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에 사는 C씨는 갑자기 심한 불안감과 공포증이 밀려오고 숨이 꽉 막히며 가슴이 빠르게 뛰어서 마치 죽을 것만 같은 공포를 느껴 급하게 응급실을 찾게 되지만, 정밀 검사상 이상이 없다고 한다. 이러한 경우가 자주 반복되다 보니 비슷한 상황이 올까봐 미리 불안을 느낀다. C씨가 겪은 경우가 일반적인 공황장애 증상의 형태이다.공황장애는 흔히 “공항장애”라는 말과 혼동하기 쉬운데 공황(恐慌)은 영어로 Panic을 의미하며 극심한 공포로 인한 어쩔 줄 모르는 상태를 말한다. 공황장애는 100명 중에서 대략 2명에서 5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로 흔한 질환이다. 공황장애는 여성이 대체로 남성보다 2~3배 많고 20~30대 젊은 연령층에게서 더욱 흔하다.불안감이 고조되고 직업 및 미래 안정성이 점점 하
경추척수증은 경추의 퇴행성 질환이다. 압력으로 인하여 척수가 눌러지면서 2차적으로 발생하는 척수 기능장애를 말한다. 이 질환은 퇴행성 경추의 추간판 질환과 관련이 있으며, 장시간의 과다한 사용으로 인한 구조적인 노화가 원인이 되어 발생한다.경추척수증은 손과 팔의 근력 약화와 감각 이상으로 물건을 집거나 정교한 손놀림이 어렵고, 하지 근력 약화로 비틀거리면서 걷게 되는 증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중풍으로 오인될 수가 있다.하지만 중풍은 뇌신경이 손상되어 해당 부위에 마비를 초래하기 때문에 몸의 우측 또는 좌측으로 편측 마비를 보이고 경추척수증은 양쪽으로 마비가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만약 주먹을 쥐었다 폈다 하는 동작이 느리며, 손놀림이 부자연스럽고 글씨를 쓰기 어렵고, 손으로 물건을 집기가
중앙대병원이광명시에 700병상규모의 새 병원을 건립한다.중앙대병원은 23일 광명시 시민회관에서 광명시, (주)광명하나바이온, (주)하나금융투자와 함께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병원은 지난달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관하는 '광명 의료 복합클러스터' 조성사업에 공모한 (주)광명하나바이온 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의료부문 파트너로 참여하게 됐다.중앙대병원은 지난 2011년 3월 용산병원을 철수한 이후 지금까지 흑석동의 단일 병원 체제로 운영돼 왔다.2021년 3월에완공 예정인새 병원은 건축 연면적 8만2천600㎡(25,000평), 700병상규모로 뇌신경, 심혈관, 척추, 관절, 소화기암 등의 중증질환을 중심으로운영될 계획이다.
현대사회에서 비만은 사회적인 문제로 떠오르는 이슈로 언제나 날씬한 몸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따라서 과도한 다이어트를 시작하는 이들이 증가하고 있다. 더불어 거식증이나 폭식증이라는 ‘식이장애’ 부작용을 겪는 사례도 빈번하다.식이장애는 식이행동과 관련된 이상 행동과 생각을 통틀어 일컫는 것이며, 신경성 식욕부진증, 신경성 과식증, 비만 등이 포함된다. 구토와 폭식 등의 이상 증상과 행동의 양상을 띠며 부적절한 사고 방식까지 포함된다.폭식증은 많은 양의 음식을 섭취하여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식사를 멈추지 않는 식사 조절력이 상실된 것을 말한다. 때로는 음식을 제대로 씹지도 않은 채 삼키거나, 주변 사람 몰래 숨어서 음식을 먹기도 한다. 이것은 일반적인 과식과는 다른 가장 큰 특징이라고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영인)이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국제성모병원은 지난 2014년 2월 첫 진료를 시작한 이후 올해 7월까지 2118건의 뇌혈관 조영술 및 시술을 시행했다.국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조진모 교수(신경외과)는 “이번 성과는 관련 의료진과 부서의 협업으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의료시스템으로 지역주민들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경계 중증환자를 전담치료하는 통합신경계중환자실이 사망률 억제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센터 한문구, 방재승 교수팀은 2013년 설치한 통합신경계중환자실 신경계질환자 915명과이전 3년간 내과 및 외과계 중환자실 신경계질환자 1,572명을 대상으로 중환자실 재원 중 사망률, 중환자실 입원기간, 호흡기장치 사용기간 등의 비교 결과를 14일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통합신경계중환자실 설치 후입원환자의상대적 사망률은 7.3%에서 4.7%로 약 36% 줄어들었다. 또한 실제사망률은 8.9%로예측 사망률의 절반 이상을 낮췄다.