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슘과 비타민D가 폐경여성 관절증상 개선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하노버 UCLA메디컬센터 로완 클레보우스키(Rowan Chlebowski) 박사는 폐경여성 1,911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를 Journal of the Academy of Nutrition and Dietetics에 발표했다.대상자를 칼슘·비타민D 제공군과 위약군으로 분류 후 2년간 관찰조사한 결과, 관절통증수준은 74.6% vs. 75.1%였으며, 관절 부종도 34.6% vs. 32.4%로 2개군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츨레보우스키 박사는 "관절증상은 폐경기 여성에게서 흔하게 나타나지만 칼슘이나 비타민D 보충이 관절증상을 호전시키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결론내렸다.
혈중 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의 농도와 고혈압이 밀접하게 관련하는 것으로 나타나면 비타민D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영국 댄디대학 마일스 위담(Miles D. Witham) 교수는 고립성 수축기고혈압을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비타민D 보충제의 강압효과를 검토한 이중맹검 위약대조시험 결과, 위약 보다 유의한 효과는 없었다고 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했다.평균 77세·159명 수축기고혈압 환자 1년 추적교수에 의하면 혈중 25(OH)D의 저하와 고혈압 및 심혈관질환의 밀접한 관련성이 나타나고(Hypertension, Circulation), 비타민D 보충에 의한 강압 효과가 보고됐지만 수축기고혈압 고령환자를 대상으로 한 검토는 없다.이번 연구는 수축기고혈압환자를 대상
운동을 하기 전에 칼슘과 비타민D를 복용하면 운동으로 인한 근육이나 뼈의 손상을 막을 수 있다고 미 콜로라도대학 바네사 셔크(Vanessa D Sherk) 교수가 The Endocrine Society's 95th Annual Meeting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운동 전후의 칼슘섭취가 운동으로 인한 혈액 속 칼슘 농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시도했다.우선 18~45세의 남성 52명을 무작위 분류 후 칼슘 1,000mg과 비타민D 1,000IU를 운동 1시간 전과 운동 후에 복용하게 했다.운동을 하기 전과 운동 직후, 30분 후에 1형 콜라겐 C-텔로펩티드(collagen type-1 C-telopeptide, or CTX)'와 칼슘, 부갑상선 호르몬의 혈중농도를 측정했다.
비타민D가 2형 당뇨병 여성환자의 고혈압을 낮추고 우울증을 완화시켜준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Diabetes Association 73rd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됐다.미 로욜라대학 수 펜코퍼(Sue M. Penckofer) 교수는 평균연령 55세인 여성 당뇨병환자 46명을 대상으로 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대상자들은 평균 8년간 당뇨병을 앓고 있었으며, 혈중 비타민D 수치가 18ng/ml였다.교수는 이들에게 비타민D를 매주 국제단위 복용량인 5만 IU씩 6개월간 복용하게 했다.그 결과, 시험 전 18ng/ml이었던 혈중 비타민D 수치가 평균 38ng/ml로 2배 이상 높아지면서 우울증세가 크게 호전되었으며 수축기혈압도 140.4mm/Hg에서 132.5mm/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고혈압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런던 비말 카라니(Vimal Karani) 교수는 유럽 및 북미주민 155,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35건의 연구논문을 종합분석한 결과를 European Society of Human Genetics에서 발표했다.교수는 참가자들의 비타민D 상태와 혈압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한 결과, 비타민D가 10% 증가하면 고혈압 발병위험이 8.1%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이는 비타민D 보충제나 강화 식품을 섭취하면 심혈관질환 예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고 교수는 지적했다.카라니 교수는 "추가연구를 통해 비타민D와 심혈관질환과의 인과관계에 대해 심도있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뼈 건강에 필수 요소인 비타민D가 폐 건강에도 중요한 인자로 나타났다.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최창진 교수팀은 한국 국민영양조사자료 중 2008~2010년 사이 19세 이상 총 10,096명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높을수록 폐기능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JCEM에 발표했다.결핵을 앓았던 경우 비타민D와 폐기능의 관련성은 더 밀접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에 따르면 체내 비타민D의 표지자인 혈청 25 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 수치가 높은 군은 낮은 군에 비해 폐활량이 51mL 더 높았으며, 결핵을 앓았던 경우는 비타민D가 높은군이 낮은군에 비해 폐활량이 229mL 더 높았다.이번 연구에서는 또 대상자의 59.6%인 6,020명에서 비타민D의 혈중
