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2017년까지 글로벌 신약 4개, 전세계 50위권에 드는 제약기업을 만든다는 올해 제약산업 육성·지원 시행계획을 확정, 1일 발표했다.목표 달성을 위한 5대 핵심과제로는 △신약개발 R&D 투자 강화 △투·융자 자본조달 활성화 △핵심 전문인력 유치·양성 △전략적 해외진출 확대 △선진 수준의 인프라 구축을 제시했다.우선 바이오의약품의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각 부처 연계형 사업을 강화하고 올해 2천 3백여억원을 연구개발비에 투입한다.원활한 자본조달을 위해 제약산업의 세제지원과 함께 글로벌헬스케어 펀드 1,500억원도 조성한다.아울러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과 첨단의료복합단치 임상시험센터 설치, 글로벌 진출신약의 약가 우대 등도 추진한다.복지부 이동욱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지난해 대규모 해
셀트리온이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신사업 역량 강화를 위해 의학 부문 총괄에 김명훈 부사장을 영입했다.내과 전문의인 김 부사장은 16년간 제약업계에서 메디컬 마케팅, 영업 등 제약산업 전문가로 활약해왔다. 김 부사장은 향후 셀트리온 의학 부문 조직을 총괄 관리하면서 의약품 포트폴리오 구성, 임상계획, 약물 감시 업무 및 마케팅 부문 지원 등을 담당할 예정이다.
국내 제약기업의 중동시장 진출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박근혜 대통령의 이란 국빈방문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했던 국내 제약산업계가 현지 기업들과 잇달아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중동시장 공략을 가속화했다.한국제약협회 이경호 회장은 2일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열린 한-이란 비즈니스파트너십 행사에서 이란제약협회 케브리아에 자데 회장과 양국가간 제약산업간 교류협력 증대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이어 JW중외제약과 녹십자의료재단도 현지 기업측과 각각 수액공장과 실험실 건설 계약을 체결했다. 이수앱지스는 이란의 파라텝 아인사와 고셔병 치료제 '애브서틴' 수출 MOU를, CMG제약은 조현병치료제와 발기부전치료제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이란은 중동과 북아프리카지역내에서 2위의 경제규모를 갖고 있으며, 의약품
한국의 신약 가격이 지나치게 낮아 오히려 국산신약의 세계시장 진출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이를 입증하는 연구결과 백서가 나왔다.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는 29일 발표한 '제약산업발전과 환자접근성 향상을 위한 약가제도 개선방안'에서 우리나라의 약가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했다.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건강보험재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지나치게 엄격한 경제성 평가에 의해 신약 가격을 결정해 왔다.그 이후에도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사후 약가인하 제도를 운영해 우리나라 신약의 약가는 2014기준 OECD 평균의 45% 수준이며 향후 더욱 낮아질 것으로 예측했다.특히 최근 4년간 국내 특허의약품의 약가가 평균 17% 인하되면서 다른 OECD국가의 9%에 비해 약 2배 낮아진 것으로
국내 제약산업의 불법리베이트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제약협회는 이행명 이사장은26일 열린 이사회에서 지난 2월 조사한 3차 무기명 설문조사 결과를내부 공개하고"아직도 일부에서는 버젓이 리베이트 영업이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사료된다"고 밝혔다.내부 공개된 자료에는 회사와 의료기관 이름을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해당 제약사는 알 수 없다. 자료 역시 공개 즉시 현장 폐기됐다고 이사회측은 설명했다.이 이사장은 대회원 호소문을 통해 "일부 회사들의 이같은 행태는 법을 지키고 리베이트 영업을 하지않기위해 불이익까지 감수하고 있는 다수의 동업계 경쟁사들의 고통은 물론 선량한 이익까지 가로채가는 불법적인 처사"라고 지적했다.이사회는 오는 6월에 열리는 4차 이사회에서 리베이트 회사로 추정되는 명단을 3개
한국제약협회가 제약산업 윤리경영 워크숍을 개최한다.이달 2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화성 푸르미르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ompliance Program) 확산이다.특히 최근 이슈가 되고있는 좌문회의(RTM), 학술좌담회 등에 대하 논의와 CP 감사 실무 등 내부 CP운영을 위주로 꾸몄다.▲문의 : 제약협회 보험정책실 02-6301-2132, jey@kpma.or.kr)
