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질환 증가에 따라 일반인들의 대장내시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환자입장에서 가장 힘들게 느끼는 것은 대장 정결액의 복용과 대장내시경 시술에 따르는 고통이다. 건양의대 내과학교실 허규찬 교수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정결액(Polyethlene glycol(PEG), Sodium phosphate(NaP)) 과 전처치약에 대한 특성과 작용기전, 부작용에 대해 설명했다. 궤양성대장염 발생률 서구보다 낮아전처치약 위험성과 만족도 따라 선택해야위험군이나 심장, 간, 신장질환시 PEG-ELSPEG-ELS(electrolyte lavage solution)는 1950년대에 개발된 정결액으로 장내 강관의 수분이 혈장내로 흡수를 줄여 복용양의 대부분을 대변을 배설토록 했다. 이 정결액의 가장 큰 장점은 안전
소장질환의 새 진료방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캡슐내시경 진단가이드가 번역, 출간됐다.순천향의대 심찬섭교수가 지난해 말 일본 캡슐내시경 연구회장과 도쿄의대학장을 맡고 있는 테라노 아키라교수가 출판한 책을 번역했다.이 책에는 캡슐내시경 검사의 기본적인 이해와 원리 및 기기설명, 실제 캡슐내시경의 판독시 참고가 되는 다양한 증례를 담고 있다. 총론과 각론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총론에서는 캡슐내시경의 정의, 검사의 실제, 출혈병변의 진단, 진단의 가이드라인 등을 다뤘고 각론에서는 상부소화관 병변과 각종 소장병변을 증례위주로 설명하고 있다. 특히 소장병변의 경우 혈관성병변, 크론병, 크론병 이외의 궤양성병변, 용종 및 용종증, 소장종양, 기타병변으로 나눠 각 질환별로 증례사진과 진단까지의 검사경과를 자세히 수록했다.심 교
【런던】 런던대학(UCL) 아밀로이도시스·급성기단백질 연구소 마크 페피스(Mark Pepys) 교수는 심근경색이나 뇌졸중으로 발생한 조직장애와 이와 관련한 C반응성단백질(CRP)의 유해작용을 억제하는 신약을 디자인했다고 Nature(2006; 440: 1217-1221)에 발표했다. 교수는 CRP를 타깃으로 하는 약제가 심근경색에 대한 장·단기의 임상효과를 발휘할 가능성이 있다고 시사했다. 반흔축소가 예후개선 수단 CRP는 평소에는 혈액 속에 매우 미량이 존재한다. 하지만 외상, 감염증, 뇌졸중, 류머티스관절염, 크론병 등 만성질환 등에 이환하면 혈중농도가 크게 상승한다. CRP 농도의 상승폭이 크고 수치가 계속 높은 상태인 환자는 사망률이 높다. 그리고 CRP는 손상된 심근 조직의 내부와 주변에 축적된다.
【미국·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국(FDA)는 소아의 활동성크론병의 치료에 인플릭시맙(상품명 레미케이드, 얀센)의 사용을 승인했다. 이 약은 유전자 변환 항종양괴사인자(TNF)α 단클론항체로 성인 크론병에는 지난 1998년에 승인된바 있다. 성인보다 반응좋아 FDA 의약품평가·연구센터 스티븐 갈슨 박사는 기존 치료법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중등도~중도의 소아크론병에는 만족할만한 치료법이 없다는 점에 주목했다. 염증성장질환인 크론병은 설사나 심한 복통, 소화관출혈 외에도 일부에는 장관피부루(fistula)를 형성하는 경우도 있다. 박사는 “레미케이드가 크론병을 직접 치유하는 것은 아니지만 증상감소와 특별히 효과적인 치료법이 없는 소아를 관해시키고 유지시키는 선택지로는 기대되는 약제다. 레미케이드도 부작용은 있지
