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부터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의 접종이 시작된다. 아울러 고령자 등 고위험군에 대한 부스터샷도 실시된다.질병관리청은 예방접종전문위원회의 권고에 따라 12~17세 소아청소년 및 임신부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상에 포함시키고 10월 초부터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예방받아 접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16~17세는 10월 5일부터 4주간 사전예약 후 같은 달 18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12~15세는 10월 19일부터 사전예약 후 11월 1일부터 접종에 들어간다. 화이자 백신을 3주 간격으로 접종한다.임신부의 경우
최근 성형수술은 남녀 불문하고 자신감을 높이는 수단이다. 의학기술의 발달로 과거보다 부작용도 줄어든데다 다양한 외모 변화를 꾀할 수 있어 일부 수술의 경우 대중적인 수술이 됐다.시대는 바뀌었지만 여전히 유의할 점은 있다. 우선 어떤 부위를 얼마나 개선하고 싶은지를 잘 생각해야 한다. 눈은 무조건 커야 하고 코는 오똑해야 한다는 생각은 이제 구식이다. 최근 트렌드는 천편일률적인 외모 보다는 성형 후에도 자연스러운 모습을 선호하고 있다.가슴성형 역시 크기 보다는 신체에 어울리게 디자인하는 게 핵심이 됐다. 바나나성형외과 최원철 대표원장
자궁은 유방과 함께 여성성을 상징하는 기관이자 제 2의 심장으로 여겨진다. 자궁이 건강하고 제 기능을 발휘해야 호르몬 균형이 맞춰지며 임신과 출산이 가능한 만큼 여성에게 자궁은 나이불문하고 중요한 기관이다.최근 결혼이 늦어지면서 임신 평균 연령대도 높아지고 있다. 그 때문인지 자궁근종 등의 치료를 받을 때도 자궁을 보존해 가임력을 유지하려는 여성들이 많아졌다. 무게 250g이상의 자궁근종을 거대 자궁근종이라 하는데 이 경우 자궁적출 또는 자궁 기능에 영향을 주는 수술이 불가피할 수 있다. 하지만 고난도 자궁수술 경험이 풍부한 의료진
산후우울증은 대개 출산 후 수개월 이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는데 지속기간은 최장 1년을 넘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일본 도호쿠대학 정신건강의학과 기구치 사야 교수팀은 임신부 2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산후 1개월 째와 1년 째의 우울증상을 조사해 세계기분장애학회지(Journal of Affective Disorders)에 발표했다.교수팀에 따르면 산후 우울증과 심리사회적 위험인자에 대해서는 여러 보고가 나왔지만 출산 후 1년까지 연구된 경우는 없었다.산후후훌증자가진단테스트(에딘버러 척도)를 통해 얻은 유효 회답자 1만 1,60
가족력이 있거나 여성호르몬에 장기 노출되면 유방암 발생 위험이 높다고 알려져 있다. 최근들어 빠른 초경, 늦은 출산 등으로 환자수가 느는 추세다.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에 오래 노출되고 에스트로겐을 억제하는 프로게스테론 분비 기간이 짧아지면서 유방암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최근 결혼과 함께 임신 연령이 늦어지면서 임신 당시에 유방암에 걸리는 경우도 있으며 유방암 검진 주기와 임신 기간이 겹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유방암 검진법에는 X레이를 이용한 유방촬영술, 유방초음파, 조직검사 등이 있으며, 임신 당시 치료가 태아에 영향을 주지
성형수술의 목적은 대개 미용이지만 기능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받기도 한다. 여성 성형이 여기에 해당된다. 어렸을 때 뾰족한 곳에 찔리거나 위험물이 있는지 모르고 앉다가 다친 경우, 자전거 타다가 넘어지는 등의 부상으로 소음순에 상처가 생길 수 있다. 다친 사실을 모르고 제 때 치료받지 못하면 유착이 되거나 성장하면서 흉터도 같이 커져 비대칭이 심해질 수 있다. 겉으로는 안보이지만 당사자에게는 마음의 상처가 된다. 소변이 한 쪽으로 새거나 성생활에 지장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에비뉴여성의원(노원) 조병구 원장[사진]에 따르면 소음
자궁경부암과 자궁내막암, 난소암 총칭하는 부인과암(부인암)은 여성 암환자 10명 중 1명에서 발견될 만큼 흔하다. 자궁경부암의 경우 예방 백신이 있지만 자궁내막암이나 난소암은 예방하기 어려운데다 발생 후에도 통증과 증상이 없어 치료 시기를 놓치기 쉽다.부인암은 조기 발견하면 생존률이 85~95%로 높다. 문제는 늦게 발견되는 경우가 많다는 점. 난소암의 경우 대부분 3기 이상 진행돼 발견되며 저출산, 고령임신, 서구화된 식생활 등으로 환자 수가 계속 늘고 있다. 폐경 이후인 50대, 60대에서 특히 높다.난소암은 증상없이 전이돼 병
