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이 최순규 중앙연구소장을 2월 1일자로 미국법인장으로 발령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이번 인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보스턴과 샌디에이고 등 미국 현지 기업들과 투자자들간의 가교 역할을 통해 신약개발, 임상 공동진행 및 판매까지 글로벌 사업확대를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지난해 유한양행은 미국 샌디에이고와 보스턴에 해외법인을 설립해 선진 제약바이오 정보 획득, 글로벌 임상 및 라이선스인아웃, 유망 바이오벤처 투자 및 수익창출 등 글로벌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해 나가고 있다.하버드대학 박사 출신인
한미약품이 글로벌제약사인 릴리와의 라이센스 계약이 최종 파기됐다.한미는 지난 2015년 릴리에 라이센스 아웃한 BTK 억제제[LY3337641(프로젝트명 HM71224)]의 권한을 모두 돌려받았다고 23일 공시했다.지난해 2월 릴리는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BTK 억제제의 효과를 확인하는 2상 임상시험 중간분석에서 목표하는 유효성을 입증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져 임상을 중단한 바 있다. 당시 한미는 "신약개발 중 흔히 있을 수 있는 과정이며 한미의 글로벌 혁신신약 개발은 여전히 현재 진행형"이라며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양측
혁신형제약기업에 최근 코스닥에 상장된 ABL바이오를 비롯한 6곳이 선정됐다.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지난 21일 제3차 제약산업 육성․지원 위원회 심의에서 제4차 혁신형 제약기업으로 알테오젠, ABL바이오, 일동제약, 코오롱생명과학, 한국아스트라제네카, 한국얀센 등 6개사를 최종 인증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 제약기업으로 선정되면 국제공동연구 등 국가연구개발(R&D) 우선 참여, 조세 특례 등을 지원받는다.올해 신규 인증을 신청한 제약사는 일반기업 6곳, 벤처기업 5곳, 외국계 기업 6곳 등 총 17곳으로 이 가운데 결격 사유가
CJ헬스케어(대표 강석희, 윤상현)가 12월 12일 회사 연구소에서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사장 이영호)과 합성신약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으로 CJ헬스케어는 신규 타겟을 발굴, 평가하고 대구첨복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에서는 단백질 구조분석과 특정 단백질에만 결합하는 물질인 리간드 기반 virtual screening(가상 스크리닝) 및 의약 합성, 평가 기술을 통해 특허성을 확보한 신약 물질을 개발할 예정이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김동연)이 11월 30일부터 2019년 1월 7일까지 제20회 대한민국신약개발상(KNDA; Korea New Drug Award)을 공모한다.이 상은 우리나라 제약·바이오산업발전과 신약연구개발의 의욕을 높이고 고부가가치 신약개발기업과 신기술창출 및 기술수출기업의 업적을 영구히 기념하기 위한 것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한다.신청 자격은 세계최초 신약(바이오신약, 천연물신약, 합성신약)을 창출한 국내기업 또는 특허기술을 실용화해 고부가가치 의약품을 창출하고 상당한 수출/수입대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지난달 29일 종근당의 빈혈치료제 네스빌(CKD-11101)의 품목을 허가했다.네스빌은 다베포에틴 알파(Darbepoetin α)를 주성분으로 하는 네스프(한국쿄와하코기린)의 최초의 바이오시밀러로, 만성 신부전 환자의 빈혈 및 고형암의 화학요법에 따른 빈혈치료에 사용되는 조혈자극인자다. 유전공학기술을 이용해 약물의 투여 빈도를 대폭 줄여 환자의 편의성을 개선한 2세대 지속형 제품이다.종근당의 네스빌 개발 시작은 2008년. 차별화된 원료 제조기술을 확보한 뒤 2012년 바이오제품의 생산인프라를 구축했다. 임상 1상
