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학연구소와 대구경북권역 싸이클로트론 연구소가 지난 16일 10층 대강당에서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ET-CT 및 첨단영상 기법의 진전’이란 주제로 심포지움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PET-CT의 임상적 적용에 관한 내용과 영상기술을 이용하여 세포수준에서 벌어지는 생화학적 및 유전자적 현상을 영상하는 기술을 서울의대 정준기 교수를 비롯해, 울산의대 문대혁, 연세의대 이종도, 국립암센터 강건욱 과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아토르바스타틴의 약물효과에 관한 최신 스터디인 CARDS가 2003년 ASCOT, REVERSAL, 2004년에 PROVE-IT에 이어 최근 발표됐다. 화이자는 26일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CARDS(Collaborative Atorvastatin Diabetes Study)는 심장질환이나 뇌졸중 기왕력이 없는 약 2,800명의 2형 당뇨병환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으로, 아토르바스타틴 투약군의 심혈관계질환 위험이 크게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CARDS 연구 결과에 따르면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들은 입원할 정도의 흉통, 심장 소생술, 그리고 관상 동맥 재생시술, 심장발작, 뇌졸중 등의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률이 37%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플라시보 투여군에 비해 뇌졸중
대한간학회는 18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국내희귀 간질환에 대한 연구보고를 시작으로 간암과 간 관련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특히 국내외에서 발표된 연구자료를 중심으로 국내의 현실적 문제점들을 반영한 만성 B형과 C형 간염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이번에 제정된 가이드라인에 대해 박중원(국립암센터) 학술이사는“ 만성 B형과 C형 간염의 표준치료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며, 임상에서 치료를 할 때 참고하는 말 그대로의 가이드라인”이라고 밝혔다. 이에 발표된 가이드라인 내용을 중심으로 소개한다. B형 만성 간염치료 가이드라인간질환에 의한 사망률 낮추고 생존율 증가가 목표이번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치료목표는 두 가지로 나뉜다. 장기적인 치료목표는 만성 B형 간염단계에
Ghrelin, 비만증과 반비례비만의 원인인자보다 보상기전으로 이해해야Ghrelin(성장호르몬 분비 촉진인자 : growth hormone secretago-gue)이 발견된 이후 현재까지 800여편의 연구논문이 나왔지만 ghrelin의 생리적 작용은 아직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이번 학회에서도 울산의대 내과학교실 김민선 교수가 ghrelin에 대해 설명했다.생리적 활성 위해서는 acy1기 필요Ghrelin은 117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preproghrelin으로 합성된 뒤 후전사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28개의 아미노산으로 구성된 ghrelin이 된다. 사람과 쥐의 preproghrelin은 구조적으로 83%가 일치하며, ghrelin은 단 2개의 아미노산만이 차이난다. 이 구
소화기학을 처음 접하는 의대생과 전공의, 소화기질환을 단기간에 알고자 하는 의사를 위한 ‘계통적 강의를 중심으로 한 소화기학’개정판이 나왔다.이 책은 헬리코박터 파이로리의 세균학적 특성과 역할, 감염경로, 진단법 및 치료 등을 자세히 다뤘으며 위식도역류질환 등의 식도분야 내용을 대폭 개정했다. 또한 기능성 위장관질환의 역학과 병태 생리를 별도로 구성하고, 다양한 항바이러스제제의 간질환 치료제 개발과 바이러스 간염 분야의 내용을 개편하고 치료지침으로 확인된 자료들을 추가했다.특히 순천향의대를 비롯해 가톨릭의대, 고려의대, 서울의대, 아주의대, 연세의대, 울산의대, 중문의대, 한양의대 등 여러 대학의 교수들이 참여해 보다 심도 있는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되어있다. 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연구소, 고려의학, 4
대한가정의학회(이사장 이정권)가 지난 5~7일 쉐라톤워커힐호텔에서 1,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는 브로쇼나 가방 등을 30%이상 줄이면서 환경친화적인 학술대회를 목표로 진행됐으며, 내년에는 친환경적인 학술대회를 만든다는 계획이다.또한 별도의 심포지엄을 통해 정부의 잘못된 일차의료체계에 대한 부분을 지적하고, 전공의 정원의 효율적인 배치 및 별도안을 제정해 줄 것을 요구하고 성명서를 발표했다. 정기총회에서는 현 이사장인 이정권 교수가 연임됐으며, 신임 회장에는 이행훈(삼성가정의학과 의원, 전주), 평의원의장에는 김만식(보광가정의원, 서울) 박사가 취임했다. 한편 이날 수상된 학술상명단은 다음과 같다. ▲올해의 가정의상 이행 (이행가정의학과 의원)▲가정의학회 학술상 서울의대 박민수(일차의
이대동대문병원 정형외과가 지난 20일 하얏트호텔에서 100여명을 대상으로 인공관절술에 대한 라이브서저리와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이날 심포지움은 정형외과 김영후 교수(한국인공관절센터 소장)가 ‘MIS MINI and QS TKA’ 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Live Surgery of MIS MINI and QS TKA’를 진행했다.또한 Alfred j.Tria 박사가‘ MIS QS TKA-Surgical Technique and Two Year Result’ 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한편 경희의대 배대경, 울산의대 최영준 교수 등은 인공 관절술에 대한 다양한 지견을 나누며 토론을 펼치기도 했다.
