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에 대한 대처 방안을 회원들에게 안내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의협은 20일 정부가 연말정산간소화에 대한 의료계의 대응과 관련, 강도 높은 세무조사 강행을 준비하고 있다는 정보가 입수됐다며 의료기관들의 대처 방안을 안내하고 나섰다.여기에는 ▲국세청의 병의원 세무조사 주요 선정기준은 물론 ▲세무조사를 통지 받은 경우 준비사항 ▲세무조사 시 중점조사 예상 항목 ▲세무조사가 나왔을 때 조치사항 등 세무조사 대비 사전 조치사항이 자세히 설명돼 있다.의협 자료에 따르면 ▲국세청의 병의원 세무조사 주요 선정기준은 △의료기관의 사업규모 △유명도 및 업황 △수입금액 증가비율 △신용카드 매출액 △성실신고추정사업자의 신고소득률과 대조비교 △성실신고추정사업자의 주요 경비 비율과
치료전 환자의 임상사진을 향후 환자가 치료 중 생긴 문제 때문에 달라고 하면 줘야 할까? 의료기관이 환자의 치료전 임상사진까지 보관할 필요가 없다는 법리적 해석이 나와 관심을 모은다. 대한의사협회 현두륜 자문변호사는 최근 대한피부과개원의협의회 측에서 보낸 치료전 임상사진 보관의무에 관한 질의에 대해 “보관의무가 없다”는 견해를 밝혔다. 협의회는 질의서에서 환자 경과 관찰을 위해 촬영한 사진을 환자가 요구할 경우 이에 응해야 하는지에 대한 여부를 문의했다. 이에 대해 현두륜 변호사는 의사가 임의로 촬영한 환자의 임상 사진은 ‘진료기록’에 해당되지 않기 때문에 이를 보관할 필요는 없다고 법리적 해석을 내렸다. 즉 이 경우 의사가 단순히 환자 진료기록과는 무관하게 촬영한 것인 만큼 환자의 요구에 응하지 않아도 된
의료법개정과 관련해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보건복지부(이하 복지부)의 진실공방이 치열해지고 있다.의협 장동익 회장은 지난 13일 모 일간지에 의료법 개정에 반대하는 이유에 대한 견해를 제시했다. 이에 대해 복지부는 사실과 다르다며 의료정책팀이 반박에 나섰다.복지부는 추가협상 합의과정에 대해 장 회장은 기간을 명시하지 않고 대화하자고 했지만 지난달 29일 유시민 장관과 만나 2주간 추가 논의기간을 정했다고 지적했다. 또 장 회장이 대화 불가이유로 밝힌 복지부의 일부 수용론은 근거가 없고, 의협이 제기하는 쟁점에 대해 대안을 제시해 이를 중심으로 추가논의하자는 입장이었다고 반박했다. 실무협상 과정의 문제점에 대한 것도 장 회장은 “복지부는 2달 준비하고 우리에겐 단 1일밖에 주지 않았다”고 했지만 복지부는
현정부의 보건의료정책에 대한 총괄적인 평가와 향후 과제를 논의하는 토론의 장이 마련된다. 보건복지위 안명옥 의원은 오는 20일 오후 2시 보건의료 6개 단체와 공동으로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종합평가 및 차기정부에 바라는 과제’를 주제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이번 토론회에는 최광 전 보건복지부 장관(現 한국외대 교수)의 진행으로 최희주 보건복지부 보건정책관, 김진현 서울대 교수(경실련 정책위원)가 각각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의 주요성과’, ‘노무현정부 보건의료정책 평가 및 차기정부의 과제’에 대한 주제발표를 한다. 또 보건의료 6개 단체를 대표해 신경림 대한간호협회 부회장, 이 송 대한병원협회 정책이사, 박인춘 대한약사회 보험이사, 신동천 대한의사협회 기획이사, 전민용 대한치과의사협
의협 “우리도 모르는 일” 사퇴설 부인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자진 사퇴를 결정했다는 설이 돌고 있어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장 회장은 핸드폰 전원이 꺼진 상태로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의료계 관계자는 14일 “장동익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연락을 받았다”면서 “아마도 의료법 개정안 문제 등에 대한 책임 차원에서 나온 것 같다”고 전했다.이 관계자는 또 “장 회장이 자신의 거취 문제를 집행부 고위 인사에 이미 알린 것으로 안다”면서 “이로 인해 예정됐던 회의도 취소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부연했다.하지만 의협측은 확인된 사실이 아니라며 장 회장 사퇴설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 의협 고위 관계자는 “장 회장이 거취 문제를 논의했다는 인물도 현재 이를 부인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홧김에 한 말인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2주간의 추가협상 기간에 대한의사협회가 억지 주장을 펴다가 결국 타 보건의료단체들로부터 ‘왕따’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보건복지부는 13일, 지난달 31일 있었던 정부와 의사단체 간 의료법 개정 추가협상 회의자료를 전격 공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복지부에 따르면 회의서 의협은 정부와 의료계가 개정안에 대해 추가 논의를 하기로 결정한 29일 유시민 장관이 합의했다며 의료법 개정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또한 의료법에서의 최고 중심은 의사들로, 의협의 동의 없는 의료법은 있을 수 없다면서 의협 요구사항이 100% 반영돼야 한다고 강변했다.