비타민D 섭취가 천식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에 발표됐다.영국 런던킹스칼리지대학 캐서린 하우리로위츠(Catherine Hawrylowicz) 교수는 천식환자 28명의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가 높을수록 interleukin 17의 수치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하우리로위츠 교수는 "현대인들은 일상에서도자외선 차단제바르기를 생활화하고 있는 만큼천식 발병률이 더 높을 수 있다"며 "현재 천식환자를 대상으로 햇볕의 비타민D도 천식증상 완화에 도움이 되는지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비타민D 부족은 공복혈당장애(IFG)와 2형 당뇨병 위험인자가 될 수 있다고 이스라엘 연구팀이 Diabetes Care에 발표했다.연구팀은 40~70세인 11만 7,960명을 2년간 추적했다.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에 따라 25 이하, 25.1~37.5,37.6~50,50.1~75,75nmol/L 이상의 5개군으로 나누고 IFG와 2형 당뇨병의 발병을 평가했다.등록시점에서는 8만 3,526명이 정상 혈당치, 3만 4,434명이 IFG였다.추적 중에 8,629명(정상혈당치군의 10.3%)이 IFG를 발병, 2,162명(전체 코호트의 1.8%)이 당뇨병으로 진행됐다.다양한 인자를 보정한 다변량분석 결과, 25(OH)D치와 IFG 및 당뇨병 간에 반비례 관계가 나타났다.25
미숙아들은 하루 800IU의 비타민D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인도의학연구소(All India Institute of Medical Science) 찬드라 쿠마르 나타라잔(Chandra Kumar Natarajan) 박사는 미숙아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에서 발표했다.박사는 28~34주 사이에 출생한 96명의 미숙아를 대상으로 비타민D 400IU와 800IU를 날마다 보충해주고 40주와 3개월째 비타민D 체내 수치를 측정했다.그 결과, 생후 40주째 비타민D결핍 수치는400IU 보충군에서 67%, 800IU 보충군에서 38%로 나타났으며, 3개월 후에는 각각 35%, 12%로 800IU 보충군에서 더 적게 나타났다.나타라
비타민D가 부족하면 폐렴 발병위험이 높아진다고 핀란드대학 알렉스 알레그베소라(Alex Aregbesola) 교수가 Journal of Epidemiology and Community Health에 발표했다.교수는 1998~2001년 53~73세의 남성 723명과 여성 698명을 대상으로 혈액검사를 통해 혈중 비타민D 수치를 측정했다.그 후 약 9.8년간 추적기간 동안 폐렴으로 인한 입원기록을 조사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부족했던 사람이 폐렴이 발병할 위험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혈중 비타민D 수치가 가장 낮은 사람은 가장 높은 사람에 비해 폐렴 발병위험이 최대 2.6배 높았다.알레그베소라 교수는 "연구결과는 비타민D 결핍이 면역체계를 약화시켜 호흡기 감염위험을 높인다는 선행연구결과를
비타민D를 보충하면 수축기혈압(SBP)이 크지는 않지만 유의하게 낮아진다고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Hypertension에 발표했다.흑인은 백인보다 고혈압 유병률이 높고 혈청 25-하이드록시 비타미D[혈청25(OH)D]치가 낮다.연구팀은 중년 흑인 283명을 위약군과 비타민D3 투여군(1일 1,000, 2,000, 4,000IU)으로 무작위 배정하고 3개월간 투여했다.그 결과, 등록 당시에 비해 3개월 후 SBP는 위약군에서는 1.7mmHg 높아졌지만 비타민D3 투여군에서는 0.66~4.0mmHg 낮아졌다.혈청25(OH)D치 1.0ng/mL 높아질 때마다 SBP는 0.2mmHg 낮아졌다. 확장기혈압은 낮아지지 않았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면 자궁섬유종(uterine fibroids)에 걸릴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 국립환경보건연구소(NIEHS)의 다나 데이 베어드(Donna Day Baird) 박사는 비타민D와 자궁섬유종의 상관관계에 대한 연구결과를 Epidemiology에 발표했다.박사는 35~49세 여성 1,036(흑인 620명, 백인 416명)명을 무작위 선정 후 혈액샘플을 분석한 결과,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ng/mL 이상으로 충분한 여성은 부족한 여성에 비해 자궁섬유종 발병위험이 32%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매일 한 시간 이상 실외에서 보내는 여성은 자궁섬유종 발병위험이 40% 낮았다.베어드 박사는 "더 많은 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연구가 필요하지만, 연구결과 혈중 비타
