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팔로알토】 팔로알토재향군인병원 Timothy F. Murphy박사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악화시키는 하기도질환의 중요한 원인균인 Hae-mophilus influenzae가 성인COPD환자의 기도에는 객담배양이 음성이라도 존재한다고 American Journal of Respiratory and Critical Care Medicine(2004;170:266-272)에 발표했다. Murphy박사가 1994년 3월부터 약 7개월간 환자 104명(345환자·월)을 대상으로 H. influenzae를 분리한 결과, 음성으로 판정된 후 1개월 이상 경과해도 동일 균주가 분리된 수는 122환자·월이었다. 박사팀은 COPD환자에서는 배양이 음성인 시기라도 폐속에서 동일 균주에 의해 콜로니가 형성되고 있다
3세이하 소아 무열성경련시 CwG 의심해야상황에 따라 적절한 진단 및 치료해야급성 위장관염 증상을 보이는 환아에서 무열성 경련을 보일 경우 급성위장관염에 동반된 양성경련(benign convul-sion with acute gastroenteritis, CwG)을 의심해봐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한림대의대 소아학교실 김성구 교수팀은 겨울철 영유아에서 호발하며 특별한 검사 소견이 없는 CwG와 무열성 경련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총124명 중 42명 조사김 교수팀은 1995년 1월 1일부터 2003년 12월 31일까지 8년간 강남성심병원 소아과에서 급성위장관염으로 입원했던 환아 중 경련증상을 보였고, CwG로 진단받은 42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경련증상을 보인
유아와 소아에 심한 설사와 구토를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인 로타바이러스에 대한 예방백신 ‘로타릭스’(글락소 스미스클라인)가 처음으로 멕시코에서 승인됐다.로타릭스는 유럽, 미국, 남미 및 아시아에서 총 7만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적 임상개발 프로그램에서 효과적이며 안전하고 내약성이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생후 1년째에 로타바이러스로 인한 중증 위장염을 90% 예방하며 생후 2년째에는 중증의 위장염을 84%, 이로 인해 입원할 위험을 86% 예방하는 것으로 나타냈다. 로타릭스는 또한 백신에 사용된 균주와 다른 로타바이러스 균주들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나타냈다.지난 1997년 아반트 이뮤노세라퓨틱스(AVANT Immunotherapeutics)사로부터 라이센스를 얻어 개발된 로타릭스는 내년쯤 국내에서 실시될 예
HIV 내성균주에 효과가 높은 2·3세대 비뉴클로사이트 억제제와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가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에서 개발, 곧 판매될 예정이다.GSK는 지난 11일 방콕에서 열린 제15차 국제에이즈회의에서 현재 진행 중인 몇가지 시범 연구개발건을 소개했다.첫 번째로 뉴클레오사이드 역전사 효소 억제제(NRTIs)인 에피비어/지아겐 고정용량 복합(FDC) 제제. 음식이나 음료와 상관없이 하루 한번 한 알 복용할 수 있는 최초의 고정용량 복합제로 올해안에 미국과 유럽에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두 번째로는 현재 렉시바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2세대 PIs에 이은 제3세대 단백질 분해효소 억제제(PIs). 현재 연구중인 이 합성물 640385은 여러 PI 제제들에 내성을 보이는 HIV 균주들을 가지고 있는 환
