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지기능저하 주범은 프로게스테론美신경과학회 관련 5개 연구결과 발표【워싱턴】호르몬보충요법(HT)에 관한 새로운 연구결과가 미국신경학회(SfN)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이 보고에 따르면 에스트로겐은 뉴런을 직접 자극하여 손상을 받는 뉴런을 수복하고 지지세포를 자극하는 기능을 갖고 있지만 이러한 기능 대부분은 폐경에 동반하는 인지기능 저하를 어느정도 완화시켜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다른 연구에서는 호르몬의 주기적 투여와 연속적 투여의 유용성에 대해 비교했다. WHI 결과는 의외 HT는 과거 호르몬보충요법(HRT)이라고도 불렸으며 에스트로겐 또는 프로게스테론을 단제 또는 병용투여하여 안면홍조에서 골다공증까지 다양한 갱년기증상을 완화시켜주는 방법이다. 몇몇 연구에서 HT의 유효성이 보고되긴 했지만 여성에게 호르몬
【미국·베데스다】 미국립암연구소(NCI) 암관리·인구과학부 Stphen Taplin박사는 맘모그라피를 이용하여 유방암 수진율을 높이거나 유방암 검사 기술을 시급히 개선시켜야 한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4; 96:1518-1527)에 발표했다. 박사는 이러한 조치가 제대로 이루어졌다면 미국의 말기유방암증례의 92%는 조기진단을 통해 조기 치료를 받았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수진율 높이는게 중요 이번 연구에서 말기 유방암증례의 52%는 진단받기 1~3년전 맘모그래피를 받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말했다. Taplin박사는 “유방암의 결과를 개선시키기 위해서는 진찰받지 않은 여성, 특히 수진율이 낮은 고령, 미혼, 저학력, 저소득층 여성에게 적극적으로 진찰받
【미국·뉴헤븐】 유방암 발병 후 생존한 사람은 적절한 운동을 통해 예후를 개선시킬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일대학 및 예일암센터 역학·보건학과 Melinda L. Irwin교수팀은 이같은 연구결과를 Medicine and Science in Sports and Excercise(2004;36:1484-1491)에 발표했다. 비만자들 운동 안해 Irwin교수는 “정기적인 운동이 체중증가를 막고 유방암위험을 감소시켜 잠재적으로 유방암 예후를 개선시키는 것은 이미 입증됐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운동은 암치료나 재활의 기본적인 과정에 포함돼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유방암 생존자 가운데 권장되는 운동을 1주에 150분간 중등도에서 강도있는 운동이나 레크레이션에 참가한 사람은 32%였다. 비만은 유방암 위험
우리나라 사람의 암 발생률과 치명률이 소득에 반비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공단 이상이 박사(책임연구자)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철웅 박사(주연구자)는 지난 2001년 발생한 우리나라 암환자를 소득별로 비교 조사한 결과 암 발생률과 치명률이 소득 및 암 종류별로 다양한 형태의 차이를 보인다고 20일 밝혔다.연구팀의 분석결과를 보면 저소득층은 고소득층보다 인구10만명당 남자 131.7명, 여자 58.5명의 초과사망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고소득층 대비 저소득층의 암 발생 위험이 남자 1.65배, 여자 1.43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도 차이를 보였는데 저소득계층의 남자는 폐, 식도, 위, 간, 췌장암이, 여자는 위, 간, 폐, 자궁경부암이 높았고, 남자의 전립선암과 여자의 결장암은
【미국·알렉산드리아】 젊은 유방암환자의 약 3분의 1은 암을 치료하다 임신이 안되는게 아닐까 걱정하고 있으며, 이것이 치료법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발표자인 하버드대학 내과종양학 및 다나파버암연구소 종양학 Ann H. Patridge박사는 관련된 연구가 많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여성들이 임신과 이것이 재발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Oncology(2004; 22:4174-4183)에 발표했다.Patridge박사는 “현재 새로운 화학요법이 임신에 미치는 영향이나 치료 후 임신이 재발 위험에 미치는 영향을 포함한 광범위한 데이터가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한다.미국에서는 매년 40세 이하의 여성 1만 1,500명 이상이 유방암으로
