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정형외과 김승찬 교수가 9월 5일 열린 제64회 대한고관절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최우수 구연 발표상을 받았다.김 교수는 '무시멘트 인공 고관절 전치환술에서 3D CT 분석을 통한 비구 주변 골절 발생 및 그 예후'라는 논문을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비구 주변 골절 발생은 드물지 않지만 임상적 예후와 생존 결과는 대부분 양호하다.
암젠코리아의 골다공증치료제 이베니티주가 급여적정성 평가를 받았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9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 심의 결과 이같이 결정됐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베니티주는 골절의 위험성이 높은 폐경 후 여성 골다공증 환자의 치료, 그리고 남성골다공증환자의 골밀도 증가에 효과가 있다.
연세사랑병원 고용곤 병원장과 협진 의료진(김성철 원장, 정필구 소장)이 8월 31일 SBS '살맛나는 오늘- 내 생에 봄날은 온다' 방송에서 인공관절치환술을 선보였다.이 프로그램은 의료사각지대 어르신들의 건강돌봄 프로그램이다. 고 병원장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관절과 척추가 불편한 어르신에게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이번 사연의 주인공은 충남 당진에 거주하는 김 씨(64). 그녀는 이 지역에서 ‘복덩이’라는 별명을 가진 유명인이다. 무려 16년간 마을 어르신을 위해 봉사를 해왔기 때문. 최근 코로나19 감염병 확산
JW홀딩스의 자회사 JW신약이 비타민D를 강화한 골다공증 치료제 제이페롤을 출시했다.알렌드로네이트과 비타민D의 복합제로 각각 일주일 적정 분량이 들어있어 주 1회 한 알만 복용하면 된다. 파골세포의 활동의 억제와 동시에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 등의 위험을 줄여준다. 폐경기 이후 여성 및 남성의 골다공증 환자 치료에 적응증이 있으며 1차 치료제로 급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로 인한 대퇴골 비정형골절 위험은 다른 골다공증성 골절 위험에 비해 매우 적지만 인종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UCSF(캘리포니아대학 샌프란시스코) 데니스 블랙 박사는 비스포스포네이트 제제와 대퇴골 비정형골절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매사추세츠의학협회지 뉴잉글랜드저널 오브 메디슨(NEJM)에 발표했다.골다공증에 의한 대퇴골 골절은 대개 경부(대퇴골 윗부분에서 골두 아랫부분까지)를 포함해 가까운 부위에 발생한다. 반면 비스포스포네이트제제 복용자의 일부는 골간부(뼈의 중간부분) 등 일반적이지 않은 부위에 발생
위궤양치료제 PPI(프로톤펌프인히비터) 복용자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에 걸릴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시더스사이나이병원 크리스토퍼 알마리오 박사는 미국인 대상 온라인 조사를 실시한 결과, PPI 복용량에 비례해 코로나19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조사 결과를 미국소화기학저널에 발표했다.PPI 부작용은 골절과 만성신장병, 감염성위장염 등이다. 최근에는 1일 1회 PPI복용이 소화관감염 위험인자라는 연구도 보고됐다. PPI에 의한 위산분비 억제가 바이러스에 대한 신체 방어반응을 떨어트리기 때문이라는 것이다.위산분
대전성모병원 정형외과 지종훈 교수가 제46차 대한골절학회 학술대회에서 '근위부 경골 골절 환자들의 조기 회복과 치료 기간 단축을 위한 방법'이라는 연구논문으로 국제학술상을 받았다.