바이엘-GSK의 발기부전 치료제 레비트라가 오는 18일 서울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아시아태평양지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홍콩, 중국, 대만 등 아태지역 국내 전문의들이 모이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레비트라의 두 번째 컨셉인 단단함에 초점을 맞춰 PDE5 억제제에 대한 연구와 레비트라에 대한 임상실험 결과가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이날 발표되는 연제로는 시카고의대 교수 크레이그 네더베르거 교수의 ‘남성들의 일상과 성에 대한 태도 조사(MALES)’와 호주 카브리니의학재단 더글라스 로딩 교수의 ‘발기부전 남성에서 레비트라 약효발현 시간 조사’ (ONTIME), 그리고 캐나다 락뷰종합병원 제이 리 박사의 ‘발기부전 환자에서 레비트라의 지속적 효과발현 조사’ (RELY) 결과 등이다.이와함께 국내 발기부전 치료
을지대학병원 관절센터(소장 최원식 교수)는 오는 11일 병원 3층 범석홀에서 '2004 을지대학병원 개원기념 국제 관절 심포지엄(2004 Eulji Symposium on Knee Arthroplasty)'을 개최한다.이날 심포지엄에는 을지의대 최원식 교수를 비롯해 연세의대 한창동 교수, 울산의대 조우신 교수, Greg Keene(Australia) 교수, Yeo Seng Jin(Singapore) 교수 등 국내외 저명한 교수들이 연자로 초빙돼 견관절 및 슬관절의 관절경적 수술 전반에 대한 최신 지견과 정보를 공유한다.문의 042)611-3279∼80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송명근 교수는 오는 29일부터 흉부외과 외래 진료실에서 말판증후군 및 대동맥 특수 클리닉을 개설하고, 심장 질환의 일종인 심혈관 및 판막 질환 환자에 대한 전문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말판 증후군은 제 15번 염색체 이상으로 심장 혈관의 탄력성을 유지하는데 필수적인 휘브릴린이라는 물질에 이상이 생겨 혈관이 늘어지거나 파열되는 유전병이다.송 교수는 “말판 증후군은 우리나라 전 인구의 약 1% 정도의 유병률을 보여 약 40만명 정도의 환자가 이 병으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지만, 조기에 발견돼 치료하면 비교적 완치가 가능하다”고 말했다.그러나 “치료시기를 놓쳐 심장의 판막이나 대동맥, 심장 근육이 손상된 이후에는 치료가 어려워 사망하거나 평생 심장병 환자로 살아갈 수도 있다
서울아산병원 장기이식센터(소장 이승규)는 오는 25일 병원 대강당에서 장기이식센터 개소 13주년 기념으로 2004년 장기이식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에는 간이식, 췌장-췌장도세포이식, 골수이식, 각막이식, 신장이식, 심장이식 등 6가지 주제로 장기이식에 관한 최신지견과 간이식에 관한 수술전후의 관리까지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특히 서울의대 문신용 교수가 ‘배아줄기세포 연구의 향후 전망’에 대해, 동경여의대 일본 다나베 교수가 ‘거부반응이 심한 환자에서의 이식’에 대한 특강도 진행된다.장기이식센터 이승규 소장은 “지금까지 국내 장기이식 분야는 양적인 팽창을 가져왔으나 이제는 질적인 발전이 필요한 시기”라며 “최근 이식면역학의 발전, 배아 줄기세포 배양의 세계 최초 성공 등으로 이식분야에 많은 기대가
