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가 쓴 성생활 지침서하면 대개 비뇨기과 전문의가 쓰고 발기부전의 메커니즘 등 어려운 내용으로 돼 있겠거니 생각하기 십상이다.이번에는 예방의학 전문의가 미국의 성생활 전문 지침서를 출간했다. 이 책은 실제 성생활에서 부부가 유의해야 할 주요 포인트를 성의학적 지견으로 정리하여, 남편과 아내가 각각 명심해야 할 12가지 요점으로 풀이하여 소개하고 있다. 저자인 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해준 교수는 “성생활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겠다는 마음의 결심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이 책을 진지하되 가벼운 마음으로, 은밀한 담론이지만 당당한 마음으로 읽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책은 ‘뜨겁고 황홀한 느낌을 일으키는 스팟’, ‘
서울아산병원이 기존 동관 바로 옆에 신관[사진 맨 오른쪽]을 완공, 2일 공식 오픈한다.서울아산측은 개원 20주년과 동시에 오픈되는 신관이 국내 입원 환경의 질적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이라고 말하고, 완전한 선진의료시스템의 도입이라고 자평했다.신관의 특징은 여성과 어린이를 중심으로 진료하며 개인의 프라이버시가 요구되는 환자들을 배려할 수 있게 설계됐다.가장 두드러진 것은 입원의 수준을 높였다는 점이다. 최근의 화두가 삶의 질인 것처럼그 연장선상에서입원환경을 고려한 것이다.약 1천병상을 만들 수 있는 연면적 2만 7천평에 772병상을 배치함으로써 일단 쾌적한 입원 환경이 갖춰졌음을 알 수 있다.실제로 신관의 2인 병실은 기존 병실보다 창가에서 병실문까지 120cm를 확대시켰다. 따라서 화장실 옆에는
【미국 아이오와주 아이오와시티】 미국에서는 다이어트 정보를 제공하는 여성잡지에서도 인종 차별이 이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아이오와대학(아이오와시티) 공중보건학부 지역·행동건강·종합과학부 커뮤니케이션연구과 쉘리 캄포(Shelly Campo) 교수는 주류를 이루는 백인 여성지에서는 에비던스에 근거하는 감량법을 소개하는 반면 흑인용 여성지에서는 유행 다이어트나 신앙에 의지하는 감량법을 권장하는 경우가 많다고 Health Communication(2007; 22: 229-240)에 발표했다. 20년간 406건 기사 분석캄포 교수는 “미국여성 전체의 3분의 1이 과체중 또는 비만인 반면 흑인여성은 4분의 3이 이에 해당한다”면서 “흑인 여성지는 미국 흑인사회를 옹호하려고 하지만 에비던스에 근거한 감량법을 다루지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최근 금연에 대한 인식과 법적 제제가 많아지는 가운데 담배 업계가 기존 마케팅 방식을 바꾸는 것으로 나타났다.온라인 미디어 강화흡연 옹호론자들은 최근 공화당 또는 민주당 후보자를 위한 대통령 예비선거 덕분으로 TV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대통령 후보자들의 흡연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대통령 후보자는 모두 어떤 형태로든 의료개혁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있다. 이들은 4,000만명의 미국인이 의료보험에 미가입돼 있고 상당수 미국인이 충분한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언급하고는 있지만, 주요 사망원인인 흡연만큼은 TV토론에서 거의 다루고 있지 않다. 그 원인은 미국 보험회사가 일반적으로 흡연으로 암에 걸린 환자의 보험가입을 꺼리기 때
【워싱턴】 최근 2건의 조사보고에 의하면 청소년 자살률 추이는 1990년대 낮아졌다가 2003∼04년에 급격한 상승세로 바뀌었다.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2007; 164: 1356-1363)에 의하면 19세 미만 청소년의 자살률은 2003∼04년에 14% 상승했다. 또한 미질병관리센터(CDC) Morbidity and Mortality Weekly Report (2007; 56: 905-908)에 의하면, 10∼24세의 자살률은 과거 15년간 28% 낮아졌지만 2004년에는 8% 높아졌다. 이는 CDC가 1979년 자살 데이터를 수집한 이래 역대 최대 상승률이다.FDA 경고 영향도 우려CDC의 보고에 의하면 자살률은 1990∼2003년에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지만(