미국, 유럽 등 해외에서는 이미 30여 년 전부터 전담간호사와 전담의사가 집중치료를 전담하는 신경계중환자실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있지만 국내병원에는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병원장 이문성)이 환자 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와 전문클리닉을 새 단장했다.2011년 8월 개소한 순천향대 부천병원 내분비대사질환센터는 최근 리모델링 공사를 통해 진료 대기공간을 확장하고 자연채광을 도이했다.또한 환자 편의를 위해 진료실에 반자동문을 설치하고합병증 검사실, 초음파실, 교육실, 영양상담실 등 각종 검사실 환경도 개선했다.마취통증의학과 통증클리닉도 최근 리모델링을 마쳤으며, 방사선 중재시술실을 새로 구비하고기존 진료실과 치료실 등의 환경을 개선했다. 채혈실은 전면 개방형 구조와 안락한 의자, 휠체어 전용석 등을 갖추고 지난 3월부터가동에 들어간 상태다.이문성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해부터 환자 중심의 질환별 특성화센터를 강화하여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허륭 센터장(신경외과 교수)이 최근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 회장에 선출됐다.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뇌신경센터 허륭 센터장은 “신경생리감시의 영역은 계속 넓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대한수술중신경감시연구회가 뇌기능, 뇌종양, 뇌혈관, 척추 등 신경외과의 다양한 분야에 걸쳐 학문적 수준을 높이고 궁극적으로 진료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 박영섭 교수가 인천시의사회 제37차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지역 최초로 뇌졸중 전문치료실과 뇌신경센터 오픈 등을 주도해 지역의료 수준향상에 기여한 공로로인천광역시장 표창을 받았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봉일 교수가 4월 1일 2017년 춘계 대한뇌신경마취학회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변성혜 교수가 4월 1일 2017년 대한 뇌신경마취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소각 X선 산란을 이용한 신경 조직 보존법이 쥐 궁둥신경 구조에 미치는 영향 분석(The effect of nerve preservation methods on rat sciatic nerve structuresstudied with Synchrotron small-angle X-ray scattering)'이다.
△ 진료부원장 박윤수 △ 연구부원장 임영혁 △ 암병원장 남석진 △ 심장뇌혈관병원장 오재건 △ 기획총괄 겸 기획실장 박승우 △ 리모델링 추진단장 고광철 △ 심장뇌혈관병원장대행 전은석 △ QI실장 손영익 △ 교육인재개발실장 이주흥 △ 진료운영실장 오세열 △ 대외협력실장 이준혁 △ 정보전략실장 장동경 △ 커뮤니케이션실장 구홍회 △ SMC 파트너즈센터장 최문석 △ 전략기획팀장 이우용 △ 투자기획팀장 박철우 △ 인사기획팀장 홍진표 △ 감염병대응센터장 정두련 △ 입원부장 문영완 △ 외래부장 이종균 △ 수술실장 함태수▶ 진료과장△ 내과 정재훈 △ 소화기내과 이규택 △ 순환기내과 온영근 △ 호흡기내과 서지영 △ 내분비대사내과 김선욱 △ 신장내과 허우성 △ 혈액종양내과 정철원 △ 감염내과 정두련 △ 알레르기내과
순천향대부천병원 신경외과 정문영 교수팀이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성공했다.뇌심부자극술은 뇌에 전극을 삽입하고 전기 자극을 줘 비정상적으로 활동하는 뇌신경세포의 기능을 조절하는 수술로서 현재 환자는 수술 뒤 일주일 만에 놀라운 호전 상태를 보여 지난 18일 퇴원한 상태다.병원은 최근 파킨슨병으로 보행 장애를 겪는 러시아환자에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을 시행해 성공한 바 있다.병원이사용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기는 배터리 수명이 10년 이상 지속되는 만큼배터리 교체를 위한 잦은수술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정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에게 국내 최초로 시행한 재충전식 뇌심부자극술은 오랫동안 뇌심부자극기를 몸에 지니고 살아가야 할 젊은 환자들의 병원 의존성을 크게 낮추는 장점이 있다
