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한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 한의협 회관에서 국군 논산병원 한방진료실 신설에 따른 한방의료기기 등 관련 물품 기증식을 가졌다.이날 기증식은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 신설에 따른 한방관련 물품을 한의협에 요청함으로써 이뤄졌으며, 기증식에서는 한방의료기기, 한약제제, 소모품 등을 국군 논산병원 측에 기증하였다. 기증식에서는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 허영진 의무이사를 비롯 국군 논산병원 배복철 군수과장, 윤경환 한방과장 등이 참석하였다. 기증식에서 대한한의사협회 유기덕 회장은 “국군 논산병원에 한방진료실이 설치되어, 국군 장병들의 건강을 돌보게 됨으로써 앞으로 논산훈련소 한방진료실 설치 등 군진의학으로써 한방의료의 발전이 기대되고 있다”고 밝혔다.특히 신설된 국군 논산병원 한방진료실에는 한의사 출신인 윤
전국에 있는 소아과 간판의 디자인이 통일돼 한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임수흠, 이하 소개협)는 이달 말부터 시행되는 소아과 명칭변경과 관련, 전국 소아과 간판을 동일한 디자인으로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소개협은 ‘소아청소년과’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을 구상하게 됐다.임수흠 회장은 “간판공동구매 사업을 통해 전국 소아과의 간판을 같은 디자인으로 통일되도록 교체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간판공동구매 사업은 소아과에서 소아청소년과로 변경됨에 따라 소아과의 간판 교체가 필요한 만큼 소개협에서 회원들의 부담을 줄이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공동구매 사업에 참여하는 회원병원들은 모두 동일한 디자인의 간판을 달게돼 시민들은 전국 어디서나 소아과를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된다.이에
대한의사협회는 특수의료장비의 무분별한 도입을 억제하기 위해 시행되고 있는 ‘병상 공동활용 동의제도’에 대해 “실효성이 미흡하므로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29일 보건복지부에 제출한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중 ‘설치인정기준(병상수 공동활용)에 대한 의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현행 특수의료장비 설치인정기준에 따르면 자기공명영상촬영장치(MRI)와 전산화단층촬영장치(CT)의 경우 200병상 이상 의료기관에 한해 설치할 수 있다.200병상 미만 의료기관이 해당 장비를 설치하려면 다른 의료기관과 공동 활용해야 하고 특수의료장비 공동활용 동의서를 제출한 의료기관과의 병상합계가 200병상 이상이 돼야 한다. 또한 200병상 미만 의료기관에서 단순교체, 정밀 정기검사 후 품질
의료취약지역 근무 의료인의 벽지수당을 폐지하기 위한 정부 움직임에 대해 대한의사협회가 반대 의지를 분명히 했다.의협은 최근 복지부가 제도 존치 및 감면여부 등에 대해 복지부가 의견 요청을 해와 28일 이같은 의견을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의료취약지역과 그 이외의 지역간 의료수급 불균형이 심각한 우리나라 실정에서 의료취약지역의 ‘벽지수당’ 폐지는 국가적 의료기반을 저해한다는 것.의협에 따르면 재정경제부는 현재 비과세로 되어 있는 의료취약지역 근무 의료인 벽지수당에 대한 존치여부와 벽지지역 및 감면금액 등에 대한 조정 검토를 복지부에 협조 요청했고 이에 따라 복지부는 의협에 의견을 묻었다. 의협은 “현재 도시와 농촌의 의료인력, 의료기관 등 의료환경의 심각한 불균형으로 인해 의료취약지역의 의료 접근성이 아주
현 난국을 타개,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신뢰를 회복할 난세의 영웅을 뽑는 의협 회장 보궐선거 첫 합동 설명회가 열렸다. 이 날 5명의 후보들은 출마 이유와 핵심 공약, 의료법 투쟁 등에 대한 소신을 밝히며 회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금품로비 파문 등으로 궁지에 몰린 의협이 제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후보자 모두 내부 개혁을 우선하고 이를 토대로 결집, 신뢰를 회복해야 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특히 앞으로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에 대해 회원들의 관심이 높았는데 국민과 국회의 신뢰를 잃어버린 위기 상황에서 이를 극복할 묘책을 묻는 공통 질의가 있었다. 먼저 기호1번 경만호 후보는 “국민들에게 밥그릇 싸움으로 비춰진다고 하는데 의협과 한의협, 치협 3개 단체가 공조하고 있는데 어떻게 자기 이익만 챙기는 밥그
