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잔 정도의 커피는 중장년층 남성의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1년)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 271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뼈 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밝혔다.커피 섭취와 골밀도·골다공증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노르웨이 남성 약 7,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즐기는 남성의 30년 뒤 골절 위험이 매우 적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일일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는군, 1잔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은 지 어언 두 달이 지났다. 한 달만 더 지나면 새싹도 움트고 본격적인 새 학기, 개강, 웨딩, 취업 시즌이 이어지는 봄이 찾아오는데 이에 새해를 맞아 보다 부드럽고 선하며 호감형의 인상을 줄 수 있는 외모를 가꾸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과거에는 또렷하게 큰 눈망울과 시원시원해 보이는 이목구비 등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전반적인 이목구비와 얼굴형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세련미 넘치는 얼굴이 남녀를 불문하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얼굴이 모난 부분 없이 매끄럽고 갸름할수록 미인, 호감형의
우리나라 고령층의 연간 의료비가 소아청소년군의 4.9배 높다는 예측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14일 임상기반 빅데이터 연구 '계층적 질환군(hierarchical condition category, HCC) 위험조정 모델의 의료비 예측과 사망률 분석'을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은 2016~2017년 국민건강보험자 연 2천 3백만명 이상의 자료와 2006~2015년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자료다.연구에 따르면 성별 및 연령별 예측 의료비는 실제 의료비와 거의 일치했다. 실제 평균 의료비는 19세 이하 소아청소
눈이 쌓인 겨울 산의 매력은 오르기 힘든 만큼 보상을 해주기 때문이다. 등산매니아들 사이에서 ‘겨울 산이 진짜’라고 말하는 이유다. 반면 겨울산은 위험한 곳이기도 하다. 폭설과 혹한, 눈사태를 만날 수도 있고, 과도한 체력소모로 피로동사나 저체온증, 동상도 우려된다. 문제는 이러한 사고들을 예측하기도 쉽지 않다는 점이다. 겨울 산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는 조심에 조심할 수 밖에 없다.그렇다고 대비를 전혀 할 수 없는건 아니다. 조심하는 데에도 방법이 있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지켜 나간다면 사고의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등산보
비타민D가 결핍된 젊은 여성은 빈혈 발생 위험이 1.6배 높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비타민D가 결핍되면 골절 등 근골격 이상, 심혈관 질환 등 여러 만성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영남대 식품영양학과 박경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2008~2014년)로 비타민D 결핍과 빈혈의 관련성을 분석해 한국영양학회 저널에 발표했다.분석 대상자는 10~29세 여성 3천 6백여명. 이들의 비타민D 혈중 수치 기준 해당자는 15.4%이며, 나머지 84.6%는 결핍상태였다.분석 결과, 결핍 여성은 충분한 여성에 비해 빈혈 위험이 1.6배 높
수혈과 우울증이 적정성평가항목에 포함된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14일 올해 요양급여 적정성평가 계획을 발표했다.적정성 평가제 도입 이후 항생제와 주사제 처방률은 감소했고, 위암 수술 후 보조항암화학요법 시행률, 당화혈색소 검사율은 증가하는 효과를 가져왔다.수혈에 적정성 평가항목에 포함된 것은 부적절하게 사용할 경우 심각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심장수술 수혈률은 국내가 76∼95%로 미국 29%의 약 3배 이상이다.무릎관절치환술은 국내가 78%인데 비해 미국과 영국은 8%, 호주는 14%로 큰 차이를
날씨가 추워지면 활동량이 줄어들고 관절이 경직되면서 골절 위험에 쉽게 노출된다. 특히 노인성 고관절 골절이 많이 발생하는데 낙상이 가장 큰 원인이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정형외과 전상현 교수[사진]로부터 노인성 고관절 골절의 발생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본다.노인성 고관절골절 겨울철 최다 발생고관절이란 엉덩이 관절 부위를 말한다.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하나씩 있는데, 골반과 넓적다리뼈를 연결해 체중을 지탱하고 걷기와 달리기 등 다리운동을 돕는다. 고관절은 크고 단단한 뼈로 이루어져 있어 다른 부위보다 상대적으로 골절위험이 낮다.