기관지염, 중이염, 전립선염 등에 효과를 나타내는 ‘세프타지딤주 1g’이 동화약품공업(주)에서 발매됐다.세프타지딤은 3세대 세팔로스포린계 항생제로 수도모나스균주에 강력한 항균력을 갖고 있으며, 1세대 세팔로스포린계보다 최대 23%나 균주의 성장을 억제시킨다.또한 투여후 24시간 이내에 대략 80~90%가 변화되지 않은 활성체로 소변을 통해 배설되므로 요도감염증에 1차 선택제로 사용할 수 있다.크레아티닌 청소율과 세프타지딤 청소율이 비례하여 신장애환자에서도 용량 조절이 쉽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종근당의 장기이식 면역억제제 사이폴-엔이 노바티스 아게 및 한국노바티스를 상대로 제기한 특허 침해금지청구 소송에서 대법원 승소판결을 받았다.이로써 99년부터 시작된 '사이폴-엔' 특허침해금지 청구소송은 약 5년간의 법정 공방 끝에 종근당의 최종 승소로 끝이 났다.대법원은 17일 상고심에서 노바티스의 상고이유에 관한 주장은 이유 없다고 인정, 상고를 모두 기각했다.국내 제약업계는 이번 판결이 다국적 제약사의 무리한 소송에 일침을 가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이번 소송의 핵심은 체내흡수율을 높이기 위한 기법인 마이크로에멀전화에 사용되는 주요 성분이었다.노바티스의 산디문 뉴오랄은 에탄올과 프로필렌글리콜을 사용하고 종근당의 사이폴-엔은 이와는 다른 프로필렌카보네이트와 플록사머를 사용했다.이번 대법원 결정 외에도 종
아벤티스 파마의 새로운 항생제 텔리스로마이신(상품명 케텍)이 다제네성 폐렴구균에 상당한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나타났다.제100회 미국흉부학회에서 발표된 PROTEKT US (Prospective Resistant Organism Tracking and Epidemiology of the Ketolide Telithromycin - United States) 결과에 따르면, 9,531균주 가운데 약 30% (2,805)가 페니실린, 세푸록심, 에리스로마이신, 클린다마이신, 레보플록사신 등의 여러 항생제에 내성을 나타낸 반면에 99% 이상(9,517)의 균주는 케텍에 감수성을 나타내, 실험적으로 효과적이라는 사실이 나타났다.PROTEKT 내성조사는 전세계 25개국에서 1999년부터 지역사회 획득성 호흡기감염 균
미식품의약국(FDA)이 항생제 아벨록스에 대해 지역획득 폐렴(CAP)에 대한 치료제로 승인했다.CAP의 가장 흔원 원인균주는 폐렴구균. 하지만 항생제 내성 폐렴구균에 의한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미국에서는 매년 2~3백만 명의 CAP환자가 발생하여 연간 1000만 건의 병원치료와 50만 건의 입원, 그리고 4만5천 명의 사망하고 있다.아벨록스는 흔히 사용되는 2~5 계열의 항생제(clarithromycin과 azithromycin 등의 marcrolide계 , penicillin, cefuroxime 등의 2세대 cepholosporin, trimethoprim-sulfamethoxazole, 그리고 tetracycline계)에 내성인 균주에 대해 임상적, 세균학적으로 우수한 효과를 보여주었으며 세균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내과 중환자실(실장 권순석 교수)은 지난 4월 23일 작년에 이어 제2회 중환자실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움은 ‘흔히 접하는 중환자에 대한 치료와 관리’라는 주제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순석 교수의 심포지엄의 필요성에 대한 설명이 있은 후 각 주제에 따른 발표가 이어졌다.주제발표는 송호철(신장내과) 교수의 ‘복막투석의 원리와 적용’, 유진홍(감염내과) 교수의 ‘성가병원 중환자실의 주요 균주양상과 감염관리’, 최영빈(신경과) 교수의 ‘중환자실에서 흔하게 접하는 신경학적 문제’ 등으로 진행됐다.
