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유수유가 지방간 발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성균관의대 박예완 임상강사는 모유수유한 여성에서 지방간 발생 위험이 약 33% 낮다는 연구결과를 국제 간학회(The Liver Week 2021)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출산경험이 있는 30~50세 여성 6,893명. 분석 결과, 모유수유 여성은 지방간 발생 위험이 33%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수유기간에 비례해 위험은 더 낮아져 1~6개월이면 30%, 6~12개월이면 35%, 12개월 이상이면 38% 낮아졌다.
혈압약을 장기간 복용하면 암위험이 증가한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자국민 6만 8천명 대상 장기 추적관찰 연구인 JPHC 스터디의 데이터로 혈압약 장기복용에 따른 전체 암 및 대장암, 신장암 등의 발생 위험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암과학저널(Cancer Science)에 발표했다.과거 일부 이뇨제가 신장암을 일으키고, ARB가 종양의 혈관신생을 촉진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기도 했다.반면 칼슘길항제(CCB)는 항암제 효과를 증강시키고 레닌안지오텐신계 억제제는 암세포의 자살(아토포시스)을 촉진하는 등 발암억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병원장 노동영)이 개원 61주년을 맞았다.1960년 서울 초동에서 차산부인과를 시작으로 1984년 현재의 강남차병원 자리로 이전하면서 강남시대를 열었다. 국내 최초 여성전문병원으로서 국내에 라마즈분만법 도입, 가족분만실 개념의 도입 등 출산문화를 선도해 왔다. 특히 올해는 61년간 40만명, 해마다 1만명의 아기를 탄생시킨 차병원 출산 노하우를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특화한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했다.기존 강남차병원은 부인암, 갑상선암, 유방암 등의 여성암과 소화기암 등 중증질환 진료를 강화했다. 특히 유방
플라스틱 원료와 식음료 캔이나 비닐 내부 도료에 사용되는 비스페놀A(BPA)가 자폐증과 관련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던덴마크대학 줄리 한센 박사는 태아 때 BPA노출과 출생 후 정신증상의 관련성을 검토해 국제학술지 환경건강(Environmental Health)에 발표했다.비스페놀A(BPA)은 폴리카보네이트 플라스틱은 물론 합성수지와 식품 캔, 치아수복, 의료기기, 영수증 종이 등 다양한 물질에 사용되며 소아비만 유발물질로 알려져 있다.한센 박사에 따르면 임신부가 BPA에 노출되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불안, 공격성,
혈액암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한 유가족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진상규명을 요구한 가운데 최초 진단하고 치료한 중앙대병원이 의학적으로나 제도적으로 잘못된 치료를 시행하지 않았다는 공식입장을 내놨다.병원은 19일 "정확한 검사를 통해 국제보건기구 WHO 분류에 따라 악성림프종(혈액암)으로 명확히 진단됐으며 이후 표준진료 지침에 따라 정상적인 진료 및 치료를 시행했다"고 밝혔다.병원은 또 "사용한 약제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사용 승인한 약제 조합만을 투여했으며, 마지막에 사용한 고가약제도 임상시험약이 아닌 해당 림프종 치료에 승인받은 항
차의과학대 강남차병원(원장 차동현)이 산과 병원을 별도 분리해 강남차여성병원을 오픈하고 15일 진료에 들어간다. 강남차병원은 지난 1984년 산부인과 진료 특화를 위해 개원한 이후 36년만에 산부인과를 분리하게 됐다.기존 강남차병원은 소화기암과 여성암 분야를, 강남차여성병원은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강화한다.강남차여성병원의 규모는 지하 7층 지상 17층 건물에 88개의 병동과 26개의 신생아 집중치료실(NICU), 8개의 고위험 산모 집중치료실(OICU ), 8개의 가족분만실을 갖췄다.산과, 부인과, 소아과, 소아외과, 내과,
알레르기검사와 만성근골격계 통증치료가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보고받았다.우선 3월부터 알레르기 질환 검사 및 치료, 만성근골격계 통증 치료에 대하여 건강보험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기존 비급여항목인 아나필락시스를 진단하는 트립타제 검사가 21만 5천원에서 1만 2천원으로 낮아진다. 두드러기 진단을 위한 자가혈청 피부반응검사도 2만 9천원에서 9천원으로 줄어든다.이밖에 이번 건정심에서는 임신 및 출산 진료비도 건강보험 지원을 확대키로 했다. 내년부터 임신 지원금으로 한자녀는
많은 사람들이 특정 병의 명칭으로 알고 있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제로 치질은 항문 주변에 발생하는 모든 질환을 가리킨다. 즉 치질에는 치핵, 치열, 치루, 항문농양 등을 포함한 모든 항문질환을 아우르며 치질 대부분은 치핵으로 나타난다.치핵은 변을 보기 위해 항문에 지속적으로 힘을 주거나 복압 증가, 골반 바닥이 약해질 때, 그리고 임신 및 출산, 간경화로 복압이 높아질 때 자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 음주나 몸이 피곤하면 치핵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알코올은 혈관을 확장시켜 항문 혈관에 충혈을 유발해 출혈을 발생시킨
원형탈모를 앓은 임신부에서 유산 위험이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서울대병원 피부과 권오상 연구팀(제1저자 조수익 진료교수)과 산부인과 이승미 교수, 김세익 연구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2016~2017년)로 원형탈모와 임신 결과의 관련성을 분석해 피부연구학회지(Journal of Investigative Dermatology)에 발표했다.원형탈모는 면역세포가 모낭을 외부 침입자로 인식하고 공격해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다. 아토피피부염, 백반증, 건선 등 피부질환이나 갑상선질환, 당뇨병 등 전신질환과 연관성이 보고되고 있지
자궁경부암에 걸린 임신부가 정상분만한 신생아에 암세포가 전달되는 발생한 사례가 발견됐다.일본국립암연구센터 연구팀은 폐암환아 2명(신경내분비종양과 선암)의 차세대시퀀싱 유전자 분석 결과, 자신 이외의 유전자배열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NEJM)에 발표했다.이들 환아의 엄마는 모두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연구팀은 환아의 폐암 및 정상조직과 엄마의 자궁경부암 및 정상조직의 유전자를 비교했다.그 결과, 환아 2명의 종양은 Y염색체 결손, 복수의 체세포변이, 인유두종바이러스(HPV) 게놈 및 일염
이대서울병원 모아센터(센터장: 박미혜)가 저출산 기조 속에서도개원 2년만에 500번째 분만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고위험 산모와 이른둥이, 다태아 분만은 약 59%였다.
