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안암병원 축구동호회(회장 김종욱)가 지난 6일 원무팀 사무실에서 소아암환자 성금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안암병원 축구동호회가 53병동에 백혈병 치료를 위해 입원해 있는 최성민 어린이를 돕기위해 60만원을 지원한 것. 김종욱 회장은 “2004년 송년회를 취소해 절약된 경비로 어려운 이웃을 도울수 있게되어 기쁘다”며 “향후 축구회 회원들의 의중을 모아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들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성모병원에 지난 22일 월드컵 주역들이 소아암 병동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홍명보 장학재단’이 오는 26일 주최하는 ‘소아암 어린이 돕기 자선축구경기’에 앞서 입원중인 환아들을 만나 용기를 붇돋아 주기 위해 이뤄진 것으로, 선수들은 입원중인 환아들의 병실을 모두 방문하며 기념 사인과 사진촬영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이영석)과 소아암어린이돕기 사랑후원회가 지난 23일 병원 로비와 소아과 외래에서 사랑의 마음 전하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소아암 환아 부모들의 감사 인사와 민속사물놀이공연, 초등학생들의 검도시범 등과 간호사들의 멋진 피아노의 선율과 노래도 선사했다. 이 병원장은 “소아암 환아에 대해 더 많은 관심을 가져 사랑과 나눔의 실천 의식을 고취하고, 여러 이벤트 행사를 통해 소아암 환아 돕기 운동을 전개하여 소아암으로 고통 받은 환아에게 힘과 용기를 주는 것이 우리 병원의 할 일”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부가 24일새해부터 달라지는 보건복지행정 44개항을 발표했다.주요내용을 보면 MRI가 건강보험적용대상에 포함되며, 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이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확대되고, 특수의료장비 등록관청이 복지부장관과 시도지사로 변경된다. 이날 발표된 내용을 구체적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MRI(자기공명영상촬영)와 안면화상, 인공와우 등이 보험 적용대상에 신규로 포함되며, 환자가 자연분만과 미숙아 입원진료 등으로 입원했을 때는 진료비의 20%를 면제한다. 상반기중에 골다공증 치료제의 급여기간이 90일에서 180일로 늘어나며, 농어민에 대한 건강보험료 지원도 기존의 30%에서 40%로 확대된다.의료기관회계기준도 현행 300병상 이상에서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자로 확대된다.국가암조기검진 대상은 현행 12
성모병원이 지난 16일 본관 4층 강당에서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주최로 홍보대사 위촉패 전달식과 소아암환자들을 위한 작은 행사를 가졌다.이날 행사에는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이사인 김학기 교수가 개그맨 김종석 씨에게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 홍보대사 위촉패를 전달했으며, ‘따사모’(따뜻한 사람들의 모임)회원인 탤런트 이경호, 김원희, 박선영, 김효진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전달식에 이어 개그맨 김종석 씨와 따사모 회원들은 소아암 환아들이 입원하고 있는 병실을 방문, 환아들과 사진촬영 및 다과를 함께 하는 등 보람있는 시간을 가졌다.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이 지난 22일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암 및 백혈병 완치 축하를 위한 ‘2004년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 를 개최했다.올해로 7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삼성서울병원에서 소아암과 백혈병 치료를 끝내고 이번에 완치판정을 받은 97명의 어린이들을 축하하는 행사다.특히 금년에는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문대성 선수가 직접 행사에 참석, 완치판정을 받은 어린이에게 완치 기념메달을 수여했으며 사인회와 축하 메세지를 전달했다. 