보건복지부의 내년도 예산이 정부 총 지출의 16%에 해당하는 총 96조 9,377억 원으로 결정됐다. 정부 총 지출 604조원의 16%에 해당한다.사회복지 분야에 80조 8천억원, 보건 분야에는 16조 1천억원이 투입된다. 주요 내용으로는 취약계층 소득생활 안정, 저출산 고령화 사회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영아수당 및 출산지원금, 노인일자리 확충 등이다.또한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과 중증 장애아 돌봄서비스, 지방의료원의 스마트병원 확충, 권역정신응급의료센터 지정, 정신건강복지센터 확충 등이 포함된다.이밖에도 바이오헬스 역량 강화를
습한 날씨에 질 분비물 증가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다. 더울수록 세균의 번식과 활동력도 올라가 질염이 재발한 것이다. 특유의 냄새와 축축함 때문에 야외 활동이 유난히 신경 쓰이고, 팬티라이너를 사용해도 이는 임시방편일 뿐 염증이 약해지지는 않는다. 이러한 문제를 방치할 경우 질염은 만성화 되고 심하게는 골반염, 방광염 등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혹시 남이 퀘퀘한 냄새를 알아채진 않을까 심리적 위축까지 동반될 수도 있다.세정제를 사용해 매일 깨끗하게 씻어주고 질 건강에 도움되는 보조제까지 섭취하는 등 나름대로 다양한 방법을 시도했는데도
최근 식습관 및 생활습관의 변화, 성조숙증 등으로 10대~30대 여성들의 다낭성난소증후군 발생률이 높아지고 있다.다낭성난소증후군이란 배란 장애로 여러 개의 물혹이 생기는 질환이며, 생리불순과 부정출혈, 심한 생리통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고 강동미즈여성병원 김영주 원장[사진]은 설명한다.배란장애는 혈중 안드로겐 호르몬이 높아 여성호르몬의 불균형을 초래해 피부트러블이나 다모증, 여성탈모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폐경여성의 경우 유방암 발생률 증가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난임,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어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임신, 출산 등 특정한 이유를 제외하면 산부인과 방문을 꺼리는 이들이 많다. 산부인과가 여성들의 임신과 출산만을 위한 의료기관이 아닌데도 인식의 차이, 부끄러움 탓에 방문을 꺼리는 것이다.그러나 각종 부인과 질환들은 대부분 초기 증상없이 발생하며 심해지면 수술까지 해야 할 정도인데다 불임, 난임 등의 원인도 될 수 있어 산부인과 정기검진이 필요다. 특히 최근 들어 젊은 여성들을 중심으로 자궁근종, 자궁내막증, 자궁경부암 등의 진단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스스로 여성 건강에 관심을 가지는 한편, 정기적으로 각
여성들은 사계절 내내 Y존 건강에 신경써야 한다. 습도가 높고 무더운 여름철은 물론 건조한 환절기나 겨울철에도 세균 침투와 번식이 쉬워지기 때문다. 따라서 질은 너무 건조하지도 습하지도 않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근육으로 이루어진 질은 노화, 임신, 출산 등 다양한 이유로 탄력을 잃게 된다. 그렇게 되면 내부가 쉽게 건조해지고 세균의 침투와 번식이 쉬워져 만성질염 등에 시달리게 된다. 질염이 생기면 분비물도 많아지고 냄새나 가려움증을 동반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 상당한 불편해진다.잦은 질염으로 스트레스를 받거나 일상생활이 불편하다면
여성의 소음순 변형 원인은 다양하다. 특히 출산, 임신, 유산, 중절수술, 여성질환 등의 손꼽히며 이밖에도 선천적으로 소음순비대증이나 비대칭인 경우도 적지 않다. 여성의 신체 기관 중에서 외부 생식기의 양측 대음순 사이에 위치하는 한 쌍의 조직인 소음순은 크기가 지나치게 크거나 비대칭일 경우 활동의 불편을 줄 뿐만 아니라 잦은 마찰로 색이 변하거나 부자연스러운 모양이 커질 수 있다.소음순이 비대해지거나 늘어진 경우 소음순을 레이저로 깎아내고 조각해 미적 감각이 돋보이고 여성의 자신감을 회복시켜 줄 수 있는 레이저소음순성형수술을 고려
최근 외출 자제와 운동량 부족 등으로 인해 체중 증가 고민을 겪는 이들이 부쩍 늘었다. 체중 증가와 더불어 노화로 인해 처지기 시작한 피부는 단순한 노력이나 운동, 식이요법 등의 방법으로는 개선하기가 어렵다.노화는 하루하루 시간이 지날수록 더 빠르게 진행되며 특히 임신과 출산을 겪는 여성들에게는 더 큰 고민거리가 되곤 한다. 이에 최근에는 초음파 등을 이용해 수술 없이 비교적 간단하게 신체 라인 불균형 해소, 탄력을 증강시키는 시술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튠바디는 이스라엘 알마사(社)에서 독자 개발한 초음파 기반 컨투어링 기기
