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동물의 병원체가 인간에게 건너올까? 인간과 동물이 접촉하기 때문이다. 이런 접촉은 인류 역사상 끊임없이 있었다. 하지만 인간의 숫자와 능력이 폭발적으로 늘어난 지금, 인간이 동물의 서식지를 무차별적으로 침범하면서 그 어느 때보다 늘고 있다.이 책은 중국 남부의 박쥐 동굴과 광둥성의 식용동물시장, 콩고 강변의 외딴 마을들, 중앙아프리카의 정글, 방글라데시의 오지, 말레이시아의 열대우림, 그리고 미국과 호주, 네덜란드, 홍콩 등의 개성 넘치는 동물들과 병원체들을 소개한다.인수공통감염병이 우리에게 얼마나 큰 문제가 되고 있는지, 왜 완전히 정복할 수 없는지, 이대로 가면 어떤 파국이 기다리고 있는지, 파국을 피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보여준다. 지은이: 데이비드 콰먼/옮긴이: 강병철/정가:
청소년 정신건강에 가장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학교에서의 정신건강증진 사업에 대한 이해와 개입 전략을 제시하는 지침서가 발간됐다.가톨릭대학교 여의도성모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원명, 우영섭 교수와 제주의대 김문두, 정영은, 차의과대 성형모, 순천향의대 심세훈 교수가 공동으로 캐나다 Dalhousie 대학 Stan Kutcher 교수 등이 저술한 ‘학교 정신건강: 세계적 도전과 기회 (원제: School Mental Health: Global Challenges and Opportunities)를 번역 출간했다.이 책은 캐나다, 호주, 미국, 뉴질랜드 등 서구 선진국뿐만 아니라 일본,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권, 그리고 멕시코, 칠레, 우크라이나, 인도, 터키, 이라크, 말라위 등 다양한 문화와 배
라오스어로 된 ‘뇌졸중 진료지침서’가 발간됐다.이번 번역된 지침서는 서울대병원 신경과 윤병우 교수팀이 보건복지부 국책과제로 뇌졸중임상연구센터에서 만들어낸 성과물로, 한국인 뇌졸중 환자의 임상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제작됐다.윤 교수팀은 “한국인을 기준으로 한 이 지침서가 같은 동양계인 라오스인에게도 효과를 가질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현재 ‘뇌졸중 진료지침서’는 라오스 유일 의과대학인 ‘국립건강과학대학’ 4-6학년 교재로 활용되고 있으며, 수도 비엔티안 5개 중앙병원 의사들에 전파돼 주요 의학저서로도 사용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신경과 강훈철 교수팀(정을식 약리학 기초전공의, 이송미 영양팀장, 김진수 임상영양파트장, 이은주 임상영양사, 서지선 임상영양사, CJ 프레시웨이 등)이 부신백질이영양증 환자들을 위한 식사요법을 다룬 책 ‘부신백질이영양증의 식사요법’을 발간했다.부신백질이영양증은 뇌의 백질이 손상돼 발생하는 유전성 대사질환의 일종으로, 병의 원인 물질이 포화긴꼬리지방산이기 때문에 환자들은 포화지방산이 포함된 음식을 자유롭게 먹기 어렵다.책은 국내에서 주로 소비되는 식품을 중심으로 무엇을 얼마나 어떤 방법으로 먹어야 하는지, 꼭 섭취해야 하는 로렌조 오일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상세히 소개하고 있다.이 책은 부신백질이영양증모임 웹사이트(www.ald
순천향대 부천병원 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과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공동 번역한 도서 ‘쾌적한 잠을 위한 수면습관 셀프체크노트(아이엠이즈컴퍼니)’가 출간되었다.일본 수면의학의 권위자인 하야시 미츠오 · 미야자키 소이치로 · 마츠므라 노리코가 공저한 책을 번역한 이 책은▲수면에 대한 기초지식, ▲오후 생활습관▲침실환경▲아침 생활습관에 대해 다루고 있다. 또한수면습관에 대한 질문에 스스로 체크할 수 있는 ‘셀프체크 노트’ 형식으로 구성돼 있다.최지호 수면의학센터장은 “수면장애로 인해 진료를 받은 환자수와 총 진료비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수면장애와 생체리듬장애를 예방하거나 해결하기 위해서는 수면과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 책이 ‘수면 및 생체리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