대한신장학회는 지난 4~6일 제24차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새 임원진을 선출했다. 신임임원은 다음과 같다.▶ 이사장 - 이호영(연세의대)▶ 회장 - 김기현(동아의대)▶ 부회장 - 김진(가톨릭의대)▶ 감사 - 김호중(한양의대)▶ 총무이사 - 최규헌(연세의대)▶ 부총무 - 김순배(울산의대), 김흥수(아주의대)▶ 학술이사 - 임천규(경희의대)▶ 협연이사 - 한진석(서울의대)▶ 대외협력이사 - 하성규(연세의대)▶ 재무이사 - 김교순(건국의대)▶ 간행이사 - 김문재(인하의대)▶ 수련교육이사 - 최의진(가톨릭의대)▶ 등록이사 - 진동찬(가톨릭의대)▶ 보험법제이사 - 최규복(이화여자의대)▶ 윤리이사 - 노정우(한림의대)▶ 홍보이사 - 조병수(경희의대), 김향(성균관의대)▶ 투석이사 - 오하영(성균관의대)▶ 일반이사
지난 7~8일 개최된 대한초음파학회에서 경희의대 고영태 교수가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한편 이번 임원진은 내년에 서울에서 있을 세계초음파학회(WFUMB)에 대비해 부회장단을 강화했으며 임원진 명단은 다음과 같다.부회장단소화기 내과 심찬섭 교수 (순천향의대), 심장내과 손대원 교수 (서울의대), 산부인과 문신용 교수 (서울의대), 방사선과 최병인 교수 (서울의대) 신임이사장- 김기황 교수 (연세의대)총무 및 재무이사 - 한준구 교수 (서울의대)학술이사 - 이원재 교수 (성균관의대)기획이사 - 서창해 교수 (인하의대)정보이사 - 이학종 교수 (서울의대)홍보이사 - 김학희 교수 (울산의대)교육이사 - 정재준 교수(연세의대)편찬이사 - 전혜정 교수 (건국의대) 간행이사 - 류경남 교수 (경희의대)의무이사 - 김표년
대한초음파의학회(회장 임재훈, 이사장 최병인) 제 35차 학술대회가 지난 7~8일 서울아산병원 대강당에서 개최됐다.이날 학술대회에는 견관절 초음파검사의 시연, 중재적 초음파검사의 수기, 고주파 치료 소집단 모임과 맘모톰 소집단 모임 등 세분화된 초음파 검사방법과 초음파 유도하 치료의 실제적인 시연과 수기과정이 대거 포함됐다. 또한 복부, 근골격계, 비뇨기계, 산과계, 유방, 초음파 물리, 의학통계 등 총 10개 범주에 걸친 31개의 강좌가 3개의 강의실에서 제공되었으며, 총 32편의 연제가 구연되었고, 총 50편의 학술전시가 있었다.한편 최우수 학술상에는 ‘유방병변에 대한 맘모톰 생검후 삽입하는 새로운 금속 위치 표지자에 대한 초기 경험’(울산의대 김선미), 우수 학술상에는 ‘신가성종양과 동일에코의 신세포
대한 선천성 기형 포럼(회장 박인숙,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이 25일 서울아산병원 강당에서 창립 총회를 갖고 선천성 기형에 관한 올바른 정보 전달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선천성 기형 포럼은 소아과, 산부인과, 방사선과, 소아 외과 등 소아 기형을 치료하는 의사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전문의들이 협진하여 진단, 치료 및 예후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생존 가능한 기형인 경우 최선의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여 귀중한 생명을 살리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창립준비위원장인 박인숙 교수(울산의대)는 “선천성 기형에 대한 왜곡되거나 불충분한 정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환자, 임산부, 가족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정신적인 도움을 주어 최선의 선택을 하도록 하는 것이 우리의 역할”이라고 말