국립암센터와 공동개발 NOV-1501혈관 형성 · 관류 막고 항종양 효과까지비용·투약 부담 줄고, 면역항암제 적용도 수월정부와 기업이 공동개발한 항암신약 후보물질이 미국에 기술수출됐다.ABL바이오는 이중항체 신약 후보물질 NOV-1501(ABL001)에 대해 미국의 바이오기업인 트리거 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와 기술수출 계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계약 규모는 계약금 5백만달러를 포함해 총 5억 9,500만 달러다. 항암치료제는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안구치료제는 한국과 일본을 제외한 전 세계 독점적인 권리
신경계 20종, 암 12종, 면역계 10종 등2021년 세계시장 규모 1조 8천억원식약처 "생명자원의 주권 확보한 것"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난치성질환 치료제의 효과 확인에 필요한 질환모델동물 53종을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기존 개발된 12종을 포함해 국내 개발된 질환모델동물은 총 75종으로 늘어났다.질환 별 동물모델은 신경계(치매 14종, 파킨슨 등 6종), 암 12종, 면역계 10종, 대사계 12종, 순환계 8종, 호흡기계 2종, 피부 3종, 기타 8종이다.식약처에서는 2010년부터 대학과 연구소 등에 치매모델동물을 총 10
CJ헬스케어(대표이사 강석희, 윤상현)가 11월 1일 열린 2018 보건산업 성과교류회(엘타워컨벤션)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CJ는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정(성분명: 테고프라잔)’을 대한민국 30호 신약으로 허가받으며 국내 신약 개발 경쟁력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아울러 2세대 EPO 바이오시밀러인 CJ-40001을 일본 YL Biologics사와 중국 NCPC GeneTech Biotechnology사에 기술수출해 글로벌 신약개발에 대한 위상도 높였다.한편 케이캡정 연구개발 주역인 CJ헬스케어 최
보령제약과 GC녹십자가 10월 25일 호중구감소증치료제 뉴라펙을 공동판매하기로 계약했다. 유통은 보령이, 영업과 마케팅은 양사가 공동으로 진행한다는 내용이다.이번 계약으로 보령제약은 라인업 확대를, GC녹십자는 매출 성장을 통해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신약개발의 선순환 구조를 기대하고 있다.2015년 GC녹십자가 개발한 뉴라펙은 암환자의 항암제 투여 시 체내 호중구 수치가 감소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부작용을 예방해준다. 호중구는 백혈구의 일종으로 박테리아 등에 감염되는 것을 퇴치하는 기능을 한다.
부광약품이 10월 16일 창립 58주년을 맞아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이날 유희원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올해의 성과과 경영진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유 사장은 올해말 당뇨병신약 MLR-1023의 글로벌 2상 후기를 마치며 파킨슨병환자 운동장애치료제 JM-010는 조만간 미국과 유럽에서 2상 후기임상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최근 표적항암제 리보세라빈의 매각을 통해 확보한 400억원과 국내외 바이오벤처사 투자성과로 현재 부광의 총자산은 5천억원 이상으로 신약개발 능력이 강화됏다고 말했다.
성공률 높여 비용 억제, 빅파마에서 소규모 회사로 중심이동개인 데이터 보호 위한 블록체인 기술도 도입해야정답 제시 아닌 만큼 지속적인 협업 자세 필요"신약개발에 인공지능을 도입하지 않는 회사는 도태될 것이다."15일 열린 인공지능 파마 코리아 컨퍼런스(코엑스) 기자간담회에서 twoXAR의 앤드류 라딘 CMO는 신약개발에 대한 인공지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그는 "인공지능을 통한 신약개발의 생산성 및 효율성 개선으로 바이오파마업계가 전반적으로 바뀔 것"이라면서 "기존의 신약개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뉴머레이트
SK바이오팜(대표이사 조정우)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약물설계 플랫폼을 개발했다.이 플랫폼은 SK바이오팜의 축적된 중추신경계 데이터와 연구원들의 경험을 토대로 학습해 신약개발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개발하기 위해 SK㈜ C&C와 사업계약 체결 후 협업을 통해 완성됐다.머신러닝과 딥러닝 기법을 통해 개발된 이 기술은 화합물의 ADMET(흡수, 분포, 대사, 배설, 독성) 프로파일 및 약물작용 기전을 확인 할 수 있는 '약물특성 예측' 모델과 이 예측 결과를 활용해 데이터에서 약물의 숨겨진 패턴과 속성을 파악해