글락소 스미스클라인(GSK)이 다가기술을 갖고 있는 미국의 테라벤스(theravance)사와 공동으로 신약을 개발하기로 계약했다.양사는 향후 항생제, 호흡기, 비뇨기, 위장관계통의 신약을 개발할 계획이다.이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치료제가 공동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2상 단계에 있다.이번 계약으로 GSK는 테라벤스 주식의 19%인 1억 2천9백만달러를 매입, 오는 2007년까지 추가 매입할 예정이다.테라벤스는 지난 6년간 다가분자(여러개의 미생물 균주에 대해 활성을 가진 소분자) 발견 기술을 적용하여 7가지 새로운 잠재 신약을 발견하여 현재 활발한 개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1일 1회 용법의 새로운 천식,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를 비롯하여 그람양성세균에 의한 심각한 감염을 치료하
원내폐렴(hospital acquired pneumonia)은 입원 48시간 이후에 발생하는 폐렴으로서 입원 4일 이내에 발생하는 조기발생과 5일 이후에 발생하는 지연발생으로 대별할 수 있다. 조기발생에 비하여 지연발생 병원성폐렴의 원인균으로는 녹농균이나 Acinetobacter균 및 메티실린 내성 포도상구균(Methicillin resistant Staphylococcus aureus, MRSA)이 흔하다. 중환자실에서의 병원성 폐렴 발생 빈도는 10∼65% 정도이며 이에 의한 사망률은 약 13∼55%로 보고되고 있다. 원내폐렴의 주요한 종류인 인공호흡기연관폐렴(ventilator-associated pneumonia)은 기계호흡을 하고 있는 환자에서 기관내관 삽관 후 48시간 이후에 새롭게 나타나거나 진
【뉴욕】 야구나 축구시합에서팀에 공헌도가 높은 선수가 가장 중요한 것처럼 약제에서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질환에 잘 대처 할 수 있는 약제가 가장 중요한 보물이다. 아스피린도 그 좋은 예이다. 중증 감염증의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Staphylococcus aureus)의 독성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일부 연구에서 밝혀진바 있지만, 다트머스대학 미생물학·면역학 Ambrose Cheung 교수는 이 효과가 살리실산의 직접적인 항균 작용에 의한 것이라고 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 (JCI 112:222-233)에 발표했다.Cheung 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아스피린의 대사 과정에서 생산되는 살리실산이 S. aureus의 숙주 조직에 접착하는 능력을 파괴시켜, 결과적으로 치사적 감
【영국·글래스고우】 영국 몬크란드병원 Alstair Leanord박사는 “다제내성황색포도구균(MRSA)이나 Candida albicans 등의 세균이나 진균에 감염된 환자에게는 티트리오일이 효과적”이라고 제13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회의에서 보고했다.MRSA, VRE(밴코마이신내성장구균), Acinetobater jejuni, C. albicans의 임상분리주를 대상으로 티트리 오일에 대한 감수성을 조사한 결과, 내성을 보인 균주는 전혀 없었다. 또 티트리오일에 들어있는 8종류의 성분 중에는 terpinen-4-ol과 알파-terpineol이 가장 높은 활성을 나타냈다.박사팀은 “티트리오일은 강력한 접촉 알레르겐이라는 의심이 강하기 때문에 순수한 화합물을 이용한 치료가 권장된다”고 주장한다. 그리고 별도의
【뉴욕】 회장 낭-항문문합술 후 합병증인 급성회장염. 이탈리아 볼로냐대학 Paolo Gionchetti박사팀은 술후 고농도의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를 투여하는 무작위 이중맹검 플라시보대조시험을 실시한 결과, 프로바이오틱스투여에 의해 급성회장염의 발생을 유의하게 줄일 수 있다고 Gastroenterology(124:1202-1209)에 발표했다.배변횟수 줄여 QOL 높여Gionchetti박사는 회장낭-항문문합술을 받은 40례의 연속증례를 무작위로 2개군으로 나누고 1군에는 9,000억개의 세균이 든 프로바이오틱스를 하루에 1개, 다른 1군에는 플라시보를 투여했다. 이 치료법은 인공항문폐쇄 후 시작하여 1년간 계속했다.그 결과, 급성회장염이 플라시보군에서 20례 중 8례(40%)에 발생했으나 프로바