내년 1월 햇수로 4년만에 삼성암센터가 본격 개원한다. 이미 최첨단의 공법이 도입된 건물과 첨단 의료기, 쾌적한 환경으로 주목을 받았던이 센터의 내부가 처음 공개됐다.자연과 최첨단의 조화병원이란 원래 삭막한 장소다. 사람이 아프거나 생사를 다투는 곳이기 때문이다. 이 때문인지 삼성암센터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우리나라 대표 작가인 김인겸의 10m 높이의 “생·성·21” 이라는 대형 야외 작품이 눈에 들어온다. 스테인레스에 골드메탈과 실버메탈이 어우러진 이 작품이 던지는 메시지는 건강한 잎새가 생동하며 영롱한 물방울 모양으로 높이 솟아오르는 형상으로 새 이파리의 생장과 물방울의 무한생명력을 함께 표현했다.건물내부의 천정과벽도 모두 투명한 유리 커튼월로 이루어져 내원객들의 긴장감을 풀어주기에 충분하다. 주위 산책
약과 사회 포럼(상임대표 서울대 보건대학원 문옥륜 교수)이 11월 6일(화요일 오후 1시) 백범 김구 기념관에서 ‘국민 건강권 향상을 위한 의약품 정책 제안’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포럼에서는 ▲국민의 건강권을 위한 의약품 정책 ▲의약품 안전성 ▲의약품에 대한 접근성의 3가지 주제에 대해 국회, 관련 정부기관, 학계, 시민 단체, 미디어에서 참여하여 열띤 토론의 벌일 예정이다. 특히 한나라당 고경화 의원과 대통합 민주신당 이기우 의원이 패널로 참가하여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을 평가하고, 각 선거캠프의 보건의료정책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약과사회포럼이 지난 10월 한 달간 일반인과 의사, 약사, 제약사, 의약품 유통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의약품 관련 정책에 대한 인식 조사도 발표한다.문옥륜
지난 6월 30일 저녁 고려대 구로병원에서는 한 천사의 꿈을 이루는 작은 파티가 열렸다. 최근 청소년층에서 인기있는 프로게이머와 이를 동경하는 한 어린환자의 만남이 그것이다. 이 환아는 난치병인 ‘근이영양증’으로 최근 척추측만수술을 받는 등 힘겹게 투병중인 김민준 군(15세).고려대 구로병원은 한국메이크어위시재단과 함께 깜짝 파티와 함께 노트북을 선물로 전달하고 평소 민준이의 우상이였던 ‘천재테란’ 프로게이머 이윤열 선수(팬택앤큐리텔)를 초청해 꿈의 만남을 마련하고 아울러 노트북도 선물했다.장래희망이 게임기획자이기도 한 민준이는 이날 겜짱에서 수호천사로 나선 이윤열 선수와 함께 스타 크래프트 게임을 즐기는 한편, 평소 나누고 싶었던 대화를 나누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윤열 선수는 “어릴적 꿈이 최고의 게
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오룡)이 가족친화교육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지난 21일 계명대학교 바우어관(신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상장과 현판을 받았다. 이번 선정은 여성가족부·대구시 달서구 위탁 계명대학교가 운영하는 달서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2006년 하반기에 실시한 가족친화적 제도(건강가족 관련 프로그램, 육아 및 자녀교육지원 제도, 가족간호 제도, 탄력근무 등)와 정부의 가족정책에 대한 설문과 자료조사를 시행한 결과에 따른 것.병원측은 이번 시상으로 가족친화경영을 통한 건강한 기업 및 기업경쟁력 향상, 가족 친화적 직장환경 조성으로 근로자의 직장만족도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대구가톨릭대학병원(병원장 김봉일)이 정보화 구축·운영을 통해 지역적 한계를 극복, 디지털 선도병원으로써의 입지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15일 병원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미디어그룹 UC그룹 계열 UC아이콜스와 손잡고 정보화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구축했다고 밝혔다.그동안 병원은 각 부서별로 자체 관리하던 각종 데이터가 중복되거나 누락되는 불편을 느껴왔다. 그러나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병원의 진료기록, 원무, 환자정보 등 모든 정보를 데이터베이스로 일원화했고, 실시간으로 정보를 연동, 합리적이고 신속한 의사 결정이 가능케 됐다. 병원은 이번 프로젝트구축을 통해 정보화 선두 병원의 입지를 굳혔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병원은 또 연말까지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본원 자체적인 의료 질 지표를 개발해 환자에 서비