【뉴욕】 미국소화기병협회(AGA)는 염증성장질환(IBD)에 부신피질스테로이드(이하 스테로이드), 면역조절제, 인플릭시맙 이용과 관련한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에 의하면, IBD환자에 최적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이러한 약제치료를 실시하는 소화기전문의는 각 치료법의 편익과 위험을 충분히 숙지해야 한다. 한편 가이드라인은 증거에 근거했지만 제시한 약제를 이용한 치료에는 데이터가 부족하거나 아예 없는 부분도 많다고 밝혀 높은 완성도는 아님을 인정했다. 중증도별 약제치료 검토 이 가이드라인은 취급하는 모든 약제에 대해 중증도별로 적절한 약제 치료를 검토하고 있다. ▶경증~중등증 IBD에 대한 스테로이드 치료 회장(回腸)과 우측결장크론병(CD)인 환자에는 회장방출성 부데소니드 제제가 적합하다. 그러나
【스위스·졸로투른】 백혈구백분율에서 우연히 호산구증가가 확인됐다면 정밀검사를 해야 할까. 아니면 우연한 소견으로 간주해야 할까. 졸로투른시민병원 모니카 에브뇌더(Monica Ebnother) 박사와 로널드 쇠넨베르거(Ronald Schoenenberger) 강사는 이러한 소견에 대한 적절한 대처법을 Schweizerische Medizin-Forum (2005;5:735-741)에서 소개했다. 원인해명 단서에 중증도 유럽에서는 호산구 비율을 높이는 원인으로 아토피성질환이, 전세계적으로는 연충증(helminthiasis)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따라서 문진시에는 원인을 좁히기 위해 알레르기/아토피, 여행경험, 약제(대체의약품도 포함)의 사용상황을 파악해야 한다. 또한 산딸기나 크레손 등의 야생식물의 섭취 여부,
천식·탈수초성질환 위험 높여【뉴욕】 염증성장질환(IBD)과 다른 면역질환이 상호 관련한다는 2건의 새로운 연구가 Gastroenerology에 발표됐다.마니토바대학 IBD 임상연구센터 찰스 번스타인(Charles N. Bernstein) 박사는 궤양성대장염(UC)환자와 크론병환자가 천식이나 기관지염, 관절염, 건선, 심막염을 일으킬 위험이 일반인들보다도 높다고 발표했다(2005; 129:827-836).UC 환자에서는 만성신질환과 다발성경화증(MS) 위험이 높았지만 크론병환자에서는 별다른 관련성이 없었다.한편 펜실베이니아대학 임상역학·생물통계학센터 가우리 굽타(Gauree Gupta) 박사에 따르면 IBD환자에서는 비IBD환자에 비해 탈수초성질환(demyelinating disease) 위험이 상승하는 것으
【독일·괴팅겐】 항종양괴사인자(TNF)α항체인 인플릭시맙(Infliximab, 상품명 레미케이드)이 중등도~중도의 일반적인 건선에 대한 치료제로서 유럽연합(EU)에서 승인됐다. 이번 승인 배경에는 2건의 연구결과에 기초하고 있다. 이중 1건의 시험결과를 괴팅겐대학병원 피부과 크리스티안 라이흐(Kristian Reich) 교수가 Lancet (2005;366:1367-1374)에 발표했다. 교수에 따르면 건선에 대해 인플릭시맙은 강력하고 즉각적인 효과를 갖고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환자 90% 기존치료 ‘불만’외용제를 이용한 건선치료는 장기간 약을 발라야만 하는데다 치료효과도 더디다.때문에 건선환자의 90%는 치료에 상당한 불만을 갖고 있다. 뮌스터대학병원 피부과 톰사 루게르(Thomsa Luger) 교수에 의
경희대부속병원 소화기내과 김효종 교수가 일본의 의학전문잡지 ‘CCJapan’를 통해 우리나라의 염증성 장질환을 소개한다.‘CCJapan’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위한 의학전문지로, 세계 각국의 해당분야를 대표하는 의사들의 인터뷰를 통해 염증성 장질환을 소개하고 있다. 김 교수는 이번에 우리나라를 대표해 한국의 염증성 장질환 현황을 소개했으며, 김 교수의 인터뷰는 12월호부터 3개월간 게재된다.
