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른 사람이 결핵에 잘 걸린다는 말이 사실로 확인됐다.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천은미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를 이용해 체질량지수(BMI)와 결핵 발생 빈도를 조사한 결과, 체질량지수가 증가할수록 결핵 빈도는 반비례한다고 밝혔다.지금까지 과체중이나 비만이 결핵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보고가 있었지만 논란의 여지가 있었다.이번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결핵환자수는 매년 1만명 당 19.65명 발생했다. BMI가 18.5인 경우 결핵발생률은 2.1%, 30 이상이면 0.7%였다. 남성의 경우 BMI가 30 이상이면 정상체중에
제주대학교병원 치과 김성준 교수 (제주권역장애인구강전문진료센터 센터장)가 6월 8일 열린 제73회 구강 보건의 날 기념식(서울 광화문 교보빌딩)에서 지난해 12월 전국에서 아홉 번째로 제주지권역장애인구강진료센터를 개설하는데 앞장 선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임동준 교수가 한국연구재단(NRF)이 지원하는 '2018년 이공학개인기초연구지원사업'인 한국형 SGER(Small Grant Exploratory Resear ch) 사업에 선정됐다. 임 교수는 '갑상선암에서 광음향영상 기반의 생체조직학적 분석연구'라는 주제로 3년 간 총 2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게 된다.
▲발인 : 2018년 6월12일 화요일 ▲빈소 : 인천성모병원 장례식장 2층 10호실▲연락 : (032)517-0710
한림대의료원 노조가 이달 26일 총파업을 예고했다.보건의료노조 한림대학교의료원지부(강남, 동탄, 한강, 한림성심병원 4개병원)와 춘천성심병원지부는 지난 8일 중앙노동위원회에 쟁의 조정을 신청한 상태다.이번 파업에 대해 노조는 총 17차례 단체교섭에도 불구하고 인사제도개선과 인력충원, 적정임금 보장 등에서 아무런 진전이 없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노조는 "지난 해 선정적인 춤과 노동조합 설립후 부당노동행위로부터 보호를 받기 위해 스크럼 가면을 쓴 채 진행한 국회기자회견 등으로 사회적 질타를 받았던 한림대의료원의 모습은 본질적으로 바뀐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 중에서 치매 환자에 대해 국가의 책임을 강화하겠다는 내용이 화두에 올랐었다. 치매안심센터 운영을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고, 치매 환자의 자기부담금을 낮추는 등 그 정책은 이미 활발하게 시행되고 있는 중이다.치매는 병원비는 물론 가족 간병에 대한 부담도 굉장히 큰 질환이다. 뇌기능이 퇴행되면서 나타나는 증상과 질환에는 파킨슨병, 인지기능저하, 알츠하이머병, 떨림증 등이 있으며 이 질환들 역시 치매와 비슷한 발생 기전을 보이기 때문에 함께 예방해야 한다.휴한의원(마포) 강민구 원장은 한약의 파킨슨병, 치매, 인지기
골관절염유전자치료제 인보사케이가 전국 60개 종합병원에 랜딩 준비를 거의 마쳤다.코오롱생명과학은 11일 서울대병원 첫 처방과 함께 전국 주요 60개 종합병원약제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지난해 7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은 인보사케이는 같은해 11월 국내 출시됐다.
GSK 한국법인이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포털사이트 헬스닷gsk를 GSKpro로 개명하고 리뉴얼했다.새 포털의 핵심은 오픈소스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건의료전문가의 정보를 확인해 간편하게 회원가입할 수 있다는 점과 최근 업데이트 된 정보 및 소식을 확인하는 정보 메뉴를 새로 만들었다는 점이다.아울러 의학정보 외에도 웹 기반 심포지엄 서비스인 GSK온에어(On-Air)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지난 해 302회가 진행됐으며 한 해 누적 참가자는 25,000명에 이른다. 이밖에도 학술부와의 실시간 채팅서비스인 상담채널 매디챗으로 GSK 모든
인하대병원 직업환경의학과 임종한 교수가 6월 5일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가습기살균제 건강피해의 규명 및 미세먼지 관리계획 수립에 대한 기여한 공로로 정부 유공 훈장을 받았다.