지난 3월 소아과 명칭 변경과 관련해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일단락됐던 내과와 소아과간 다툼이 진료 환자 나이를 놓고 재점화될 것으로 보인다.개원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에서는 소아과 진료 환자를 15세 이하로 주장한 반면 소아과개원의협의회(이하 소개협)와 소아과학회는 환자 나이를 18세 이하로 요구하고 있기 때문.의료계에 따르면 내과의사회 김일중 회장과 소개협 임수흠 회장이 진료환자 나이 구분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조만간 대면할 예정이다.두 단체장이 각 학회 부회장으로 있는 만큼 대면에서 환자 나이를 놓고 분명한 선을 그을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두 단체와 학회가 환자 나이를 놓고 팽팽히 맞서고 있어 합의점을 도출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당장 내과의사회와 내과학회의 경우 소개협이 명칭 변
김성덕 의협 회장 직무대행이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이와 관련해 김 대행은 25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김 대행은“고심한 끝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면서“대행직을 그만 둘지 여부 등 구체적인 계획은 오후에 밝힐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로써 의협 보궐선거는 이미 출마를 공식 선언한 윤창겸 경기도의사회장과 경만호 서울시의사회장, 김세곤 전 의협상근부회장, 주수호 원장 등 최소한 5명 이상의 후보가 나서 경쟁을 벌일 전망이다.김 대행은 서울의대 출신으로 보라매병원장을 거쳐 현재 서울대병원 마취통증과 교수를 맡고 있다. 장동익 전 회장이 금품로비 파문으로 사퇴한 뒤 회장 대행직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김 대행은 대행직을 수용한 초기에는 보궐선거 출마를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가 23일 의료법 전부개정안과 관련해 장동익 전 의협회장으로부터 각각 1000만원씩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김병호·고경화 의원(보건복지위)을 각각 불구속 기소했다.검찰은 간호사의 업무범위 확대, 의심처방 응대의무 등의 법안에 대해 장 전 회장으로부터 두 의원이 현금 1000만원을 받은 혐의로 불구속 기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후원금 명목이라도 직무상 관련이 있을 경우 뇌물죄로 처벌할 수 있다는 것이 검찰측이 밝힌 기소 사유다.이와 함께 두 의원은 특정단체로부터 자금을 받을 수 없도록 한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한 방송사는 장 전 회장의 녹취록에서 로비 대상으로 언급된 한나라당 정형근 의원(보건복지위)이 늦어도 다음 주 중 검찰에 출석할 의사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데
예방의학전공의들의 임금이 대학별로 최대 2천만원까지 차이를 보이고 있어 전공의들간의 상대적 박탈감이 심해지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협)는 예방의학과를 중심으로 각 대학별 임금현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 22일 밝혔다.전공협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부산 A의대 예방의학과는 연봉이 약 1,300만원이고, 대학원 학비 지원도 받지 못했지만 B국립의대 예방의학과의 경우 약 2,200만원에 대학원 지원도 포함하고 있어 큰 차이를 보였다.특히 부산 A의대 예방의학과 소속 전공의 1년차와 같은 병원 타과 소속 전공의 1년차의 연봉은 약 1,400만원이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회장은 “기초의학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지만 개선이 좀처럼 이뤄지지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장의 금품로비 여파가 국회 전반을 뒤흔들 전망이다. 또 의협은 물론 한의협과 치협 등도 검찰 조사에서 자유롭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의사단체들이 연말정산 간소화 법안과 관련해 보건복지위원회 뿐만 아니라 재정경제위원회 의원들에게도 조직적으로 금품을 건넨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한 일간지에 따르면 22일 검찰이 지난 21일 열린 장동익 전 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서 의사·한의사·치과의사협회가 4,000만원을 모아 국회의원 후원금으로 사용한 사실을 추궁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검찰 수사 대상에는 지난해 말 연말정산간소화 법안을 심사한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조세심사소위 소속 의원 7∼8명이 포함됐다.검찰 관계자는 “후원금이 수십명의 개인 명의로 제공됐으나 사실상