원내폐렴(hospital acquired pneumonia)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폐렴으로서 입원 4일 이내에 발생하는 조기발생과 5일 이후에 발생하는 지연발생으로 대별할 수 있다. 조기발생에 비하여 지연발생 병원성폐렴의 원인균으로는 녹농균이나 Acinetobacter균 및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이 흔하다. 중환자실에서의 병원성 폐렴 발생 빈도는 10∼65% 정도이며 이에 의한 사망률은 약 13∼55%로 보고되고 있다. 원내폐렴의 주요한 종류인 인공호흡기연관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은 기계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에서 기관내관 삽관 후 48시간 이후에 새롭게 나타나거나 진
지난달 3월 13일과 14일 순천향대학교병원 임상교육관에서는 개원 30주년을 맞이해 기념 워크숍을 개최했다. 양일간에 걸쳐 개최된 이번 워크숍에는 순천향의대를 비롯해 연세의대, 울산의대 등에서 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다양한 주제로 워크숍이 진행됐다.그중 이번 호에는 김영석 교수의‘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과 조영덕 교수의‘췌장종괴의 초음파 감별진단’의 중요내용을 게재한다.간종양성 병변의 초음파 감별진단순천향대학교 의과대학 소화기연구소 김 영 석초음파기기의 획기적인 발달로 인해 미소종양의 발견이 가능하고 색도플러, 하모니 초음파, 조영증강 초음파 등이 개발되어 감별진단에 이용되고 있다. 하지만 초음파 검사소견만으로 간의 종양성 병변을 완벽하게 감별 진단하는 것은 매우 어려워 전산화 단층촬영과 간조직생
제 22차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 춘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7일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9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이날 학회에는 미국미용성형외과학회 Dr.NAHAI 회장의 유방성형에 대한 특강과 더불어 비절개식 주름제거성형술 등 최신 지견이 발표되었다.또한 흉터가 적고 효과적인 유방축소성형술, 환자의 불편을 줄이는 새로운 주름 성형술에 대한 토론, 안전한 코 성형술, 모발성형술에 대한 전문가의 패널발표도 있었다. 한편 이날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신임 이사장으로 울산의대 이택종 교수가, 회장에는 김영근 원장(대전), 부회장에 허 은 원장(서울)이 각각 선임됐다.신임 이 이사장은“앞으로 대한미용성형외과학회의 위상을 높이고 국제교류를 넓히며, live surgery를 확대하고, 대국민 봉사활동과 자선사
언론에 대한 활발한 기고와 집필활동으로 의약계에 공헌한 의사와 약사를 선정, 시상하는 27회 의약사평론가 시상식의 수상자가 선정됐다.이번 수상자는 한광수(전 서울시의사회장) · 이무상(연세의대 교수) · 홍원선(울산의대 교수) · 김숙희(산부인과의원 원장) 등 4명이 의사평론가로, 김종국(서울약대 교수) · 이치호(부산약대 교수) 교수가 약사평론가로 각각 선정됐다.시상식은 오는 4월 2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GUIDE STUDY고려의대 내과학교실 백 세 현여러 종류의 설폰요소제가 당뇨병 환자들에게 처방되고 있으며 현재 가장 많은 처방을 보이는 것은 glimepiride와 DIAMICRON MR이다. 이 두 약물은 설폰요소제의 신세대 약물로 각각의 특장점이 있다. 과거에 시장에서 가장 많이 쓰이던 약물의 하나이던 glibenclamide(glyburide)등은 glimepiride등의 후세대 약물들에 비하여 심혈관의 허혈성손상에 대한 ischemic preconditioning을 저해하여 심장보호기능을 약화시키는 측면이 있는 것으로 보고되는 등 설폰요소제는 신세대 약물들의 대두와 함께 계속적으로 새로운 약물로 대치되어 시장의 판도가 변화하여 왔다. 그러나 최근에 가장 많이 처방되는 상기 두 약제에 대한 비교 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