글로벌 감염증을 종합적으로 다룬 '반드시 알아야 할 70가지 질환의 프로필 글로벌 감염증'이 번역 출간됐다.이 책은 일본경제신문 닛케이 메디컬에서 발간한 책을 도서출판 정다와에서 번역 출간한 것으로70가지 감염증에 대한 자료를 담고 있다.기존 학술서적으로서만 출판되던 감염증에 대한 정보를 어느 누가 읽어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 중심으로 서술됐으며, 감염증별 병원체, 치사율, 감염력, 감염경로, 잠복기간, 주요 서식지, 증상, 치료법 등을 서두에 요약해 한 눈에 이해할 수 있게 했다.또 바이러스, 세균, 기생충 등 3개의 챕터로 나누고 그에 따른 총 70개의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닛케이 메디컬/가격 15,000원.
관절∙척추∙내과 중심 종합병원 부민병원(이사장 정흥태)이 인당의료재단 산하 병원 소속 의료진들의 등재 논문을 모은 부민병원 논문집(Bumin Hospital Archives of Medical Research)을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총 27편을 담고 있는 이번 논문집은 총 220페이지로 관절∙척추센터 및 내과, 신경과, 마취통증의학과를 포함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있다.정흥태 이사장은 발간사를 통해 "활발한 연구 활동은 전문병원이 갖춰야 할 실력과 원칙, 향후 나아가야 할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도 국제적인 학술대회와 SCI 논문 발표 등 의료진의 역량 개발을 통해 양질의 의료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역할을 담은 소개 책자 '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을 7월 20일(목) 출간했다.이번에 출간한 책은 전 세계적으로 건강증진병원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 지 25주년이 되는 해를 맞아, 국립중앙의료원이 한국 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HPH) 조정기관으로서 건강증진병원의 올바른 길잡이 역할을 하고자 안명옥 원장 외 원내 직원 16명의 재능 기부로 제작됐다.즐거운 건강놀이터, 건강증진병원은 ▲건강과 건강증진, 그리고 건강증진병원 ▲국민 건강을 책임지는 건강증진병원 ▲국민의 놀이터, 건강증진병원 ▲건강증진병원이 건강증진국가를 만든다 ▲한국건강증진병원 네트워크-국립중앙의료원 등 총론과 각론으로, 건강증진병원을 소개하고 국립중앙의료원에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센터장 안진석 교수) 완화치료클리닉이 암교육센터와 함께 호스피스완화의료 안내서 ‘돌봄’ 을 발간했다.호스피스완화의료가 필요한 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한 이 책은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이용방법, 사전대비, 완화의료에 대한 오해 불식 등 보다 정확한 정보가 담겨 있다.특히 완화의료 사례자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엮어 공감할 수 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구성됐다.해당 책자는 삼성서울병원 암치유센터와 암교육센터를 방문하는 분들께 무료로 배포하고 있다.