지난해 건강보험대상자 중 암환자에 대한 보험재정 지출이 8,096억원으로 전체진료비의 73%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은 29일 ‘2003년 건강보험 암환자 재정지출 현황’을 발표하면서 건강보험 적용항목기준으로 총 진료비(1조 1,158억원) 중 73%가 암환자에 대한 보험재정으로 지출되었다고 밝혔다.공단급여비 8,096억원 중 위암이 암 급여비의 16%(1,321억원)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대장암(1,037억원), 폐암(987억원), 간암(923억원) 등의 순이었으며, 유방암(642억원), 자궁경부암(213억원)을 포함해 6대암이 63%(5,123억원)를 차지했다.이 중 백혈병의 보험재정지출 규모는 448억 원으로 6대암에 속하는 자궁경부암보다도 많았으며, 환자 1인당 진
【보스턴】 매사추세츠종합병원 Kevin Hughes 박사팀은 70세 이상 여성유방암환자의 대부분은 유방온존술만으로도 충분하며 굳이 방사선요법(RT)을 받을 필요는 없다고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NEJM,2004;351:971-977)에 발표했다. 한편 캐나다 토론토대학 Anthony W. Fyles 박사팀은 50세 이상의 여성유방암 환자는 RT와 타목시펜(TAM)을 병용하는게 효과적이라고 같은호(2004; 351: 963-970)에 발표했다. 50세 이상에서 국소재발률 차이연구를 주도한 Hughes 박사는 “70세 이상의 여성을 대상으로 한 미국의 연구에 따르면 RT를 받지 않으면 환자의 QOL이 유의하게 좋아진다. 결국 환자와 주치의가 RT로 인한 비용 대 효과를 비교하
【미국·오클랜드】 카이저퍼머넌트의료재단 Laura A. Habel 박사팀은 유선의 조직 밀도가 매우 높은 dense breast는 비침윤성 유관암(DCIS) 기왕력을 가진 환자에서 이차적 유방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다고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4; 96: 1467-1472)에 발표했다. 이 연구는 카이저퍼머넌트의료재단과 미국외과적아주반트 유선장프로젝트(NSABP)의 공동 연구로 실시됐으며 dense breast와 DCIS 후의 이차적 유방암 발병 관련성에 대해 처음으로 검토한 것이다. DCIS는 악성 상태를 가진 세포가 유관에서 나타나는 비침습성 암으로, 이차적인 암의 잠재적인 위험이 될 수 있지만 그 위험 예측인자에 대해서는 그다지 밝혀져 있지 않다.
【네덜란드·암스테르담】 네덜란드암연구소 Harry Bartelink교수는 새로운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하면 35세 미만의 유방암 여성의 질환 재발 위험을 거의 20% 낮출 수 있다고 제23회 유럽치료방사선·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 이번 분석은 유럽암연구치료조직(EORTC)이 2만 2,881명을 대상으로 시험에서 얻어진 데이터를 6년(중앙치)간 추적관찰한 결과에 근거하고 있다. 유방온존술에 의해 초기유방암을 현미경적으로 완전 절제한 5,318명의 유방에 50Gy (그레이:방사선량단위)의 방사선요법을 실시한 후 종양에 추가로 16Gy를 조사하는(부스터)군과 그렇지 않은(비부스터)군으로 무작위로 나누었다. 국소재발을 일으킨 환자는 비부스터군 232명, 부스터군 130명 등 총 362명으로 부스터군에서 재발률이 상당히
유방암 재발 억제와 내약성면에서 아나스트로졸이 타목시펜보다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8일 제27회 샌안토니오 유방암심포지엄에서 타목시펜과 아나스트로졸(상품명 아리미덱스)을 비교한 ATAC(Arimidex,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시험에서 아리미덱스는 타목시펜과 비교해 재발 위험은 26%, 반대쪽 유방암 발병 위험은 53%, 신체 다른 부위에서의 재발위험은 16% 더 감소시킨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유방암 수술 후 무병 생존기간을 연장시켰으며(위험도 17% 감소), 사망률은 13% 더 감소시키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이러한 효과는 임상기간 후반부에 갈수록 격차가 더 벌어졌다.내약성면에서도 타목시펜은 자궁내막암, 뇌졸중, 혈전색전증을 보인 반면 아나스트로졸은 이러한