▲일 시 : 2018년 6월 19일(화) 오후 2시▲장 소 : 창원경상대병원 4층 교수회의실▲제 목 : '일반인을 위한 갑상선 이야기'▲문 의 : 대한갑상선내분비외과학회(02-2227-8232)
조현병치료약물 아리피프라졸에 인지기능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분당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김의태 교수, 서울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권준수 교수 연구팀은 PET(양전자 단층촬영)로 아리피프라졸의 인지기능 개선효과를 검증한 결과를 중개정신의학(Translational Psychiatry)에 발표했다.아리피프라졸은 도파민 분비 상태에 따라 다르게 작용하는 항정신병 약물로 조현병(정신분열증) 치료에 사용돼 왔다.이 약물은 최근 환청, 망상 같은 양성증상 뿐만 아니라 정상적인 감정과 행동이 둔해지고 의욕이 저하되는 음성증상, 그리고
다음달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3인실 병실료가 보험급여 적용될 예정인 가운데 의료계가 이에 대한 철회를 요구했다.대한의원협회(대의협)는 9일 성명서를 통해 "대형병원 2~3인실에 보험이 적용되면 의원급과 중소병원의 입원료 보다 더 저렴해질 것"이라며 "의원급 의료기관 말살을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대의협은 지난번 수가협상에서 병원에 비해 의료를 홀대받은데 이어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의 2~3인 병실 보험급여는 작은 병의원에는 입원하지 말라는 것이나 다름없다고 맹비난했다. 그렇게 되면 의원급 의료기이 몰락해 대형병원의 쏠림현
고령화시대로 복부대동맥류환자가 증가하고 있다. 혈관벽이 부풀어서 복부의 가장 큰 혈관인 대동맥의 직경이 정상 부분의 1.5배 이상일 때 복부대동맥류로 진단된다.남자에 많으며 증상을 느끼지 못한다. 혈관벽에 지방이 가라앉아 붙어버린 침착물이 쌓이는 등 동맥경화가 주요 원인이다. 유전이나 외상도 해당된다.시한폭탄처럼 천천히 커지다가 갑자기 터져 사망할 수 있으며 주로 고혈압 환자에서 많다. 약 75%는 복부에, 25%는 흉부 대동맥에서 발생한다.복부대동맥류 시술법은 우선 경피적 스텐트 삽입이다. 흉부대동맥류은 발생 위치에 따라 다르며
임금 삭감 등으로 노조 파업이 진행됐던 제일병원이 9일에 정상화된다.제일병원 노사는 8일 오후 가진 특별교섭에서 파업을 철회하고 모든 진료를 정상 운영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노사는 이날 환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게 시급하다는데 공감하고 파업 인력 전원이 현업에 복귀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제일병원은 9일 부터 분만과 수술, 외래 등 모든 진료가 정상가동된다고 밝혔다.하지만 모든 문제가 해결된 것은 아니다. 노사는 미해결된 쟁점 사항에 대해서 향후 지속적인 교섭을 통해 의견차를 좁힌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1일부터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 3인실 입원비가 대폭 줄어든다.보건복지부는 8일 열린 9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전국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의 2, 3인 입원실 1만 5천개 병상에 건강보험을 적용한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상급종병과 종합병원 전체 병상 13만 8천여개 가운데 약 94%인 13만개가 보험 적용을 받게 된다.지금까지 상급종합병원 2인실 입원비는 간호 2등급을 기준으로 10만3천∼32만 3천원, 3인실은 8만3천∼23만천원이었다.2, 3인실에 보험이 적용되면 환자 부담률은 상급종병과 종합병원의 2
충북 충주에 거주하는 중년 남성 P 씨. 가만히 있을 때는 문제가 없는데 숟가락만 들고 움직이면 손이 떨리는 손떨림은 오래 됐다. 이제는 머리떨림까지 발생해서 병원을 찾았다.가족과 식사할 때는 증상이 심하지 않은데 친구들과 식사하거나 초면인 사람과 식사하는 경우 증상은 더욱 심해졌다.특히 남들이 보고 있을 때 손이나 머리 떨림 증상은 더 심해지는 것 같이 느껴지고 이로 인해 불안증세가 더욱 커진다.떨림증이란 본인이 원하지 않는데 몸의 특정 부위가 움직이는 신경과적 질환을 이야기한다. 손이나 머리 떨림과 관련된 진전증은 손이나 머리와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갖는 이들이 늘면서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성형수술을 통해 특정부위의 단점을 보완하거나 외모 콤플렉스를 개선해 자신감을 얻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성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도 바뀌어가는 추세이다.성형수술 못지 않게 꾸준한 수요를 보이는 것은 비교적 간단한 시술인 보톡스, 필러 등 쁘띠성형인데 시술법이 간단하고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아 비교적 부담없이 받을 수 있다.그 중 필러는 납작한 이마나 꺼진 볼, 팔자주름 등 볼륨이 부족한 부위를 채워 얼굴에 입체감
대전에 사는 전 모씨(39세)는 요즘 개운하게 일어나는 날이 거의 없다. 밤마다 4살 된 아 들이 한밤중에 깨서 울거나 소리를 지르기 때문이다. 숙면을 취할 수가 없어서 하루하루가 너무 힘들어 아이를 데리고 한의원에 찾아왔다.수면 중 이상행동을 보이는 증상을 통칭 사건수면이라고 한다. 대표적으로는 악몽, 야경증, 몽유병 등이 있다. 악몽은 수면 후반기에 나타나서 깨어났을 때 기억을 할 수 있는 반면, 야경증과 몽유병은 수면 전반기에 나타나서 깨어났을 때 전혀 기억하지 못한다는 차이가 있다.일반적으로 아이들은 15개월부터 수면 문제가
최근 들어 낮 최고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곧 본격적인 한여름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자외선 지수 높은 햇살과 숨이 턱 막히는 무더운 날들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는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은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좋다.피부는 자외선에 노출되면 탄력이 감소되면서 노화를 촉진하는 원인이 된다. 무엇보다 자외선으로 인한 세포 자극에 의해 기미, 주근깨, 잡티 등과 같은 색소질환이 발생하여 이미지나 인상을 바꿀 수도 있는데, 이를 가만히 방치하면 해당 범위가 넓어지고 색이 진해질 수도 있기 때문에
한국건강학회가 6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대의대 연건캠퍼스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창립총회를 갖는다.한국건강학회는 창립 목적을 다양한 학문의 경계를 넘어 통합적으로 협력하고 참여하는 다학제 연구, 교육, 정책개발, 홍보 등의 노력이 절실한 시대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