셀트리온의 레미케이드 바이오시밀러 '램시마'가 미국에서 판매된다. 이로써 램시마는 전세계 판매국가가 71개국으로 늘어났다.미FDA는 이번 램시마 판매 허가에 대해 "바이오시밀러(램시마)는 FDA의 엄격한 과학적 기준을 만족시켰으며, 의약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중요한 치료 기회를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오리지널 약물인 레미케이드 매출액 약 99억달러의 절반이 미국시장에서 나오는 만큼 이번 미국내 판매승인은 램시마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보고 있다.특히 미국내 최초의 항체 바이오시밀러 허가제품인 만큼 시장 선점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미국의 TNF알파 억제제 시장 규모는 20조원. 존슨앤존슨의 레미케이드를 비롯해 애브비의 휴미라, 암젠의 엔브렐 등이 나눠 갖고 있다. 셀
올해 바이오코리아에서 성사된 의약품 수출계약 실적이 총 8건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일 바이오코리아 개최장소인 서울 코엑스에서 팜페어 수출계약 체결식을 열고 해외 7곳과 국내 5곳 등 총 12개 제약사끼리 총 8건의 수출계약 및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수출계약된 품목으로는 대웅제약과 동화약품의 나보타(바이오의약품), 우루사비정(OTC), 페노스탑, 루피어(제네릭의약품), 미인활명수액(OTC) 등이다. 또한 동화약품을 비롯해씨엘팜, 일동제약, 신일제약은 제품수출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표].복지부 관계자는 "국내 제약산업계의 노력이 바이오의약품 산업의 급성장과 한미약품의 대규모 기술수출 덕분에 국내 수출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의약품 수출이 30% 이상 성장했다"고
한국제약협회이행명 이사장윤리경영 강화 시사 정부지원만이 살 길, 세액공제 등 정부 지원 요청국제약협회가 정부의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지원이 제약산업을 살릴 수 있다고 주장했다. 협회는 17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정부의 지원만이 제약산업의 난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해법임을 재차 강조했다.제약협회가 제시한 정부의 지원안은 첫째로 R&D 관련 세액공제 항목 확대다. 신약개발 비용의 80% 이상은 임상이 차지하며, 이 중 51%는 3상 임상에 투입되는 등 신약개발의 상당 부분을 차지한다고 협회는 설명했다.아울러 총 임상비용 가운데 약 40%는 CRO비용의 세액공제는 R&D 투자 촉매제임을 강조했다. 이는 CRO업계에서도 R&D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아울러 자발적 투자의 동기유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16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진행된 제43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민보건 향상 및 제약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점을 인정받아 동탑산업훈장을받았다.김 회장은 500억원의 R&D투자를 통해 개발된 국내 최초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정을 한국시장 외에도중남미·러시아·중국·동남아 등 29개국에 3억 2천 만달러 수출계약을 체결해 토종신약의 글로벌 진출 성공신화를 선도해왔다.
한국BMS제약(사장 박혜선)이 미국의 유력 경제 월간지 패스트 컴퍼니지가 선정한 ‘2016 가장 혁신적인 기업 바이오 테크(Biotech) 부문 2위에 올랐다.패스트 컴퍼니지는 BMS가 면역항암제 분야에서의 성공적인 실적을 바탕으로 경쟁 우위를 보인다고 평가했다.또한 BMS의 면역항암제 옵디보(성분명: 니볼루맙)의 다양한 암종에 대한 추가 임상연구 결과들은 특히 기대해야할 부분이라고 강조했다.BMS는 상위 50대 혁신기업 종합순위에도 페이스북, 우버, 넷플릭스, 아마존, 애플 등에 이어 17위에 이름을 올렸다.한편 BMS는 미국의 경제전문지 포춘지로부터 가장 존경 받는 기업의 제약산업 부문4위에 올라 5년 연속 존경 받는 기업 순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이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의 위탁을 받아 제약산업 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올해로 6년째인 이 사업은 국내 제약기업의 전략적 해외시장진출 등을 위한 현장 중심의 컨설팅 비용을 지원한다.지원 분야는 글로벌 R&D기획, 해외M&A, 해외JV, 글로벌 마케팅, 해외 라이선싱 등이며 지원규모는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까지다.특히 해외 인허가 획득지원 분야에서는 기존의 컨설팅 비용 5천만원 이외에 당해 연도 해외인허가 획득 시(해외임상시험계획 승인 및 품목허가 등) 3천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최대 8천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지금까지 이 지원사업을 받은 대표적인 약물은 대웅제약의 메로페넴주, LG생명과학 제미메트, 동화약품 자보플록사신 등이다.컨설팅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