지난달 29∼30일 한국오가논초청으로 호주폐경학회장인 바버박사가 내한, 가톨릭대학병원과 조선호텔에서 HRT의 논란과 관련된 내용과 새 치료법으로 등장한 티볼론 제제에 대해 강연했다. 이에 본지는 바버박사와 단독인터뷰를 갖고 현재의 문제점과 내용들을 들어봤다. 또한 바버박사의 동의하에 그 날 발표된 내용전체를 의학자료실에 게재한다.MT : 미국립보건원에서 발표한 여성건강주도연구(WHI)의 HRT관련 발표의 문제점은 무엇인가? Baber : 1만6천6백8명에 달하는 실험 대상자들의 평균 연령 63.3세(연령 분포는 50~79세)가 문제였고, WHI연구를 50대에서 분석했을 때 관상동맥질환은 문제가 없다고 밝혀졌다.HRT는 1942년 처음 FDA의 승인을 받았고 그 이후 대표적인 여성 폐경기 치료법으로 알려져 왔
【뉴욕】 치료전 순환 종양세포수가 전이성 유방암의 비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의 독립적인 예측인자라고 미시간대학종합암센터 유방암 프로그램 Daniel Hayes박사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2004;351:781-791)에 발표했다. 5개 이상이면 예후불량 Hayes박사는 연구에서 “다변량 Cox’s proportional hazards regression analysis를 통해 치료전과 첫 추적관찰시의 순환 종양세포수가 비진행 생존기간과 전체 생존기간의 가장 유의한 예측인자로 밝혀졌다”고 설명했다. 이 multicenter prospective study(다기관 전향적 연구)는 177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최초로 등록된 102명에서는 whole blood(전혈
【미국·베데스다】 50세 이전에 유방암으로 진단됐거나 연령에 관계없이 유방암이 진행된 후 진단된 환자에서는 다른 사망원인을 모두 합친경우보다 유방암만으로 사망할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미국립보건원(NIH) 산하 미국립암연구소(NCI) 암역학·유전학 Catherine Schairer박사가 밝혔다.치료법선택 계기로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2004;96:1311-1321)에 발표된 이번 연구보고에 의하면 백인, 흑인을 불문하고 유방암으로 사망할 확률은 병기, 종양크기, 에스트로겐수용체(ER)의 상태, 진단시 연령에 따라 크게 다른 것으로 나타났다. Schairer박사는 “이번 연구는 유방암에 의한 사망 위험과 유방암 진단 후 다른 사망원인에 의한 사망위험을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의 Andrew von Eschenbach소장은 기자회견에서 암을 대상으로 한 나노기술의 개발과 응용에 1억 4천만달러를 투자한다는 5개년 연구계획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나노기술은 분자 수준에서 측정할 수 있는 기구를 개발하거나 조작하는 기술로서, 암의 연구와 치료에서 이미 기대되는 결과를 얻고 있다. 나노란 10억분의 1을 가리키는 미세 단위를 말하는 것으로, 1나노미터(1nm, m)는 머리카락 굵기의 10만분의 1에 해당한다. 새로운 전문기관 설립 Eschenbach소장은 “나노기술에 의해 암의 예방, 진단, 치료의 선택폭이 넓어질 가능성이 높다. 나노기술은 genomics(인간의 유전자 정보를 상세하게 밝힌 지도)나 proteomics(단백질체를 대상으로 유전자의 기능,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기술평가위원회는 폐경 이후 조기 유방암의 재발을 막기 위한 보조치료 가이드라인에 아리미덱스 등의 아로마타제 억제제를 포함시켜야 한다고 발표했다.이번 발표는 3주후에 최종 결과가 발표될 ATAC 임상시험(Arimidex, Tamoxifen, Alone or in Combination) 결과에 근거한 것으로, 수술 후 재발위험이 가장 높은 첫 5년간 재발률을 줄이는데는 타목시펜보다 아리미덱스가 더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타목시펜 투여로 인한 부작용 즉 자궁내막암, 뇌졸중, 혈전색전증의 발생률이 유의하게 낮게 나타났다고 한다.이와 관련 삼성서울병원 외과 양정현 교수는 유방암 수술후 첫 5년간은 재발률이 가장 높기 때문에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조기에 받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