【영국·글래스고우】 프랑스국립보건연구소(INSERM) U444의 Laura Temime박사는 백신만으로는 내성폐렴구균성수막염을 억제시킬 수 없기 때문에 내성균을 낳는 항균제 치료 빈도를 줄여야 한다고 제13회 유럽임상미생물학감염증학회(ECCMID)에서 보고했다.폐렴구균은 폐렴구균성수막염을 일으키는 주요 균종으로, 사망률은 10% 이상, 신경계 후유증도 10% 이상 발병한다. 페니실린 G에 대해 강도의 내성을 보이는 균주의 출현으로, 예후가 더욱 악화된다는 지적도 있다.이 문제에 대처하기 위해 백신이 개발됐는데 이들 백신은 폐렴구균 90종 이상의 혈청형 가운데 불과 11종을 커버하는데 불과하지만, 단기적으로는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장기 효과는 향후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Temime박사팀은 연령 구성화 모집단
조용현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비뇨기과 교수(대한요로생식기 감염학회장)가 지난 6월 7일부터 9일까지 남아프리카 더번에서 개최된 23차 Internationl Congress of Chemotherapy에서 요로감염 분야의 유일한 세계적인 전문가 단체인 Society for infection and inflammation in urology의 회원으로 가입했다.조 교수는 또 Antimicrobial susceptibility of uropathogens causing acute uncomplicated cystitis of femail outpatient in south korea : A multicenter study in 2002(대한민국 여성의 단순성 방광염을 일으키는 요로감염 균주에 대한 항생제 감수성
(주)뉴젠팜(대표:원용태)은 Ciprofloxacin 250mg에 이어 Ciprofloxacin 100mg(상품명: Ciproxin 100mg)을 새롭게 발매하였다. Ciprofloxacin은 기존 퀴놀론계 항생제에 비하여 부작용이 적고 B-lactam계 항생제나 Aminoglicoside계 항생제등에 내성을 발휘하는 각종 균주에도 탁월한 항균효과를 발휘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어 Ofloxacin보다 활성이 2∼4배나 높아 강력한 살균작용을 지니고 있으며 G(+)균 G(-)균 모두에 광범위한 항균Spectrum을 지닌다고 덧붙였다.또 뉴젠팜은 기침, 가래에 효과가 우수한 성분을 이상적으로 배합한 젠코연질캅셀도 신발매했다.진해, 거담효과가 뛰어난 롬화수소산덱스트로메트로판(약전)15.0mg, 염산노스카핀(
뉴욕- 브리티쉬컬럼비아대학(캐나다) 생화학 Natalie Strynadka교수와 Daniel Lim박사는 “주요 효소의 구조적 연구를 통해 황색포도구균의 병원성이 높은 균주가 어떤 방법으로 약제내성을 획득하는지를 해명했다”고 Nature Structural Biology(2002;9:870-876)에 발표했다.세포벽 교차결합 효소가 열쇠황색포도구균의 약제내성주는 특히 병원내에서 유행하기 때문에 미국에서는 “병원감염 포도구균”이라고도 불린다. 또한 임상분리주의 34%를 차지하고 있다. 항균제로서 최후의 보루인 밴코마이신에 내성 균주도 이미 출현한 상태로 공중위생상 약제내성 균주는 현재 심각한 상황이다.이번 연구에서는 페니실린 결합단백질 PBP2a(penicillin-binding protein 2A)로 알려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바이올로지컬스(GSK 백신사업부)가 벨기에 국가관계기관 및 세계보건기구(WHO)와 함께 아프리카에 창궐하는 뇌수막염의 예방 백신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예정이다.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이번에 개발한 ACW135라는 새로운 뇌수막염 예방백신은 아프리카 지역에 공급하기위해 개발한 백신으로 A 및 C균주 뿐만 아니라 W135 균주에 대해서도 예방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맞춤형 백신 3백만 도즈는 에디오피아와 세네갈을 포함하여 아프리카 뇌수막염 지역에 속하는 21개국에 향후 수개월동안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된다. 한편 이번 백신 공급의 기금은 컴퓨터 황제인 빌게이츠가 설립한 비정부기구인 빌 앤드 멜린다 게이츠 재단이 지원한다.
유한양행(대표이사 사장 김선진)이 일본신약으로부터 경구용 퀴놀론계 항균제인 프룰로플록사신(prulifloxacin)을 국내 들여온다.유한양행은 지난 17일 한국내 제조 및 판매에 대한 장기 독점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국내 임상을 거쳐 조만간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프룰로플록사신은 대사물질이 효과를 나타내는 세계 최초의 약물 전구체 타입의 퀴놀론계 항균제로 그람양성균, 녹농균, 그람음성균주에 대해 항균스펙트럼이 광범위한 신약이라고 유한측은 설명하고 있다.작년 12월 일본에서 발매된 이 약은 올해 일본에서 100억엔 이상 매출을 올릴 기대되는 신약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