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3개 학회가 전립선암에 대한 방사선요법 기간을 줄이라는 새로운 치료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미국방사선종양학회(ASTRO)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미국비뇨기학회(AUA) 등 3개 학회는 공동으로 국한성전립선암에 대한 외부방사선조사요법(EBRT)을 기존 분할조사에서 초분할 조사로 대체하도록 권고했다.국한성전립선암의 표준치료법인 EBRT는 근치적전립선절제술과 치료효과가 같다고 알려져 있다. EBRT에는 1회 분할선량 180~200cGy를 8~9주에 나누어 조사하는 방법과 1회 당 선량을 늘려 치료횟수를 4~5주 동안 조사하는 과
분당서울대 2세대 하이푸 '포컬원'도입분당서울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 이학민 교수팀이 전립선암에 대한 하이푸(HIFU 집속초음파)치료장비를 도입했다. EDAP TMS사의 포컬원(Focal One)으로 기존 모델보다 발전한 2세대 전립선암 치료기다. 아시아에서는 분당서울대에 처음 도입됐다.이 기기는 개인의 전립선 모양에 맞춰 보다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으며, 전자동화된 로봇 팔을 이용해 정교하게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전립선암에 에너지를 전달할 때 실시간 영상을 확인하지 못한다는 이전 세대 기기의 단점도 개선했다.그동안
전립선암 진단시 MRI-초음파 퓨전기기 이용 회음부조직검사를 하면 진단율을 2배 높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려대 안암병원 비뇨의학과 강석호 교수팀(강성구 교수, 천준 교수)은 MRI 후 전립선 조직검사를 받은 전립선암환자 136명을 대상으로 기존 검사법과 비교한 결과 기존 진단율 25~35%에서 71%로 높일 수 있다고 제31회 대한비뇨기종양학회에서 발표했다. 특히 MRI에서 PI-RADS (Prostate Imaging Reporting and Data System) 4단계 이상으로 종양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이는 환자의
근위축성축삭경화증(ALS) 일명 루게릭병 치료제인 리루텍(성분명 리루졸)이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미국 로스웰파크종합암센터 크리스틴 와도스키 박사는 리루졸이 소포체스트레스(ERS) 응답을 거쳐 안드로겐수용체(AR)) 단백질 분해를 유도한다고 프로스테이트 저널에 발표했다.전립선암 대부분은 AR을 통한 안드로겐의 역할에 의존한다. 따라서 안드로겐을 차단하는 내분비요법에 뚜렷한 치료효과를 보이는 경우가 많다.하지만 내분비요법을 해도 안드로겐에 비의존적이라서 거세저항성전립선암이 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 이에 대해 A
로봇수술이 가장 활발한 전립선암이지만 발병 초기에는 수술 대신 초음파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서울아산병원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팀은 고강도 초음파에너지를 이용해 병변을 태워 제거하는 하이푸(HIFU)를 최근 전립선암 치료에도 국내 종합병원 최초로 도입했다.집속초음파치료(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의 영문 약자로 국내에서는 자궁근종 치료에 많이 적용되고 있다.전립선암 하이푸 치료는 탐침을 항문으로 넣고 섭씨 90도 이상의 초음파에너지를 발생시켜 암을 선택적으로 제거한다.하이푸는 치료 효과가 높은데다
골전이 암환자의 골격계 합병증과 희귀질환 골거대세포종 치료제 엑스지바(데노수맙)가 이달부터 보험급여를 적용받았다.골 전이 암 환자의 골격계 합병증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약물인 엑스지바는 지난해 출시한 골다공증치료제 프롤리아와 투약량만 다를 뿐 동일 성분이다.엑스지바의 메커니즘은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에 필수적인 단백질 RANKL과 결합해 파골세포의 형성, 기능, 생존을 억제하고 골 파괴에 이르는 악순환을 차단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이번 보험급여 적용 기준은 만 19세 이상 유방암, 전립선암 골전이 환자에서 골격계 증상(SRE) 발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가 개발 중인 표적항암제 기술이 특허청으로부터 물질 특허 승인을 받았다.이 항암제는 폴로유사인산화효소1(Polo-Like Kinase1, 이하 PLK1)를 억제하는 기전을 갖고 있다. 암 조직내 PLK1 발현은 암의 증식 및 전이와 관련이 있다고 알려져 있어 PLK1의 발현량은 다양한 암의 악성화를 추적할 수 있게 해준다. PLK1 억제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한국연구재단 신약후보물질 발굴사업(2014년 선정)의 성과로, 현재 물질 특허를 포함해 2건의 국내 특허가 등록됐다.한국유나이티드제약에