일어설 때 머리가 핑 도는 증상인 기립성저혈압이 고령층의 실신 위험을 크게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응급의료센터 장경민, 박미리 간호사(교신저자 순환기내과 김학령 교수) 연구팀은 기립성저혈압환자 879명의 임상데이터로 나이와 증상 발생률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학술지 고혈압저널(Journal of Hypertension)에 발표했다.연구팀은 누운 상태에서 일어난 후 5분 이내에 수축기와 이완기 혈압이 각각 20mmHg와 10mmHg 이상 낮아지는 경우를 기립성저혈압으로 판단했다.증상 발생 시점은 일어선
고령화시대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은 그 어느때보다 높다. 단순한 수면 연장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살기 위해서다.육체 뿐만 아니라 정신까지 아울러야 진정한 건강이듯이 건강한 노년을 보내기 위한 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특히 노쇠가 자연현상이라 막을 수는 없는 만큼 속도 지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아주대병원 예방의학교실 이윤환 교수는 "나이가 들면 다 노쇠해지는게 아니다.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젊을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만성질환을 잘 관리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한다.그러면서 이윤환 교수팀은 일상
어깨통증을 앓은지 6개월 이상이면 체외충격파를 비롯해 프롤로주사, 도수치료 등 수술 빼고 웬만한 치료는 받아보게 된다. 치료 직후에는 나아진 것 같다가도 얼마 후면 다시 아파 병원을 바꿔보기도 하지만 계속되는 재발로 인해 회전근개파열 등 중증 어깨질환으로 의심하기도 한다.어깨통증의 원인은 관절, 근육, 신경의 문제로 발생한다. 대체로 오십견, 회전근개증후군, 석회성건염 등 명확한 원인이 있지만 MRI(자기공명영상), 초음파에서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어깨통증도 흔하다. 연세훈정형외과(광명시) 성창훈 원장[사진]은
복부비만에 근육까지 적은 고령여성은 일반 노인에 비해 운동기능이 4배 적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아산병원 재활의학과 김원·충북대병원 재활의학과 공현호·경희대병원 가정의학과 원장원 교수팀은 고령자의 복부비만 및 근감소증과 운동기능저하의 관련성을 분석해 노인학 및 노인병학 (Archives of Gerontology and Geriatrics)에 발표했다.노년기의 기본 운동기능 유지는 건강 악화나 낙상·골절 위험을 줄이는데 필수다. 운동기능이 떨어진 노인은 독립 생활이 어려워져 삶의 질에도 큰 영향을 줄 수 있다.이번 연구대상자는 7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응급수술 외에는 삼가라는 가이드라인이 있지만 고령골절환자의 경우 수술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대구가톨릭대병원 정형외과 조명래 교수는 코로나19 감염과 대퇴 근위부 골절을 동반한 기저 질환이 많은 고령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하다고 국제 정형외과학술지 액타 올쏘피디카(Acta Orthopaedica)에 발표한다.조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한 위험성 보다 수술 연기로 인한 위험성이 더 크다고 판단해 환자 및 보호자와 함께 논의한 끝에 수술을 조기에 실시했다고 밝혔다.이 논문에는 △수술시 코
손목골절 후 골다공증을 적극 관리하면 대퇴 및 척추 골절 등 추가 골절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관절센터(정형외과) 공현식 교수팀은 손목골절환자를 대상으로 골다공증관리 여부와 이후 골절 발생률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저널(Osteoporosis International)에 발표했다.손목골절은 여성의 경우 평생 12명 중 한명은 경험한다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하며, 50대부터 60대 초반 여성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다.이번 연구 대상자는 손목골절환자 1,057명으로 여성이 85%, 평균 70.3세였다.