한편 소아과 구홍회 교수는 “소아암 백혈병은 성인암과 달리 완치율이 70% 이상으로 아주 높다”면서 “어른들도 받기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하대병원(병원장 우제홍)이 지난 22일 베트남 소년 응원 비엣웅 군(8세)의 백혈병에 대한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시행된 외국인의 치료를 위한 조혈모세포이식술로는 처음 있는 일로 그동안 골수이식을 위해 조직항원 일치자를 미국, 유럽, 중국 등 세계 유수 골수이식센터에 문의를 했지만 찾지 못해 자가골수이식을 선택한 것. 병원관계자는 한때 고용량 메토트렉세이트로 인한 간염이 발생, 긴장된 순간도 있었지만 지금까지 경과는 대체로 순조로운 편이며, 특별한 이변이 없는 한 11월 말 경 퇴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한편 비엣웅군 아버지 응원 킴린씨는 아들을 살리려는 일념으로 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가산까지 정리했지만, 건강보험 비 적용으로 고민 중 많은 독지가와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
【미국·애틀랜타】 미질병통제센터(CDC)와 미국립암연구소(NCI)가 Morbidity & Moetality Weekly Report(2004;53:1-108)에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미국에는 980만명의 암생존자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연방보건복지성(HHS)의 Tommy G. Thompson장관은 “암은 미국에서 심장병 다음으로 높은 사망 원인이다. 미국의 암생존자수는 지난 30년간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암검진, 치료, 케어의 수준이 높아지고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생존자수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NCI의 서베일런스·역학·최종결과계획(SEER) 프로그램에서 얻어진 암발생률과 추적관찰 데이터를 이용하여 연간 암발생률, 즉 암으로 진단받은 후 생존하는 환자수와 암생존자의 경향을
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사회사업과(과장 최인자)는 지난 18일 3층 강당에서 소아 암이 완치되어 치료가 종결된 김명주(여.3) 어린이를 위한 축하파티를 마련했다. 김명주 어린이의 주치의인 소아과 정대철 과장은 “오늘 이 자리는 명주 어머니나 어린 명주가 힘든 치료과정에서 어려운 고비가 많았음에도 저를 믿고 따르며 잘 견뎌주었고, 가족 모두와 의료진들이 하나된 힘으로 이뤄낸 결과다. 우리도 나을 수 있다는 희망과 어렵고 힘든 치료과정을 이겨낼 수 있는 힘을 내달라”고 말했다.명주 어머니도 “병명을 듣는 순간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고, 그냥 막막해서 어찌할 줄 몰랐었으나 여러 어려움을 이기고 이렇게 완쾌된 것에 대해 정대철 과장님을 비롯한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어머니들께서도 잘 참아내시고 기쁜 날이 오기를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참사랑회(소아암 환아 부모 모임)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간 경기도 용인 한터 캠프장에서 ‘제7회 참사랑 가족 의학 여름캠프’ 를 가졌다.이날 캠프에는 소아암 환아와 가족, 자원봉사자,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관계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으며, 간단한 몸풀기 게임을 시작으로 레크레이션, 캠프파이어, 장기자랑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또한 숙명여고 수화동아리의 공연과 함께 연예인 축구단 수시로의 선수들이 방문해 인형을 나눠주며 캠프참가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한편 참사랑회 이영림 총무는 “병실에서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을 위해 이런 행사를 준비하는 자체가 즐거웠으며, 이러한 행사를 통해 아이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도록 도와준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전했다.참사랑회