국내의료진이 뇌종양 수술을 시작하는 젊은 신경외과 의사를 위한 ‘뇌수막종 및 신경초종의 수술적 치료’에 대한 전자교과서(Active e-book)가 나왔다.보라매병원 신경외과 정희원 교수, 분당서울대병원 신경외과 김재용 교수팀은 기존 교과서와 e-book의 개념을 뛰어 넘는 신경외과 양성뇌종양 수술 교과서 ‘뇌수막종 및 신경초종의 수술적 치료(Meningioma and Schwannoma Practical Points in Neurosurgical Treatment)’를 발간했다.전체 32개의 챕터(뇌수막종 18챕터, 신경초종 14챕터)로 구성돼 있으며 현재 20개의 챕터가 국내 저자들에 의해 제작돼 발간됐다. 12개의 챕터에 대해서는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대학(UCSF)에서 담당해 현재
10여년간 응급실 의사로 지내며 겪었던 다양한 환자들과의 에피소드를 담담한 문체로 담은 ‘응급실에 아는 의사가 생겼다’가 출간됐다.저자는 서문을 통해 응급실도 결국 사람이 있는 공간, 사람이 치료하고 사람이 치료받는 공간이라고 말하며 쉽게 보이지 않는 응급실 속 인간에 대한 존중과 사랑을 보여주겠다고 말한다.책 말미에는 응급실 사용설명서를부록으로 만들어 갑자기 아플 때 행동요령, 응급실에서는 어떤 처치를 받게 되는지 친절하게 알려준다.독자를 위한 오픈 채팅방도 있어서 24시간 언제든지 궁금한 점을 물어볼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다.
우울증, 정서불안, 강박증, 콤플렉스, 공황장애 등 일상에서 크고 작은 정신적 좌절을 겪는 현대인들의 상처를 읽고, 심리 치유의 차원이 아닌, 몸·마음·감정의 성장이라는 통합적 차원에서 인간을 통찰하는 '트라우마 치유, 아직 만나지 못한 나를 만나다'가 출간됐다.이 책에서 저자는심리상담 센터의 심리 치유나 현대 의학의 약물 치료로 해결이 불가능한 사람들의 고통을 치유해 온경험을 바탕으로이론이나 방법론이 아닌 실제 임상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또한 작가는인간의 무의식 풍경과 에너지 상태를 읽는 치유자의시각에서 바라본 다양한 인간 군상도 설명하고 있다.△윤인모 저/판미동 출판/16,000원.
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이 심장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책 '심장병 바로알기'를 출간했다.'심장병 바로알기'는 심혈관질환의 기초를 차근차근 다져주는 왕초보 지침서로 심장질환에 대해 깊이 알기 위해 먼저 알아야 하는 가장 기초적인 지식을 폭넓게 알려준다.의학 저술가이자 소설가이기도 한 키스 수터가 저자인 이 책은 심장이 어디 있는지, 어떻게 생겼는지, 왜 중요한지, 구조와 기능은 어떤지부터 심혈관질환의 유형, 동맥경화, 고혈압 등 심장 관련 질환에 대한 설명뿐 아니라 어떤 약과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부작용은 무엇인지, 뭘 먹어야 하고, 어떤 운동을 해야 하는지 등에 대해 일반인들이 이해하기 쉽게 풀어서 알려 준다. 또한, 책 말미에는 용어집을 수록하여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유방암 환자들을 위한 ‘유방암 식사가이드’가 출간됐다.'가슴 설레는 맛, 가슴 뛰는 요리'는 세계적인 유방암 명의로 꼽히는 백남선 원장과 CJ다담의 정재덕 헤드셰프, 샘표 지미원의 원장 이건호 셰프 등 각 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콜라보로 이뤄졌다.암의 예방과 재발방지를 위해서는 건강한 음식을 섭취해야 하지만, ‘건강함’은 ‘맛’을 충족시키지 못한다는 단점이 있어왔다. 이에 이 책은 유방암에 대한 최신 질환 정보와 함께 백남선 원장이 제안한 여성들을 위한 30가지 건강한 재료를 가지고, 두 명의 셰프가 77가지 요리를 개발해 요리 과정까지 담아냈다.백남선 교수는 “유방암의 증가원인은 서구형 식습관에서 찾을 수 있다. 즉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고, 그에 따