20세 전에 맹장염(충수염)이 걸린 남성은 이후 전립선암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스웨덴 공동연구팀은 18세 전후에 징병검사를 받은 스웨덴 남성 24만 2천여명을 대상으로 20세 전 맹장염 경험과 이후 전립선암의 관련성을 검토해 암역학·바이오마커·예방 저널에 발표했다.20세 이전 맹장염 발생에는 면역학적 메커니즘이 관련하며, 이후 염증 위험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추측된다. 한편 염증은 전립선암과 관련한다고 알려져 있다.징병등록자료에서 징병 당시 의학적 진단, 암등록에서 전립선암 진단 관련 정보를 확인했다. 36.7년간
'성인병'이라는 말은 현대에서 보기 어렵지 않은 단어가 됐다. 사전적으로 생활습관병(lifestyle related disease)이라는 이 병은 질병의 발생과 진행에 있어 식습관이나 운동습관, 휴식, 흡연, 음주 등 여러 생활습관들의 영향을 받는 질환을 의미한다.성인병으로는 고혈압, 비만, 심근경색, 뇌졸중, 비만, 당뇨병, 동맥경화 증 등이 해당된다.성인병이라면 대부분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등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인병을 일으키는 원인은 해당 질환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암의 발생률도 함께 높인다.예컨대 지
거세저항성전립선암(CRPC) 진단시 증상의 예후를 예측하는데는 환자의 피하지방을 측정하는게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세브란스병원 비뇨기과 교수팀은 컴퓨터단층촬영(CT) 데이터에서 얻은 피하지방, 내장지방, 골격근 등의 지수로 CRPC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지를 검토해 미국비뇨의학과 저널에 발표했다.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이란 체내 남성호르몬을 거세한 수치, 즉 혈중 테스토스테론 수치를 고환 절제와 유사한 수준으로 떨어뜨렸는데도 암세포가 진행하는 전립선암을 말한다.연구 대상자는 CRPC로 진단받은 282명. 예후 예측 여부의 기준은 피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티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의 적응증이 확대됐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7일 자이티가에 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치료에 대한 추가 적응증을 승인했다.호르몬 반응성 고위험 전이성 전립선암 종양이 림프절이나 다른 장기로 전이된 4기 단계에서 남성호르몬인 안드로겐의 생성을 차단하는 호르몬 치료에 아직 반응을 보이는 상태를 의미한다. 초기에는 대부분의 환자들이 1차 안드로겐 차단 요법(ADT)에 반응을 보이지만 점차 치료 효과가 줄어들면서 거세저항성 단계로 발전한다. 아시아 지역 전립선암 환자의 약 6
사노피젠자임의 전이성 거제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제브타나'(성분명 카바지탁셀, 사진)가 이달 1일부터 2차 약물로 보험급여를 받았다.적응증은 과거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경험이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 제브타나와 프레드니솔론을 병용 투여하는 경우다.보험급여 적용에 따라 암환자의 본인부담금은 약가의 5%인 1바이알 당 약 3만 9천원이다. 제브타나의 가격은 약 79만원이다.제브타나는 세포 내 미세소관에 작용해 암세포의 분화를 직접적으로 억제하는 치료제로, 도세탁셀을 포함한 항암화학요법 치료
고대안암병원(원장 박종훈)이 로봇수술 3천례를 시행했다.지난 2007년 7월 로봇수술센터를 개소한 고대안암병원은 2016년 4월 수술 건수 2천례를 돌파한 이후 최근 단기간에 1천례를 추가했다.2010년 10월에 개소한 로봇수술 트레이닝센터는 아시아에서 최초로 최신 업그레이된 신형 3차원 Virtual Reality Robotic simulator를 2011년 2월에 도입했다. 美 미믹사의 다빈치 로봇수술 시뮬레이팅 트레이너는 현재 로봇 수술에 사용하는 다빈치 로봇와 동일한 조작과 실감 나는 3차원 화면으로 실제 로봇수술과 동일한