독자 영업 수순밟기항히스타민제 클라리틴을 발매하는 쉐링프라우 코리아가 국내 단독 마케팅과 영업을 가동했다.항암제와 바이오신약의 판매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활동은 쉐링푸라우가 아태지역에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장기전략의 일부다.쉐링프라우는 그러나 그동안 협력관계를 맺어왔던 유한양행과는 지속적인 협조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향후 유한양행은 만성C형간염치료제 페그인트론과 크론병 치료제인 레미케이드, 다형성 교아증 치료제인 테모달 등의 영업유통을 담당하며 쉐링프라우는 이들 제품의 마케팅과 영업을 맡게 된다.업계 관계자들은 그러나 쉐링프라우의 이번 전략은 국내 제약사와의 협력관계에서 직접 시장에 뛰어드는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5)【시카고】 크론병 치료 등에 이용되는 항종양궤사인자(TNF)α 항체 인플릭시맙(IFX)이 활동성궤양성대장염의 치료에도 효과적이며 관해를 도입·유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14~19일에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미국소화기병주간(DDW 2005)에서 발표된 2개의 무작위화 플라시보대조시험 ACT1, ACT2에 의해 판명된 이 결과는 기존 2형 헬퍼T세포(Th2) 우위형 질환으로 알려져 있는 궤양성대장염의 병태와 치료의 이론적 틀을 바꾸는 지견으로서 주목을 받았다. ~ACT1시험~ 8주후 유효율 62~69%ACT1, ACT2시험의 대상은 모두 메이요 스코어(Mayo Score) 6~12, 내시경 서브스코어 2 이상인 중등도~중증 활동성궤양성대장염환자 각각 364례. ACT1
【뉴욕】 크론병 환자의 골밀도 감소는 칼슘과 비타민D로 개선시킬 수 있다고 캐나다 알버타대학 제스 시플레딘(Jesse S. Siffledeen) 박사가 Clinical Gastroenerology and Hepatology (2005;3:122-132)에 발표했다. 크론병이란 원인을 알 수 없는 만성염증성장질환으로 현재까지 정확한 원인이나 치료법이 없다. 다만 감염과 면역기능이상, 유전적·환경적·정신적 요소 등이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주로 젊은 사람에게 많이 나타나며 재발과 진행을 반복하는게 특징이다.골다공증치료제 효과없어 크론병과 골밀도 감소의 상호관련성은 자주 지적돼 왔으나 칼슘과 비타민D로 크론병 환자의 고밀도가 1년에 3~4%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많이 사용되는 골다공증치료제로는 골밀
【독일·바트크로이츠나흐】 76세 비만증남성환자의 간효소치가 높아졌지만(감마-GTP가 630, ALP가 240, AST가 54), 특별한 이상이 없고 약간의 식욕부진과 드물게 설사를 하는 정도라면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일까. 독일 라인란트파르츠주/자를란트주 소화기과연구학회 연례회의에서 빈센티우스병원 라이너 하우어바스(Rainer Hauerwass) 박사는 이러한 증례를 철저하게 검사한 결과 그 원인은 크론병때문이라 발표했다. 10년전 크론병이 재연 이 환자에는 간효소 수치 이외에 혈중 지질도 높아졌만 다른 임상검사 수치는 정상이었고 윌슨병이나 헤모크로마토시스, 자가면역성 간질환의 마커도 음성이었다. 간생검 표본에 대한 조직학적 검사에서는 유상피세포성육아종성간염의 소견이 나타났지만 흉부 CT에서 이 질환은 제외
대한소아소화기영양학회(회장 박재옥)가 지난 3일 서울아산병원 6층 대강당에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모두 3개의 주제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생균제의 전반적인 내용, 소아에 필요한 영양소에 대한 내용, 비만의 유전학적 요인 및 일차진료의의 역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이번호에는 이날 발표된 내용중 생균제와 관련된 내용을 중심으로 발표연자들이 제공한 내용을 게재한다.장내 면역높이는 생균제복합 생균제 지속섭취 중요Probiotic(사람에게 유익한 유산균)은‘for life’를 의미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하였으며, 항생제(antibiotics)의 ‘against life’와는 반대 의미를 가진다. 1908년 발효된 유제품을 먹는 불가리아 농부들의 수명이 긴 것을 관찰한 러시
【독일·비스바덴】 닥터홀스트슈미트(Dr Horst Schmidt)클리닉 크리스티안 엘르(Christian Ell)교수는 “소장질환 환자 100명 이상을 대상으로 1년간 시험한 결과, 생검과 치료적 개입을 한꺼번에 할 수 있는 이중풍선내시경(Double Balloon Enteroscope, DBE)이 임상적으로 충분히 적용할 수 있는 단계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내시경의 유용성과 검사의 자세한 수순에 대해 증례를 들어 본지에 설명했다. 무선 비디오캡슐형 내시경검사는 매우 선명한 소장 영상을 얻을 수 있지만 DBE에서는 직접 보는 상태에서 조직검체를 채취하거나 지혈, 폴립절제 모두 동시에 할 수 있다. DBE는 입이나 항문에 삽입할 수 있으며 소장의 이론상 길이인 4~6m의 소장 전체를 관찰할 수 있다. 검