횡령 및 정치권 금품제공 혐의를 받고 있는 장동익 전 회장에게 청구한 구속영장이 기각됐다.서울중앙지법은 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김대호)가 장 전 회장에 대해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청구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영장실질심사에서 이광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도주 및 증거 인멸의 우려가 없다”고 영장 기각 사유를 밝혔다.장 전 회장은 지난해 9월 의협회비와 회장 판공비 등 3억여원을 횡령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당했다.경찰의 혐의 없음 의견을 받아들인 검찰은 당초 무혐의 처분을 내렸으나, 서울고검은 지난 2월 장 전 회장 등이 쓴 돈의 용처에 대한 수사가 미진하다며 재기수사 명령을 내렸다. /데일리메디
의협 금품 로비 의혹으로 지난주 검찰에서 영장이 청구된 장동익 前 대한의사협회장의 구속 여부가 21일 오후 결정된다.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1일 오전 11시 장 전 회장의 구속 여부를 판가름 짓기 위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영장실질심사 시작 10분 전 법원에 도착한 장 전 회장은 “혐의를 인정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 대답없이 법원 검색대를 통과했다. 이날 영장실질심사에서는 장 전 회장이 실제 정치권 로비를 위해 금품을 제공했는지 여부와 도주 및 증거인멸 가능성 등을 판단하게 된다. 장 전 회장은 그동안 검찰의 소환조사에 성실하게 출두해 조사받은 점을 호소하며 도주나 증거인멸의 우려가 없음 만큼 불구속 수사를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장 전 회장의 신병처리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의협 금품 로비 의
그동안 의약품 유통 과정의 고질병으로 지적 받아온 제약사와 의사의 ‘관행적 거래’ 가 최근 당국의 잇단 집중조사로 그 실체를 드러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특히 이번 수사는 하나의 사건에 국한됐던 예전과는 달리 제약계와 의료계 전체에 촉수를 드리운 상태에서 진행돼 매머드급 폭풍을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의협 회장 금품로비 사태로 국민의 불신이 극에 달한 상태에서 ‘리베이트’ 라는 광풍이 다시 한번 의료계를 강타할 경우 의료계는 걷잡을 수 없는 사태를 맞이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경제검찰 ‘공정위’ 의료계 조준하나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2월 중순까지 국내외 주요 제약사를 중심으로 의약품 유통 과정에서의 리베이트 여부를 집중 조사했다.공정위는 조사과정에서 중앙·지방 지점을 막론하고
대한의사협회장 보궐선거에 출마할 대권주자들의 윤곽이 이번 주면 확실해질 것으로 보인다. 유력 후보자들이 조만간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김세곤 전 의협 상근부회장 측 관계자는 지난 20일 “모든 준비가 마무리됐다”면서 “주말 입장을 정리한 뒤 곧바로 기자회견 등을 통해 출마의 변을 발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김세곤 전 부회장측은 이미 참모진 인선을 마무리 하는 등 선거 캠프를 구성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선거 공약도 정리한 것으로 전해졌다.또 다른 유력 대권 후보자로 꼽히고 있는 주수호 원장도 이번 주 안에 공식적으로 출사표를 던질 전망이다. 주수호 원장 측 관계자는 “선거인 추천을 받으면서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면서 “정책적으로 지향점이 같은 인물들과 함께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처
김성덕 의협회장 직무대행이 ‘조만간 출마를 선언할 것’이라는 항간의 시선에 대해 “60평생 살아온 물이 있는데 의협 회장은 부적절하다”고 답변, 불출마 입장을 우회적으로 표현했다. 김 직무대행은 지난19일 오후 5시부터 열린 회원들과의 대화 자리에서 “광어는 짠 물에서 살고 붕어는 민물에서 사는 것처럼 물고기는 각각 사는 물이 다르다”고 비유하며 직무대행 시작 당시 밝혔던 ‘불출마 입장’에는 변함이 없음을 강조했다. 김 직무대행은 “주위에서 권유를 하는데 혹 하기도 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자격이 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데 주변의 권유가 고맙고 부담스럽다”고 실제로 출마 권유가 있었던 것을 인정했다. 그러나 김 직무대행은 “직무대행을 정말 열심히 할 것”이라고 재차 강조하며 “선거와 관련된 이야