고관절 수술 시 전신마취 보다는 부분마취가 사망이나 부작용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인제대 서울백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방시라·안은진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 데이터(2009~2015년) 고관절수술시 마취형태 별 사망률과 부작용 발생률을 비교해 영국의학저널 BMJ오픈에 발표했다.전산마취는 진통, 근육 이완, 진정이 동시에 이루어지는 마취 방법으로 수술을 하는 동안 마취제를 지속해 주입한다. 전신마취 도중 근육이완제가 투여되기 때문에 스스로 호흡할 수 없어 기계 환기를 실시한다.부위마취는 수술 부위를 마취하는 방법으로 고관절 수술 시에는 주로
선천성 이소골 기형 환자의 수술 중 합병증 발생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송재진 교수 연구팀(1저자: 한선아 수석전공의)은 수술을 시행하기 전 CT(컴퓨터단층촬영) 검사 소견으로 이소골 기형을 분류해 등골의 족판의 기형 동반 여부를 예측할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의학저널(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발표했다.선천성 이소골 기형이란 태어날 때부터 이소골(고막에서 내이로 소리를 전달해주는 뼈)의 기형으로 뼈의 연결이 끊어져 있는 경우를 말한다. 이러한 기형이 있으
고령화로 인해 운동하는 사람이 늘어났지만 특히 걷기는 신체에 무리가 덜해 인기가 높다.걷기만 해도 발바닥 통증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있다. 바로 족저근막염 환자다. 족저근막염은 가장 대표적인 발 질환 중 하나로 발가락부터 발꿈치까지 발바닥에 붙은 족저근막 염증이 생겨 걸을 때마다 통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족저근막염 환자는 일반적으로 중년층에서 많지만 바닥이 평평하거나 얇고 딱딱한 신발을 신는 젊은 층에서도 많이 발생한다.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정형외과 안정태 교수와 함께 족저근막염의 증상 및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족저근막 파
골흡수는 막고 골형성은 촉진하는 이중작용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 프리필드시린지(성분명 로소모주맙, 암젠코리아)가 국내 출시됐다.이베니티는 골형성을 저해하는 단백질 스클레로스틴(sclerostin)을 억제해 골형성에 관여하는 조골세포의 활동을 활성화시키면서 동시에 골흡수를 촉진하는 파골세포의 활동을 줄이는 기전을 갖고 있다.골절 위험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및 골절 위험이 높은 남성 골다공증 환자의 골밀도 증가에 사용할 수 있다.강동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 정호연 교수는 4일 출시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재골절 위험이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의 초기 치료에는 골흡수억제제 보다는 골형성을 촉진시키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가 효과적인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영훈 교수 연구팀은 골흡수억제제(비스포스포네이트)와 골형성을 촉진하는 부갑상선호르몬제제(테리파라타이드)의 효과를 비교해 국제골다공증학회지(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 부갑상선 호르몬제제는 골다공증치료제 중에서 유일하게 골형성 효과를 갖고 있어 최근 급성골다공증 척추골절 치료제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급성 골다공증성 척추골절 환
제주대병원 재활의학과 김보련 교수가 11월 17일 열린 2019년도 대한노인병학회 제 64차 추계학술대회(분당서울대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에서 최우수 구연상을 받았다. 김 교수는 '취약성 고관절 골절 수술 후 가정기반 재활프로그램의 효과 검증 연구'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의사 2명 중 1명은 폭행피해를 경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원인은 진료결과에 대한 불만이었다.대한의사협회가 13일 의사 2천여명(개원의 41%, 봉직의 35%)을 대상으로 의료인폭행피해 온라인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이에 따르면 의사 10명 중 약 7명은 최근 3년간 진료실에서 환자나 보호자로부터 폭언이나 폭력을 경험했다. 1년에 한두번 경험한다는 응답도 절반을 넘었다. 매달 한번씩 겪는다는 응답은 9%였다. 매주마다 그리고 매일 경험한다는 응답도 있었다.신체적 피해를 입고 봉합이나 수술, 단기 입원 외에 중증외상이나 골절까
위암수술환자는 일반인에 비해 골절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가정의학과 박영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신동욱 교수 등 공동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 자료를 분석해 미국소화기학회지(The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했다.연구 대상자는 위암 경험자 13만 3천명과 같은 수의 일반인(대조군)과 골절위험 발생 건수를 비교했다.그 결과, 위암경험자는 대조군에 비해 골절 건수가 61% 높았다. 위암경험자에서도 부분절제술군은 완전절제군 보다 골절 건수가 적었
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공성혜·신찬수 교수팀이 9월 22일 미국골대사학회(ASBMR, 올랜도)에서 '머신 러닝을 이용한 골절 예측모델 개발' 연구로 젊은 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 Award)를 받았다.
골관절염환자에 스테로이드를 주사하면 예후가 나빠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보스턴대학 영상의학과 앤드류 콤펠 교수는 관절에 코르티코스테로이드(IACS)를 투여하면 인공관절치환술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고 국제학술지 래디올로지에 발표했다.IACS는 골관절염에 동반되는 통증과 붓기를 줄이기 위한 약물치료법으로 전세계적으로 많이 사용된다.콤펠 교수는 IACS 투여 골관절염환자 459명(평균 57세, 무릎관절증 152명, 고관절증 307명)을 대상으로 IACS의 효과와 부작용을 알아보았다. 대상자의 72%는 중등증이었으며, IACS 주사
척추주사요법이 척추질환의 통증을 조절할 수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실제로 그 효과가 규명됐다.분당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영준, 이준우 교수 연구팀은 심한 요통과 좌골신경통의 원인과 영상의학적인 소견, 그리고 척추주사요법의 효과를 분석해 국제학술지 신경방사선학(Neuroradiology)에 발표했다.10명 중 8명은 평생에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 처음에 단순했던 요통이라도 나이가 들면서 추간판탈출증, 척추협착증 등 다양한 척추질환으로 진행될 수 있다. 통증 양상도 골반, 엉덩이, 다리까지 이어지는 등 다양한데다 증상도 경미한 경우
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가 세계 골다공증의 날(10월 20일)을 기념해 골다공증 질환의 심각성과 적극적인 골절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Fight the Fracture: 골절-프리 사내 캠페인을 지난 18일에 진행했다.
주변 근육량이 많은 뼈는 골밀도가 높아 골다공증 위험도는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아산병원 내분비내과 고정민·이승훈 교수팀은 폐경여성의 전신 근육량과 골밀도의 상관성의 분석 결과를 국제학술지인 국제석회화조직 저널(Calcified Tissue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근육과 뼈는 노화화하면서 줄어든다. 특히 근감소증이 있으면 골다공증이나 골절의 위험이 최대 3배 가량 증가하는 등 밀접하게 관련한다. 하지만 근육이 뼈에 영향을 주는 부분적 및 전신적 상호작용 중 어느쪽이 더 강력한지는 알려져 있지 않다. 연구팀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