어떻게 하면 늘어나고 있는 당뇨병을 줄일 수 있는 가에 대한 범정부적 해법이 오는 11월 미국서 발표된다.이를 위해 지난달 13, 14일 세계적인 당뇨병 권위자들은 노보노디스크제약이 주최한 ‘Global Changing Diabetes Leadership Forum’에 참석해 당뇨 유병률을 변화시키기 위한 지침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같이 했다.포럼에는 세계 20여개 국의 정책결정자, 정부 주요인사, 국제기관, 환자단체, 의료진, 당뇨병 환자들과 미디어 단체가 참가했 당뇨병의 예방부터 심각한 합병증의 치료에 이르기까지 모든 단계별 다각적 접근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이날 노보 노디스크제약의 CEO인 Lars Rebien Sorensen은 “의료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대한 인지도를 증가시키고, 당뇨병을 변화시
자궁경부암 장설사 예방백신 ‘승부’제약계 “드문 경쟁전에 볼거리 많을 것”백신 시장을 놓고 한국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과 한국MSD의 신경전이 갈수록 고조되고 있다. 두 회사는 올해와 내년에 똑같은 자궁경부암 백신과 로타바이러스 백신을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최근에는 1위 자리를 선점하기 위한 선공(先攻) 전략을 내세우며 배수의 진을 치고 있다.GSK와 MSD는 이미 지난해 상반기부터 학회를 중심으로 질환 알리기 행사를 통해 사실상의 프리마케팅을 해 왔다. 그리고 미디어 간담회 등을 개최하는 등 장군멍군 식의 물밑 경쟁도 전개해 왔다. 올해 출시일이 가까워지면서 이러한 경쟁은 수면위 전면전 양상을 보이면서 기싸움의 수위는 끝을 모르고 높아지는 분위기다.선제 공격은 GSK가 날렸다. 최근 파격적으로
순천향대병원 우울증센터 한상우(정신과)교수가 팬텀엔터테인먼트와 세도나미디어 소속 연예인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 정신건강관리를 담당하게 됐다.이에 따라 두 회사소속 연예인들은 1달에 1번씩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상담 및 치료를 받게 된다.두 회사는 최근 우울증으로 인한 연예인 자살이 사회적 문제로 부각되는 가운데 스타들의 스트레스와 우울증 등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를 위해 병원을 찾았다고 밝혔다. 팬텀엔터데인먼트는 강호동, 아이비, 한효주, MC몽 등 약 60명이 소속된 연예기획사며, 세도나미디어는 故 정다빈의 소속사. 한 교수는 “최근 일련의 사건을 볼 때 스타들의 스트레스가 상당히 심한 것을 알 수 있다. 우울증 등이 심각한 상황에 이르기 전에 예방차원으로 체계적인 접근을 통한 사전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
여성암에 대한 정보가 총망라돼 있는 사이트가 개설됐다.세계 여성의 날(3월 8일)을 맞아 사단법인 대한암협회, 대한부인종양-콜포스코피학회, 한국유방암학회, 대한내분비학회는 여성암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고 예방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여성암예방퇴치위원회’를 발족하고, 여성암 퇴치·예방 웹사이트(www.guardyourself.co.kr)를 만들었다고 7일 밝혔다.웹사이트 내에는 한국인들의 흔한 암 중에서도 대표적 여성암인 자궁경부암, 유방암, 난소암, 자궁내막암, 갑상선암에 대한 발생 원인 및 자가진단법, 최신 치료법 등의 정보가 수록되어 있다. 또한 멀티미디어로 질환 별 교육 컨텐츠를 제공하는 등 방문자들이 여성암에 대해 보다 쉽고 재미있게 정보를 배울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이종철(삼성서울병원)원장이 지난 20일 한국일보사 대강당에서 개최된 ‘한국 최고의 리더 대상’ 수상식에서 의료부문 최고리더에 선정됐다.이번 행사는 주간한국이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것으로 올해 처음 제정된 상으로 남다른 리더십과 탁월한 경영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경영성과를 이뤄낸 리더 및 경영인에게 주어지는 상이다.한국 최고의 리더 선정은 한국일보사, (주)미디어인텔리젼스의 데이터베이스를 바탕으로 후보를 선정해 1차 심사를 거친 후, 2차 심사에서 소비자 인지도 및 정직성, CEO의 투명 경영성과, 사회공헌도, 기업 및 CEO의 5년간 수상경력, 매출 및 순익자료 등을 근거로 최종 선정된다.