림프종 전문의 40여명과 100문 100답을 통해 림프종에 대한 환자와 보호자의 이해도를 높여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림프종 안내서 ‘림프종 바로알기’(대한혈핵학회‧림프종연구회 편, 대표저자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가 최근 출간됐다.‘림프종 바로알기’는 일반 환자와 보호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림프 조직이 무엇인지, 림프종의 종류는 어떻게 나누어지는지와 같은 기본적인 내용에서부터 림프종의 진단 및 최신 치료법, 그리고 치료 과정 중에 마주할 수 있는 여러 상황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담아 최선의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안내한다.대표저자인 서철원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림프종의 치료 성적이 날로 향상되고 있지만 그만큼 림프종의 분류나 치료법 역시 빠르게 변화하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원장 신호철) 자연출산센터 이교원 교수가 저서 ‘생애 첫 1시간이 인간의 모든 것을 결정한다’의 개정판인 ‘이교원의 사랑수 탄생’을 출간했다.이번 개정판에는 ‘태아프로그래밍’ 학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함과 더불어 계획임신의 중요성 및 태교·출산과의 연관성, 그리고 우리 사회가 왜 태교·출산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 설명했다.이 교수는 “태교와 출산에 대해 제대로 된 교육을 받을 기회가 없는 예비부모들에게 태교와 자연출산의 개념을 아주 쉽게 설명해 주고자 이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밝혔다.
국립암센터가 10여년간 흡연자의 금연과 청소년의 흡연 예방사업을 통해 누적된 다양한 금연 경험을 공유해 궁극적으로 금연을 통한 암 예방에 기여하기 위해'담배보다 좋은 서른 가지'를 발간했다.이 책은 흡연자의 다양한 금연 사례를 통해 일상생활 속에서 금연에 좀 더 쉽게 접근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설명하고 있다.필자들은 오랜 상담 과정에서 숱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주고받으면 쌓아온 금연 관련 지식과 나름대로 얻어낸 통찰을 걸러내어 정리한 것들로 읽기 편하게 스토리화해서 금연의 지름길을 제시한다.
국립암센터가 방광암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조목조목 풀어주는 ‘100문100답’을 발간했다.이 책은 전립선암센터 집필진들이 의료 현장에서 흔히 듣는 질문 뿐만 아니라 인터넷 포털사이트에 자주 올라오는 질문들을망라해 답해준다.아울러환자가 실제로 알고 싶어하는 내용외에도 최신 진단 및 치료법까지 제시하고 있다.국립암센터는국가암정보센터(www.cancer.go.kr)를통해 관련 통계와 자료를 국민들에게 널리 제공하고 환자와 가족이 진단과 치료 과정에서 갖게 되는 온갖 의문을 풀어주는 ‘100문100답’ 총서를 암 종류별로 발간하고 있다.
초음파에 대한 이해와 임상활용에 대한 이해를 도와줄 '외과 초음파학'이 발간됐다.대한외과초음파학회의 각 분야 초음파 전문가들의 번역작업과 번외 교정 등을 거쳐 발간된 외과 초음파학은 초음파를 사용하는 수많은 중재분야를 아우르고 있다.또 영상 유도과정에 중점을 두어 초음파 물리학의 기초, 영상화 기술 등 기기장치의 기초편과 경부 갑상선, 내시경초음파, 비뇨기과 등이 후속 장에 수록되어 있다.
한국애브비(대표이사 유홍기)가 대한의료사회복지사협회(회장 최경애),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회장 신현민)와 함께 희귀·난치성질환 환자에게 지원하는 사회복지 사업 및 복지 혜택을 담은 복지정보 책자를 새롭게 발간했다.한국애브비가 진행 중인환자중심 사회공헌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기획된 이책자는 희귀·난치성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의 어려움 해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다양한 복지혜택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이 책에는 이러한 환자들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질환과 소득수준 별로 의료비 지원 가능 여부를 알려주고, 환자가 받을 수 있는 구체적인 혜택과 더불어 희귀·난치성질환으로 인해 후유 장애가 남게 될 경우 장애 등록 절차, 지원혜택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