더구나 의협은 이 같은 조건으로 도출된 논의결과가 최종 결론사항이 돼야 한다며 실무작업반 회의에서의 재논의는 허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보였다.하지만 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의원 신규개설을 준비하는 의사 또는 대표자를 대상으로 진료비 청구 방법 등에 대해 무료 공개강좌를 실시한다. 일시는 24일 6시부터이며 심평원 대회의실에서 진행한다.강좌 내용은 요양기관 개설 전·직후 시점에 건강보험 진료 및 청구 시에 필요한 ▲진료심사평가위원회 운영체계 및 방향·심사기준 설정절차 ▲종합관리제 안내 및 심사기준 및 사례 ▲요양급여비용 청구방법 ▲건강보험 및 현지조사 제도에 대한 대용이다.공개강좌에 참석한 수강자들에게는 건강보험진료 및 청구업무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정보제공을 위해 요양기관 기호부여·변경, 청구명세서 접수·심사진행 조회방법 등 18개 내용이 수록된 ‘포탈서비스 쉽게 이용하기’ 동영상 CD와 ‘요양급여비용 주요 청구 착오사례 모음’CD를 제공할 예정
대한병원협회 김철수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장동익 회장이 지난 8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만나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논의를 했지만 결국 입장차만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이 자리에서 장 회장은 “의료법개정을 위한 회의(이하 회의)는 무의미하며, 의료법개정안에 반대하는 궐기대회에 병원계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김 회장은 “근본적으로 의협 입장과 같지만 회의는 꼭 참석해야 한다”며 “의협이 빠진다면 의미가 없다”며 입장차를 보였다.따라서 다음주로 예정된 의료법 개정 실무작업반회의에 병협은 참석, 의협은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또한 의료법개정안 반대에 뜻을 함께 하고 있는 대한치과의사협회가 병협과 같이 회의에는 참석할 가능성이 높아 의협만 불참한 가운데 회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복지부 담당자는
대한의사협회에서 탈퇴를 고려해 온 전국의대교수협의회(회장 박윤기 교수, 이하 전의협)가 ‘요구조건 100% 수용’이라는 의협측의 제안으로전격 취소했다. 뿐만 아니라 그동안 침묵을 지키던 전의협이 의료법개정안 반대에 적극 동참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전의협측은 지난 6일 대한의사협회, 서울시의사회 간부들과 최근 협회 탈퇴 의사를 최종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김영식 총무는 “지난 7일 전국 대학에 공문을 발송해 오는 11일 개정안 반대 궐기대회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말하고“이번 개정안은 단순히 의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환자들에게 고통을 안겨줄 법안이라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며 참여동기를 밝혔다. 한편 전의협의기존과달리갑작스럽게 참여의사를 밝힌배경에는 의협측의 적극적인 요청이 있었기
의료계와 정부가 의료법개정안(이하 개정안)을 놓고 대립이 심화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복지부가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더라도 입법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올 연말 대선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의견조율이 되지 않은 개정안이 상정되면 ‘뜨거운 감자’가 될 것이기 때문. 특히 대한의사협회는 물론 서울시의사회도 지난 6일 개정안을 주도하는 국회의원이 소속된 정당후보에 대한 낙선운동을 추진하겠다고 밝히고 있어 부담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다. 보건복지위원회 소속의 한 국회의원은 “아직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되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 검토는 해본 적이 없지만 이해단체간 이견차가 크고 대선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상당한 부담감이 따른다”며 “논의 자체가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또 여당의 힘이 약화된 상항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노인수발보헙법안(이하 법안) 도입에 반대하고 나섰다. 