자궁경부암 백신인 ‘가다실’의 면역효과가 최고 5년까지 지속되는 된다는 새로운 추적결과가 나왔다.한국MSD는 15일 자궁경부암백신 미디어 브리핑을 갖고 최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세계산부인과학회에서 발표된 내용을 근거로 이같이 밝혔다.이날 회사측은 “추적 조사를 한 결과 가다실이 최장 5년 동안의 면역이 지속된다는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전문가들은 백신의 효과와 관련된 수학적 모델을 응용하면 가다실의 효과는 30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계산했다”고 설명했다.이어 가다실이 자궁경부암, 질암, 외음부암 및 이들의 전암 발병 원인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16, 18형과 생식기 사마귀 발병 원인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6, 11형 등 4가지 유형의 HPV를 차단효과에 대해서도 변함이 없었다고 밝혔다.회사측은 가다실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15일 한국 MSD가 가다실 관련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최근 5년간의 데이터가 나왔기 때문이다.하지만 단순히 5년 데이터의 소개만으로 이번 간담회가 열렸다고 생각하는 기자는 그다지 많지 많다. 자궁경부암 백신을 보유한 한국MSD와GSK가동일한 내용으로 수차례 백신관련언론초청행사를 경쟁적으로 열고 있기 때문이다.최근 두 회사간의 백신에 대한 홍보전은 치열하다 못해 과열 양상의 조짐이 보인다. 양사의 언론기자 간담히는 올 6월 한국MSD에 이어 9월에는 GSK가 백신관련 미디어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등 국내에서만 총 4차례열렸다. 각 제약사별로 진행한 해외학회 초청간담회까지 포함하면이보다 훨씬 많다.간담회가 열리는 시기도 장군멍군식이다. MSD가 하면곧바로 GSK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향후 국내 백신시장은 지금보다 30% 이상 고성장한 2,600억원 규모가 될 것이라는 입장과 함께이 시장을 겨냥하기 위해 백신사업부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GSK 백신사업부 김경호 상무는 1일 가진 ‘백신 미디어 워크샾’에서 “향후 5년내에 현재 백신제품군을 10여개 이상으로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밝히고“이를 기반으로 명실상부한 백신공급제약회사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상무는 “저출산 때문에 소아용 백신은 큰 성장을 기대하지 않지만 성인을 대상으로 한 치료용백신과 예방백신이 크게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에 따라GSK는 소아용 복합백신, 자궁경부암백신, 로타바이러스백신, 폐렴구군백신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현재치료용 백신으로는 유방암과 전립선암을 1상 임상중에 있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공안당국이 수사중인 간첩단 사건의 핵심인물로 거론되고 있는 장민호 씨가 대표로 있던 미디어윌테크놀러지와는 전혀 무관하다고 해명했다.심평원은 최근 언론에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인 미디어윌테크놀러지가 한국정보보호진흥원을 비롯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두루넷 등을 주요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고 보도 된 바 있지만 우리원은 모바일 솔루션을 사용하지 않는 기관”이라고 밝혔다.이어 “미디어윌테크놀러지 경영기획실장에게 전화로 확인한 결과, 경영기획실장조차도 심사평가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으며 심사평가원이 그 기사에 왜 언급되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고 심평원 측은 전했다.앞으로 심평원은 향후 아무런 관련이 없는 회사가 심사평가원의 명의를 도용하거나 주요 고객사라고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영업에 악용할
【뉴욕】 의사가 직면하는 가장 흔한 문제는 환자가 고령이거나 잔존수명이 얼마 남지 않은 상태에서 실시하는 약제요법의 조정일 것이다. 시카고대학 홀리 홈즈(Holy M. Holmes) 박사는 “가이드라인에 근거하여 약제투여를 조절하거나 중지해야 할 때는 언제일까”라는 과제에 대해 ‘적절한 처방의 원칙에 따라 잔존수명, 치료목표, 약제투여의 잠재적 장점을 고려한 고령환자에서의 약제처방의 과정’을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2006;166:605-609)에 제안했다. ‘잔존수명/효과발현시간’열쇠 고령자에 약물을 처방할 때 의사가 갖게 되는 의문은 다음 5가지다. 즉 ①약제투여가 효과적인가 또는 약제에 적응할까 ②용량을 비롯한 약제투여 지시는 정확하고 실질적인가 ③치료기간은 어느정도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