고려대학교 구로병원(병원장 은백린)이 2월 22일(수) 의생명연구센터 1층 대강당에서 서울 서남부 의료기관 최초의 감마나이프센터 개소식을 가졌다.구로병원에서 시행하는 감마나이프 수술은 두개골이나 두피를 절개하지 않고 강한 감마선으로 머리속 종양이나 뇌동정맥기형을 치료하는 첨단 방사선 수술법으로 수십 년간의 임상경험을 통해 안전성과 효능에 대해 인정받았다.은 원장은 “지금까지 서울 서남부 권역에는 감마나이프센터가 전무해 많은 뇌신경질환 환자들이 치료를 받기 위해 타 지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랐다”며 “이에 고려대학교 구로병원은 감마나이프 장비 도입을 통해 뇌신경질환 환자들의 불편을 줄이고 비수술적 뇌수술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였다”고 말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올해 12월 완공되는 국내첫 뇌병원을기념해이달 15일까지 온라인 1차 이벤트를 진행한다.오는 15일까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블로그(http://blog.naver.com/ecmcism)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블로그에 접속, 이웃신청을 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비밀댓글로 퀴즈 정답을 작성하면 참여할 수 있다.당첨자는이달 20일 블로그 이벤트 게시판에 게시되며 개별 연락한다. 1등(3명)에는 도미노피자 킹프론씨푸드L, 2등(5명) CGV 주말예매권 2매, 3등(20명) 스타벅스 카페라떼 등의 경품을 기프티콘으로지급된다.지난해 11월 14일첫 삽을 뜬뇌병원은 지상 6층 지하 3층 연면적 약 1만8,500㎡ 총 212병상 규모로 기존 뇌신
서울대어린이병원이 지난 달 모야모야병 수술 건수 1천례를 돌파했다.서울대어린이병원은 1987년 4월 혈관간접문합술 시행한 이후 지속적인 수술과 2008년 이후에는 매년 100례 이상의 수술 건수를 시행해 왔다.지난해에는 117건을 포함해 지금까지 1,900례 이상의 수술을 시행했다. 모야모야병 환자는 일반적으로 2번 수술한다.모야모야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뇌에 피를 공급하는 혈관이 서서히 좁아져 막히는 질환이다.어린이들은 주로 일시적 마비 증상이 발생하며 두통, 경련이 나타나기도 한다. 심한 경우 뇌경색과 뇌출혈도 동반된다.수술 후 80% 이상은 증상이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으며 수술 후 통합적 관리가 필요하다.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 뇌신경센터 의료진은
인하대병원(병원장 김영모) 인천권역 심뇌혈관질환센터 정한영 권역센터장(재활의학과)이 세계 3대 인명사전 중 하나인 마르퀴즈 후즈 후의 ‘후즈후인더월드’에 등재되었다.정한영 센터장의 전문치료분야는 뇌졸중 재활, 외상성 뇌손상 재활, 뇌성마비 등 뇌신경계 손상의 진단과 재활치료로, 관련 연구에 주력하고 있으며 표준화된 한국형 장애평가방법 개발을 연구하고 있다.
수술시 사용하는 마취제가 어린이의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영유아, 어린이 환자들의 수술시 전신마취제 투여는 성인에 비해 더욱 중요하게 생각되고 있다. 혹시 머리가 나빠지지 않을까라는 걱정에서다. 하지만 관련 연구결과는 미흡한 실정이다.충남대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정우석 고영권 교수팀은 흡입 전신마취제 세보플루란의 뇌신경학적 변화를 확인하는 동물실험 결과를 Anesthesiology에 발표했다.연구결과에 따르면 뇌신경계 발달 중에 전신마취제를 1회 투여할 경우 일시적인 뇌신경 전달의 변화가 일어났다.또한 이러한 변화는 마취제에 의한 미토콘드리아 기능 항진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이러한 변화는 일시적이었으며,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임신 전 간전흡연이 임신 후 태아 뇌신경발달에 악영향을준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듀크대학 테어도어 슬롯킨(Theodore A. Slotkin) 교수는 담배연기 추출물을 임신 전과 초기, 후기에 암컷쥐에 노출시킨 후 태아의 뇌와 어떤 관련이 있는지를 Toxicological Sciences에 발표했다..연구에 따르면 출산 후 새끼들의 뇌신경발달 손상정도 평가에서임신 전에도 뇌신경발달에 영향을 주었으며, 임신 후기에 노출됐을때 가장크게 영향을 주는 것으로나타났다.간접흡연에 노출된 쥐의 새끼들은 콜린성뇌회로와 세로토닌 회로의 기능이 주로 손상됐다.슬롯킨 교수는 "뇌손상 정도에 차이는 있지만 가임여성은 간접흡연을 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양쪽의 청각장애와 뇌신경 및 척수에 종양이 커져 뇌신경장애 및 상하지 마비를 초래하는 2형 신경섬유종증의 치료제 개발 가능성이 열렸다.이 질환은 우리나라 환자의 경우 유전이 아닌 돌연변이로 발생하는데,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더 이상 상태가 나빠지지 않기만을 바라고 있는 경우가 많다. 미국 등 일부 나라에서는 항암제를 사용하고 있으나 근본적인 해결책은 없다.순천향대 부천병원 이비인후과 이종대 교수는 미국 하버드의대와 공동으로 브로콜리 추출물 '설포라판'이 인간의 신경초종(신경을 둘러싸서 받쳐주는 신경초에서 발생하는 종양) 세포 및 생쥐 실험에서 종양을 억제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발견해 Scientific Reports에 발표했다.이 교수는 지난 2012년에도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