【뉴욕】 뉴욕장로교병원 JoAnn Difede박사는 세계무역센터 폭파 희생자의 외상후 스트레스장애(PTSD)를 비롯하여 고소공포증, 비행공포증, 연설공포증 등 다양한 공포증을 치료하는데 가상현실(virtual reality, VR) 노출요법을 이용하고 있다.이 치료법에서 가장 새로운 기술혁신은 VR과 항결핵제인 사이크로세린의 병용이라고 할 수있다. 일부 뇌속 수용체에 단백질이 전달되는 것을 도와주는 이 약을 VR노출요법에 포함시키면 특이적 공포를 ‘망각’시켜, 6~7회 실시해야 했던 VR세션(각 1시간)을 2~3회로 줄일 수 있다고 한다. 2001년 9월 11일 뉴욕세계무역센터(WTC) 빌딩 참사는 뉴욕시민이라면 누구나 기억하기 싫은 사건일 것이다. 그러나 이 경험을 반복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되는 사람들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보건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지난 1일부터 의료급여 정신과 입원 1일당 정액수가에는 6%의 정신요법료가 포함된 것으로 본다는 심사지침을 마련공개했다. 따라서 정신과 전문의료급여기관은 진료기록부 등을 반드시 기록유지해야 진료비 조정 등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의료급여비용의 본인부담 산정특례대상이 되는 만성질환 범위를 고셔병환자에서 대사장애환자로, 18세 미만 소아암환자에서 암환자로 확대함에 따라 종전의 고셔병환자(V007)는 대사장애환자(V117)로, 18세미만 소아암환자(V011)는 암환자(V027)로 변경 기재하여야 한다고 밝혔다.한편 심평원 관계자는 “본인부담금 상한제 실시와 관련해 2종 수급권자의 입원명세서에 대해서는 지난 7월1일을 기점으로 분
젊은 연예인으로 구성된 연예인축구단 ‘FC 수시로’(단장 김수로, http://www.susiro.net/)는 지난 26일 수원농협 매홀팀과 친선축구경기를 갖고 수익금 500만원을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 농촌지역 소아암 환자의 치료비에 써달라고 전달했다.김 단장은“젊은 연예인들이 뭔가 뜻깊은 일을 하고 싶었는데 자신이 좋아하는 축구를 즐기면서 어려운 어린이 친구들에게 힘을 줄 수 있게 되어 무엇보다 기쁘다”며 “어려운 환경에서 암과 싸워나가는 어린이 암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연말에 병원을 방문하여 격려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경기에는 김수로 단장을 비롯해 jtl의 장우혁, GOD의 대니, 개그맨 서동균·임혁필·김종석이 경기에 참가했으며, 개그맨 유재석과 탤런트 조상기는 경기장을 찾아
소아 난치병으로 알려진 소아암과 악성혈액질환에 그동안 치료성적이 좋지 않았던 조혈모세포이식술의 완치율이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삼성서울병원 소아과 구홍회(성기웅, 유건희) 교수팀은 지난 1997년부터 2003년까지 7년 동안 실시한 315례의 소아조혈모세포이식술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하면서 선진국에 비해 생존율이 높아졌다고 밝혔다.구 교수팀은 고위험신경세포종(소아암의 일종)에서 고용량화학요법과 자가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도하여 61%, 재생불량성빈혈에서 조혈모세포인 CD34양성세포를 선택분리 이식하여 80%의 완치율을 나타냈다.특히 중증재생불량성 빈혈의 경우 조직형이 일치한 8명과 제대혈이식으로 3명중 2명이 완치되어, 50%의 완치율을 보이는 해외 치료보다 높은 성공율을 보였다. 또한 백혈병에서 재발했거나, 항
【샌프란시스코】 뉴욕주립대 시라큐스의료센터 Jennifer Kelly 박사는 소아 고형종양을 치료한 성인은 국소적인 골연화증이나 골다공증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고했다. Kelly 박사는 얼마전 열린 미국정형외과학회(AAOS)에서 소아고형종양을 치료받은 성인 38례의 골밀도를 연구한 결과 이같이 밝혔다. 시험 대상자는 40세 이하로 고형종양이나 임파종 화학요법을 16세 이전에 받은 환자. 질환의 종류는 임파종 17례, 육종 8례, 윌름스종양 5례, 신경아세포종 4례, 난소배세포종양, 난황낭종, 트리톤종양, 간모세포종이 각 1례였다. 급성 림프액성 백혈병치료를 받은 환자와 두부(頭部)방사선조사, 전신방사선조사, 비 자가 골수이식을 받은 환자는 골다공증 위험이 있어 대상에서 제외시켰다. 전신,
연세의대 최승훈교수(외과학)가 지난달 26일부터 28일까지 방글라데시에서 열린 아시아·세계 소아암학회에서 윌름씨 종양의 임상적 연구 (A Clinical Study of Wilms Tumor)에 대한 구연연제로 최우수 구연연제상(Best Oral Presentation Award)을 수상했다.아시아권은 물론 미국과 유럽 등의 소아암 전문의와 관련 전문가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린 이번 학회에서 최승훈교수는 영어권인 다른 발표자들 보다 뛰어난 발표능력과 우수한 연구내용으로 수상하게 되었다.
