(유방암, 위암)에 대한공동개발 및 라이선스아웃 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ABL바이오는 이중항체 후보물질의 도출을, 유한양행은 글로벌 독점권을 갖는다. ABL바이오는 계약금을 비롯해 비임상 및 임상단계마다 기술로를 받고 상업화 이후에는 로열티도 받게 된다.이중항체 면역항암제는 항원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항체의 작용원리를 이용해 면역세포와 암세포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메드팩토의 벡토서팁과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마의 병용 임상시험을 승인했다.메드팩토는 테라젠이텍스의 자회사다로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을 개발 중이다.이번 임상의 대상자는 2차 이상의 다른 항암 치료를 받았지만 효과가 없는 위암 및 대장암 환자다. 기존 항암요법으로는 치료율이 낮은 미만형 위암, 위식도 접합부 선암종, 결장직장암 일부 아형(CMS type 4) 환자 등이 포함된다.
면역항암제 옵디보와 여보이를 병용하면 악성흑색종의 뇌전이를 억제한다는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미국 텍사드대학 MD앤더슨암센터 후세인 타우비 박사는 항PD-1항체인 니볼루맙(상품명 옵디보)와 항CTLA-4항체인 이필루맙(상품명 여보이)의 병용요법의 효과를 알아본 3상 임상시험 CheckMate-204 결과를 미국의사협회 저널에 발표했다.4기 악성흑색종환자의 약 40%는 진단 당시 뇌전이를 보이며, 최종 뇌전이율은 75%로 알려져 있다.악성흑색종 치료법은 최근 크게 발전했지만 뇌전이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은 4~5개월로 썩 좋지 않다.이
면역항암제 최초로 병용요법이 신세포암 1차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달 29일 면역항암제 여보이(성분명: 이필리무맙) 50mg/10mg을 신세포암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추가 승인했다.이에 따라 옵디보와 여보이 병용요법은 이전 치료경험이 없는 중등도 및 고위험군 진행성 신세포암 환자 치료에 사용할 수 있게 됐다.옵디보와 여보이는 암세포가 각각 PD-1과 CTLA-4에 접근을 차단시켜 치료하는 메커니즘을 갖고 있다.옵디보는 지난해 8월 이전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신세포암의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미식품의약국(FD
동아ST(대표이사 회장 엄대식)가 일본의 항암바이러스신약 Canerpaturev(C-REV)을 도입한다. 동아는 22일 일본 도쿄에서 유전자치료제 및 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일본의 바이오기업 타카라바이오(TAKARA BIO INC., 사장 나카오 코이치)와 항암바이러스 신약 도입계약을 체결했다.이번 계약으로 동아는 현재 개발 중인 항암바이러스신약의 국내 독점 개발 및 판매권을 확보하게 됐다. 타카라바이오는 계약굼과 마일스톤, 그리고 상업화 후 판매 로열티를 받게 되며 완제품을 공급한다.항암바이러스는 암세포에서만 자가 증식해 암세포를
바이오신약개발 기업인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중국의 아이맵바이오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내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PD-L1과 비공개 물질을 조합하는 3개의 이중항체에 대한 연구다. 이밖에 ABL바이오는 아이맵 바이오파마로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이중항체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면역항암제에서 이중항체는 단독항체를 합친 경우보다 효과가 우수한데다 부작용도 적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 기대되고 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아이맵 바이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이자, 최고의 이중항
TGF-β 조절약제와 면역항암제의 병용효과를 알아보는 임상시험이 국내에서 실시된다.테라젠이텍스(대표 고진업)의 자회사 메드팩토(대표 김성진)는 글로벌제약사 MSD, 아스트라제네카 등 2곳과 면역항암제 병용 투여 공동개발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 계약으로 메드팩토는 현재 개발 중인 ‘백토서팁(Vactosertib, TEW-7197)’과 MSD의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 및 아스트라제네카의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의 국내 병용 투여 임상시험을 각각 진행하게 된다.키트루다와의 병용시험은 전이성 대장암 및
유한양행이 굳티셀과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 유한양행은 50억원을 투자해 이 회사의 면역항암제 파이프라인 개발에도 참여한다.2016년에 설립된 굳티셀은 치료용 항체신약과 면역세포치료제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연세대 교내 바이오벤처기업이다.이 회사는 조절 T 세포에만 특이적으로 존재하고 핵심 기능을 하는 표면 마커를 발굴해 퍼스트 인 클래스(세계 최초 혁신신약)의 암 및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개발하는데 성공한바 있다.현재 유한양행은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통해 10여 종의 바이오 및 저분자 면역항암제
기존 항암제로 치료하기 어려운 전이성 위암에는 면역항암제가 적합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삼성서울병원 암병원 위암센터(센터장 김재준 교수) 강원기·이지연·김승태(이상 혈액종양내과)·김경미(병리과) 교수 연구팀은 전이성위암에는 면역항암제 펨브롤리주맙(상품명 키트루다)가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했다고 네이처 메디신에 발표했다. 지금까지 어떤 암에 면역항암제가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는 의학적 근거가 부족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국내 전이성 위암 환자 61명. 이들은 모두 기존 치료법에 별다른 효과를 보이지 않았다.연구팀이 펨브롤리주맙을 투여하고
국립암센터가 바이오 스타트업인 티카로스(TiCARos)가 면역항암제를 공동개발한다.양측은 7월 13일 국립암센터 첨단회의실에서 '유전자 조작 T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 개발 기술'에 대한 전용실시권 수여 협약을 맺었다.국립암센터가 개발한 이 기술은 면역세포에 기능강화유전자를 이입해 더욱 강력한 면역세포치료제로 만드는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2011년 국내 특허 출원을 시작으로 2017년 일본, 미국에 특허 등록을 마쳤다.티카로스측은 CTLA-4 유전자 이입 기술은 암특이적 T세포에만 선택적으로 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