비타민D가 부족하면 심혈관질환 사망 외에 암이나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할 위험도 높아진다고 독일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혈청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가 사망위험과 관련이 있다는 일부 연구의 주장을 확인해 보기 위해 혈청 25(OH)D치와 전체 사망 및 원인특이적 사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대상은 지역 코호트연구인 ESHER 참가자(등록시 나이 50~74세). 9,578명이 등록됐으며 추적 5년째에 5,469명의 혈청 25(OH)D치를 측정했다. 9.5년간(중앙치)의 추적기간 중의 사망을 기록했다.추적기간 중 사망자는 1,083명이었으며, 350명은 심혈관질환으로, 433명은 암으로, 55명은 호흡기질환으로 사망했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11일 골다공증 치료성분 리세드로네이트와 비타민D를 복합한 개량신약 ‘리센플러스정’을 출시했다.회사측에 따르면 리센플러스정은 기존 성분보다 빠른 약효와 경쟁품 대비 낮은 위장관 부작용, 주1회 1정 복용으로 복용편리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태어난 달에 따라서 다발성경화증에 대한 위험도가 달라진다는 연구결과를 영국 퀸메리대학 연구팀이 JAMA Neurolo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2009~2010년 5월에 태어난 아이 50명과 11월에 태어난 아이 50명의 제대혈에서 채취한 혈액을 분석했다.그 결과, 5월에 태어난 아이가 11월에 태어난 아이보다 혈중 비타민D 수치가 20% 가량 낮았으며, 자가면역질환을 유발할 수 있는 autoreactive T 세포 농도가 두 배 가량 높아 이로인한 염증성질환인 다발성경화증(multiple sclerosis) 발병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비록 출생달과 다발성경화증의 발병위험에 대한 정확한 원인은 증명하지 못했지만, 연구결과는 아이가 태어난 달이 혈중 비타민D 수치와 다발성경화증 위험과
비타민D 보충제가 파킨슨병 환자의 증상악화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일본 지케이의과대학 미츠요시 유라시마(Mitsuyoshi Urashima)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 114명을 대상으로 한 무작위 이중맹검 시험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교수는 차가자 중 56명에게는 매일 1,200IU의 비타민D 보충제를, 나머지 58명에게는 위약을 1년간 제공하고 파킨슨병 분류기준인 Hoehn-Yahr와 파킨슨병 척도를 조사했다.그 결과, 위약군에 비해 비타민D보충제군의 Hoehn-Yahr 단계 악화가 감소되고, 파킨슨병 증상도 개선됐다.다만이같은 효과는 FokI TT와 FokI CT라는 유전자 변이를 가진 사람에서만효과적일 뿐FokI CC
비타민D 보충제가 비만 어린이의 혈당 관리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미주리대학 캐서린 페터슨(Catherine A Peterson) 교수는 청소년 당뇨비만프로그램에 참여한 35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결과를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참가자는 모두 당뇨병 전 단계의 어린이와 10대들로, 비타민D가 부족하거나 결핍상태였고, 평소 식단도 비슷했다.교수는 아이들에게 고용량 비타민 보충제와 위약을 매일 6개월간 복용시켰다. 그 결과, 보충제 복용군의 비타민D 수치가 높아지고 혈액의 인슐린 양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페터슨 교수는 "비록 아이들의 체중감소 효과는 없었지만, 더 중요한 인슐린 감소현상이 나타났다"며 "혈당관리를 위한
유제품을 많이 먹는 여성이나 혈중비타민D치가 높은 여성은 자궁내막증 위험이 낮다고 브리검여성병원 연구팀이 American Journal of Epidemiology에 발표했다.자궁내막증의 원인은 그다지 알려져 있지 않은 만큼 수정 가능한 위험인자도 거의 알려져 있지 않다.하지만 유제품과 일부 영양소는 자궁내막증 여성에서 변화하는 염증 및 면역인자를 조절할 가능성이 있다.연구팀은 Nurses’ Health Study Ⅱ 참가 여성 7만 556명을 대상으로 유제품 섭취 및 예측 혈중25 하이드록시 비타민D[25(OH)D]치와 자궁내막증의 관련성을 검토했다.14년간(1991~2005년)의 추적 관찰에서 복강경으로 확인한 자궁내막증은 1,385명이었다.분석 결과, 유제품을 많이 먹으면 자궁내막증
비타민D와 아토피성질환의 관련성에 대해서는 여전히 논란거리인 가운데 독일 연구팀이 임신 중 비타민D 수치가 높으면 자녀에 음식알레르기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Allergy에 발표했다.연구팀은 378쌍의 모자를 대상으로 임신 중 및 제대혈 중의 비타민D치와 자녀의 아토피성 질환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임신 중 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치(중앙치)는 22.19ng/mL, 제대혈 중 수치는 10.95ng/mL이었다.분석 결과, 임신 중 및 제대혈의 25(OH)D치와 자녀의 2세까지 음식 알레르기는 비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임신 중 25(OH)D치가 높은 경우에는 자녀의 음식알레르기에 대한 감작 위험을 높였다. 제대혈 25(OH)D치는 제어성T세포수와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비타민D의 결핍과 부족이 2형 당뇨병 발병의 단독 위험인자라고 분당서울대병원 임수 교수팀이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에 발표했다.최근 연구에서는 혈청25하이드록시비타민D[25(OH)D]수치가 낮으면 2형 당뇨병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2형 당뇨병 위험인자(비만, 고혈압, 이상지혈증, 가족력)을 1개 이상 가진 비당뇨병 성인 1,080명을 평균 32.2개월간 추적하고 혈청 25(OH)D치와 2형 당뇨병 발병의 관련성을 검토했다.참가자의 10.5%가 혈청 25(OH)D 결핍군(10ng/mL 미만), 51.6%가 부족군(10~19.9ng/mL), 38%가 보충군(20ng/mL 이상)이고 추적 중 2형 당뇨병 발병률은 각각 15.9%, 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