국회 금품로비 의혹으로 수사를 받고 있는 장동익 전 대한의사협회 회장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18일 서울중앙지검 조사부에 따르면 장 전 회장은 업무상 횡령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이 청구됐으며 영장실질심사는 오는 21일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장 전 회장은 국회에 대한 금품로비 내용을 담은 녹취록이 공개, 의협 공금 유용 및 정치인에 대한 불법 후원금 지원 등으로 검찰의 수사를 받아왔다./데일리메디
대한의사협회(김성덕 회장대행)가 의료법 개정저지 대 국회 투쟁에 시동을 걸었다. 의료법 전부 개정 국회 제출안의 문제점을 분석, 회심을 모으고 있는 것.의협은 지난 17일 의료법 개정안이 여전히 독소조항을 품고 있어 범의료단체의 투쟁이 계속될 것임을 천명하는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이를 뒷받침하는 구체적인 분석 자료를 제시했다.이에 따르면 당초 의료법 개정안 중 의협이 문제 삼았던 38 조항 중 18개는 개선됐지만 16개 조항은 여전히 독소적인 요인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4개 항목은 규제개혁위원회나 국무회의를 거치면서 오히려 더 개악됐다.의협이 개악된 것으로 꼽은 것은 우선 제49조1항4호. 이 조항은 입법예고 되면서 민법에 따라 설립된 비영리법인의 의료기관 개설을 할 수 없도록 의협의 입장이 반영됐었지만
“감봉 3개월 조치로 끝날 일 아니다.”6개월이 넘도록 징계 여부가 불투명했던 아주대병원 전공의 폭력 사건과 관련, 병원이 K교수에게 ‘감봉 3개월’이라는 솜방망이 징계를 내려 논란을 빚고 있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 이하 전공의협)는 아주대학교병원 전공의 폭력 사건과 관련한 교수를 감봉 3개월 조치한 것에 대해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 “이번 기회에 솜방망이 징계를 뿌리뽑겠다”고 나섰다.전공의협은 특히 이 같은 결정을 내린 아주대학교 재단측을 상대로 교육인적자원부에 민원을 신청했다며 “강경하게 대처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이 회장은 지난 17일 “아주대병원과 아주대학은 지난해 가을부터 올해 봄까지 6개월 동안 회의를 거듭하더니 겨우 감봉 3개월이라는 조치에 그쳤다”고 성토했다.더욱이 “이 결과
오는 6월 27일로 예정된 의협 차기 회장 선거에서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는 물론 공식적인 후원금 모금도 허용된다. 대한의사협회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선관위)는 지난 7일 이같은 내용의 선거관리규정 세칙을 확정·공지했다. 확정된 세칙에 따르면 선거공고당일부터 선관위원장의 날인이 있는 추천서를 이용해 후보추천서를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그동안과 달리 많은 부분들이 변화됐다.우선 선거권이 있는 1명의 회원이 여러 명의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다. 선거운동은 ▲후보자가 협회와 시·도지부 또는 협회 산하 단체가 개최하는 후보자 합동설명회나 토론회에 참여 가능 ▲후보자 인터넷 홈페이지 개설·운영 ▲전자우편 및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도 가능하다. 또 후원금모집도 허용한다.그러나▲개인
대한의사협회 보궐선거 출마자들의 윤곽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유력한 인물 중 하나인 서울시의사회 경만호 회장의 현직 사퇴 여부가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의사협회 정관상으로는 꼭 현직을 내놓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의사사회 내부에서는 이미 이같은 조치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깔려 있어 논란이 되고 있는 것.실제로 지난달 있었던 의협 대의원 정기총회에서는 이러한 규정을 골자로 하는 정관 개정이 법정관위원회까지 통과했지만 막판 정족수 미달로 확정만 짓지 못한 상황이다.이에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늘(16일) 정기모임에서 이 문제를 집중 논의한다는 계획이다.권오주 선관위원장은 “규정 상 직을 유지하면서 출마해도 문제는 없지만 지난 정총에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었던 만큼 선관위 위원들 간 의견 조율을 할 것”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