신약개발기업 올릭스(대표이사 이동기)가 비대흉터치료제(물질명 OLX10010)에 대해 (재)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의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선정됐다.비대흉터란 외과적 수술 후 상처 부위의 회복 과정에서 콜라겐 등의 섬유조직이 비정상적으로 과다 증식하여 발생하는 경우를 말한다.이 치료제는 비대칭 자가 전달 RNA 간섭 플랫폼 원천기술을 적용해 올해 5월 영국 보건당국(MHRA)의 임상시험 승인을 받아 현재 글로벌 임상시험(1상)을 진행 중이다.이번 과제는 글로벌 임상 1상 완료 및 임상 2상 IND(미국 FDA) 승인을 목표로 2020년 6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지는 가운데 이를 기반으로 신약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의 최고책임자가 한자리에 모인다.한국제약바이오협회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가 이달 15일 AI 기술동향 공유 및 이를 통한 신약개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 코엑스에서 'AI Pharma Korea Conference'를 개최한다.인공지능과 신약개발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응하듯 대통령 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부처도 후원에 나선다.국내 제약사와 국내외 인공지능 전문업체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여
글로벌제약사의 국내 투자액이 지난해 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KRPIA)가 19일 발표한 2017년 국내 R&D 투자현황에 따르면 국내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 28곳에서 임상연구에 투자된 R&D 총비용은 지난해 2,558억원에서 5.9% 증가한 2천 710억원이다. 전년도 3.4%에 비해 늘어난 수치다.R&D 인력 역시 2016년 총 1,386명 고용에서 2017년 1,530명 고용으로 10.4% 늘어났다.임상연구 건수도 늘어나 암질환의 경우 지난해 507건에서 771건이었다. 특히 희귀질환 임상연구 건수는
일동제약과 중앙대약대가 혁신신약 공동 개발에 나섰다.양측은 지난달 17일 서울시 흑석동 중앙대 약대 R&D센터에서 업무협약식을 갖고 '학술 교류 및 공동 연구 개발에 관한 산학연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부광약품이 개발 중인 약물을 수백억원대에 권리양도하는데 성공했다.부광은 14일 에이치엘비바이오그룹에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모든 지역에 대한 리보세라닙과 관련한 개발 및 판권을 400억원에 넘기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규모는 제약기업의 평균 영업이익률이 5~10%임을 감안할 때 매출로 치면 4~5천억원에 해당하는 것으로 부광은 최근 수년간 기술수출 금액상 상위권에 해당하는 대형 계약사례라고 평가했다.부광은 지난 2009년 미국의 신약개발사인 LSKB와 라이센스 계약을 맺고 리보세라닙(당시 아파티닙)의 전임상과 글로벌 1상 및
유한양행이 퇴행성디스크질환치료제(YH14618)를 미국에 기술이전한다. 유한은 26일 공시를 통해 미국 스파인바이오파마사에 총 2억 1,815만달러의 기술이전료를 받고 수출한다고 밝혔다. 개발, 허가 및 매출에 따른 단계별 마일스톤으로 총 2억 1,750만달러를 받게 된다. 계약금은 65만달러로 계약 해지시 반환의무는 없다. 스파인바이오파마는 이번 계약으로 YH14618에 대해 한국내 판권을 제외한 세계 판권을 갖게 된다.이번 유한양행이 기술 이전한 약물은 범부처신약개발사업단(KDDF, 단장 묵현상)의 지원과제로 2014년에 선정됐
바이오신약개발 기업인 ABL바이오(대표 이상훈)가 중국의 아이맵바이오파마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계약 내용은 양사가 공동으로 암세포 표면 단백질인 PD-L1과 비공개 물질을 조합하는 3개의 이중항체에 대한 연구다. 이밖에 ABL바이오는 아이맵 바이오파마로부터 중화권을 제외한 이중항체 글로벌 라이선스를 확보했다.면역항암제에서 이중항체는 단독항체를 합친 경우보다 효과가 우수한데다 부작용도 적어 차세대 면역항암제로서 기대되고 있다.이상훈 에이비엘바이오 대표는 “아이맵 바이오파마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업계 최초이자, 최고의 이중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