【이탈리아·바리】 IRCCS종양병원(바리) Cosmo Gadaleta박사는 병존질환이나 호흡기능이 낮아 절제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환자는 라디오파소작술(RFA)로 치료할 수 있다는 연구논문을 American Journal of Roentgenology (2004;183: 361-368)에 발표했다. 치료 12시간 이내 원생활로 복귀 Gadaleta박사는 병존질환을 위해 수술이 불가능한 환자 18명을 대상으로 RFA치료를 시도했다.RFA는 환자 폐에 가느다란 침전극을 삽입하기만 하면 되기 때문에 침습이 적다. 환자의 내성도 우수한데다 사망률도 낮다. 또 비용이 저렴하고 입원기간도 짧다는 장점도 갖고있다. 박사는 “수술이 불가능한 폐암은 RFA로 해결할 수 있다. RFA는 기존에 폐암에만 실시됐지만 최근에는 폐암
MeOS시험-남성골다공증 실태 밝혀져골절 연간발생률 비척추 6.3%, 대퇴골근위부 3.0%【미국·시애틀】미국 6개 시설에 등록된 고령남성 5,995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전향적 코호트연구인 MrOS(Osteoporotic Fracture in Men Study)에서 지금까지 확실치 않았던 남성골다공증의 실태가 드러났다.지난 달 1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제26회 미국골대사학회에서 캘리포니아태평양의료센터의 P. M. Cawthon씨가 보고한 결과에 따르면 고령 골다공증 남성환자의 연간 골절발생률은 비척추 부위에서 6.3%, 대퇴골 근위부에서는 3.0%이며 골량 정상군(각각 0.7%, 0.03%)에 비해 뚜렷하게 높다고 밝혔다.대퇴골·요추골밀도로 골절 예측대상은 보행이 불가능한 환자와 양측 고관절치환술을 받은 환
세브란스병원 암센터가 지난 7년간의 우리나라 주요 7대암의 환자들을 분석한 결과 남자가 여자에 비해 4배 이상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조사는 세브란스병원에서 지난 95년부터 암으로 진단받고 입원하여 치료한 환자들 2만 6천여명을 대상으로 추적 관찰했다.유병률에 따른 7대암은 위암, 간암, 폐암, 대장암, 자궁암, 유방암, 두경부암 순이었다. 특히 대부분의 암 유병률에서 남성이 여성보다 높게 나타나 남성들이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간암과 두경부암은 8:2 정도로 높은 격차를 보였으며, 폐암의 유병률에서도 남성이 7:3으로 많았고, 5년 생존율에서도 여성의 생존율이 높게 나타났다. 1기 폐암의 5년 생존율에서 남성이 59%, 여성이 75.7%를 보였으며, 2기에서는 남성 28.3
성모병원 QI팀(위원장 송정섭 진료부원장)이 지난달 28일 본관 4층 강당에서 제 4회 QI 경진대회를 개최했다.이날 대회에서는 내분비내과 외 5팀의 ‘갑상선 결절 One stop Service’ 가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환자서비스 및 협력 병·의원 만족도 향상, 초진환자 증대로 병원수익증대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이 외에도 우수상은 ‘처치처방 수가코드 개발 및 조사(12층서U)’, ‘조별활동을 통한 서비스 배가운동(수납U)’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에는 ‘협력병원을 통해 내원 하는 초진환자 만족도 향상활동(외래간호팀)’, ‘갑상선종 및 유방암환자의 표준진료지침서 개발 및 임상적용 후 효과분석(외과/10층 동U)’, ‘소독물의 적정소독방법 재분류를 통한 효율적 관리(수술실U)’가 선정됐다.한편 각
【뉴욕】 미국립암연구소(NCI) 방사선종양부 방사면역·무기화학과 Martin Breechbie박사팀은 유방암환자의 센티널림프절(sentinel lymph nodes, SLN)을 쉽게 식별할 수 있는 영상검사에 대해 미국화학학회(ACS) 심포지엄 ‘생물학적분자영상의 화학’에서 발표했다. 림프액 흐름 뚜렷 유방암 수술시 액와 림프절을 완전히 제거하면 림프부종을 초래할 우려가 높기 때문에 이른바 센티널림프절만을 절제하여 유방암 수술로 인한 침습을 최소화시키려는 시도가 오랜기간 실시돼 왔다. 그러나 암의 확대를 막기 위해 절제해야 하는 센티널 림프절과 남더라도 위험이 없는 림프절을 구별하기가 쉽지 않아 수술 중에 림프절을 검사해야만 했다. 따라서 Breechbie박사팀은 미국립보건원(NIH) 소속의 다른 부서(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