의협은 지난 5일 성명서를 통해 의사가 작성하는 소견서 및 간호수발지시서의 중요성이 간과되고 있고, 시범사업에 참여치도 않은 한의사가 노인요양보험제도에 참여하는 등 불합리한 점이 많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 법안에는 노인의 건강권 보호차원에서 수발과 치료가 연계되는 요양 개념이 포함돼야 함에도 의사가 작성하는 소견서를 단순히 참고자료로만 활용하는 점 등 의사의 역할과 기능이 배제돼 있다고 말했다. 또 한의사의 소견서를 발급할 수 있도록 해 놓은 것은 물론 노인수발 수급여부 판정하는 등급판정위원회 15인 중 의사는 1명만 참여할 수 있고, 이마저도 한의사로 대체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 이에 의협은 “이 법안이 제대로 운영되기 위해
의협 “더 이상 협상은 없다. 전국적 투쟁 확산” 복지부 “반복적 집단휴진시 법적 대응” 의료법개정안에 대한 의료계와 정부의 갈등이 점점 심화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는 지난 3일 임시대의원총회에서 의료법개정안을 전면 거부하기로 결정한 후 비상대책위원회 및 시도의사회장단 회의를 열어 오는 11일 오후 2시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전국 궐기대회를 열기로 했다. 아울러 오는 6일 서울, 인천을 시작으로 전국 시도의사회별로 집회를 열어 의료법 무효화 투쟁을 확산시키기로 했다. 이를 위해 의협은 지난 4일부터 회원들에게 핸드폰 문자를 발송중이며, 5일부터는 시도의사회를 통해 궐기대회 계획을 공지한다는 계획이다. 의협관계자는 “정부와의 협상은 더 이상 없다. 집행부의 사활을 걸고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 무효화
중앙대의과대학 영상의학과학교실이 Anne G. Osborn이 저술한 뇌혈관조형술 교과서 ‘Diagnostic Cerebral Angiography (2nd edition)’을 번역, ‘오스본 뇌혈관조형술’을 출간했다.이 책은 대한의사협회가 발행한 ‘의학용어 4집’을 기본으로 했으며, 색인에서도 한글 번역어와 영문 용어, 영문 약자를 동시에 표기해 색인집을 한글 번역 용어집으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출간에는 영상의학과 이용철, 곽병국, 심형진, 유현, 이화연, 이종범 교수가 번역에 참가했다.2월 3일 발행/ 출판사 가본의학/ 가격 80,000원
대한의사협회 집행부의 사활을 내건 의료계의 의료법 개정 저지를 위한 사투(死鬪)가 이번 주부터 본격화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된다. 특히, 이는 정부의 의료법 개정안의 전면 거부를 전제로 펼쳐지는 것으로 현재 진행 중인 추가 협상을 사실상 거부하는 셈인데 복지부는 오늘(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의협은 지난 3일 임시총회에서 복지부의 의료법 개정안이 현재대로 발표될 경우 회장을 포함해 임원직이 전원 사퇴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정부에 강력한 배수진을 지키고 결정했다. 의협은 먼저 각 시도 단위별 결의대회를 연쇄적으로 개최해 투쟁 분위기를 고조시킨 뒤 대규모 궐기대회를 11일 강행한다는 복안이다.의협 관계자는 “이미 일정이 잡혀있었던 투쟁이지만 현 집행부의 사활이 걸려 있는 만큼 더욱 조직적으로 진행,
최근 대한의사협회가 발표한 부적격 의약품중 하나가 중외제약의 이트라코나졸 제제라는 루머가 돌고 있는 가운데 해당제약사가 해명하고 나섰다.대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자체적으로 국내 제약사의 카피약(복제의약품) 5개를 무작위로 선정해 생물학적동등성(생동성) 검증을 한 결과 3개 의약품에서 약효가 기준치를 벗어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이와 관련 구체적인 회사명과 제품명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이날 시장에서는 이 3가지 부적격 제품 중 하나가 중외제약에서 만든 것이라는 루머가 나온 것.중외제약은 이 같은 루머가 나온 배경에 대해 “지난해부터 이트라코나졸에 대한 기사가 많았다는 점을 파악한 일부 소액 주주들이 악성 루머를 퍼뜨린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어 “조사 품목 5가지는 모두 2001년부터 2006년