【시카고】 환자가 복통을 호소할 때 충수염(맹장염)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인지를 밝혀내기는 쉬운 일이 아니다. 노스웨스턴대학 페인버그의학부와 노스웨스턴메모리얼병원이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2004;183:889-892)에 보고 한 결과에 의하면 CT촬영이 판단에 매우 유용하다고 보고했다.밝혀내지 못한 충수염은 단 1건 대표연구자인 이 대학 방사선과 Paul Nikolaids박사는 CT촬영에서 환자의 충수염을 발견할 수 없다면 좀더 정밀검사를 하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복통환자의 CT촬영 분석에서 염증을 일으키는 충수를 확인했다면 근본적인 병변은 충수가 아닌 다른 부위로 생각해야 한다. 박사는 “이러한 사례의 복통환자를 진료할 때에는 환자가 충수염일 가능성이 매우
대웅제약이 대장염 치료제 아사콜(성분명 메살라진)을 발매했다.아사콜은 미국에서 궤양성대장염과 크론병 처방에서 1위로 랭크된 제품으로 캐나다, 영국에서도 6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보이는 약제다.아사콜의 특징은 pH7에서만 유리(遊離)되는 특수코팅으로 처리돼 있어 회장 말단에서만 방출되기 때문에 대장부위에만 고농도의 메살라진을 분포시키기 때문에 우수한 치료효과를 나타낸다.이미 지난 1992년 Gut지에 따르면 아사콜과 다른 메살라진 제제의 약효를 비교한 결과 아사콜이 월등하게 높은 농도를 보인 것으로 입증된바 있다.제형 또한 정제, 좌제 그리고 관장액(12월 발매) 등 모든 약제형이 발매돼 질환 상태에 따라 환자들에게 맞춤 치료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정제의 경우에는 크기가 매우 작아 환자들의 복약 순응도
【뉴욕】 예일대학 하워드휴즈의학연구소(HHMI) Ruslan Medzhitov 교수는 사람 장내에서 서식하는 여러가지 유용한 균이 장의 내측 손상을 막아 준다고 Cell(2004; 118: 229-241)에 발표했다. 병원 미생물 특이적으로 수용 연구에 따르면 이번 결과는 암환자의 감염을 막기위해 항균제를 투여하는 관습으로 장이 손상되기 쉬워질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이 위험은 방어적으로 존재하는 장내 세균을 모방한 물질을 투여하면 막을 수 있다고 생각된다. 또한 염증성장질환(IBD)은 유용균이나 공생균(共生菌)에 대해 장이 염증 반응을 일으킨 병태라고 생각되지만 이번 결과는 IBD 치료에 관한 가치관을 재검토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Medzhitov 교수는 “우리가 지금까지 공생균의 장점에 관해 알고
한림대의료원(원장 이광학) 영상의학과 학술논문 9편이 오는 11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제90차 북미방사선의학회에 채택, 발표된다고 밝혔다.이번에 발표되는 논문은 강동성심병원의 최철순·이수현 교수, 임경자 전공의의 구연과 전시를 포함한 4편, 한림대성심병원의 이관섭·고성혜·안수경 교수와 배영아 전공의의 구연과 전시 등 5편이다.한편 한림대의료원 영상의학과는 지난 2001년부터 매년 북미방사선의학회에 논문 구연 및 전시를 해왔으며, 이관섭 교수는 지난 2001년 우수상, 2003년에는 ‘Excellence in Design’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발표되는 논문의 제목은 최철순 교수가 ‘컴퓨터 보조진단을 이용한 바리움검사에 의한 장결핵과 크론씨병의 감별진단의 향상: ROC 연구’,
【미국·뉴올리언즈】 미국소화기질환 관련 4개 학회가 한 장소에 모이는 미국소화기병주간(DDW2004)이 지난달 15~20일 약 1만 5천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모임에서는 신규 생물제제의 등장으로 새롭게 전개되고 있는 염증성장질환(IBD)치료, 난치성 genotype 1형 C형간염에 대한 효과가 기대되는 경구 치료제의 화제 등을 2주에 걸쳐 알아본다. 크론병신규생물제제의 등장 잇달아크론병의 병태에는 1형 헬퍼-T세포(Th1) 우위의 면역응답 이상이 밀접하게 관련하고 있다. 최근에는 분자생물학적인 어프로치에 따라 병태가 해명되면서 염증 반응에 관계하는 사이토카인이나 접착분자를 타겟으로 한 치료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는 이러한 신규 생물제제의 임상보고가 잇달아 발표되어 항인터류킨(IL)-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