임신과 출산은 결혼한 여성에게는 축복이다. 하지만 출산 여성의 85%가 일시적으로 우울감을 경험했다는 통계도 있는 만큼 유의할 점도 있다. 산후우울증은 대개 분만 2~4일 후에 시작되며 3~5일째에 가장 심하다고 알려져 있다. 보통 2주 이내에 호전되지만 심한 우울과 짜증, 불안, 기분 변화 등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10~20%에 이른다.산후우울증 발생 원인 중 하나는 임신과 출산 후 달라진 신체 상태가 원인이다. 여성의 골반 근육은 임신과 출산 과정을 거치면서 탄력이 감소한다. 출산 과정에서 질이 늘어나고 질 이완증, 염증, 건조
자궁경부암 수술로 임신이 어려워도 배아이식술로 임신, 출산한 사례가 보고됐다.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팀(김슬기·서동훈·김현지 교수)은 자궁경부암 광범위 로봇절제술 이후 자궁근막 통과 배아이식술로 임신, 출산에 성공했다고 국제학술지 임상실험의학(Clinical and Experimental Reproductive Medicine)에 발표했다.자궁경부암은 자궁에서 질 쪽으로 이어지는 입구인 자궁경부에 생긴 암이다. 최근에는 조기 발견으로 자궁 전체가 아니라 경부만 절제해 임신력을 보존하는 수술이 가능해졌다.다만 광범위 절제 후에는 경부가
태아성장이 지연된 임신부는 출산 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 산부인과 조윤성·겐유끼 교수팀은 출산 전‧후 산모의 혈액과 출생시 태아의 혈액 분석 결과를 27회 대한모체태아의학회에서 발표했다.전자간증을 가진 임신부는 출산 후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고, 태아기 성장이 지연됐던 출생아 역시 성인기에 이러한 위험이 상승한다고 알려져 있다.연구 대상자는 제왕절개 임신부 188명. 이들을 정상군, 태아성장지연(FGR) 단독군, FGR 및 전자간증(임신중독증) 동반군으로 나누어 임신부의 출산 후 심혈관질환 위험
임신부의 분만 및 정신건강관리를 위해 챗봇이 개발됐다.연세대의대 용인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진영, 정경미 교수팀과 강남차병원 산부인과 조희영 교수팀은 문자 또는 음성 등으로 사용자와 대화할 수 있는 기능을 갖춘 컴퓨터 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인 챗봇 닥터 조이(Dr. Joy)를 개발했다고 밝혔다.이 챗봇은 주산기(임신 20주 이후) 여성과 배우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임신, 출산, 육아 관련 온라인 카페에 게시된 글을 모아 관심사와 심리적 문제를 파악한다. 카카오톡을 활용해 시공간 제약이 없으며, 주치의 진료의 짧은
교대근무와 수면장애가 치주염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대안암병원 치주과 박정수 교수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07~201년)에서 근무형태와 수면시간 별 치주염 발생 위험을 비교 분석해 국제임상치주학회지(Journal of Clinical Periodontology)에 발표했다.치주염은 잇몸을 넘어 치조골까지 염증이 확산된 것을 말하며 당뇨, 심혈관질환, 뇌혈관질환, 폐렴 등과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다. 조산 및 미숙아 출산 등과도 깊게 관련하는 만큼 전신 건강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다. 치주염 예방을 위해서는 올바른 구강관
머리털은 하루에 약 50~80개 빠지는 게 정상이다. 하지만 모발이 가늘어지고 하루 100개 이상의 탈모가 2주 이상 지속된다면 탈모 초기 증상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탈모는 존재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를 일컫는다. 선천적 요인이 가장 크며 이밖에 지나친 스트레스나 음주 및 흡연, 호르몬 변화, 두피와 두개골의 불균형 등 여러 가지 후천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탈모의 종류는 크게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dihydrotestosterone) 과다 분비로 인한 남성형 탈모, 정수리 모발은 꾸준히 빠지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