【뉴욕】 텍사스대학(사우스웨스턴) 가정의학·소아과 Kevin Oeffinger 교수팀은 소아암을 치유한 다음 약 반수에서 발암이나 암치료로 인해 건강상의 큰 문제가 발생한다고 JAMA (2003: 290:1583-1592)에 발표했다. 극복은 암과의 투쟁 중 일부댈라스소아의료센터와 텍사스대학 사우스웨스턴의료센터는 소아암 치료가 끝난 후 2년 이상을 치유로 간주하는 극복자의 건강을 유지 시킬 목적으로 The After the Cancer Experience (ACE) 프로그램을 14년 전부터 실시해 오고 있다. 이번 발표는 그 일환으로서 실시된 연구에 근거하고 있으며, Oeffinger 교수는 ACE Young Adult Program의 책임자. 소아암을 극복하여 성장한 세대를 대상으로 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
【뉴욕】 미국과학아카데미(NAS) 소속 미국의학연구소(IOM) 미국암자문위원회가 소아암 생존자에서 발생하는 장애의 종류와 그 발생률에 관한 보고서에 따르면, 소아암 생존자의 약 60%가 나중에 인지장애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소아암에서는 두엽내에 방사선을 조사하는 경우 백혈병이나 림프종이 약 40%를, 중추신경계의 종양이 20%를 차지한다는 사실에 근거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증 장애의 하나로 ‘소아가 앓았던 암이나 그 치료가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경우에 발생하는 인지장애’를 제시하고 있다. 인지장애는 어려서 치료를 받은 소아, 매우 힘든 치료를 받은 소아, 척수에 화학요법을 받은 소아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러한 소아에는 학습장애, 대인관계가 어렵고, 행동적응 장애, 장기간
소아 백혈병 등 혈액질환과 소아암 치료에 사용되고 있는 제대혈이식이 어른에게도 적용,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소장 오일환 교수팀(성모병원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 김동욱 교수, 세포유전자치료연구소 정양조 박사)은 제대혈이식법이 성인에게는 적용할 수 없는 한계점을 극복, 어른에게도 제대혈이식을 받을 수 있는 새로운 제대혈 줄기세포 이식방법 개발에 성공했다.이번 연구결과는 혈액질환 분야 세계최고 권위학술지인 미국 Blood지에 게재허가를 받았으며, 10월말부터 인터넷판에 게재될 예정이다.과학기술부 프론티어 사업의 연구지원에 의해서 이뤄진 이번 연구에서 오일환 교수팀은 탯줄혈액을 면역저하 동물에 골수이식하는 실험을 통하여 두 개 이상의 탯줄혈액을 동시에 이식하는 연구를
원자력의학원(원자력병원)이 개원 40주년을 맞이하여 암 퇴치를 위한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를 개최한다.원자력병원 홍보대사인 이무송, 노사연의 사회로 9일 밤 7시부터 2시간동안 원자력의학원 야외 음악무대에서 열릴 이번 사랑과 희망의 콘서트는 서울팝스오케스트라의 오프닝 연주를 시작으로 녹색지대, 이무송, 노사연, 더 자두, fly to the sky, 팝페라 가수 문희경, 테너 백승길, 소프라노 최현정 등 많은 가수와 성악가들이 환자와 지역주민 등 2,000여명과 함께 가을 밤을 뜨거운 음악무대로 꾸밀 예정이다.이번 콘서트에서는 환자와 가족, 지역주민, 직원들과 함께 하는 흥겨운 무대와 더불어 사정이 어려운 암 환자의 시술현장, 소아암과 희귀병으로 고통받고 있는 어린 환자들의 치료모습, 의학원의 숨은 봉사자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