위산분비 억제제인 프로톤펌프인히비터(PPI)가 어린이 골절위험을 높인다는 대규모 연구분석 결과가 나왔다.스웨덴 캐롤린스카대학 연구팀은 자국내 어린이를 대상으로 PPI처방과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미국의사협회지 소아과저널에 발표했다.PPI는 성인 골절위험과 관련한다고 보고됐으며, 어린이에서도 증가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안전성 관련 검토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번 연구 대상자는 PPI를 사용하기 시작한 18세 미만 약 11만 6천명과 같은 수의 동갑 비사용군(대조군). 콕스회귀모델로 초발 골절과 5개 부위의 골절
세계 최초로 일본에서 승인된 골다공증치료제 로모소주맙(상품명 이베니티)이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연구논문이 나왔다.도쿄뇌신경센터 정형외과 가와구치 히로시 씨는 로모소주맙 투여에 따른 일본내 중증부작용을 고발하는 논문을 미국골대사학회저널에 발표했다.로모소주맙은 일본에서 지난해 3월에 세계 최초로 발매됐으며 지금까지 약물과 관련성을 부정할 수 없는 사망을 포함한 심혈관질환 부작용이 발생했다.지난해 10월 아스텔라스암젠바이오파마와 아스텔라스제약이 발표한 시판후 조사 최종보고에 따르면 발매 6개월간 보고된 중증 심혈관질환 부작용이 68
흡연이 골절위험의 대표적인 요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골절위험을 줄이려면 최소 4년 이상 금연해야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분당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금연클리닉) 이기헌 교수 연구팀은 중년 이후 남성의 흡연습관과 골절위험의 관련성을 분석해 국제골다공증재단 공식 학회지(Archives of Osteoporosis)에 발표했다.흡연은 밀도를 감소시켜 뼈를 약해지게 만들고 골절 발생률을 높인다. 하지만 많은 흡연자들은 골밀도가 낮아져 골절 위험에 노출돼도 금연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연구 대상자는 건강보험공단 건강검진데이터(2002~2
질병의 조기긴단과 인구고령화로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임상시험계획 승인건수가 지난해 107건으로 전년(88건) 대비 22% 늘어났다고 밝혔다. 특히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등 4차 산업혁명 기반기술과 뇌질환 개선을 위한 내용이 많아졌다.AI 기술의 경우 전립선암이나 유방암 진단에 한정됐던 전년도에 비해 폐질환 분석, 요추압박골절과 치과질환 진단 등으로 다양화됐다. 병리학적 체외진단을 보조하는데도 AI 기술이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시야장애를 개선하기 위한 VR 적용 의료용
하루 2잔 정도의 커피는 중장년층 남성의 골다공증과 골감소증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광주보훈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은 국민건강영양조사(2011년)에 참여한 50세 이상 남성 271명을 대상으로 커피와 뼈 건강의 관련성을 분석해 대한가정의학회지에 발표했다고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이 밝혔다.커피 섭취와 골밀도·골다공증의 관련성은 확실하지 않다. 노르웨이 남성 약 7,500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커피를 즐기는 남성의 30년 뒤 골절 위험이 매우 적었다. 연구팀은 대상자를 일일 커피 섭취량에 따라 마시지 않는군, 1잔군,
2020년 경자년 새해가 밝은 지 어언 두 달이 지났다. 한 달만 더 지나면 새싹도 움트고 본격적인 새 학기, 개강, 웨딩, 취업 시즌이 이어지는 봄이 찾아오는데 이에 새해를 맞아 보다 부드럽고 선하며 호감형의 인상을 줄 수 있는 외모를 가꾸려는 이들의 발걸음도 분주하다.과거에는 또렷하게 큰 눈망울과 시원시원해 보이는 이목구비 등이 인기를 끌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전반적인 이목구비와 얼굴형의 조화가 자연스럽고 세련미 넘치는 얼굴이 남녀를 불문하고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얼굴이 모난 부분 없이 매끄럽고 갸름할수록 미인, 호감형의
우리나라 고령층의 연간 의료비가 소아청소년군의 4.9배 높다는 예측결과가 나왔다.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연구소는 14일 임상기반 빅데이터 연구 '계층적 질환군(hierarchical condition category, HCC) 위험조정 모델의 의료비 예측과 사망률 분석'을 발표했다.이 연구 대상은 2016~2017년 국민건강보험자 연 2천 3백만명 이상의 자료와 2006~2015년 국민건강보험 코호트자료다.연구에 따르면 성별 및 연령별 예측 의료비는 실제 의료비와 거의 일치했다. 실제 평균 의료비는 19세 이하 소아청소