한국얀센의 전립선암치료제 '자이타가'(성분명 아비라테론 아세테이트)가 5월부터 2차 치료제로 건강보험이 적용됐다.이번 결정은 글로벌 3상 임상연구인 COU-AA-301의 결과에 근거했다. 이에 따르면 항암화학요법 경험이 있는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의 전체생존기간(OS)을 유의하게 연장시키고 무진행생존기간(rPFS)을 유의하게 개선시켰다.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전립선암 진료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암 전이와 무관하게 항암화학요법을 경험한 전이성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 치료에 자이타가를 최고 수준으로 권고했다
베체트병환자는 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가톨릭의대 서울성모-의정부성모병원 연구팀은 2007~2014년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이용해 암에 걸린 적이 없는 베체트병환자를 대상으로 발암 가능성을 확인해 미국피부과학회 저널에 발표했다.연구대상자는 베체트병환자 1만 4천여명. 이들과 증례와 나이, 성별이 일치하는 대조군 각 10명씩 선발해 암발생률을 비교했다.2015년까지 추적관찰하는 동안 암발생은 베체트군에서 451명(3.19%), 대조군이 3,975명(2.81%)이었다.분석 결과, 대조군 대비 베체트병군의 암발생 위험비
▲일 시 : 2018년 3월 22일(목) 오후 2시▲장 소 : 병원내 대강당(지하 3층)▲제 목 : 전립선비대증과 전립선암▲문 의 : 1588-1533
한양대학교구리병원(원장 김재민) 비뇨의학과 김규식 교수가 3월 9일 삼성서울병원 본관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대한전립선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우수학술상을 받았다.김 교수가 발표한 논문은 '대식세포가 질편모충으로 감염시킨 전립선암세포의 침습에 미치는 영향'이다.이 논문에서 김 교수는 전립선 암세포에 질편모충 감염 시 여러 사이토카인이 생성되며, 이동한 대식세포에 의해 사이토카인의 추가 생성 및 전립선 암세포의 사이토카인 항체가 발현해 전립선암의 침습 및 증식이 발생되고 악화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신장암치료제 카보잔티닙이 말기 전립선암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고대의대 미생물학교실 박석인 교수팀은 종양이 뼈에 전이되는 과정에서 조골세포의 분자적 조절 기전과 주변 뼈가 서서히 파괴되는 골용해 작용의 기전을 밝혀냈으며 카보잔티닙이 이를 억제한다고 Cancer Letters에 발표했다.이번 연구는 임상 관찰결과를 다시 실험실로 가져와 생물학적 기전을 보다 명확하게 밝혀 기존 중개연구보다 한 단계 발전한 '역 중개연구'의 대표 사례라고 연구팀은 설명했다.뼈전이는 한국인에서 많이 발병하는 유방암, 폐암,
◆연세의료원 △연세암병원장 노성훈 △연세암병원 부원장 금기창 △안이비인후과병원 원장 김응권 △의학도서관장 이혜연 △통일보건의료센터소장 전우택◆의과대학 △의예과부장 조성래 △해부학교실주임교수 복진웅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주임교수 박상욱 △생리학교실주임교수 이영호 △약리학교실주임교수 박경수 △병리학교실주임교수 박영년 △미생물학교실주임교수 김종선 △환경의생물학교실주임교수 용태순 △예방의학교실주임교수 김현창 △신경과학교실주임교수 손영호 △정신과학교실주임교수 김재진 △소아과학교실주임교수 이준수 △안과학교실주임교수 한승한 △이비인후과학교실주임
분당차병원(원장 김동익) 분당차병원 비뇨의학과 박동수 교수, 방사선종양학과 신현수 교수팀이 전립선암 치료법인 브라키테라피(brachytherapy) 450례를 돌파했다.브라키테라피는 다양한 모양의 전립선에 방사성동위원소 물질을 정확히 삽입하는 수술 기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분당차병원은 브라키테라피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비뇨의학과와 방사선종양학과가 협진으로 수술을 진행하고 있다.전립선 적출수술은 전립선암 초기라도 전립선 전체를 제거해 요실금과 발기부전 등의 합병증 발생 가능성이 높은데 비해 브리키테라피는 전립선을 제거하지 않아 합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