하루 평균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완연한 겨울이 되면서 치질, 항문 통증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치질은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 통증이 더 심해지고 병세도 악화되기 쉽기 때문이다.은밀한 부위인 항문에 생긴다는 이유로 치질은 '말 못 할 비밀' 이나 '숨기고 싶은 질환'으로 여겨져 왔다. 그러나 흔한 질환인데다 유전 등 다양한 원인으로 평생에 한번은 걸릴 수 있는 질환이다.한상준항외과의원(김포) 한상준 원장[사진]에 따르면 치질은 항문과 그 주변에 생기는 치핵과 치열, 치루, 항문소양증(가려움)을 통칭한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의 확산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진행되는 가운데 강동미즈여성병원에서 올해 1월 1일 0시 01분 자연분만으로 3.42㎏의 건강한 새해둥이 여아가 탄생했다. 가족분만실에 똘복(태명)이의 울음소리가 퍼지자 탄생을 기다리던 아빠 얼굴에는 마스크로도 감출 수 없는 기쁨이 가득했다.강동미즈여성병원 안수아 원장[사진]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건강하게 태어난 새해둥이가 새 희망을 알리는 시그널이 됐으면 바란다"며 "내년 돌 선물은 마스크 없는 세상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안
퇴행성 무릎관절염 환자라면 한 번쯤은 인공관절 수술을 고려해 본다고 한다. 갈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만성화되는 경우도 많아서다.특히 임신과 출산, 폐경 등으로 연골이 약해지고 골밀도가 낮아지는 여성에서 발생률이 높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무릎관절증(퇴행성관절염) 진료환자 10명 중 7명은 여성이다.퇴행성관절염은 대개 체중 부담이 많은 무릎에서 주로 발생하는데 증상 정도에 따라 초기, 중기, 말기로 나뉘며 치료법에도 차이가 있다. 통증이 국소적이면 초기, 극심하면 중기로 분류된다. 연골이 거의 닳아 약물이나
한국화이자업존㈜(대표 이혜영)이 12월 1일 여성가족부 주관 2020년 가족친화기업으로 인증받았다.가족친화 인증은 자녀출산,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친화적 직장문화조성 등 가족친화 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는 기업·기관에 주어진다.
한국화이자제약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2020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2008년부터 시행된 '가족친화인증'은 자녀 출산·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성평등문화 확산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기관에 주어진다.한국화이자는 임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지원하고 이를 위한 제도를 적극 도입하기 위해 Pfizer Korea 일가정 양립지원 가이드, 유연근무제 SMART Work, 패밀리데이 운영 등 다양한 복지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후원 : 보건복지부 출산정책과▲일시 : 2020년 11월 15일(일) 오전 9시▲주제 : 한국마더세이프 전문상담센터 최신 이슈▲장소 : 온라인▲문의 : 02-2000-4737, kmr4737@naver.com
임신 중 뇌전증치료제 발프로산을 복용하면 자녀가 신경발달장애 발생 위험이 최대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프랑스국민건강보험 요엘 코스테 박사는 자국의 의료빅데이터로 발프로산 복용과 출생아 신경발달장애 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사이언스리포트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2011년 1월에서 2014년 12월에 뇌형성이상없이 태어난 약 172만명 출산아. 이들을 2016년 12월까지 평균 3.6년간 추적관찰 중 1만 5,458명이 신경발달장애로 진단됐다.엄마가 임신 중 뇌전증치료제를 복용한 경우는 1만 1,549명이며 이 가운데 8,848명은
일산차병원이 임신 및 출산 준비에 필요한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으로 시청할 수 있는 '2기 랜선 산모대학'을 운영한다.10월 14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12월 2일까지 2달간 매주 수요일 오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50분간 진행되는 ‘2기 랜선 산모대학'은 일산차병원 유튜브채널(https://www.youtube.com/ilsancha)에서 라이브로 시청할 수 있다. 이 강좌의 전과정은 생방송이 끝난 이후 유튜브 채널에 게시돼 언제든 다시 시청할 수 있다.한편 지난 5월 국내 첫 도입
대기의 질이 나쁘면 기형아 출산 위험이 높아진다는 사실이 재확인됐다.서울의대 환경보건센터 연구팀은 0~6세(2008~2013년에 출생)를 대상으로 태아기 초미세먼지 및 이산화질소 노출과 선천선기형의 관련성을 조사해 환경연구저널(Environmental Research)에 발표했다.연구대상수는 선천성기형아 15만 명. 이들을 임신주수 별로 노출 농도에 따른 위험도, 그리고 기형 종류를 분석했다. 그 결과, 대기 중 초미세먼지와 이산화질소는 선천성 기형에 부정적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신 초기 초미세먼지 농도가 약 11.1μ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