한국제약협회가 대한의사협회의 자체 생동성시험 결과 발표에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을 간접적으로 밝혔다. 협회는 31일 “생물학적동등성시험 파문 이후 또다시 의협이 생동성 문제를 제기 함으로써 당혹스러움을 금할 수 없다”면서 “공권력을 가진 국가기관에서 재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해 신뢰성의 문제를 제기했다.이어 협회는 “민간단체의 용역연구 결과가 적절한 검증과정 없이 언론에 공개됨으로써 침소봉대되어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조속한 시일내에 국가기관에서 의약품 동등성 확보를 위한 객관적인 평가를 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지난해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생동성 조작 파문이 또 다시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대한의사협회는 31일 자체적으로 약물 5종을 무작위로 선택해 국내 유수의 대학병원에 생동성 시험을 의뢰한 결과 3품목이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생동성 시험 의뢰약품은 A급 회사 3품목, B급 회사 1품목, C급 회사 1품목 등 5개 품목이며 각각 글리메피리드, 이트라코나졸, 나부메톤, 심바스타틴, 펠로디핀 성분의 제네릭 제품이다.의협에 따르면 5개 품목 중 이트라코나졸, 심바스타틴, 펠로디핀 성분의 3품목의 약효능이 오리지널 품목과 비교해 동등하지 않음이 확인됐다.이 중 이트라코나졸 성분 제품은 효능이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나부메톤 성분 제품은 오리지널에 비해 70%의 효능만 보이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펠로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가 모든 회원들에게 개방한다던 홈페이지 접속제한을 5개월만에 차단하면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의협은 지난 28일 개최된 제 34차 상임이사회를 통해 이같이 결정했다면서 지난 29일부터 직전년도 회비 2회 연속 미납회원들을 대상으로 홈페이지 접속을 제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의협 관계자는 접속제한 이유에 대해 “의무를 다하지 않는 회원들에게 제한하고, 비판이 난무하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그러나 회원들은 의료법 개정안 등 중대문제가 많아 회원들의 힘을 한데 모아야 하는 이 시기에 차단을 하는 것은 이해하기 힘들다는 입장이다. 한 대학병원 교수는 “의사들의 권익을 제대로 대변하지 못하면서 비판을 못 받아들이겠다는 점과 회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시작했던 정책을 5개월
폐암의 직접적 원인이 담배가 아니라는 재판부의 판결을 놓고 치열한 공방이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국민건강의 파수꾼’인 의사들이 이번 판결에 대해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는 지난 28일 논평을 통해 “이번 판결이 질병정보에 대한 국민의 이해가 호도되지 않을까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의협은 “흡연이 폐암이나 후두암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는 결정적인 증거를 규명하긴 어렵더라도 과학적인 증거는 이미 학계에 충분히 보고 된 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담배가 폐암 등을 유발하는 직접적인 원인이 아니라는 이번 판결은 자칫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도 있다”고 피력했다. 의협은 이어 “정부는 이번 판결로 인한 국민건강에 미칠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 마련과 함께 적극적인 금연
연 24시간, 10년마다 40시간 별도 교육 의협 “10년마다 보수교육은 면허갱신제 도입 포석” 보건복지부가 의료법 개정사항 중 주요 쟁점이던 의사면허갱신제를 도입하지 않는 대신 보수교육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의료인의 보수교육은 현행 연간 8시간에서 24시간으로 강화되고, 10년마다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게 되며, 의료업에 종사하지 않던 의료인이 현장에 복귀하면 별도의 보수교육을 받아야 한다. 이에 대해 대한의사협회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직 면허는 한번 따면 면허 갱신의무가 없는데도 불구하고, 10년마다 별도의 보수교육을 시키겠다는 것은 이를 악용해 의사면허를 갱신시키겠다는 정부의 숨은 의도”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복지부는 “보수교육을 의료인 중앙회에 위임하고 위반시 징계요구권을 부여하기로 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